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건설이 1700억 규모 싱가포르 SP그룹의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1단계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발주처인 싱가포르 SP그룹으로부터 동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SP그룹은 싱가포르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회사로 작년 연말에 현대자동차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곳이기도 하다. 본 공사는 싱가포르 서남쪽 파시르 판장(Pasir Panjang) 지역에 지하 4층 규모의 지하변전소 및 지상 5층 규모의 관리동을 신축함과 동시에 추후 발주될 34층 규모 오피스 타워의 기초공사(흙막이 및 파일 공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대지면적은 2만3375m2, 연면적은 9만5457m2으로 2021년 4월에 착공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다. 총 공사금액이 약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에 달하는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하였으며 현대건설은 동 부지에 230kV 지하변전소 부지정지 및 지하공사(약 875억 규모)를 공사 중에 있다. 동 사업의 연계 사업의 일환
[FETV=김현호 기자]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전 세대가 완판됐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 규모로 총 4298세대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을 많이 들인 단지라 아파트에 대한 자부심은 있었다”며 “후분양 단지였기 때문에 고객들이 구매 전 아파트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단지를 보고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하는 고객들이 많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을 추지한다. 1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수의 증권사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38.62%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건설이며 2대 주주로는 11.72%의 지분을 확보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숙제를 안고 있는 만큼 이번 상장은 정 회장의 지배력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이 현대엔지니어링의 2대 주주인 만큼 이번 상장으로 지배력 강화를 위해 '현금 실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차원은 아니며 현재 RFP만 보낸 상태”라며 “기업 투명성과 미래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 7조1884억원, 영업이익은 258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가운데 작년 플랜트ㆍ인프라부문은 3조2707억원, 건축ㆍ주택은 3조1239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상장을 추진하는 건 지난 2019년 현대오토
[FETV=최남주 기자] 한양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지구인 향남역 인근에 대단지 민간아파트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를 일반 공급한다. 시행사는 코리아신탁이다. 이번 아파트는 향남역세권에선 10년만에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 단지다. 이에 따라 향남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수원이나 오산 동탄지역 등 산업단지 종사자 가족들에겐 기대할 만한 가치가 매우 높다는 게 한양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향남역에서 가까운 이곳 사업지는 화성시 향남읍 상신지구 A1-1 블록이다. 코리아신탁이 시행하는 이 단지 규모는 지하 2~지상 최고 27층 11개동으로 배치됐다. 세대수는 총 945 세대 규모로 대단지다. 타입별 평형대는 전용 61㎡(149 세대)와 66㎡(159 세대) 및 67㎡(106 세대)가 지어진다. 또 76㎡(137 세대)와 84㎡(357 세대) 및 101㎡(37 세대)로 구성됐다. 젊은 세대를 위해 실용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가 다수 구성됐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장점은 평면의 특화 설계에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 매우 우수한 편이다.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또 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13일부터 채용연계형 인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사원 지원자격은 2021년 9월 입사가 가능한 기 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분야는 기계, 전기, 건축, 토목, 안전 등 5개 분야이다. 경력사원은 설계, 시공, 안전, 노무, 홍보, IT 등 14개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5월3일 오후 1시까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입사지원자들의 채용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20~22일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어 인사 담당자와 직무별 선배사원이 직접 화상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입사원 모집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 AI역량검사 – 본사 인턴십(1개월) – 현장 인턴십(1개월) -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입사는 9월에 이뤄진다. 이번 상반기 채용의 가장 큰 변화는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실무경험 제공 및 회사 조직문화 탐색 차원에서 인턴십을 도입하여 4주간 본사 지원부서 근무 후, 우수자에 한해 직무별로 4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경력사원 모집은 건설현장의 시공 관리자뿐 아니라 철도/터널 설계, 안전 진단, 노
[FETV=최남주 기자] 지방 분양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대대광’ 가운데 대구지역 분양 열기가 뜨겁다. 기존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신규 분양 사업지에서는 지역 최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이어지며 “더 오르기 전에 분양 받자”의 심리가 시장에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대구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419세대이던 미분양 아파트는 한달 새 195세대로 절반 넘게 줄었다. 구·군별 미분양 아파트는 달성군이 70세대로 가장 많고, 동구 52세대, 수성구 34세대, 중구 32세대, 북구 5세대, 달서구 2세대 등이며 서구와 남구는 미분양이 1세대도 없다. 이 속도면 상반기 중 전반적인 소진이 이뤄질 것이 예상될 정도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개편한지 한달여 만에 대구 아파트 전용 84㎡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84㎡기준으로 3.3㎡당 2450만원에 공급돼 2019년 5월 역대 최고 가격으로 분양된 `수성 범어 더블유’의 3.3㎡당 2058만3000원을 2년만에 제쳤다. 기존 분양 아파트의 빠른 소진과 신규 공급 분양가의 가파른 상승세는 대구 분양시장 열기를 더욱 뜨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