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최근 대만 타이페이 소재 에버그린 본사에 '삼성원격 운용센터(이하 SROC, Samsung Remote Operation Center)'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SROC는 조선∙해운사간 협업해 설립한 최초 사례로 최첨단 스마트 선박 운용 기술과 더불어 자율운항 원격기술 발전의 결과물로 오랜기간 이어 온 양사 파트너십의 성과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에버그린의 1만5000TEU 컨테이너운반선에 자율운항시스템을 탑재해 미국 오클랜드에서 대만 가오슝까지 1만km 구간에서 실시간 기반 선박 자동화 시스템, 상태 기반 유지보수, 선박 영상정보 등 원격 모니터링 지원 기술의 기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또 10월에는 일본 NK선급으로부터 선박 원격운용시스템에 대한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했다. 에버그린은 육상 콘트롤타워인 SROC에서 선박의 정보와 주요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효율적인 장비 점검과 유지 보수가 가능한 선박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삼성중공업과 에버그린은 SROC 출범을 계기로 원격 정기 검사 분야 등 기술 개발을 확대할 전망이다. 또 본격적으로 도래할 원격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대비하기로 했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신규 앱테크 서비스 '쬬르디 만나고 혜택 받기'가 출시 11일 만에 이용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17일 출시한 '쬬르디 만나고 혜택 받기'는 주변에서 카카오뱅크 앱에 접속한 다른 이용자의 쬬르디를 클릭하면 즉시 캐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쬬르디'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로, 이용자들은 총 32종의 쬬르디를 수집하며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 내 '혜택' 탭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시작 화면에서 빙하 위의 알을 터치해 '나만의 쬬르디'를 획득할 수 있다. 이후 다른 이용자의 쬬르디를 발견해 클릭하면 캐시가 지급되고, 하루 최대 세 번 지급되는 알을 7개씩 모을 때마다 랜덤 캐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 동료와 함께 즐기며 더 많은 쬬르디를 만나고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전 연령대가 고르게 이용하지만 이중 3040세대(48%)가 가장 활발히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달 2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토스뱅크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정책자금의 건전한 집행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책자금의 용도 외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집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중진공이 운영 중인 사전검증 플랫폼을 토스뱅크의 시스템과 연계해, 정책자금이 실제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자금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금 오용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정책자금 전용 계좌를 개발한다. 해당 계좌를 통해 자금의 지급과 이체되는 모든 과정이 자동 검증, 기록돼 정책자금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토스뱅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토스뱅크는 비대면 금융 환경을 기반으로 한 간편 계좌 개설과 자금 관리 기능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과 정책금융 이용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서류 제출, 영업점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신속하게 정책자금을 집행할 수 있는 디지털 정책금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와 중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종로구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 온기 담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시 종로구 관내 우리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SBI저축은행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SBI희망나눔봉사단 600여명은 지난 29일 종로구 혜회동에 위치한 마로니에공원에 모여 김장김치 1만5000kg(약 5000 포기)을 담그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종로구청장, 종로구복지재단 이사장 등 종로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SBI희망나눔봉사단이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5000kg(15톤)의 김장김치는 종로구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1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봉사활동이 중단됐던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전사 임직원과 가족들까지 참여한 대규모 나눔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SBI저축은행은 2015년부터 김장김치 나눔, 연탄봉사,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해 왔다. 더불어 글로벌 금융그룹 SBI홀딩스의 사
[FETV=임종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협재단을 포함한 전국 91개 신협이 인정기업 및 기관으로 선정돼 단일 기업 기준 5년 연속 최다 인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활동을 공식 인증하는 제도로, 2019년 도입됐다. ESG 요소(환경경영·사회적책임·투명경영)를 기반으로 한 19개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정기관을 선정한다. 신협재단은 포용금융,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비영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올해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전국 90개 신협은 각 지역 특성에 맞춘 복지사업, 문화·후생 프로그램, 금융교육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 조합에 대한 별도 포상도 이뤄졌다. ▲세종우리신협 ▲예산신우신협 ▲정선신협 ▲한라신협은 보건복지부장관
‘한강의 기적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세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 고령층(65세 이상)은 여러 면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 이를 상징하듯이 대표적으로 회자되는 용어가 노인 빈곤, 만성질환, 사회적 고립 등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고령층이 겪는 상대적 빈곤율은 통계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40% 수준으로 볼 수 있다. OECD는 2023년 발표한 한국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을 40.4%로 발표한 바 있다. 이는 OECD 평균인 14.2%보다도 약 3배 높고, OECD 가입 38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대적 빈곤율이란 월평균 중위소득(1인 기준 200만원)의 절반에 이르는 소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더구나 1인 가구 노인은 2020년 기준 상대적 빈곤율이 72%였다. 1인 가구 노인 10명 중 7명은 100만원 미만으로 생계를 이어간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 노인이 겪는 어려움은 압축적인 근대화에 따른 부작용, 국가적(연금, 복지 등)⦁개인적(자산 형성)인 준비 부족, 사회 문화의 변화, 부동산 중심의 자산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 2024년 통계청에 따르면 이 가운데 부동산 편중의 자산은 자산 보유 빈곤층이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편의점이나 무인 자판기에서 술·담배처럼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려면, 이용자가 신분증을 제시해 성인 여부를 확인한 뒤 별도로 결제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는 PASS 앱에 주민등록증(또는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면, QR코드 스캔만으로 성인 인증과 결제가 동시에 이뤄진다. PASS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이용 중인 1500만명의 고객은 추가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만 등록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신분증을 꺼내 보여주는 과정이 사라지면서 구매 대기 시간이 짧아지고 결제 절차도 간소화된다. 해당 서비스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기능도 갖는다.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판매했을 때 신분증 확인 여부가 불명확할 경우 사업자는 영업정지 등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PASS 신분증결제는 전자적으로 신분증 인증 이력을 남기기 때문에, 관련 증빙 자료로 제출해 행정 처분을 면제받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2024년 3월 시행된 ‘식품위생법 시행령
[FETV=이신형 기자] 현대제철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World Hydrogen Expo)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WHE 2025는 전 세계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수소 산업 행사다.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 산업 전시회 'H2MEET'가 통합돼 컨퍼런스와 전시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현대제철은 이 행사에서 2029년 상업생산 예정인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구체적인 모습과 수소환원제철로 이어지는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선보인다. 먼저 관람객들은 직접환원철(DRI, Direct Reduced Iron)을 생산하는 원료 생산 설비인 DRP(Direct Reduction Plant)와 전기로를 비롯해 열연·냉연 설비 등 제철소 주요 공정 및 인근 인프라를 조감도 모형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시 영상에는 천연가스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직접환원 공정을 도입해 단계적으로 수소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페이는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인 ‘Npay 커넥트’를 전국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확대해 외국인 방문객이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페이는 12월 중 네이버 지도에 ‘Npay 커넥트’ 설치 매장 정보를 반영할 예정이다. 외국인 이용자는 매장 방문 전 지도에서 애플페이, 컨택리스 카드 등 NFC 기반 결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이용자가 남긴 리뷰는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번역해 제공된다. 양사는 지난달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 황리단길 일부 매장에 ‘Npay 커넥트’를 적용해 외국인 관광객 결제를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지역 관광지·축제·문화행사 등을 대상으로 도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해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남자 프로농구단 원주 DB 프로미 홈구장인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학생과 교직원들을 초청해 농구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DB손보는 지난 2013년부터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훈련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20일 진행된 초청 행사에 참석한 DB손보 임직원과 충주성심학교 학생, 교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