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국내 3대 시행사 중 하나인 DS네트웍스가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6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DS네트웍스는 이날 법원에 '하이브리드 구조조정 절차'를 신청했다. 해당 절차는 법원의 회생제도와 채권 금융기관 중심의 워크아웃 방식을 결합한 모델이다. 법원의 포괄적 금지명령을 통해 비금융 채권자의 가압류나 강제 집행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킨다. 여기에 금융권 채권단과 자율협의를 통해 채무 조정안을 마련한다. DS네트웍스는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회생절차 신청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DS네트웍스 경영진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단기적인 유동성 악화 문제를 겪게 됐다"며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장기적인 안정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DS네트웍스는 MDM, 신영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시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20년~2022년 3년 연속 시행업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7450억원으로, 1603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개인사업자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특화카드 ‘B-RETAIL’과 ‘B-F&B’를 출시했다. 2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카드는 신규 개인사업자가 많은 도소매·음식점 업종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업종별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두 카드 모두 무제한 포인트 적립(국내 가맹점 1%, 해외 가맹점 2%)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4대 보험, 전기·도시가스, 이동통신, 온라인 쇼핑(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 구인 플랫폼(알바몬·잡코리아) 등 공통 지출 영역에서는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별 특화 혜택도 더했다. B-RETAIL은 주유소와 LPG 충전소, B-F&B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이용 시 2% 적립 혜택을 준다. 공통 영역 포인트 적립은 무제한이고 특화 영역은 월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2만3000원, 해외 겸용 2만5000원이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인터넷뱅킹, i-ONE Bank 기업 앱, IBK카드 앱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춘 전담조직 신설 및 지원안을 발표하고 금융 혁신의 선도적 역할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은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3대 전환을 축으로 한다. 국민성장펀드(150조원) 조성과 은행·보험 자본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부동산 쏠림을 완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에 자금을 집중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iM뱅크는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산업 분석과 심사 지원을 강화하며 유망 기업 발굴과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단순한 여신 관행에서 벗어나 국가 경제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큰 골자다.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부서간 협업 체계를 고도화해 신속한 실행력을 갖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전환은 단순한 금융 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의 새로운 기회로 iM뱅크는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중은행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러한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산업별 전문성 확보 및 모험자본 투자 역량 확대를 통한 금융
[FETV=임종현 기자] 다날이 글로벌 양자보안 기술 기업 BTQ 테크놀로지와 대규모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의 PoC(개념증명)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PoC는 포스트 양자 암호 전환 시대를 맞아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국가안보각서(NSM-10) 및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디지털 전환 행정명령에 부합하는 선제적 조치다. 양사는 외부 해킹 원천 차단이 가능한 양자보안을 스테이블코인에 적용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검증 단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BTQ 테크놀로지는 양자내성암호(PQC), 제로 지식 증명(ZKP),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 중이다. 최근 출시한 PQC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인 QSSN(Quantum Stablecoin Settlement Network)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기존 금융 시스템과 인프라 변경 없이 양자보안을 탑재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다날은 기존 결제망 내 QSSN을 적용하고 양자보안 정산, 스테이블코인 발행 서비스 제어, 실시간 규제 준수 기능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별도 과정 없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데이터시스템은 유충식 대표이사가 4급(매니저) 이상 임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담은 CEO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충식 대표는 CEO 특별강연을 통해 윤리경영 실천과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 등을 위한 실제 사례들을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올바른 근무 자세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유 대표는 “전 임직원 공모를 통한 윤리 표어 선정, 매월 윤리경영 실천 리더 활동, 윤리경영 실천 우수 활동 직원 포상 등 윤리경영 실천과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책임, 법규 준수와 투명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나’부터 ‘ALL바른’ 금융을 실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iM데이터시스템은 그룹 및 회사의 윤리경영 정책에 따른 부서의 윤리경영 제도 실행과 전파 역할을 하는 부서별 윤리경영 실천 리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윤리경영 실천 과제 선정 및 전월 윤리경영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지난 6월에는 임직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윤리경영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지난 24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제2회 동남권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BNK금융, 부산상공회의소 및 부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소기업 임직원 약 100명이 참석해 기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대상 역량 강화를 목적이다. 글로벌 ESG 규제 환경과 더불어 지난 9월 8일 BNK금융그룹이 발표한 지역경제 희망선언에 따라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책임금융 중 책임금융에 대한 실천으로 산업재해 예방 사업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했다. 강연의 주요 내용으로 ▲중소·중견기업이 반드시 챙겨야 할 ESG 최신 동향과 시사점을 설명하며 공급망 규제 강화와 투자자 요구 증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2기 미국발 ESG 변화,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하나? 라는 주제로 미국 내 정책 변화가 국내 수출기업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 및 기업 대응 동향을 소개하며 안전경영의 중요성과 ESG와의 연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0월 12일까지 온라인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단독 프로모션 ‘베스트셀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과 타이어 교체 수요를 겨냥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벤투스 에어 S, 벤투스 S2 AS ▲다이나프로 HPX 등 대표 제품이 포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품 4개를 구매하고 10월 19일까지 장착을 완료하면 4만원 상당의 GS칼텍스·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10월 21일 기프티콘으로 발송된다. 온라인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무료 배송과 장착 서비스가 제공되며, 세부 내용은 티스테이션닷컴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전국 75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계한 O2O 플랫폼 ‘all my T 서비스’를 운영하며 표준화된 차량 관리와 타이어 구매·장착 예약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 조주완 CEO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만나 해당 사업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1995년 사우디 셰이커 그룹과 에어컨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2006년 합작법인을 세워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논의는 30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알팔리 장관은 “LG와의 우호적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수출을 주도하는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CEO는 “중동·아프리카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글로벌사우스 시장에서 장기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LG전자는 현지 기업 셰이커 그룹, 데이터 인프라업체 데이터볼트와 함께 HVAC(냉난방 공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이 향후 조 단위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AI 생태계 후방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FETV=권현원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현대차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3에서 고1 자녀를 둔 현대차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유명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교육’의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2028 대입 전형 변경에 따른 국어∙사회∙과학 과목별 학습법’을 주제로, 국어 권선경∙통합사회 이다지∙통합과학 장풍 강사 등 메가스터디의 유명 강사를 초빙했다. 설명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됐다. 참석자 중 6명을 현장 추첨해 각 과목별 인터넷 강의 수강권을 제공했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현대차증권 고객 중 익월 추첨을 통해 △메가스터디 일대일 입시컨설팅 30만원권(5명) △편의점 1만원 상품권(30명) △다이소 5천원 상품권(65명)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계좌 개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현대차증권 금융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 시에는 현대차증권 금융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 중 자녀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자금 증여가 발생하는 경우, 현대차증권과 전문 세무 법인
[FETV=권현원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자사의 장기/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을 각각 'A3'와 'P-2'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우호적인 영업환경, 수익성 회복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내부통제 이슈가 있었지만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디지털 투자가 향후 이익 변동성을 완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이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A1, 안정적)의 100% 자회사로써 계열사 내 이익기여도가 개선된 점과 금융그룹 내에서 가지는 자본시장에 대한 장기적,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신용등급 재확인이 이뤄졌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회사 전반에 걸쳐 준법·리스크 관리문화 정착을 위한 재무결산 프로세스 및 IT 보안 시스템 개선, 디지털 기반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구조개선을 통해 자산-부채 미스매치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신한금융그룹 내 이익기여도 확대를 통한 전략적 중요성을 강화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