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은 선박 설계 및 기자재 조달 전문회사인 디섹(DSEC)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MOU)'을 체결해 한미 조선업 협력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디섹은 상선 및 특수선 대상으로, 설계, 기자재 공급, 유지보수, 조선소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조선소와 협업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는 미국을 포함한 국내외에서 ▲중형 상선 건조 ▲조선소 현대화 컨설팅 ▲선박 개조 및 LNG운반선 화물창 수리 ▲그린∙디지털 솔루션 제공 ▲R&D 설비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건조 기술을 디섹이 미국에서 수행한 설계·조달 역량과 연계해 MASGA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여기에 삼성중공업은 디섹과의 협력을 활용해 북미, 동남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디섹은 미국 내 선박 설계·조달 경험이 많은 최고의 파트너"라며 "美 비거 마린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이은
[FETV=이신형 기자] 정부가 4일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고도화를 위한 정책을 확정했다. 공급과잉 품목 중심의 구조조정과 고부가·저탄소 전환을 병행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주요 철강사들은 해외 설비 투자와 고급강 확대 등 체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가 지난 4일 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범용재 중심의 산업 구조를 고부가 특수강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기로와 수소환원제철 등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철근·봉형강 등 공급과잉 품목은 설비 감축을 유도하고 특수탄소강, 전기강판, 수소환원제철 분야에는 투자를 집중한다. 여기에 정부는 관련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미국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관세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에 57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특수탄소강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2030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LNG선, 해양플랜트 등 극한환경용 고망간 강관, 니켈강, 크롬강 등 10개 특수탄소강 품목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책의 배경에는 장기화된 공급과잉과 중국산 저가 철강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최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LNG선 시장 전망을 두고 상반된 해석을 내놨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발 LNG 프로젝트 재개를 계기로 신규 수요 확대를 자신한 반면 한화오션은 선가 상승폭이 제한된 만큼 내년 시장을 보합세로 전망했다. LNG선은 대표적인 고선가 선종으로 최근 국내 조선업 호황의 핵심으로 꼽힌다. 그러나 업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들어 LNG선 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강화,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신규 발주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지난해 집중된 대규모 LNG선 수주 물량이 본격 건조 단계에 접어든 데다 운임 하락과 투자심리 위축이 겹치며 조선사들의 신규 수주 모멘텀이 약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번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양사는 올해 상반기 LNG선 관련 인쿼리(문의)가 급감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올해 수주 현황을 보면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컨테이너선 24척, VLCC를 포함한 탱커선 4척, LPG·암모니아선 4척,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 등 총 34척을 수주했다. LNG선의 경우 17건의 발주는
[FETV=이신형 기자] 현대제철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철강 공급과잉이 완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덤핑 제재 이후 수입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2026년을 수요 회복의 전환점으로 제시했다. 올해 철강산업은 중국발 공급과잉과 내수 침체가 겹치며 장기 부진이 이어졌다. 정부의 철강 부문 원자재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후판, 냉연, 열연 등 주요 판재류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최대 10% 가까이 하락했다. 또 건설·자동차 등 철강산업의 주요 수요처도 안전 사고·수요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해 둔화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김원배 현대제철 영업본부장은 “9월 반덤핑 잠정관세 부과 이후 수입물량은 월 13만톤 이하로 축소돼 상반기 대비 50% 감소했다”며 “누적재고 영향으로 단기 가격 상승은 제한적이지만 2026년에는 재고 소진과 건설시장 경기 점진적 회복으로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 전했다. 현대제철은 판재 부문에서 냉연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완성차 신차 라인 확대에 따라 2026년 냉연 수요는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용 후판은 중국산 외주화 지속으로 소폭 감소하겠지만 건설용 봉형강은 안전사고 여파로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울산 본사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PEC 2025’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LOI는 지난해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양사 간 양해각서(MOU)와 올해 4월 SITDEF(국제방산·재난대응 기술전시회)에서 맺은 합의각서(MOA)의 후속 조치다. 이는 페루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을 위한 공동개발과 건조 계약 조건을 구체화하는 단계다.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해 APEC 2025 페루 대표단으로 방한한 테레사 메라(Teresa Stella Mera Gómez) 무역관광부 장관, 브라보 데 루에다(Javier Bravo de Rueda Delgado) 해군사령관, 폴 두클로스(Paul Duclos Parodi) 주한 페루 대사, 페르난도 캄포스(Fernando Quiroz Campos) 외교부 오세아니아·아시아 국장, 루이스 실바(Luis Richard Silva López) SIMA 조선소 사장 등이 참석했다. LOI에
[FETV=이신형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3분기 연결기준 3분기 매출 7조5815억원, 영업이익 1조5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64.5%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선 부문 생산성 향상이 이뤄졌고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엔진기계 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등 조선 사업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조선 부문은 생산성 확대와 선가 상승분 매출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5%, 영업이익 128.9% 증가한 6조 1985억원, 8658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은 매출 4조4179억원, 영업이익 5573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1조9665억원과 1조3003억원, 영업이익 3064억원과 2008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세계적 조선 신주 발주 둔화 흐름에도 불구하고 126억4000달러의 수주를 기록해 기존 수주 목표의 82%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주요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확대되며 매출 2804억원을 기록했으나
[FETV=이신형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3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7조5815억원, 영업이익 1조5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64.5%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선 부문 생산성 향상이 이뤄졌고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엔진기계 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등 조선 사업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은 매출 4조4179억원, 영업이익 557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1조9665억원과 1조3003억원, 영업이익 3064억원과 2008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특히 HD현대미포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7%, 470.5%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HD현대마린엔진은 고부가가치 엔진 매출 확대와 판매가 상승, 부품 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35%, 130.7% 증가한 1091억원과 203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장마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국
[FETV=이신형 기자] 현대제철이 유럽연합(EU)의 철강 수입규제 강화 움직임에 맞춰 수출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EU가 2026년 6월 만료 예정인 철강 세이프가드 대신 자율쿼터(TRQ) 제도 도입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수출 구조가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향후 시행될 예정인 TRQ 조치는 무관세 물량을 기존 세이프가드(3053만t) 대비 47% 줄여 1830만t으로 축소한다. 또 초과 물량에 대한 관세율은 현행 25%에서 50%로 상향해 철강 수입을 대폭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의회는 해당 TRQ 도입안을 입법 절차에 올려놓은 상태다. 김원배 현대제철 영업본부장은 지난 30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유럽 자동차협회 등 이해관계자 반발로 TRQ 관련 법안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와 협의하며 쿼터 유지 촉구 활동과 현지 로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TRQ가 시행되면 내수 판매 확대와 수출 지역 다변화로 대응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김원배 부사장은 "EU 수출량은 연간 약 45만톤으로 전체의 3% 수준"이라며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가 최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지멘스와 ‘미국 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조선소의 설계 품질 향상, 공정 리스크 최소화,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미국 조선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HD현대의 선박 건조 노하우와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및 비즈니스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박 설계의 디지털 고도화 ▲블록 조립·탑재 공정의 자동화 및 스마트화 ▲생산·품질·공정관리의 데이터 기반 최적화 등 조선업 전반의 기술혁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기술 협력뿐 아니라 조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HD현대는 미국 전역의 30여개 지멘스 교육시설을 활용하고 조선 전문 교육 인력을 파견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HD현대가 진행하고 있는 미시간대, MIT 등 주요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디지털 설계·공정자동화 등 특화 교육 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양사는
[FETV=이신형 기자] 동국제강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K-IFRS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7692억원, 영업이익 245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 13.9% 감소, 영업이익 18.1% 감소했고 순이익은 9.6% 늘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8.3% 감소, 영업이익 14.0% 증가, 순이익 5.8%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전방 산업 시장 환경에 따른 수익성 위주 판매 전략을 지속해 이익을 유지했다.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은 건설 산업 수요 부진이 지속되며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였고 생산과 판매가 감소했다. 후판 부문은 통상 정책 변화로 인한 수요 개선으로 생산 판매량이 늘었다. 동국제강은 3분기 봉형강류 수출 확대를 위해 코일철근 품목 싱가포르 친환경 인증(SGBP)을 신규 취득하고 H형강류 태국 인증(TIS) 품목을 확대했다. 동국제강 자사몰 스틸샵(steelshop)은 각관-강관 판매 서비스를 신규 론칭해 철강 전자상거래 확대를 도모했다. 후판 부문은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초극박물 압연 기술을 개발했고 후물광폭 클래드 개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동국제강그룹의 동국씨엠은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