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삼성E&A는 펭게랑 바이오리파이너리(PENGERANG BIOREFINERY SDN.BHD)와 ‘말레이시아 신규 바이오정유 프로젝트(New Biorefinery Project)’ 계약을 9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1조 3819억원(미화 약 9.5억 달러)으로 본사분 약 8176억원, 법인계약분 5643억원이다. 회사는 지난달 11일 이번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LOA) 접수를 공시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Johor)州 펭게랑(Pengerang)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65만톤의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 건설 사업으로, 삼성E&A는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 전 과정을 수행한다. 삼성E&A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에너지 전환 신사업인 SAF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 대신 폐식용유, 팜유 등 바이오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으로 EU 등 주요 국가들이 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하는 추세라서, SA
[FETV=김주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5·2026’에서 마음의 안녕과 건강을 위한 기분 좋은 상태를 의미하는 ‘굿 무드(GOOD MOOD)’를 트렌드로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트렌드 세미나는 현대L&C가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공유한다. 세미나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건축 및 인테리어 업계 전문가·학계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들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앞으로 신제품 개발에 적극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KCC글라스는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홈씨씨 인테리어 대형 매장에서 창호 제품인 ‘홈씨씨 윈도우’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1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이벤트 기간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 수원점, 울산점에서 홈씨씨 윈도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30만원, 15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70만원의 홈씨씨 인테리어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신한 탑스클럽(Tops Club)과 LG유플러스(LGU+) 가입 고객에게는 창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5만원의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멤버스 엘포인트(L.Point) 가입 고객은 상품권을 대신해 최대 45만점의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단 분할 결제로 인한 이벤트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며 제휴 혜택의 경우 대상 고객이 구매한 홈씨씨 인테리어 제품 합산 금액이 전체 시공 금액의 50% 이상일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이벤트 기간 홈씨씨 윈도우로 외부 창호를 모두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뛰어난 단열 성능의 특수 코팅 로이유리와 우수한 내구성의 스테인리
[FETV=김주영 기자] KCC건설은 제22회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자사 주거 브랜드 스위첸의 광고인 ‘식구의 부활’이 ‘2024 TV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영상광고제는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2회를 맞은 국내 최대의 영상광고 축제다.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며 일반 네티즌과 전문 광고인, 광고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각종 SNS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스위첸 광고를 보고 가족들과 따뜻한 식사를 했다’는 인증글이 대거 게시되는 등 그 긍정적인 영향력을 깊이 체감했다”며, “오늘날 ‘가족은 있지만 식구는 없는’ 시대에, 더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한 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상기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식구’들이 부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ETV=김주영 기자] 2025년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새롭게 도입되거나 개선될 예정이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제도 변경을 넘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득 기준 완화, 대출 한도 상향,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은 많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각 정책의 세부 조건과 적용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주요 정책 변화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먼저,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제도는 기존보다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 가구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2025년부터는 소득 기준이 140%로 확대된다. 이는 맞벌이 부부에게 특히 유리한 조건으로, 이전에는 소득 초과로 대상에서 제외됐던 많은 신혼부부가 다시 기회를 얻게 된다. 특별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지역을
[FETV=김주영 기자] 올해 첫 주, 전국 부동산 시장은 매매와 전세 모두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이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의 여파, 입주 물량 증가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시장의 흐름을 결정지으며, 지역별로 양극화된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일부 인기 지역에서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공급이 많은 지역이나 구축 단지 위주로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첫째 주(1월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하며 하락폭을 유지했고,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하게 0.00%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추진 단지를 포함한 일부 선호 단지에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대출 규제와 관망세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모습이다. 용산구와 성동구는 각각 0.04% 상승했으며, 서초구와 송파구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0.03% 상승했다. 그러나 동대문구(-0.02%)와 중랑구(-0.02%)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서울에서 0.01% 하락하며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