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저탄소 친환경 신에너지 연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OIL은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유지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에 규제 샌드박스(임시적 규제폐지한 시범사업)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올해 3월에도 S-OIL은 폐플라스틱 분해유를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 투입해 휘발유, 경유 등 연료유와 석유화학 원료로 생산하는 실증 특례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규제 샌드박스 승인 시 S-OIL은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서 바이오 기반 원료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같은 대체 원료를 원유와 함께 처리해 휘발유, 등유, 경유, 나프타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연료유, 석유화학 제품과 동일한 품질이지만 탄소집약도가 낮은 제품 및 중간원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OIL 관계자는 “현행법상 폐기물로 분류되는 대체 원료들을 기존 석유정제 시설에서 처리하는데 법적, 제도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면서 "복잡한 인허가 취득 절차 등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간소화 또는 면제하는 한시적 규제 특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에너지 사업은 규제 샌드박스 승인 완료 후 원료 투입 초기 테스트를 통해 안정화 과정을 거친다. 이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및 바이오 기반 원료의 혼합 비율을 조정해가면서 전체 제품 수율(정상품 비중) 변화와 공정 영향성을 평가해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S-OIL이 신에너지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비한 ESG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바이오 기반 원료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반으로 생산한 제품들은 지속가능성 국제 인증(ISCC PLUS)을 받아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구체화해 저탄소, 순환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S-OIL 관계자는 “저탄소, 순환형 신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실현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 4’를 출시한다. 6월 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며 출고가는 618200원이다. 강력한 양자보안과 더불어, 갤럭시S23을 연상시키는 물방울 카메라 등 프리미엄급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 퀀텀 4’는 SKT의 네 번째 양자보안 폰으로 QRNG 칩셋을 탑재,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및 외장 메모리까지 QRNG기술로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내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 시 단말의 보안영역(Keystore)과 연계하여 암호화 할 경우 앱에 로그인 할 때마다 QRNG가 동작, 양자보안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QRNG가 적용되는 앱은 보안이 중시 되는 은행, 카드, 페이 등 금융 앱은 물론 SNS,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 앱으로 지속 확대 중이다. 또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말의 외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정보에 대해서도 QRNG를 통한 암호화가 가능하며,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은 ON/OFF가 가능하며 알림 기능의 ON/OFF와 상관없이 QRNG 기능은 시스템 기본 동작으로 상시 유지된다. ‘갤럭시 퀀텀4’는 출고가 618200원으로 그 동안의 퀀텀 시리즈와 유사한 가격대이나, 디자인 및 성능 등 단말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특히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손떨림 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탑재하여 고품질 사진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 또한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 및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승계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자랑한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갤럭시 퀀텀4’는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의 3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 퀀텀4’는 6월 8일부터 전국 공식인증대리점 및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조기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출시 후 일주일 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CU 혜택과 SK pay 포인트 5만원 중 한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본 구매 혜택으로 퀀텀 4 정품 케이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권, SK쉴더스 모바일가드 6개월권 및 갤럭시 인기 유료 테마를 무료 제공한다. 온라인 공식몰인 T다이렉트샵에서는 6월 4일까지 입고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 알림 신청을 한 고객 선착순 1만명 대상으로 Naver Pay 포인트 1천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6월 5일부터 예약 고객에게는 SK pay 포인트 지급 등 추가 행사를 진행한다. 6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6월 T day Week에는 ‘퀀텀 4 럭키찬스’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진행되는 ‘갤럭시 퀀텀 4’ 관련 퀴즈를 풀면 정답자 중 500명을 추첨하여 2만원 상당의 올리브영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6월 한달 간 청년 고객 대상으로 0 day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자 중 5,500명을 추첨하여 5천원 상당의 설빙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SKT는 IBK 기업은행과 함께 7월 31일까지 ‘갤럭시 퀀텀4’ 구매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더블안심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럭시 퀀텀4’ 구매 후 IBK 기업은행의 i-ONE Bank 앱을 이용하면 1% 적금금리 우대와 삼성케어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최초 로그인 고객에게는 커피 두 잔 기프티콘을 추가 제공한다 SKT는 6월 1일 2030 고객을 위한 5G 요금제인 ‘0청년 요금제’를 공식 출시하는데, ‘갤럭시 퀀텀4’ 역시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급의 성능을 갖춘 만큼 청년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점 혜택부터 우대금리 혜택까지 맞춤형 구매 혜택들이 눈길을 끈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 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강력한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과 GM의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이 캐나다로부터 투자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 포스코퓨처엠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연방과 퀘벡 주정부는 얼티엄캠의 양극재 공장 건립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캐나다 최초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얼티엄캠을 지원,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강화해 전기차 등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발표는 캐나다 퀘벡주 프랑수아 르고 총리,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장관, 포스코퓨처엠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 GM 캐나다의 마리사 웨스트 사장 등이 얼티엄캠의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2022년 7월 합작사를 설립, 6억 3300만 달러(7900억원)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양사는 투자 재원의 상당 금액을 정부 지원으로 조달받는다. 2024년 하반기 준공 목표인 생산공장의 건설도 더욱 탄력을 받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사업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퓨처엠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은 “북미에서 안정적인 배터리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이루는 것은 포스코퓨처엠, GM, 캐나다 모두의 공동 목표”라며 “연방과 주정부의 대규모 투자 지원에 감사하며 공급망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퀘벡주 프랑수아 르고 총리는 "양사의 양극재 공장 건립은 퀘벡의 에너지 전환 밸리 구축과 배터리 공급망을 위한 특별한 출발점이 될 것이기에 매우 자랑스럽다"며 "합작사의 양극재 사업과 혁신은 퀘벡의 녹색경제 변화 지표가 될 것으로, 글로벌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샴페인 장관은 “캐나다는 글로벌 시장 접근성, 우수 인재, 청정 에너지, 광물자원 등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퀘벡이 캐나다의 전기차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환경, 경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대한민국 1호 코로나 백신이 첫 해외 승인 획득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미국, 유럽 등과 함께 글로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의약품 허가 심사 기준을 가진 영국에서 국내 개발 백신 중 최초로 승인을 획득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유럽명 스카이코비온)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스카이코비원은 영국에서 8번 째로 정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 백신으로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백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면역증강제가 적용됐다. 특히 영국은 미국 FDA(식품의약처), 유럽 EMA(식약처) 등과 더불어 의약품 승인에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다. 국내 제약 산업 전체로 확대해도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MHRA 승인을 받은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스카이코비원은 이미 지난해 3월부터 MHRA의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심사(롤링리뷰)를 진행해왔다.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만 1년 2개월 만에 이번 정식 허가 승인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영국 승인을 시작으로 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허가 등을 추가 획득해 코로나 엔데믹 시대의 방역을 주도하고 더 나아가 중저개발국의 원활한 백신 공급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연례 접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 정부도 코로나19 백신을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처럼 연1회 접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연례접종화 될 경우 스카이코비원은 일부 코로나19 백신과는 다른 강점으로 시장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매년 접종하는 독감 백신 등에 활용되며 장기간 안전성이 입증되고 유통과 보관이 편리한 합성항원 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고가의 초저온설비를 필요로 해 중저개발 국가로의 진입이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까지도 저개발국 인구의 70.1%(23년 5월 27일 기준)가 여전히 단 한차례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새롭게 다가올 팬데믹의 대응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백신 공급 불균형 해소를 지목한다. 특히 스카이코비원은 개발 과정에서 워싱턴대가 개발한 AI 기술인 딥러닝 적용 단백질 구조 예측∙분석 프로그램인 ‘로제타폴드’를 활용했다. 단백질 입체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독하는 로제타폴드를 통해 개발해 완성도를 높인 세계 최초의 백신으로 평가받는다. 개발비는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을 위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EU 호라이즌2020 연구 혁신 프로그램과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또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은 전임상 단계 개발비를 지원했다. 스카이코비원에 적용된 합성항원 방식은 냉장조건(2~8도)에서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해 초저온설비를 갖추지 못한 중저개발국 시장에서 엔데믹 시대의 방역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종식으로 백신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던 불확실한 상황이었지만 글로벌 공중 보건 수호라는 신념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노력해준 임직원에 감사하다. 이번 승인이 엔데믹 전환이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우리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굳힐 모멘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액이 지난 26일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12일 순자산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2주 만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기록한 누적 순매수액은 809억원이다. 특히 이달 초부터 26일까지 순매수액은 41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월배당 ETF 24개에 각각 유입된 개인순매수액 중 가장 큰 규모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하는 지수인 블룸버그 유에스 트레저리 투엔티플러스(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로 삼고 있다. 미국 국채 및 미국 국채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60% 이상 투자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100% 투자 가능한 미국 장기국채 ETF는 국내에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유일하다. 저렴한 보수 또한 장점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보수는 0.05%로,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사 ETF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보수 0.15%)’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TLT는 연초 이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높은 상품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분배금은 미국 장기국채의 이자수익이 재원이기 때문에 투자원금을 차감하지 않고 월배당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채권 발행 시점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지급되는 이자를 활용한 안정적인 분배금 지급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같은 장기채 상품을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FETV=최명진 기자]정기선 HD현대 사장이 29일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과 직접 만나 회사의 비전을 소개하고 격려했다. 정 사장은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정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학생 15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이 HD현대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HD현대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8차례 진행한 커리어 멘토링은 같은 전공의 동문 선배 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취업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취업 설명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동문 선배인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도 함께 했다.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얻으며 초기에 10∼20여 명 규모이던 참가인원도 점차 확대돼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가했다. HD현대는 이 프로그램을 다양한 대학과 전공의 학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HD현대는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 활동을 지원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하고 대학별 방문 채용 설명회인 ‘HD현대 DAY’ 개최,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FETV=최명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6일 은행장 선임프로그램 종료 후 임종룡 회장과 은행장 후보자 4명이 간담회를 가졌다. 임종룡 회장이 제안한 이번 간담회는 64일간의 대장정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보자에 대한 격려, 차기 은행장으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축하, 그리고 화합을 다짐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3월 24일부터 경영 승계프로그램을 가동했고 지난 26일 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후보를 추천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후보자들께서 업무를 병행하는 강행군 속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를 드린다”며 “서로 존중하며 공정하게 경쟁해주신 덕분에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다. 이어 “여기 계신 네 분 모두는 저와 함께 우리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갈 동반자”라며 “오늘 함께 찍은 사진이 우리금융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유산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을 비롯한 주요 생명보험사의 콜센터가 서비스 품질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교보생명은 20년, 신한라이프는 19년 연속으로 선정돼 지속적인 고객중심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DB생명, DGB생명 등의 콜센터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3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부문 조사에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들 생보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신 여건, 맞이 인사, 상담 태도, 업무 처리, 종료 태도 등 5개 평가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2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신한라이프는 19년, 미래에셋생명은 13년, 동양생명은 10년 연속으로 우수콜센터에 이름을 올렸다. 교보생명의 경우 보험 상담에 필요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상담원들이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1대 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자동응답시스템(ARS)’, 인공지능(AI) 챗봇 등을 적극 도입해 업무 생산성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신한라이프는 전화가 집중되는 시간에 고객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상담 보조원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상담 품질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AI 음성봇 서비스를 확대해 간단한 상담이나 단순 처리 업무는 대기시간 없이 즉시 응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8월 디지털 ARS를 도입해 고객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곧바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자를 비롯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서는 유선 ARS 상담사를 우선 배치해 보다 신속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기초 의학 지식과 보험금 청구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따라 전문 상담 인력을 확대 배치해 보험금과 관련된 다양한 문의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협동조합간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2023년 글로벌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 콘퍼런스’에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 박광제 전략조정부문장 주재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국제노동기구(ILO) 협동조합국 시멜 에심 국장과 최동일 선임 스페셜리스트,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니나 쉰들러 최고경영자(CEO), 라보뱅크 마이크 벨탁 수석정책고문 등 국내외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새마을금고의 100년 도약을 위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박광제 부문장은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을 대신해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외 협동조합인들과의 다각적 협력 의사를 밝혔다. MG금융디지털연구소에서는 상시 연구 협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임직원간 상호 기관 방문을 통한 인적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해외 기관 참석자들은 협동조합인간 협력 중요성에 공감하고, 교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FETV=심준보 기자] 우리종금은 26일 유가증권 시장 공시규정 제40조에 의거, 주식의 포괄적 교환에 따라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는 이 날 우리종금과 주식을 교환한다고 발표했다. 비율은 1:0.062434로 우리금융 주식 2254만1465주와 우리종금 주식 7억2806만549주다. 값어치로는 2680억원6310원 규모다. 우리종금은 "유가증권 업무규정 시행세칙 제54조에 따라 매매거래정지 해제일의 장 개시전 시간외시장 매매거래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