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재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다음달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채용부스를 마련하고 인재채용에 나선다. 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30여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발표하고 기업채용 부스에 50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협회에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경남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대화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메디톡스 ▲명문제약 ▲바이오솔루션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아이큐어 ▲안국약품 ▲유영제약 ▲유유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니스트ST ▲일동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코아스템 ▲퍼슨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 ▲휴온스▲JW중외제약 ▲SK케미칼 등이다. 프로그램 부수 프로그램 채용관8 제약·바이오산업 우수 기업 1:1 채용면접 채용정보관 참여기업 홍보, 향후 공채 채용일정 안내 멘토링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현업 선배와 1:1 멘토링 취업지원관 운영사무국, 문서지원실, 채용게시대, 정보검색대, 휴게공간 마련 컨설팅관 채용매칭 컨설팅, 입사지원서 컨설팅 부대행사관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인적성검사, 면접 메이크업과 헤어, 취업타로 ▲[출처=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특히 일부 기업은 박람회 현장에서 서류 전형을 비롯해 1차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약·바이오기업 실무자들이 직무별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한다. 채용박람회 세부 내용은 잡코리아 전용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FETV=정해균 기자] SK건설은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숙소를 건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재민 임시숙소는 라오스 아타프주 사남사이 지역에서 주정부가 제공한 약 1만㎡ 부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150여가구 규모로, 오는 9월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달 29일부터 임시숙소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바닥 기초 및 기둥 콘크리트 작업을 마쳤다. 숙소 천정과 벽체 작업과 페인트 및 전기배관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숙소가 완공되면 그 동안 학교 등 대피시설에서 생활해 온 이재민들이 화장실 등 기초 편의시설을 갖춘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SK건설은 숙소 공사 이외에도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을 뚫고 수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SK건설은 다양한 분야의 건설 전문인력을 활용해 구호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구호물품 전달을 위한 도로 복구와 목교 보수뿐만 아니라 전기 등 각종 생활설비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대피소 주변에는 정화조와 임시 화장실을 설치해 매일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 최근 잇따른 BMW 차량 화재로 운전자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가 자사 노후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출고 후 8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20일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노후 차량 고객안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각각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출고한 지 8년이 넘은 승용차·레저용 차량(RV)·소형 상용차다. 현대·기아차는 원래 차량 구매 후 8년간 연간 1회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8년이 넘은 차량에 대해서도 특별 무상점검을 해주기로 한 것이다. 점검은 기본 점검 외에도 ▲오일 및 냉각수 누유 여부 ▲엔진룸 내 오염 및 이물질 ▲연료, 오일 계통 연결부 누유 여부 ▲전기 배선 손상 여부 ▲전기장치 임의설치 및 개조에 따른 차량 상태 등 안전 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서비스를 받은 차량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수리가 필요하면 공임비와 부품비를 10% 할인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장기간 주행한 차량은 각종 부품의 노후화나 연결부품의 경화 등으로 차량 성능 저하, 소음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차량 점검이 필수"라며 "특히 노후 차량 엔진룸 내부의 먼지나 유착물, 낡은 전기 배선의 합선은 화재로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차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BMW 코리아가 잇따른 차량 화재 관련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20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리콜 규모는 42개 디젤 차종 총 10만6317대로, 국내에서 이뤄진 수입차 리콜 사상 최대 규모다. 리콜은 결함이 발견된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쿨러와 밸브를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하고 해당 장치 파이프를 청소하는 내용이다. BMW 코리아는 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 나와 EGR 파이프와 흡기다기관 등에 침전물이 쌓이고, EGR 밸브 오작동으로 인해 냉각되지 않은 고온의 배기가스가 빠져나가면서 침전물에 불이 붙는 것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통상적으로 1∼2년이 걸리는 리콜 기간을 앞당겨 연내 완료한다는 목표로 독일 본사에서 EGR 부품을 항공편으로 공수하기로 했다.
[FETV=오세정 기자] 국내 시중 은행원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 4700만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올 상반기 직원 급여 총액이 평균 4750만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450만원) 보다 6.7%(3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같은 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올해 은행원 평균 연봉은 1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원들의 급여는 지난해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보수가 연 4222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은행별로 보면 한국씨티은행 직원의 올 상반기 수령액이 5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1년 전(4900만원)에 비해 인상률이 12%나 된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직원의 상반기 급여도 각각 5000만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상반기 수령액 4500만원에서 11% 인상됐다. 하나은행 직원의 상반기 수령액도 45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올랐다. 은행들의 급여 잔치 배경에는 실적이 있다. 올 상반기 국내은행은 19조7000억원 상당의 이자이익을 벌어들였다. 18조원이었던 작년 상반기 대비 11% 오른 금액이다. 금리 인상기에 대출금리를 예금금리보다 빨리 올려 순이자마진을 상승시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FETV=장민선 기자] 케이뱅크는 KT와 손잡고 몽골 MCS그룹에 통신·금융 융합형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의 설립·운영 기술을 전수한다고 19일 밝혔다. MCS그룹은 몽골 1위 이동통신 기업을 비롯해 유무선 통신, 유통, 인프라 건설, 광산 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몽골 최초 인터넷은행 'M bank(가칭)' 설립을 준비 중이다. 케이뱅크와 KT는 MCS그룹으로부터 5년간 55억원을 받는다. 이 중 23억원은 케이뱅크의 자문 수수료다. 케이뱅크와 KT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엠뱅크에 사업모델 개발, 여신정책과 신용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신용평가시스템(CSS) 운영, 정보통신(IT) 시스템 구축 등 경영 전반에 도움을 준다. 엠뱅크에서 선발된 사원에게 케이뱅크에서 현장직무교육(OJT)도 진행한다. KT는 금융거래 정보에 통신 데이터베이스를 접목해 더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CSS 플랫폼을 수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M bank의 자체 CSS 구축에도 참여한다. 케이뱅크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영자문에 착수할 계획이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중금리 활성화와 더불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요 도입 취지 중 하나였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삽을 뜨게 돼 기쁘다”며 “해외진출 확대 등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보통신(IC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5만원짜리 지폐 규모가 90조원을 돌파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5만원권 지폐의 발행 잔액은 90조122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502억원 증가했다. 지난 2009년 6월부터 유통된 5만원권의 발행 잔액이 9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월(90조2150억원) 이후 두 번째다. 5만원권 발행 잔액은 3∼6월 다시 80조원대로 내려앉았으나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되며 5개월 만에 90조원 선을 다시 넘었다.1만원권, 5000원권, 1000원권의 발행 잔액은 5만원권과 달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1만원권의 발행 잔액은 14조9946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421억원 줄었고 5000원권의 발행 잔액은 1조3857억원으로 43억원 감소했다. 1000원권 발행 잔액은 11억원 줄어든 1조5755억원으로 집계됐다. 5만원권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의 잔액 가운데 5만원권의 비중은 지난달 83.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장수 기준으로는 18억 장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51억5200만 장) 가운데 5만원권 지폐는 34.9%로, 3장 중 1장꼴이다.
[FETV=정해균 기자] 지난해 음식점 사업 신규 신고 대비 폐업 비율이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18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점을 하다가 폐업 신고를 한 건수는 16만6751건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새로 사업자 등록을 한 음식점(18만1304건)의 92%에 달하는 수준이다. 작년 음식점 10곳이 문을 여는 동안 9.2곳이 닫았다는 의미이다. 대표적인 서민 창업 업종인 음식점 경기가 그만큼 좋지 않다는 뜻이다. 지난해 음식점 신규 대비 폐업 신고 비율은 비율은 2011년(93/8%)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다. 14개 업태와 비교해보면 광업(100.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전체 평균(70.7%)도 크게 웃돌았다. 음식점에 종사하는 사업자의 비중도 하락 추세이다. 지난해 음식점 사업자 수는 72만1979명으로 전체(722만6000명)의 9.99%를 기록했다. 역대 처음으로 10% 밑으로 떨어졌다. 음식점 경기 불황의 원인은 경기 둔화와 고용 부진에 따른 소비 위축에다, 1인 가구 증가와 혼술·혼밥 문화 확산 등 구조적 요인도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 관철을 위해 파업 결의 후 처음으로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17일 소하지회 조합원 교육장에서 쟁의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화성·소하·광주·판매·정비 지회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6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휴가가 끝난 이달 둘째 주부터 사측과 임단협 교섭을 이어온 기아차 노조는 지난 16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기아차 노사는 조만간 다시 교섭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노조 측은 사측과 교섭이 진행되면 정상적으로 근무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과 관련, 지난달 24∼25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파업을 결의했다. 또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을 받아 파업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FETV=정해균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영업직 공채를 블라인더 방식인 '홈리더 전형'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홈리더 전형 지원자는 이름과 연락처 외에는 개인 정보를 노출할 수 없다. 사진, 나이, 출신학교, 어학점수 등을 기재하는 지원자는 감점 대상이다. 인테리어업무에 대한 관심과 직무 적합성, 지원자의 열정만 평가하겠다는 의도다. 채용 직무는 리하우스TR과 공간 코디네이터(SC) 두 분야다. 리하우스TR은 한샘의 비즈니스 모델 중 건자재부터 설치 가구 등을 유통 판매하는 리하우스사업부에 소속된 상권 관리자로 전국에서 근무하게 된다. SC는 한샘의 대형직영매장 플래그샵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으로 선발 후 서울과 분당, 수원, 부산, 대구에 배치된다.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recruit@hanssem.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이달 29일 오후 4시까지다. 합격자 발표 등 추후 일정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한샘은 현장형 인재 선발을 위해 지난 상반기 영업직 공채 1기부터 업종 이해도 평가 면접을 신설했다. 서울 상암 사옥 내 집처럼 꾸며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 면접 전형에서는 ‘아이가 하나 있지만 집이 작아 아이 방을 따로 만들 수 없는 66㎡에 사는 신혼부부의 집을 꾸며보세요’ 등의 질문이 있었다. 한샘 관계자는 “업종 이해도 평가 면접을 통해 ‘묻지마 지원자’를 자연스럽게 걸러내고 평소 홈인테리어 시장에 관심이 많은 인재를 선발할 수 있었다”며 “이들은 교육 후 영업현장에서의 성과도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홈리더 전형은 지난 상반기 면접을 발전시킨 형태로 한샘의 인재상인 ‘열정’적인 영업사원을 선발하기 위한 시도다. 한샘의 채용담당자는 “홈인테리어 시장은 2010년 19조원에서 2020년 4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성이 매우 큰 산업”이라며 “한샘과 함께 홈인테리어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 넘치는 지원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