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코리아신탁의 책임준공확약부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장이 잇따라 준공 기한을 넘기면서 법적 분쟁이 확대되고 있다. 기한 도과 사업장 11곳 중 6건은 이미 손해배상 소송으로 이어졌다. 최근 유사 판례에서 신탁사에 불리한 판단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잠재 리스크가 단기간에 현실적인 손실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년 9월 말 기준 코리아신탁의 책임준공 기한을 넘긴 사업장은 총 11곳이다. 이 가운데 6건은 대주단이 원금과 연체이자 등을 포함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까지 확인된 소송가액은 약 800억원 규모다. 최근 법원에서 책임준공 의무 위반을 인정해 PF 대출 전액 배상을 판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향후 판결 결과에 따라 소송 규모가 확대되거나 추가 제소가 이어질 경우 리스크는 현재 금액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재무지표도 녹록지 않다. 2025년 9월 말 기준 코리아신탁의 자기자본은 1726억원으로 도과 사업장 PF 잔액과 비교해 완충력이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 신탁계정대 총액 규모는 2023년 말 1204억원에서 2025년 9월 말 2767억원으로 급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약 1만1000 세대의 아이파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올해 약 1만3000 세대 규모의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공급 시기와 지역을 전략적으로 조정하고 사업지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연이어 완판을 기록하며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6월 144가구를 일반분양한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는 계약 후 단기간 내 완판을 기록했다. 8월 218가구를 선보인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와 9월 총 443세대(오피스텔 189실 포함)를 선보인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도 계약 시작 후 조기 완판됐다. 11월 36가구를 일반분양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계약 개시 약 10일 만에 전 세대 계약을 마쳤다. 이 밖에도 지난해 인천, 대구 등에서 분양을 진행해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연이은 완판 성과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중소도시를 아우르는 전국 단위 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분양 이전부터 철저한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사업성을 점검하고 분양 이
[FETV=박원일 기자] 주택 시장에서 '아트(Art)'가 브랜드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문화적 가치를 담은 단지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주거 공간을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문화적 경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해석하며 'We've(위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주거 공간 자체를 갤러리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주요 참여 작가들과 협업해 아파트 단지를 '야외 미술관'으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두산위브 더제니스 센트럴 여의'에는 권치규·장세일 작가의 조형물이 설치돼 입주민 일상에 예술적 요소를 더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에는 김태인 작가의 작품이 배치됐다. 이들 작품은 단순 조경을 넘어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문화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견본주택에서도 문화적 체험을 확장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견본주택에 마련된 '제니스 갤러리(ZENITH GALLERY)'에는 백남준, 이배 등 해외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방문객이 유닛 관람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이 올해 첫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을 따내며 수주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대형 민참 사업을 연이어 확보한 데 이어 수익성까지 대폭 개선하면서 불황 국면 속에서도 공공 중심의 안정적 성장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최근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검암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4만4496㎡ 부지에 공공분양 750가구와 6년 후 분양전환 공공임대 282가구 등 총 1032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첫 민참 수주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적지 않다. 계룡건설은 지난해에도 민참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1621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S1-10BL·B1-3BL 통합형 사업과 4605억원 규모의 대전소제 사업 등을 확보하며 누적 민참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민참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계룡건설이 수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민참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도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주택을 건설하는 구조다. 분양 성과와
[FETV=박원일 기자] 김진애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13일 “공간 민주주의를 높일 수 있는 국가 건축정책을 발굴·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며 “다양한 건축 유형과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건축 관련 제도 혁신과 규제 리셋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와 어울리는 건축공간문화자산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치적 과시용 공공건축 접근을 지양해야 한다는 게 김 위원장의 의견이다. 김 위원장은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간이 지닌 고유한 성격, 즉 진짜성이 드러나도록 하는 공간 민주주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국가 건축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의 건축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곳으로 대통령 직속 기구다. 이런 공간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김 위원장은 건축 규제 개편을 꼽았다. 그는 “70~80년 전에 만든 건축 규제를 누더기로 고쳐서 써왔다”며 “새로운 기술과 산업·문화가 등장한 시점에 맞게 규제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현재 규제리셋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김 위원장은 국내 공공건축물의 수준
[FETV=박원일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지역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사업을 위해 올해 주택(청년유형) 200호를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부산도시공사가 도심 내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한 뒤 시중 임대료의 4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현재 이 같은 공공임대주택 3천121호를 관리·운영 중이다. 매입 대상은 부산 시내 전용면적 15∼60㎡ 다가구주택과 공동주택(다세대·연립·아파트 등),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공사는 요건에 맞는 주택에 대해 현장 실태 조사를 하고 입지여건과 주택품질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매입심의위원회를 열어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하기로 결정된 주택에 대해서는 2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액 평균 금액과 매입 한도금액 중 낮은 금액을 기준으로 매도자와 합의 후 계약을 체결한다. 주택 매도 신청 서류는 오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이메일(cs@bmc.busan.kr)로 제출하면 된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H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환우들을 위한 물품 나눔 및 위문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제철 과일과 화장지 등 위생제품(유한킴벌리㈜ 후원)을 전달했다. 주한미군(8th Army Band) 군악대의 위문공연도 함께했다. 또한 LH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역특별본부에 3억5000만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설맞이 나눔 행사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께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LH는 사각지대 없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주택협회가 지난 12일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무의탁 노인복지시설 ‘인보의 집’을 방문해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주택협회는 1993년 인보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매년 정기적인 후원을 실천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시설 내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 환경 개선 및 건강 관리, 생필품 마련 등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재식 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협회는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정성껏 예우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협회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살피며 공적 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FETV=박원일 기자] 지난 12일 롯데건설이 공급한 ‘잠실 르엘’의 보류지 매각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류지 매각은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했다. 입찰에는 총 40여 명이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입찰마감(11일) 후 하루만에 매각이 완료됐다. 매각 대상은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 등 총 10가구였다. 특히, 조합 측이 이번 입찰 기준가를 감정평가금액보다 약 5%가량 높게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량 매각된 점이 주목된다. 입찰 기준가는 전용 59㎡가 약 29억800만원~29억9200만원, 전용 74㎡가 33억1800만원~35억3300만원 선이었다. 높은 가격대지만 보류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을 받지 않고 주변 시세 대비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잠실 르엘 전용 74㎡ 입주권이 지난해 말 38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계약은 25~27일로 낙찰자들은 낙찰 금액의 2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 잔금 80%는 입주 지정 기간 내에 치러야 한다. 한편,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최고의 입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 재건축을 압구정 일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 최정상급 설계를 선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의 혁신적 대안설계를 위해 세계적 건축 거장인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가 이끄는 영국의 글로벌 유명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한다. 단지의 고급화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구조와 환경∙기술 등을 통합하는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디자인 전략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노만 포스터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1999), AIA(미국건축가협회) 골드메달, RIBA(영국왕립건축가협회) 로열 골드메달 등 건축계의 최고 영예를 모두 석권한 인물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를 비롯해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설계하며 명성을 쌓아온 글로벌 건축 설계 명가다. 삼성물산은 세계 최고 건축 설계사와의 파트너십과 1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