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영훈 기자] 일본 시계 메이커들이 스위스 시계 브랜드처럼 주력 제품을 수백만원이 넘는 고가품으로 옮겨 가고 있다. 그동안 주력해온 5만엔(약 50만원)~20만엔(약 200만원) 전후의 중간 가격 제품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 등과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아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티즌, 세이코 등 대표적 시계 메이커들은 70만엔(약 700만원)~80만엔(약 800만원)에서부터 100만엔(약 1천만원)이 넘는 고가품으로 주력 제품 이동을 서두르고 있다. 시티즌이9월에 세계 시장에 내놓을 제품이 광(光)발전으로 움직이는 손목시계 '에코 드라이브원'인데, 초경량소재를 채용하는 등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한 이 손목시계 본체의 두께는 2.98㎜로 세계에서 가장 얇다. 명장이 아니면 조립할 수 없는 고급품이다. '에코 드라이브원'은 30만엔(약 300만원)~40만엔(약 400만원) 짜리가 많지만 새 제품은 70만엔(세금 별도)으로 배 이상이다. 시티즌이 고가제품을 늘리기로 한 건 5만~20만엔대의 중간 가격 제품만으로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 가격대 시장은 스마트 워치 등 시계 전문 메이커가 아닌 업체의 진출도 잇따르고 있다. 시티즌의 올 4-6월 시계부문 매출액은 358억엔(약 3천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해외시장 중 미국과 중국시장의 판매는 늘었지만 국내시장에서 고전했다. 시티즌은 고가 제품으로 시장탈환을 노리고 있다. 세이코홀딩스 산하의 세이코워치는 올 봄 고급 브랜드 '그랜드 세이코'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점포를 서울에 개설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2번째다. 그랜드 세이코는 작년에 독립 브랜드로 떼내 로고 등을 기존 'SEICO'와 차별화했다. 다카하시 슈지(高橋修司) 세이코 사장은 "자동차로 치면 도요타의 '렉서스' 같은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세이코 브랜드만을 취급하는 점포는 해외에만 80개에 달한다. 가격대는 40만엔부터 70만엔대가 중심이지만 150만엔(약 1천500만원)~200만엔(약 2천만원)대의 제품을 늘리고 있다. 디자인은 나가노와 신슈(信州)지방의 설원(雪原)을 이미지로 한 희고 까슬까슬한 느낌으로 가공하는 등 일본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게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그러나 고급 시계 시장은 벽이 높다고 지적했다. 영국 조사회사 유로 모니터인터내셔날 조사에 따르면 세계 손목시계 판매액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상위 3사는 스위스 워치그룹, 리슈몽그룹, 롤렉스가 독점했다. 시티즌과 세이코는 7위와 8위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FETV=김영훈 기자]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속에 중국 국영 기업인 페트로차이나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현물의 수입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국영 기업인 CNPC(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의 자회사인 페트로차이나는 추가 관세를 내지 않기 위해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양을 늘리거나 미국 수입 물량을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와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이달 앞서 미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을 밝히면서 LNG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치고받기 식으로 관세 대상을 확대해왔는데 LNG가 관세 목록에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수요가 늘어나고 가격이 오르는 겨울 난방철을 앞두고 나온 이 조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전쟁에서 물러서지 않고 어느 정도의 고통을 견딜 의사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번스타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LNG에서 미국산의 비중은 5.7%였다. 중국은 미국 LNG를 3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중국의 관세 부과는 미국의 가스 수출업체에도 직접적인 타격이다. 매기 쾅 블룸버그NEF 애널리스트는 "겨울이 되기 전에 관세가 부과되면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이외의 공급선에 대한 경쟁이 심해지고, 그에 따라 올겨울 아시아의 선물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와 카타르, 동남아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중국의 7월 미국산 원유 수입량이 전달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13일 미국의 석유 정보 제공업체인 플랫츠 통계를 인용, 7월 중국이 미국에서 690만 배럴의 원유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달 수입량은 전달 1천465만 배럴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 6월 미국 정부가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이어 160억 달러 어치에 추가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중국 정부는 원유를 포함한 160억 달러 어치에 같은 강도의 보복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달 중국이 160억 달러 어치의 보복관세 발효 계획을 확정 발표하면서 미국산 원유는 대상에서 슬그머니 빠졌다. 결과적으로 고율 관세가 부과 대상이 아닌 미국산 원유 수입량이 급감한 것은 중국 원유 수입 기관들이 추가 관세 납부 불확실성 등을 우려해 미국 원유 거래를 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작년 미국 원유 수출량의 23%를 수입했다. 이는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반면 에너지 수입 대국인 중국에 미국 원유는 작년 전체 수입 원유의 1.59% 수준만을 차지했다. 중국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앙골라, 이라크, 이란 등지에서 석유를 주로 수입한다.
[FETV=정해균 기자] 서울시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 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 500호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500호가운데 200호는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임대차계약은 주택소유자와 세입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동으로 체결해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기준에 적합한 주택에 세입자가 이미 거주하는 경우에도 계약이 가능하다. 2년 단위로 재계약을 해야 하며 최대 10년간 지원됩니다. 재계약 때는 10% 이내의 보증금 인상분에 대해 30%를 추가로 지원하다. 주택소유자가 지급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서울시가 대신 내준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 이하(신혼부부는 100% 이하)인 가구이다. 소유한 부동산은 2억9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 가치 2545만원 이하여야 한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는 4·5인 가구의 경우 월평균 총수입이 409만원 수준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으로,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2억2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2인 이상 가구는 최대 3억3000만원 이하 주택이다. 전용 면적은 1인 가구는 60㎡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SH공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20일부터 24일까지 SH공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소명심사를 거쳐 10월 12일 입주대상자를 발표한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권리분석심사를 신청해 내년 1월 31일까지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FETV=정해균 기자] 라오스 홍수피해의 빠른 복구를 위한 국내 기업들의 성금 등 구호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라오스 남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3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성금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 1억1000만원, 현대엔지니어링이 1억3000만원을 부담해 마련했다. 이번 성금은 라오스 정부 또는 각 구호단체에 전달해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홍수 피해를 입은 라오스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에 힘을 모아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17년 페루·콜롬비아 폭우 등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 지원은 물론 현지 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같은 차 안에서 자리마다 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기아차는 12일 자사 미디어 채널(HMG 저널)과 유튜브를 통해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독립 음장 제어 시스템(SSZ· Separated Sound Zone)'의 기술 설명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운전석, 보조석, 뒷좌석 등 차량 내 각 공간에서 독립된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음향의 파장이 서로 충돌할 때 증폭·감쇠되는 성질을 이용해 차에 내장된 여러 스피커가 동시에 내는 서로 다른 소리들을 제어하는 것이다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차에서는 헤드폰이나 이어폰 없이도 서로 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각자의 자리에서 통화를 하거나 보안이 필요한 대화를 해도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다. 또 내비게이션 음성이나 자동차 경보음과 같은 정보성 음향은 운전자에게만 들리도록 해 나머지 좌석에선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 기술을 2014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현재 자동차에 대한 적용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르면 1, 2년 안에 양산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FETV=정해균 기자]말레이시아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하루 넘게 지연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1일 진에어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오후 10시 40분께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공항을 이륙하려던 LJ 096편(B777-200ER) 여객기가 랜딩 기어 이상으로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진에어는 "랜딩 기어 컨트롤 부품 이상이 발견돼 정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부품을 가져와 수리를 마치려면 해당편 출발이 약 26시간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탑승객 245명이 말레이시아 현지에 발이 묶인 채 불편을 겪고 있다. 진에어는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 지상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됐다"며 "승객들에게는 지연 운항 사실을 알리고 호텔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승객들은 도착 후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앞서 인천공항에서 다낭행으로 가는 진에어 여객기 1대도 연결편 지연으로 인해 3시간 넘게 출발이 늦어지면서 탑승객 36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FETV=정해균 기자] 리콜 대상 BMW 차량을 중고차로 팔 때는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리콜 대상임을 명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BMW 리콜 대상 차량의 긴급 안전진단 이행 및 중고차 유통 관리 추진 조치' 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구매자가 알 수 있도록 BMW 중고차의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리콜 대상 여부를 반드시 고지해야 한다. 또 중고차 매매업자는 긴급 안전진단과 리콜 조치를 마친 BMW 차량만 판매해야 한다.자동차검사소는 검사를 받으로 온 BMW 차량 소유주에게 긴급 안전진단 및 리콜 조치 안내를 강화하도록 했다. 국토부가 제시한 긴급 안전진단 시한은 오는 14일까지이다.
[FETV=정해균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타결하며 9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웠다. 쌍용차는 지난 9일 치러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50.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 시작 이후 2개월 만에 협상을 마쳤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을 벌였으며 14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표결에 부쳤다. 그 결과 참여 조합원 3265명 중 1636명이 찬성해 50.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10년 이후 9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완료하게 됐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 따라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일시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임원들은 직원들의 고통 분담과 위기극복 노력에 부응하고자 이달부터 임금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미 확정된 신제품 개발을 위해 향후 3년간 집중적으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런 가운데 임금동결은 주주와 금융권을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노사의 정상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지난주(0.11%) 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6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지난 4월 13일(0.13%) 조사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여의도, 용산 등 최근 호가 상승세를 주도한 곳보다 비투기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수도권 GTX(광역급행철도) 착공과 신분당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평구의 아파트값이 0.28% 올라 서울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최근 저가 매물이 소화된 양천구가 0.25%로 뒤를 이었고 강동(0.22%), 관악(0.19%), 중구(0.19%), 금천(0.17%), 마포(0.16%), 강서(0.15%), 성북(0.15%), 용산(0.15%), 동작(0.13%) 순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강남, 여의도 등 최근 호가가 많이 오른 곳은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세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비투기지역은 저가 매물이 거래되고 대기수요도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개발 호재가 있는 곳들이 강세"라고 말했다.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19% 오르며 7월 하순 이후 4주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일산(0.05%), 동탄(0.04%), 위례(0.03%), 분당(0.02%) 등에서 일부 저가 매물이 팔리며 호가가 상승했다. 반면 새 아파트 입주 등으로 파주운정(-0.06%)과 판교(-0.02%)는 가격이 하락했다. 최근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광명시가 0.2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구리(0.14%)·과천(0.12%)·안양(0.11%)·군포(0.08%) 등도 상승했다. 이에 비해 안산(-0.05%)·이천(-0.03%)·시흥(-0.02%) 등은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전셋값은 서울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오른 가운데 마포(0.07%)·동작(0.06%)·동대문(0.05%)·양천(0.05%)·종로(0.05%) 등이 국지적 강세를 보였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각각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졌다.
[FETV=임재완 기자] CJ는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박근희(65) 삼성생명 고문을 CJ대한통운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박근희 부회장은 1978년 삼성공채 19기로 삼성 SDI에 입사해 기획담당 이사를 지내고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부사장), 삼성그룹 중국 본사 사장 겸 삼성전자 중국 총괄 사장,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경영전문가다. CJ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삼성에서 쌓은 오랜 관록을 토대로 CJ대한통운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CJ 대외활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