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메이사와 스마트 건설환경 도입의 일환으로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장, 최석원 메이사 대표이사, 호명기 HDC현대산업개발 DXT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드론·BIM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하고, 차세대 디지털 건설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AI 기반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산출 기술 ▲실시간 드론 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한 안전관리 ▲BIM 기반 3차원 모델링 ▲공정·원가관리 솔루션 ▲골조 검측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개발·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건설 엔지니어링을 융합해 스마트 건설환경을 선도하겠다”라며, “현장 안전과 품질,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사는 국내 건설사 다수에 드론·위성 데이터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급하며 ICT 기술력을 인정받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를 방문하며 북미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9월 1일부터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해 Orion RE Capital 社에서 추진 중인 Prosper 개발사업 프로젝트 부지를 방문했다. Orion RE Capital 社는 인도계 미국인 3명이 공동 창업해 텍사스주를 주 무대로 해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댈러스에서 타운하우스와 주택, 호텔, 오피스가 포함된 Prosper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텍사스주가 법인세 혜택 등으로 기업 이전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 유입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주목해 북미지역 개발사업 진출의 유력한 지역으로 검토해 왔으며 댈러스 북측의 Prosper 시에서 첫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실제 Prosper 시는 워렌 버핏,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 등 억만장자들이 토지를 다수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댈러스 카우보이스 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닥 프레스콧 등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이 거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환경사업을 축소하고 반도체·하이테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대대적인 매각 작업에 나섰다.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말레이시아 환경기업 ‘Cenviro’ 지분 매각 추진이 맞물리면서 재무 건전성 확보와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자회사 SK오션플랜트 지분 36.98%를 매각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해양플랜트, 특수선 건조, 후육 강관, 조선, 선박 수리·개조를 영위하는 해상풍력·조선·해양 전문기업이다. 2022년 삼강엠앤티(현 SK오션플랜트)를 인수한 지 3년만의 결정으로 해상풍력 사업에서 손떼고 핵심 역량을 반도체 인프라로 집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해상풍력 사업의 불확실성과 투자 대비 수익성 한계가 명확해진 상황에서 더 이상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 지분 가치는 약 4400억~4600억원 수준이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실제 매각가는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 소식 직후 SK오션플랜트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FETV=박원일 기자] 한화는 지난 3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의 호텔 파트너로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인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Hotel Group)을 선정하고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는 2030년 12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을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들어설 새 호텔은 뛰어난 연결성을 갖추면서도 프라이빗 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André Fu)가 맡아 서울의 품격을 담아낼 계획이다. 호텔 상부에는 서울 도심 전경을 감상하며 만다린 오리엔탈의 미식경험을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다이닝, 한식·중식 레스토랑이 마련된다. 총 4개 층에 걸친 스파·웰니스 공간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골프 아카데미, 전용 야외 테라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연회장을 비롯한 다목적 연회·회의 시설을 마련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수요에도 부응한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홍콩, 방콕, 뉴욕, 파리 등 전세계 44개
[FETV=박원일 기자] 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견본주택이 ‘2025 굿디자인(GD) 어워드’에서 실내 건축 디자인 부문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견본주택은 제일건설의 주거 브랜드 ‘풍경채’와 도시가 교감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주거 문화 체험 플랫폼이 되도록 기획을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풍경채 브랜드의 ‘삶의 풍경을 담는 자연친화적 공동주택’이라는 철학을 구현해 견본주택 진입부에 마치 정원을 거니는 듯한 동선을 조성했으며 중심부 라운지에는 자연광이 스며들어 내외부가 조화롭게 이어지고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 제일건설은 “견본주택이 단순히 주거 상품을 홍보하는 공간이 아니라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공적 장소의 기능까지 담아 기획한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풍경채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 구성으로 주거 문화를 이끌어 나가겠다”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는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828-2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를 분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19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3㎡ 62호실 등 총 254가구로 구성된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자사의 특화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설계를 적용했으며, 공간 효율성과 마감 품질,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울산 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울산 5개 전 자치구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실제 매매가 역시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 미분양도 지난 1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2025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종합 소비심리지수는 115.3을 기록하며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최고치인 117.7을 기록, 실거주 중심의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가 들어서는 야음동 일대는 울산에서도 활발한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신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3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 관련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반성과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날 오후 허윤홍 대표이사 명의로 배포한 사과문에서 "회사는 현재 현장의 모든 공정을 즉시 중단하고, 모든 현장의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전사적 특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건설사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겠다"며 "사태 수습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안전 시스템 구축을 지속해왔음에도 사고를 왜 막지 못했는지,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안전 관리 문제점을 하나하나 되짚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되돌아보고, 뼈를
[FETV=박원일 기자] HDC그룹의 공간 AIoT 전문기업 HDC랩스가 AI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스마트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HDC랩스는 지난해 리더급 AI 전문가 영입과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연구개발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대규모 전문 인력을 확보하며 AI 역량을 한층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홈과 공간 AIoT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자연어 처리·객체 인식·에너지 최적화 등 핵심 기술을 직접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에 HDC랩스의 ‘On Life Naturally’라는 디자인 철학을 더해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스마트홈 시스템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기술력과 감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DC랩스가 개발한 베스틴 AI홈에이전트는 자연어 처리(NLP)기술과 홈 네트워크 제어 시스템을 결합한 지능형 홈서비스 에이전트로, 음성 인식 및 분석을 통해 사용자를 구별하고 개인 맞춤형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AI 기반으로 개인 생활 방식을 분석해 헬스클럽, 골프 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시설을 예약할 수도 있으며, 에너지 절약 및 지속 가능성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한 이후, 한층 강화된 기준과 평가방법을 적용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정서를 동시에 취득하며 편안한 주거 공간, 최상의 주거 가치를 실현할 독보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1등급 성능을 검증한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의 최적 배합과 적층 구조로 걷기·뛰기·가구 이동·물건 낙하 등의 다양한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차음재 소재를 기존 대비 휨 강성 어떤 재질을 휘게 하거나 구부러지게 하는 외력에 견디는 힘이 크면서 가볍고 현장 작업이 용이한 소재로 변경하고, 입주민의 다양한 사용 조건에도 바닥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 적용하는 등 성능은 물론 시공성과 바닥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성능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실제 현장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실험실 측정이 아닌 현장 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삼성메디슨(주)이 발주한 ‘삼성메디슨 홍천공장 증축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남면 한서로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만4628㎡ 규모로 초음파 제조동을 비롯한 총 5개 동을 증축하는 공사다. 총공사비는 약 382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12개월이다. 삼성메디슨은 삼성그룹 계열의 헬스케어·의료기기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초음파 진단기기 분야 선도 기업으로, 이번 증축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공정 자동화를 추진하여, 생산 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제품 제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시설 보강을 넘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내 고용 창출과 협력업체 참여 확대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동부건설은 최근 물류센터, 연구시설, 공장시설 등 민간 플랜트 분야에서 잇따를 수주 성과를 올리며 새로운 성장축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민간 플랜트는 건설사가 ▲편중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첨단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 발주처를 확보하며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