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11주년 컨퍼런스’에서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과 중국 국가 결제망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중국 국가 결제망과 연계해, 이르면 내년 1월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를 중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 NUCC(중국 국가 결제 인프라 기관)가 주도하고 중국 현지 결제사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전용 위안화 QR결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은 중국 위안화 결제대금 정산을 공동으로 담당하고, NUCC는 중국 내 결제 업무를 총괄한다.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GLN과의 제휴로 제공되며, 현재 태국, 일본, 대만, 라오스, 괌, 사이판, 하와이 등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현지 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에서 여권 및 신용카드 등록 등 번거로운절차 없이 안정적이고 간편한 QR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및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외부 후보는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말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후보군을 대상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한 경영성과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 결과 △리더십 등 평판조회 결과 등을 점검했고, 12월 1일 롱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후 숏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충실히 반영한 경영승계규정 및 승계계획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특히 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그룹 경영현황 자료 제공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외부 후보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내외부 후보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추위는 선정된 4명의 숏리스트 후보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약 한 달여 간 △복수의 외부 전문가 면접 △후보자별 경영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 및 △심층 면접 등 면밀한 검증 과정과 위원들 간의
[FETV=신동현 기자] 에스투더블유(S2W)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계의 AI 전환(AX)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통신·제조·IT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S2W의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QUAXAR)’와 온톨로지 기반 플랫폼 ‘SAIP’ 등 주요 AI 솔루션 도입을 공동 추진한다. 기업 현장에서의 데이터 분석·보안·업무 효율화 수요에 대응해 AX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S2W는 다크웹, 가상자산 등 특수 목적 데이터 분석과 지식그래프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보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현재 인터폴 등 국제기구와 아시아·중동 지역 정부기관, 국내외 기업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AX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반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AX 역량을 기반으로 S2W 솔루션 공급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접근성을 강화해 기업의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FETV=장명희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 이하 NIPA)은 ‘KoVAC 가상융합기술 유망기업 IR 데모데이’를 지난 11월 19일(수)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 XR 비즈니스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KoVAC XR Showroom 및 XR기업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중 가상융합기술 분야 유망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비빔블, 쉐어박스, 에스지엔터테크, 에이아이파크, 피앤씨솔루션, 페이크아이즈, 빅픽쳐스, 플리카 등 총 8개 유망 기업이 참여해 ▲AI 에이전트 디지털 휴먼 솔루션 ▲멀티센서 기반 XR 몰입형 콘텐츠 패키지 ▲VR 체험형 플랫폼 ▲AI 아바타 영상 자동완성 솔루션 ▲XR/MR 기술 기반 AR글래스 ▲XR 기반 교육·훈련 ▲건설기계 가상 실습교육 솔루션 ▲로봇 기반 MEP 레이아웃 마킹 서비스 등 혁신적 기술과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각 기업은 7분 발표와 8분 VC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IR 피칭을 진행했다. 참여한 투자기관은 ▲대교인베스트먼트 ▲로간벤처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VC 5개사가 참석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달 28일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대표단 측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자키르 누리예프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회장을 비롯해 중앙은행 부국장, 주요 시중은행의 디지털·결제 부문 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박진현 최고전략책임(CSO) 등 임직원들이 이들을 맞았다. 이날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이후 보여온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고객 중심 설계와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확대가 주요 경험으로 공유됐다. 특히 플랫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사례와, 사용자 경험(UX)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혁신 과정이 아제르바이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핀테크 성장 배경, 규제 환경과 혁신의 균형,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발전 사례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토스뱅크가 은행의 본질적 역할을 확장하며 플랫폼 금융으로 자리 잡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자키르 누리예프 회장은 “불과 4년 만에 이룬 토스뱅크의 빠른 성장과 혁신이 매우 인상적”며 “특히 개발 인력을 정규직으로 직접 확보해 기술을 내재화하고 모든 뱅킹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개발해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 PLCC 핀다카드 가입자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 ‘초강력 3·3·3 이벤트’를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초강력 3·3·3 이벤트는 3개월 동안 매월 최대 3만원씩 3번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 기간 중 카드 사용 금액이 월 50만원을 넘을 경우 기본 캐시백 9000원에 추가 캐시백 1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월 100만원 이상 사용 시 기본 캐시백 1만6000원에 추가 캐시백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중 핀다카드의 기본 혜택인 대출 이자 지원도 변함없이 제공되며 3개월 동안 매월 사용 실적을 충족하면 기본 혜택에 더해 최대 9만원의 추가 캐시백이 지급된다. 핀다 앱에서 약정한 대출을 보유하고 마이데이터를 연결한 사용자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3만5000원의 이자 지원이 가능한 더블 혜택을 통해 연 최대 42만원까지 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핀다카드는 핀다와 제휴된 금융사의 우대금리 충족 조건을 카드 한 장으로 해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핀다 앱에서 체감 금리와 이자 환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혜택 누락을
[FETV=신동현 기자] 지난달 19일 엔씨소프트가 오랜 공백을 깨고 대형 신작 ‘아이온2’를 출시했다. 한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국내 PC방을 양분했던 대표 IP ‘아이온’을 잇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용자와 시장 모두 기대가 컸다. 시연행사에서 직접 플레이해봤던 기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출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서비스 시작 직후 약 2시간 동안 접속 장애가 이어졌고 사전 캐릭터명 예약 이용자 일부는 구조적 오류로 게임 진입조차 할 수 없었다. 사전 방송에서 성장 핵심 아이템은 유료화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지만 실제 출시 버전에서 ‘영혼의 서’, ‘전투 강화 주문서’가 고가 유료 패키지에 포함되며 "결국 또 P2W"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응이 달랐다. 지난달 19일 오후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개발 PD는 곧바로 긴급 방송을 열어 직접 사과했다. “판단이 부족했다”는 말과 함께 문제 패키지 4종을 삭제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성장 아이템은 전 이용자에게 무료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임시 점검에서 실제 패키지 삭제·BM 수정이 이뤄졌고 접속 불가 문제를 위한 서버 조정도 병행됐다. 출시 이후에도 논란은 이어졌다. 자동사냥
[FETV=장명희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기업 ㈜뉴트리원(대표 권진혁)이 AI 모델 ‘오빛나’를 새롭게 공개하고 비비랩의 AI 브랜드 필름을 함께 선보였다고 밝혔다. 뉴트리원의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비비랩을 포함해 자회사 딥런의 뷰티 브랜드 뮤즈로 활동하게 될 AI 모델 ‘오빛나’는 MZ세대와 함께 호흡할 캐릭터로, 외계 행성 세계관과 함께 신선함을 전한다. 오빛나는 고속노화 행성인 ‘올디아(올드와 유토피아의 합성어)’에서 지구로 잠입한 외계인이다. 고속노화 탈피 방법을 탐구하던 중, 헬스와 뷰티의 중심지인 대한민국 서울을 발견하고 그들의 생기 유지 비법에 관심을 가지며 지구로 착륙한다. 뉴트리원은 AI 모델 오빛나의 세계관을 적용한 비비랩 브랜드 필름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오빛나’의 이야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지구로부터 수천광년 떨어진 행성 ‘올디아’를 비추며 시작된다. 그곳에서 지구인들의 뷰티 비법을 탐구하던 오빛나는 마침내 비비랩의 ‘저분자 콜라겐 S’를 찾아낸다. 내친 김에 지구로 착륙한 오빛나는 직접 ‘저분자 콜라겐 S’를 섭취해본다. 오빛나는 특허받은 항산화 조성물 ‘SF3X-7’과 영국산 비타민 C의 함유를 확인하고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진출을 추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강남 소재 '삼성역금융센터'를 제1호 'NH FDI 특화자문센터'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NH FDI 특화자문센터'는 외국인직접투자 및 국내 증권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투자가를 대상으로 ▲계좌 개설·투자 자금 이체 등 금융거래 지원 ▲투자 신고 및 관련 규정 검토 ▲기업별 전담 직원(RM) 배치 등 투자 전 과정에 걸쳐 전문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투자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신고 절차, 계좌 개설, 외화 자금 이체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실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NH농협은행 조장균 외환사업부장은 “이번 제1호 NH FDI 특화자문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설명회 개최와 유관기관 협업 확대 등을 통해 FDI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주)하이펀딩의 예치금 관리 업무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을 영위 중인 하이펀딩은 지난 2021년 설립돼 투자자와 차입자 간의 연계 대출을 취급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상품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하이펀딩은 온투업 예치기관 제휴 계약을 통해 하이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들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온투업 이용자들의 자금 입출금, 대출 원리금 정산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보유한 디지털 기술력과 인프라,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이펀딩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온투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온투업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력 있는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손님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