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금융권 최초로 오프라인 전 지점에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를 뛰어넘어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 신분증까지 정확히 식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AI가 신분증 이미지와 노이즈패턴, 주변 해상도, 빛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복사, 캡쳐, 합성 등 이미지 종류까지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위·변조 탐지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외국인 신분증, 국가 보훈 등록증 등 다양한 신분증에도 사본 판별 기능이 적용된다. 또한 위조 신분증에 대해 단순히 거래를 차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정보를 내부 FDS(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와 연동해 분석한다. 이를 동일 신분증으로 거래 시도가 발생된 타 금융기관에 공유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방침이다. 추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에도 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으로 더욱 정교하게 위조된 신분증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FETV=박원일 기자] 중흥토건이 내달 초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를 7월 초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AA2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84~114㎡ 1010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노선 검단호수공원역을 비롯해 신검단중앙역이 가깝다. 또 검단~드림로간 도로(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 등 도로망 확충도 계획돼 있다. 사업지 앞에는 업무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포 풍무지구와 감정4지구도 인접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사업지 앞에 예정돼 있고, 도보통학거리에 검단3고등학교가 2027년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체육 및 레저 시설과 다함께돌봄센터, 맘스테이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부산신항~김해 고속국도 건설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공사의 사업비는 1조4000억원으로, 이 중 동부건설이 맡은 1공구의 공사금액은 3400억원이다. 동부건설은 70%의 지분을 갖고 주관사를 맡았다. 1공구는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수가동까지 총연장 6.86㎞의 4차로 도로와 터널 3개소, 교량 1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달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에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도로공사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판단한다"며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익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국내외 우량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화학이 16일, 日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를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ㆍ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여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고객 공정 내 제품 사용 가능 시간도 길어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FETV=나연지 기자] SK에너지가 차량에 기름을 넣거나 충전을 할 때 지급하는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일원화해 고객이 받는 혜택을 한층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SK에너지는 그동안 운영해 온 ‘머핀’ 포인트 기반 서비스를 오는 7월 31일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 서비스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 3000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어 고객들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 적립한 머핀 포인트는 별도의 전환 절차 없이 SK주유소 및 충전소,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들은 SK주유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OK캐쉬백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적립 혜택과 각종 경품 이벤트에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머핀 멤버십 대비 포인트 활용처가 크게 늘어나, 멤버십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OK캐쉬백 플랫폼과 서비스 연계도 강화한다. 앞으로 SK에너지 고객들은 OK캐쉬백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주유 실적과 포인트는 물론 주유소 및 충전소 위치, 각종 이벤트 정보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이선훈 대표 취임 후 내부통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ETF(상장지수펀드) LP부서의 파생상품 사고에 따른 조치로, 준법감시 인력을 늘리고 임원 성과급 차감제를 도입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16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업부서에서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감시관리자가 지난해 10명 수준에서 올해 2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 준법감시관리자들은 마케팅, 보안, 고객응대 등 부서에 배치되어 내부통제 기준 준수여부와 위반사항을 조사한다. 내부통제 총괄 부서인 컴플라이언스부와 준법경영부로 사안이 전달되기 전, 1차 필터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이들은 특정 부서나 인사로부터 독립된 위치에서 내부통제의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보안관' 역할을 맡고 있다. 대부분 시니어급 인력으로 구성돼, 현장 이해도를 기반으로 감시 역량을 확보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각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고 내부통제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했다”며 “인력을 대폭 늘린 것도 위반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부터 촘촘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의 내부통제 총괄부서(컴플라이언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의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에 따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ABA금융서비스도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A금융서비스는 지난 10일 임시 사원총회를 개최해 우리금융 서비스표 계약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ABA금융서비스는 ABL생명이 지난 2019년 1월 자본금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이번 계약은 모회사 ABL생명이 대표이사 교체와 함께 우리금융 자회사로 공식 편입되는 데 따른 것이다. ABL생명은 오는 7월 1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일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생명, 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동양생명 역시 같은 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 출신의 성대규 우리금융 생명보험사 인수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Green Touch’ 2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Green Touch 캠페인은 도시 정원 조성, 생물종 조절, 하천 정화 등으로 구성된 종합 환경 정화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2차 활동 역시 지난달 31일 1차 캠페인과 동일하게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궁마을공원과 탄천 일대에서 펼쳐졌다. 궁마을공원에는 나무 및 초화를 식재해 도시 녹지를 확장하고 탄천 일대에서는 유해 식물 제거를 통한 생물종 조절과 함께 수질 정화 효과가 있는 EM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투척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Green Touch 2차 캠페인에서는 8M 이상 자라는 교목 50그루와 초화 2000본 이상이 식재됐다. 1·2차 캠페인 합쳐 총 116그루 교목과 4,000본 이상의 초화가 조성되면서 도심 내 녹지 확장과 생태환경 개선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공생·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5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소재한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ESG 캠페인 ‘그린(Green)라팍데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라이온즈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내가 그린(Green)라팍, iM해피라팍’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 ‘라팍을 더 그린하게’를 주제로 한 플로깅 이벤트, ‘iM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후에는 ‘라팍 한바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ESG 행사로 관심을 끌었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iM대학생봉사단과 임직원들이 관중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보호 실천을 약속하는 다양한 ESG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에게는 iM 브랜드 굿즈와 삼성라이온즈에서 제공한 굿즈가 증정돼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최고 인기 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시민 대상으로 환경보호 이벤트를 통한 성숙하고 질 높은 여가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디지털화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신라대학교 장학금 디지털 바우처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화폐 시범사업은 한국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자적 형태로 발행한 디지털 화폐를 실제 가맹점에서 사용해보는 테스트로 진행된다. 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디지털바우처’ 앱을 통해 전자지갑 개설 및 디지털화폐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제로 디지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에서 디지털화폐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돼 고객에게 편의성과 실질적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달 30일까지는 결제왕 이벤트가 진행된다. 디지털 화폐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고객 3명에게는 갤럭시 워치 7을 증정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2만원 상품권(100명) ▲배달의민족 1만원 상품권(200명)이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참여은행 중 유일하게 신라대학교와 협력해 장학금을 디지털 바우처로 지급하는 실증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바우처는 대학교 인근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