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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설계 협업…美 SMDP 참여

‘원베일리’ 설계 참여사와 협력, 한강조망·단지배치 설계 검토
4개 단지 통합 재건축 추진, 반포 한강변 주거벨트 확장 전략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설계를 위해 글로벌 건축설계사와 협업에 나섰다. 한강변 입지를 활용한 단지 배치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반포 일대 주거벨트 확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설계를 위해 글로벌 건축설계사 SMDP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최근 SMDP의 스캇 사버 대표 등 설계진과 함께 사업지를 방문해 입지 조건과 조망, 주변 환경 등을 점검하고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

 

SMDP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건축 설계사로 도시 복합개발과 고급 주거시설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국내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나인원한남,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고급 주거단지 설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신반포19차와 25차를 비롯해 한신진일아파트, 잠원CJ아파트 등 총 4개 단지를 통합해 추진하는 재건축 프로젝트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에 기존 400여 가구 규모 단지를 하나의 단지로 재편하는 방식이다.

 

삼성물산과 SMDP는 한강 인접 입지를 활용한 단지 배치와 조망 확보, 채광 등을 중심으로 설계를 검토하고 있다. 단지 외관 디자인 차별화와 함께 단지 내 동선과 커뮤니티 시설 구성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삼성물산은 홈플랫폼 ‘홈닉(HomeNIC)’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반포 일대에서 진행한 대규모 재건축 경험을 바탕으로 단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앞서 반포 지역에서 래미안 퍼스티지와 원베일리 등 대규모 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