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설은 라오스 댐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사남사이 지역에 대규모 임시숙소를 조성하고 있다. [사진=SK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834/art_15347304074174_118b5c.jpg)
[FETV=정해균 기자] SK건설은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숙소를 건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재민 임시숙소는 라오스 아타프주 사남사이 지역에서 주정부가 제공한 약 1만㎡ 부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150여가구 규모로, 오는 9월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달 29일부터 임시숙소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바닥 기초 및 기둥 콘크리트 작업을 마쳤다. 숙소 천정과 벽체 작업과 페인트 및 전기배관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숙소가 완공되면 그 동안 학교 등 대피시설에서 생활해 온 이재민들이 화장실 등 기초 편의시설을 갖춘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SK건설은 숙소 공사 이외에도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을 뚫고 수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SK건설은 다양한 분야의 건설 전문인력을 활용해 구호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구호물품 전달을 위한 도로 복구와 목교 보수뿐만 아니라 전기 등 각종 생활설비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대피소 주변에는 정화조와 임시 화장실을 설치해 매일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