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GS건설이 10년 만에 다시 ‘AA-(안정적)’ 등급의 신용을 회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 강등 당시 원인이 됐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서다. 이뿐 아니다. GS건설은 올해 역대급 분양 실적을 예고하면서 3년만에 매출이 가파르게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정기평가에서 ‘A+(안정적)’ 등급을 유지했다. 지난 2013년 5월 ‘AA-(안정적)’에서 강등된 이후 9년째 제자리 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GS건설이 올해 매출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며 신용등급도 10년 만에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당시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이 됐던 수익성과 재무안전성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두고 있어서다. GS건설은 지난 2013년 935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후 꾸준히 수익성을 개선하며 2021년 646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7.1%에 달한다.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경영 여건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호실적이다. 올해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매출
[FETV=김진태 기자] 지난해 주택 매매시장을 주도한 2030세대의 매수세가 올해 들어 한풀 꺾였다. 급격히 치솟은 금리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가중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917건으로 이 가운데 30대 이하 매수 비중은 38.7%(3063건)를 기록했다. ㅠ 반기 기준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20년 상반기 34.6%에서 2020년 하반기 40.2%로 처음 40%를 넘었다. 이어 지난해에도 집값 상승에 불안감을 느낀 2030 세대의 '패닉바잉'(공황구매)이 이어지며 상반기(41.4%)와 하반기(42.0%) 연속해서 30대 이하 구매 비중이 40% 이상이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고물가와 금리 인상,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0대 이하 매수세가 다소 약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월별로도 올해 1월 37.5%, 2월 36.0%에서 대선 이후 규제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3월과 4월에 각각 40.7%, 42.3%로 다시 40%를 넘었으나 5월에는 37.4%로 내려왔다. 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으로 비슷한 양상이다. 전국
[FETV=김진태 기자] 올해 6월 건설업계의 건설체감경기지수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인상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64.78로, 전월 대비 18.7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CBSI는 지난 4월에 전월보다 16.1p 하락한 뒤 5월에 다시 13.9p 상승해 회복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금리 인상으로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체감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지난달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일부 건설공사 현장의 레미콘·철근 등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18.7p 하락은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던 2020년 1월에 20.5p 떨어진 이후 2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라며 "지수 자체도 2020년 4월 60.6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올해 7월 CBSI 전망지수는 6월보다 8.9
[FETV=김진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불확실성 확대와 금리 인상을 감안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GS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조66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해 컨센서스(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1611억원으로 29.0% 증가해 컨센서스 대비 27.5% 하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영업이익은 추정은 2분기 특정 해외 플랜트 현장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원가 반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 때문이다. 주택의 경우는 예정원가 미확정 현장들의 순차적 확정으로 점진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택 정상화 구간에서 해외 비용 반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대된 점은 아쉽다"라며 "1만1000여 세대로 파악되는 상반기 누계 분양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FETV=김진태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21년 연속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롯데건설은 국내 1위의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하고 토목, 발전, 화공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획 및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롯데캐슬’을 출시해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고, 프리미엄 브랜드 롯데캐슬로 국내의 고품격 주거 문화를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커뮤니티 인테리어 스타일인 ‘살롱 드 캐슬’을 선보이며 주거 트렌드에 앞장섰다. 롯데건설은 2019년에 고객 트렌드를 새롭게 반영한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런칭하며 최고급 주거 공간 구
[FETV=김진태 기자] 이달 전국에서 총 3만965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74% 늘어난 물량이다. 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7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63개 단지에서 총 3만965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일반 분양 물량은 3만4095가구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1만6819가구(74%), 일반분양은 1만4960가구(78%)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달 21일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 발표로 공급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던 단지들이 점차 공급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분양가 예상 상승률이 1.5%~4%에 그쳐 실질적으로 정비사업 분양 속도가 개선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2239가구가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가 775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서울은 공급이 없다. 지방에서는 2만7416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에서 505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