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지난 8월 인도에 편의점을 오픈한 이마트24가 이번에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 이마트24는 지난 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코라오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코라오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마트24 강인석 상무, 해외사업팀 최원영 팀장,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및 김원철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마트24가 계약을 체결한 코라오(KOLAO)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코라오그룹은 1997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조립, 판매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등 폭넓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소매 유통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하이퍼마켓 형태의 ‘KOK KOK Mart’와 편의점 형태 ‘KOK KOK MINI’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24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코라오그룹이 운영하는 ‘KOK KOK MINI’ 50여점을 순차적으로 이마트24 매장으로 전환하면서, 신규점을 오픈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라오스는 약 750만명의 인구로, 유네스코
[FETV=이신형 기자] 한진그룹이 故 조양호 선대회장을 추모하고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제4회 일우배 전국탁구대회를 이번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우배 전국탁구대회는 조양호 선대회장의 호를 따 만든 대회로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진그룹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유소년 탁구 꿈나무 500여명이 참가했다. 27일에는 개회식과 조별 예선 리그가 열렸고 28일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대회는 2019년 작고한 조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았다. 조 선대회장의 헌신과 사랑을 기리고 유소년 선수 육성과 종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 선대회장은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선수 육성과 지원 심판 및 지도자 양성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쇠퇴했던 한국 탁구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탁구인들의 활동 여건을 지원하며 종목 발전에 힘을 쏟았다. 2009년부터 아시아탁구연맹 부회장을 맡아 대한민국 탁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피스 앤 스포츠 대사를 역임하며 2011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피스 앤 스포츠컵에서 20년 만의 남북 단일팀 결성을 이끌었다. 202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스페인 프로 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에 초대형 리본보드를 공급하며, 경기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으로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 리더십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스페인 축구리그 시작과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 개막 행사에서 경기장 최상단에 설치된 초대형 리본보드를 공개했다. LED 모듈을 그물망처럼 배열한 메쉬 LED(Mesh LED) 디스플레이로, 고층이나 곡면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일반 LED 모델 대비 최대 68% 가벼운 무게와 유연성이 특징인 모델이다. 휘도와 명암비가 높아 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발열이 적고 전력 소모량이 적어 높은 에너지 효율도 자랑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약 200개 국가에서 초대형 스타디움부터 소규모 연습장까지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 스카이리본 뿐 아니라 초대형 스코어보드, 소형 디스플레이 등을 모두 갖춘 라인업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더불어 원격 관리, 맞춤형 콘텐츠 배포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영·관리하는 소프트웨어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업능력 개발과 기술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자격제도를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검정 방법의 적합성, 종목의 직무 연관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며, 현재까지 총 66개 기업이 제도 운영 기업으로 인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01년 첫 기업자격 인정을 받은 이후 시대 변화와 제품 트렌드에 맞춰 제도를 발전시키며 자격을 갱신해왔다. 이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 육성과 전문성 검정 영역에서 공신력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월 기업자격 인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6일 열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평가 방식 개선과 제품군 확대를 통한 엔지니어 직무 전문성 강화, 고객 만족도 제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엔지니어의 제품 수리 역량을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을 비롯한 국내 건설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핵심 경영 화두로 내세우며 현장에서 친환경 기술·장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원가 상승’과 ‘공기 지연’이라는 현실적 제약에 직면하면서 ESG는 기업 이미지·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수익성과 충돌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 Daewoo ECO CONcrete)’를 통해 환경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 콘크리트는 기존 콘크리트보다 시멘트 사용량을 평균 112kg/㎥까지 줄여 CO₂ 배출을 약 54% 저감하는 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조강 슬래그시멘트’를 활용해 일반 시멘트보다 10~30% 더 우수한 조기강도를 자랑하며, 동절기 콘크리트 강도 지연과 품질 하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콘크리트는 온도나 계절에 관계없이 현장에서 직접 타설할 수 있어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되었다. 대우건설은 이미 6개의 현장에서 이를 적용했고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친환경 기술이 국내 건설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행복한 황금빛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게 은퇴 준비부터 은퇴 이후의 삶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든든한 노후준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이 2017년 이후 올해 네 번째 발간하는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는 한국인의 노후준비 현황과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인의 노후 인식을 글로벌 사회와 비교해 진단하고, 노후 주거에 대한 견해를 다각도로 분석한 이슈 등을 포함해 총 6개 장으로 구성됐다. 먼저 ‘노후생활 준비와 인식’에서 한국인은 행복한 노후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건강’(48.6%)과 ‘경제력’(26.3%)을 꼽았고(기타 의견 ‘여가생활’, ‘가족·지인 관계’, ‘사회활동’),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며 지난 2023년 조사 대비 ‘건강’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크게 제고됐다. 노후준비 필요성에는 77.8%가 공감하나 ‘준비가 잘 돼 있다’고 생각하는 가구는 19.1%에 그쳤고, 노후 행복의 핵심 요소로 꼽힌 ‘경제력’은 응답자의 5분의 1(21.1%)만이 노후
[FETV=김선호 기자] 백화점 한 층이 장난감 놀이터로 변신한다. 가장 자연에 가까운 소재인 나무를 테마로 아이들에게 나무의 따스한 감촉과 자연의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천호점 13층에 체험형 전시 공간 ‘도쿄장난감미술관 서울 팝업’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일본의 원목 장난감 체험 공간인 ‘도쿄장난감미술관’의 국내 독점 운영 계약을 일본 ‘예술과 놀이 창조 협회’와 체결한 바 있다. 도쿄장난감미술관은 지난 2008년 도쿄 신주쿠 도심에 위치한 100년 역사를 지닌 폐교를 리모델링한 장난감 미술관으로 이후 지역을 활성화하는 명물이자 지역사회의 구심적 역할을 하며 유명해졌다. 현재 일본에서 도쿄, 후쿠오카 등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이와 함께 하는 일본 여행 추천 코스로 입소문이 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선보인 도쿄장난감미술관 국내 첫 팝업스토어에 12일간 8천여 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이후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콘텐츠로 키우기 위해 국내 독점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천호점 13층 문화홀을
[FETV=김선호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태양광 발전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주요 상품은 ‘태양광 모듈’,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변환해주는 ‘인버터’ 등이며 이 밖에도 설치가 필요없는 ‘휴대용 태양광 모듈’, ‘에너지 저장장치, 정원 등 주택의 조명과 조경을 위한 ‘태양광 조명’ 등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들은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에코플로우 등 국내외 모듈이나 인버터, 파워뱅크 등 각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뢰도 있는 브랜드 제품들이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큐셀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며 태양광 발전 상품 확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태양광 발전 상품의 설치를 원하는 고객은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롯데하이마트의 전문상담원들을 통해 상품부터 설치까지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후 관리도 편리하다. 미설치형 상품은 1~5년, 설치형 상품은 5~12년
[FETV=이신형 기자] NS홈쇼핑이 익산시에서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 식품문화축제인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하림그룹 원광대학교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사회가 협력해 거버넌스형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렸고 총 2만1000여명이 방문했다. 축제에는 익산을 대표하는 맛집 13곳이 참여해 전통의 손맛을 선보였다. 하림그룹 계열사 부스에서는 ‘더미식’ 제품을 비롯해 선진포크 하이포크 한강식품 등이 소개됐다. 오드그로서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선식품 시식행사가 열렸고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에서는 치맥을 즐기는 젊은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중소기업 관계자 경연 참가자 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요리경연대회는 올해로 18년째를 맞아 일반인 대학생 아빠와 자녀 글로벌 라면 등 4개 부문에 130개팀이 참가해 최대 규모로 열렸다. 미식간편식 부문 대상은 ‘파로견과오리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506곳에 약 2655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소속 구성원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글로벌 경쟁 환경을 함께 극복하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AI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조기지급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협력사들의 조직 안정성과 근무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이러한 상생협력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더욱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의 기반이 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 김성한 부사장 (구매 담당)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시장의 리더십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강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신뢰와 상생을 통해 AI 시대에 요구되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