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우 기자]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도 별도기준 매출액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실적 대비 매출액 117%, 영업이익 275%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33%에서 57%로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수익이 반영된 영향이 컸으며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라이선스 계약 계약금과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미국 및 유럽 승인 마일스톤 등이 포함됐다. 또한 중국 파트너사인 치루제약(Qilu Pharmaceutical)이 판매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安曲妥)에 대한 판매 로열티 수익과 ALT-B4 공급 매출도 기록됐다. 올해부터는 오는 4월 발효 예정인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J-code* 부여로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판 국가가 확대되면서 피하주사 제형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매와 연동되는 마일스톤이 유입되며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예측하고 있다. 또한 자체 제품인 테르가제(Tergase®)주 역시 시장에 진입한 초기 단계에 있어, 처방 경험이 축적될수록 매출 성장이 커질 수 있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기술이 적용된 첫 상업화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잠재적 파트너사들과의 논의도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회사는 GSK 자회사 테사로(Tesaro)와의 올해 첫 계약을 출발점으로 추가적인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2025년은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파트너사 MSD를 통해 상업화에 진입하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인식을 통해 그 성과를 보다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생산시설 투자 결정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기업 가치에 새로운 요소를 더할 수 있는 전략적 의사결정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ETV=손영은 기자] 삼성SDI는 2일 2025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은 3조8587억원, 영업손실은 29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4%, 전년 동기 대비 2.8% 각각 증가했다. 적자폭은 전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3조2667억원, 영업손실은 1조72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SDI는 올해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약 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북미와 유럽의 친환경 정책 완화 및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 조정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SS용 배터리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산에 따라 전력용 및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배터리백업 유닛(BBU)용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 중국계 업체들의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한 공급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소형 배터리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라 전문가용 전동공구 전동공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보았다. 로봇 등 신규 시장의 수요도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AI용 서버 투자가 확대돼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SDI는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체질 개선이라는 핵심 전략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ESS용 배터리는 생산능력을 풀가동하고 각형 LFP 배터리가 적용된 SBB 2.0의 미국 현지 양산을 통해 수익성 개선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신규 고객 대상 판매를 토대로 실적을 개선하고, LFP, 미드니켈 등 신제품의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탭리스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의 하이브리드 전기차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한다. 소형 배터리는 최근 회복 중인 전문가용 전동공구 수요에 대응해 탭리스 초고출력 원형 배터리 판매를 확대하고,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패키징 소재 등 신시장 중심의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2026년 연간 실적 흐름 및 분기별 개선 전망? A. 오재균 경영지원담당 부사장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는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제외하면 분기별 개선이 이루어져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 중에는 분기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글로벌 지정학적 상황과 정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서 고객들의 수요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수요 감소 관련 조인트 벤처의 운영 효율화에 대해서도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이런 부분들은 연간 손익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수요가 강한 ESS는 미국 현지 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apc가 증가하고 관세 부담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소형은 지난해 고객들이 재고 조정을 타이트하게 진행한 결과로 올해는 점진적인 판매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재료는 반도체 수요 호조 속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에는 연비 규제 완화, 보조금 폐지 등 정책적인 영향으로 OEM들이 전동화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따라서 수요 회복이 단기간 내에 이루어지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올해 신규 양산 프로젝트들이 있어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거점별 라인 운영을 효율화해. 적자 규모를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대내외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해 실적을 개선하고 미래 기술도 착실히 진행해서 실적 턴어라운드 기점을 만들어 나가겠다. Q. 미국 ESS 현지 생산 이후 수주 현황 및 공급 과잉 우려는? A. 조용휘 ESS비지니스팀장 미국 ESS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논(Non) 차이나 배터리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당사를 비롯해 현지 생산이 가능한 배터리 업체들에게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당사는 안전성이 높은 각형 폼팩터 제품과 삼성 배터리 박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라인 가동 계획에 맞춰서 수주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기존 하이니켈 제품뿐만 아니라 LFP 제품 라인업도 갖추면서 신규 고객 향해 수주도 확대되고 있다. 공급 과잉 우려와 관련해 답변 드리겠다. 현지 배터리 업체들이 기존 EV 라인을 활용해 ESS 캐파를 늘리고 있다. 다만 제품 검증과 SCM 구축에 시간이 필요하고 고객 니즈가 강한 LFP 양극제와 각형 폼팩터 적용 공급 캐파는 기술적 역량이 필요해 증설 속도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최근 ESS 프로젝트가 단발적인 프로젝트 중심에서 2~3년 이상의 중장기 물량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 공급 상황 감안할 때 단기간 내 공급 과잉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사는 시장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며 라인 계획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Q. 2026년 ESS 사업 수익성 개선폭과 AMPC 효과는? A. 조용휘 ESS비지니스팀장 당사는 지난 4분기부터 미국 CAPA 전환을 통해 ESS CAPA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ESS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 국내산 제품은 미국 수출 비중이 커 관세 비용으로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생산 물량은 ampc 효과와 관세 절감 효과로 사업 전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4분기부터 미국 LFP 신규 라인 가동이 개시되고 국내산 수출 물량이 점진적으로 축소되며 신규 라인의 고정비 부담도 감소해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ESS 라인은 계획대로 가동률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Q.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BBU 수요 전망 및 판매 계획은? A. 박종선 배터리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 BBU 시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데이터센터 증설에 힘입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대응 서버 확대로 BBU 요구 전력 증가, 빠른 충방전 속도 등의 사양이 요구되며 고출력 셀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고 있다. 당사는 탭리스 기술을 적용해 고출력 성능을 한층 높인 BBU 전용 셀을 연내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BBU의 최종 수요처가 논(Non) 차이나 요구가 강한 미국 시장인 만큼 말레이 거점을 활용해 전년 대비 20% 이상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Q. 전동공구용 원통형 배터리 재고 상황 및 탭리스 제품 수요 전망은? A. 박종선 배터리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 최근 금리 인하와 함께 미국 주택시장 지수가 저점은 지나고 있지만 주택 경기 회복은 더딘 상황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로 전문가용 전동 공구 수요가 늘고 있다. 고객 재고는 지난해 많이 소진되어 현재는 정상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특히 고출력 성능이 요구되는 전문가용 중심으로 탭리스 적용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당사는 지난해 탭리스 제품을 주요 고객 신규 프로젝트에 진입해 올해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탭리스 적용 제품이 전동공구 외에도 BBU,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연내 신규 프로젝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형 배터리 내 탭리스 제품 매출 비중은 1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Q. 2026년 전자재료 사업 시장 및 판매 전망은? A. 김익수 전자재료 전략마케팅팀장 상무 전자재료 사업은 반도체 및 OLED 시장 성장에 따라 2026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반도체 전방 시장의 경우 AI와 데이터센터가 견인하는 고부가 반도체 제품 중심 생산이 확대되고 범용 D램 물량 확보로 웨이퍼 투입은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패널 시장은 부품가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폴더블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패널 출하량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매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반도체 소재의 경우 고방열 EMC, 메탈 슬러리의 주요 고객사 양산 진입을 통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차세대 공정 대응용 패키징 재료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OLED 소재는 고효율 제품의 그린호스트와 폴더블용 점접착 필름의 신규 고객 다변화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향후 고색 재연 제품을 위한 OLED 소재 및 유기 패널 소재의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자재료 사업의 매출 확대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 Q. 헝가리 공장 가동률 회복 방안 및 유럽 신규 수주 현황은? A. 박종선 배터리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 먼저 헝가리 가동률 개선 방안과 유럽 고객 신규 수주 상황에 대해 말씀드린다. 유럽의 배출가스 규제가 완화되고 중저가 세그멘트로 소비자 수요가 집중되고 있으며 중국산 전기차 확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당사 주요 프로젝트들의 수요가 감소해 지난해 헝가리 공장 가동률이 매우 저조했다. 다만 올해는 개선 요인들이 있어 전년 대비로는 가동률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3년 평균으로 적용되는 탄소 배출 규제가 유효한 가운데 기존 프로젝트 공급을 확대하고, 올해 상·하반기 각각 예정된 신규 공급 프로젝트들을 계획된 일정에 차질 없이 양산해 가동률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래 대비를 위해 468 라인 신규 구축과 함께 일부 라인은 LP 라인으로 전환하고 공법 개조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운영상 효율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규 수주와 관련해서는 향후 성장성이 높은 볼륨 엔트리 시장에 진입하고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여러 고객들과 하이니켈, 미드니켈 LP 등 다양한 양산 프로젝트 협의를 진전시키고 있다. 상반기 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Q. 2026년 CAPAX 계획 및 자금 조달 방안은? A. 김윤태 재경팀 부사장 2026년 CAPAX는 헝가리 468 라인 구축, 미국 LFP ESS 라인 개조, 말레이 거점의 원형 기재탭 적용 등 필수 투자에 집중하며 투자 효율을 높여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자금 조달은 영업 현금 흐름만으로는 부족해 투자 규모와 시기를 고려해 보유 자산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Q. 전고체 배터리 양산 일정 및 최근 개발 현황, 적용 시장 확대 가능성? A. 박종선 배터리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 당사는 당초 계획대로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BMW와 테스트 차량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최근 OEM들의 전동화 계획이 지연되는 분위기는 있다. 다만 피지컬 AI 기술 적용으로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탑재 공간이 제한적이며 높은 안전성과 출력을 요구하는 디바이스 특성상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여러 로봇 업체들과 전고체 배터리를 활용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소형 전기 비행기 등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시키는 UAM, 즉 도심 항공 교통과 하늘에서 장기간 비행하며 통신·관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고도 플랫폼 스테이션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반드시 요구되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에도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내년 양산을 목표로 시장 수요에 대응해 사업 기회를 확대해 가며 올해 내에 전고체 배터리 라인의 캐파업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계획한 일정에 맞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
[FETV=손영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배터리 사업 부문 재편에 나설 전망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에너지 저장 장치(ESS) 사업 확장을 중점 전략으로 본격적인 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배터리사업 부문 연간 매출액은 6조9782억원, 영업손실 9319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윤활유 사업이 실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업 수익성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4분기 영업외손실도 배터리 사업 관련 손상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4조657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포드 자동차와 블루오벌SK 합작법인 구조재편 과정의 자산 손상을 포함해 SK온이 4분기 총 4조2000억원 규모의 손상을 인식한 영향이다. 배터리 부문의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구조 재편에 나설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배터리 사업 경쟁력 제고와 재무구조 강화를 꼽았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ESS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배터리 중장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입장이다. 합작법인(JV) 구조 재편을 통해 배터리 사업 내실 강화를 추진한다. 미국 블루오벌SK 합작법인 중 테네시 공장을 독자 운영해 유연한 의사결정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켄터키 공장 관련 부채를 포드가 인수할 예정이다. 이때 포드는 블루오벌SK 지분의 유상감자 대가로 켄터키 공장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게 된다. 이로써 관련한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이 축소돼 향후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의 EVE에너지 합작 공장 중 SK온 장쑤(SKOJ) 지분을 100% 확보해 운영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총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하기도 했다. 신성장 영역의 수익성을 적극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SK온과 SK엔무브 합병,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강화에 나선다. SK온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24년 11월), SK엔텀(25년 2월), SK엔무브(25년 11월) 와 합병을 완료한 바있다. 시장은 합병을 통한 외형 확대에 따른 성장세를 전망했다. 특히 SK엔무브의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SK온의 현금흐름을 보완할 전망이다. 지난 2025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서건기 CFO는 "올해 비핵심 자산 매각과 유동화를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 리스트를 말씀드리기는 이르다"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노력해 재무구조 안정화와 순차입금 축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TV=김선호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명동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지난 30일 임직원 소통 행사인 ‘하우스-워밍 데이(Housewarming Day)’를 개최하고,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룹의 시초가 마련된 명동으로의 복귀를 기념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사세 확장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하우스-워밍 데이' 행사를 단순한 사옥 이전 축하를 넘어,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미래 비전을 임직원과 함께 공유하는 전략적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확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수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임직원들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신사옥으로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맞이하기 위해 이른 오전부터 로비에서 대기하며, 새 터전에서의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로 시루떡과 커피를 전달했다. 김 부회장은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사옥 이전 축하 인사와 함께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격의 없는 스킨십 경영을 펼쳤다. 환영 행사를 마친 뒤에는 약 1시간 동안 임원, 팀장 이상 직책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명동 신사옥 이전을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미래 비전을 정립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그룹의 새로운 지향점과 구체적인 실행 기준을 공유했다. 김 부회장은 타운홀 미팅을 통해 "명동 신사옥은 단순히 업무 공간을 옮긴 것이 아니라, 세계와 직접 소통하는 무대이자 그룹의 새로운 지향점을 정립하는 출발점이 될 공간"이라며 "우리의 핵심 가치인 'Food for Thought'를 그룹의 최상위 경영 비전으로 삼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삼양만의 새로운 사고방식과 기준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전 실현을 위한 세 가지 기준으로 ▲조직의 가치와 기준을 높이는 리더십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프로세스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의사결정 체계를 제시하며, 명동 신사옥을 그룹의 미래 비전을 완성할 전략적 기지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비전 발표 이후에는 임직원들의 질문에 김 부회장이 직접 답하는 Q&A 세션이 이어졌다. 경영 현안과 차세대 성장 전략, 조직 문화 혁신, 리더십 방향, 신사옥 업무 환경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고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명동 신사옥 이전이라는 의미 있는 시점에 임직원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속을 다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영진과 임직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 보험계열사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지난해 총 4조3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은행계 금융지주사 하나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을 3000억원 이상 웃도는 금액이다.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이 2조3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화재도 2년 연속 당기순이익 2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2일 각 보험사가 잠정 공시한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연결 재무재표 기준 2025년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4조3231억원으로 전년 4조1836억원에 비해 1395억원(3.3%) 증가했다. 생명·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나란히 2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은행계 금융지주사의 실적을 뛰어넘었다. 실제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4조29억원으로, 3000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1068억원에서 2조3028억원으로 1960억원(9.3%) 증가했다. 이는 2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보험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1~3분기(1~9월) 보험이익은 1조1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866억원에 비해 797억원(6.7%) 줄었다. 반면, 투자이익은 1조2615억원에서 1조3783억원으로 1168억원(9.3%) 늘었다.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비지배지분 포함)은 2조768억원에서 2조203억원으로 565억원(2.7%)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2년 연속 2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조6570억원에서 24조7785억원으로 2조1216억원(9.4%), 영업이익은 2조6496억원에서 2조6591억원으로 95억원(0.4%) 늘었다. 삼성화재는 “보험영업수익과 투자영업수익의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이달 중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해 2025년 연간 세부 실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4조2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실적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그룹은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발생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는 등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과 수익 구조 다각화를 통해 연간 4조원대 당기순이익 실현 기반을 마련했다. 매매평가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전년 대비 48.5% 증가한 1조58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수수료이익은 방카슈랑스·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와 신탁보수·증권중개수수료 등 자산관리 수수료 증가로 전년 대비 7.6% 상승한 2조2264억원을 달성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11조3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하나금융의 2025년 말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AI를 포함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전사적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년 대비 1.2%p 개선된 41.2%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0.29%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한 그룹 차원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에 힘입어 연간 경영계획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그룹의 연체율은 은행의 안정적 연체율 관리와 전사적 부실자산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5bp 개선된 0.52%를 기록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9%로 전년 대비 7bp 개선됐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1bp 증가한 0.62%를 기록했다. BIS비율 추정치는 15.60%이다. 2025년 말 기준 그룹의 총자산은 신탁자산 203조4101억원을 포함한 878조8억원이다. 이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기말 현금배당을 주당 1366원으로 결의했다. 2025년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지난해 지급된 분기배당 2739원을 포함해 총 4105원으로, 전년 대비 주당 505원(14.0%) 증가했다. 특히, 그룹은 기존에 계획했던 배당 규모보다 기말배당을 확대함으로써 총현금배당이 1조1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배당성향은 27.9%를 달성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2025년 주주환원율 47%로 기존 목표치였던 50%에 근접해 있는데 향후 향후에 주주환원율 목표를 조기에 상향하거나 혹은 자본 정책을 수정하실 가능성이 있는지. 또 2026년 이후 배당과 자사주의 비율을 어떻게 가져갈 지 향후 감액배당 계획까지 포함해서 설명해달라. A. 박종무 CFO 하나금융은 2023년 33%, 2024년 약 38%, 2025년에 약 47%까지 주주환원을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밸류업계획에서 밝혔던 CET1비율도 안정적으로 관리를 했고, 10%에 미달하지만 ROE 또한 9%대를 유지하면서 3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PBR도 처음 시작할 때 한 0.3배에서 0.7배 수준까지 상승했다. 2027년까지 5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지만 2025년에 이미 47% 수준까지 도달했기 때문에 좀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관련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2월 말에 이사진들과 상의하고, 자세하게 알려드리는 계기를 갖도록 하겠다. 앞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 위해서 기말 배당을 좀 확대한 부분이 있고, 감액배당 준비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월 말 주총 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을 것 같다. Q. 감액배당이 이번 주총에서 올라와 2027년부터 가능해진다고 했었을 때 배당 금액은 현재 수준이 유지가 되고, 이후 자사주 중심으로 PBR 1배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또 최근 예별손보 관련해서 인수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어느 정도 기대하는 향후 실적 기여도 등이 있는지. A. 박종무 CFO 감액배당 규모는 재원은 충분하다. 다만 어느 수준까지 이익 잉여금으로 전입을 할 건지는 이사진과 상의해서 규모를 정하도록 할 것이다. 당초 PBR 1배 수준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0.8배 수준 이상이 되면 주주환원에 대한 자사주 매입과 배당의 믹스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고민을 심층있게 해보겠다. 현재 기준으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또는 감액 배당을 하게 된다면 자사주 매입에 중심이 계속해서 쏠릴 수 있을 것 같다. A. 남호식 CSO 하나금융그룹은 장기적인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고민과 지속적인 스터디를 하고 있다. 본 건 같은 경우도 비구속적인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지만 현재 구체적인 목표나 계획이 확정된 내용은 없다. 이제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고, 그룹 포트폴리오 상 시너지, 자체 경쟁력,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 등 모든 것이 정확할 때 맞을 때 의사를 수용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본 건에 대해서도 이런 원칙을 갖고 검토를 해볼 생각이다. Q. 최근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은행업권에서 증권업권으로 자금이 이동한다는 언론 보도가 많다. 이와 관련 지표로 나타나는 가시적인 움직임이 있는지. 또 이러한 잠재적인 머니무브 현상에 대응해서 금투상품이나 브로커리지 서비스 등에서 어떻게 대응할건지. A. 정영석 하나은행 CFO 작년 하반기부터 시황이 좋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개인 정기예금과 주식시장이 올라가는 추세에서 빠진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다만 이제 최근 IMA, 발행어음 관련 특별한 동향은 아직은 없다. IMA에 들어가는 자금의 만기 등은 은행에 예치됐던 기업예금하고는 결이 달랐기 때문에 기업예금에서는 특별히 동향이 보이지 않는다. 개인에서 보일 수 있는 이탈 여부에 대해서도 은행에서는 예의 주시를 하고 있고, 대응하기 위해서 지수와 연동한 ELD 같은 정기 예금 상품을 많이 판매를 하고 있다. 아직까지 머니무브와 관련해 퇴직연금 파트에서 작년부터 증권사로 이전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아직까지 특별히 지표상으로 영향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A. 김동식 하나증권 CFO 머니무브를 통해 증권에 관련된 고객 자산이 2024년 말 대비 2025년 말 약 30% 이상 증가했다. 추가로 1월 초 하나증권은 발행 상품을 신규로 출시를 했고, 3주에 걸쳐 약 4000억원 정도의 상품이 판매됐다. 손님들이 패밀리 오피스를 통해서 다양한 상품들을 찾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충분히 대응을 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 MTS 개편이 되면 브로커리지 수익은 좀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WM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하나증권도 상품을 다양화하고, 브로커리지 수익을 확대하도록 하겠다. Q. 하나증권이 4분기에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는데도 순익이 감소한 모습이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해외자산 쪽의 손실이 때문인 건지 알려달라. 하나증권과 하나캐피탈이 올해부터 추가적인 해외 쪽 손실이 없어지고 이익이 어느 정도 증가한다고 볼 수 있을지. 또 과징금 1137억원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는데 이것이 ELS만인지 LTV도 있는 것인지. 29일 2차 제재 심의가 있었는데 정확한 금액이 결정된 건지, 추가적으로 환입, 적립이 앞으로 있을 건지. A. 김동식 하나증권 CFO 4분기 전체적으로 전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수수료 이익이 상당 부분 확대됐을 것이다. 하나증권 역시 크게 마켓쉐어를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수수료 이익이 브로커리지 쪽에서 확대된 건 맞다. 단 해외 대체 자산 손실 역시 연평균적으로 어느 정도 잡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이 브로커리지 수익이 넘어간 것보다 조금 더 늘어나는 관계로 4분기 수익이 전분기 대비해서 감소는 했지만, 연 전체로 볼 때 하나증권은 2024년, 2025년 역시 약 2500억원 정도 수준의 견조한 수익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20.26년 역시 이 정도 수익 이상을 충분히 획득할 수 있다 A. 박종무 CFO 추가적으로 비은행 부문에 증권 부문은 4분기 대체 자산에 대한 평가 손실을 많이 인식을 했고, 캐피탈 또한 그 부분 때문에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앞으로 증권 부문은 물론 자산 자체가 만기가 돼서 어떻게 리밸런싱이 될지 확정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저점을 지난 것 같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캐피탈도 올해는 빠른 속도로 정상화를 해 나가고 있다. A. 정영석 하나은행 CFO 과징금 관련 충당부채 설정에 대해 말하자면 1137억원에는 LTV하고 ELS가 다 포함돼 있는 숫자다. LTV 같은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1차 전원회의가 끝났기 때문에 과징금 나온 금액을 기준으로 향후 진행될 가능하다면 행정소송까지도 염두에 두고, 그 가능성을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받은 것을 기초로 해 일부 적립을 했다. ELS는 아직 과징금이 최종 확정되지가 않았고, 과징금 예정 통지 상태에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으로 얼마가 정해질지는 모르는 상태다. 일부 감면될 가능성 또는 이후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취합해서 적정 금액을 부채를 적립을 했다. 2차 제재심의에서는 결론이 나지 않았고, 3차 재재심까지 연장이 돼 있는 상태다. Q. 2026년 가이던스 부탁드린다. 증권 쪽으로의 자금 이동의 방향성 자체는 불가피할 거라는 생각도 드는데 조달 비용 압박이 있는 동시에 생산적 금융 집행 과정에서 대출 금리 경쟁도 일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다 보니 마진을 얼마나 봐야 될까 좀 고민이 된다. 이런 고민을 반영해 답변해달라. 성장은 올해 성장을 부정적으로 봐야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는데 이런 관점을 염두에 두고 답변달라. 또 증권에서 어떤 사업 부문에서, 어떤 전략 방향을 가지고 이익을 키워내시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해달라. A. 박종무 CFO 자산을 확대를 하면서 2024년 3분기 말을 저점으로 전반적인 어느 정도 마진을 개선을 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작년에도 대출에 대한 리밸런싱과 또는 조달 비용 감소를 통해 은행 NIM을 상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026년 전망을 보면 현재 기준으로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이고, 기준금리 인하가 없다면 오히려 2026년에도 2025년 대비 소폭이지만 오히려 마진 폭을 성장시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 관련 경쟁을 통해서 마진이 줄어들 수 있지 않는 우려를 말씀 주셨는데 오히려 생산적 금융 같은 경우에는 이 부분에 대해 향후 대출이나 투자뿐만 아니고, 지금 당장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향후에 2, 3년 후에 어떤 투자, 어떤 산업에 자체 투자라든지 대출 지원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룹 전체적으로 생산적 금융 관련된 TFT에서 대출뿐만 아니라 자체 투자 부분을 하나금융 플랫폼을 통해서 추진을 하려고 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심사 인력이라든지 프로세스의 어떤 장치화를 통해서 준비하는 것이 향후 그룹의 성장 또는 이익 수익에 연계가 된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 수수료 부분도 2024년, 2025년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 2026년에도 타깃은 한 자리 숫자 중에서는 높은 수준까지는 기대를 하고 있다. 매매 평가액 부분도 작년 4분기에 시장 금리가 상승을 하면서 1, 2, 3분기만큼의 수익은 거두지 못했다. 다만 작년 4분기에 비축된 체력을 바탕으로 해서 2026년에도 2025년 수준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용 부분은 다른 금융계 회사도 마찬가지지만 판관비 부분에 교육세 인상 부분이 포함이 돼야 되고, 하나금융만에는 하반기에 청라의 헤드쿼터에 이전 비용 등이 일정 수준 반영이 할 필요가 있다. 그 부분들을 감안하더라도 타겟팅으로 하고 있는 40% 초반대의 CIR Ratio 유지를 추진하고 있다. 대손 비용률 부분도 현재 경기 회복이 아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금리 자체가 아직 높은 시장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보수적으로 보고는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손 비용률은 30bp 중반에서 타겟팅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A. 김동식 하나증권 CFO 하나증권에는 세 가지 이익 창출 부문이 있다. WM 같은 경우에는 2025년 4분기 서울 역삼동 지점에 메가센터를 오픈했다. 이 부분을 통해 고액 자산가들이 어떤 니즈를 가지고 있는지 분명히 확인했고, 많은 이익 창출이 이를 통해서 들어오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2026년도에는 메가 센터를 더욱 확대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확대해 WM 경쟁력이 시장의 흐름과 같이 확대하게 되는 것은 분명할 것 같다. IB는 그룹 은행 지주 계열사이기 때문에 RWA에 이슈가 있지만 이런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정부에서 희망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이 확대된다면 IB 비즈니스도 분명히 확대될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OTC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가지고 있는 하나증권의 S&T 비즈니스는 글로벌 역량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2026년을 준비하고 있다. Q. RWA 증가율과 관련해 어떤 수준으로 예상을 하면 되는지와 이를 위한 관리 방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비은행을 키우는 데 있어서 자본 재배분에 대해서 고민이 어떤 부분들이 있는지. A. 강재신 CRO 기업 대출보다는 투자 쪽에서 가중치가 높다 보니 관리하는 데는 난이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이제 13.0%에서 13.5%라는 자기자본비율의 타겟팅을 중심으로 범위 내에서 전체적인 위험가중자산을 관리할 예정이다. 생산적 금융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부분을 전체 성장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생산적 금융의 주식 부분에 있어서 위험 가중치에 대한 금융당국의 개선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다. 확정되면 어느 정도 위험 가중자산의 경과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 부분까지 감안해서 보통주자본비율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생산적 금융 투자 쪽에 반영할 것이다. 통상적으로 이용하던 위험가중자산의 관리 영역에서의 일반 영업에 있어서는 부동산이라든지 임대업이라든지 이런 쪽에 생산적 금융과 관련 없는 부분은 보수적인 접근을 통해서 전체 자산 비중을 관리하면서 전체적인 위험가중자산의 증가율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를 해서 보통주 비율이 유지되는 수준 범위 내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FETV=이신형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의 확정실적을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사 매출액은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생활가전과 전장이 각각 관세 부담, 전기차 캐즘 등 비우호적 환경에도 성장하며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 생활가전과 전장은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대비로 보면 매출의 경우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27.5% 감소했다.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줄었다.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수요회복 지연과 경쟁심화에 마케팅비 투입이 늘었고, 하반기 들어서는 인력구조 효율화 차원에서 실시한 전사 희망퇴직으로 수천억원 상당 비경상 비용도 인식했다. 희망퇴직 비용은 중장기 고정비 부담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질적 성장 영역인 ▲B2B(전장, 냉난방공조, 부품솔루션 등) ▲Non-HW(webOS, 유지보수 등) ▲D2C(구독, 온라인) 등에서 성과도 이어졌다. B2B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24조1000억원이다. B2B 양대 축인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 합산 영업이익은 첫 1조원을 넘겼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매출액은 직전 년도 대비 무려 29% 늘어 2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HS(Home Appliance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26조1259억원, 영업이익 1조27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도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소폭 늘어 생산지 최적화, 판가 조정, 원가 개선 등 관세 대응 능력을 입증하고 시장 우려를 상쇄했다. 올해는 AI 가전 라인업 확대 및 신흥시장 공략으로 성장을 이어간다. 빌트인, 부품솔루션 등 사업 육성과 AI홈, 홈로봇 등 미래준비 노력도 이어간다.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19조4263억원, 영업손실 7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수요회복 지연과 시장 내 경쟁 심화 영향을 받았다. 올해는 올레드뿐 아니라 LCD에서도 마이크로 RGB 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한다. 스탠바이미, 이지 TV 등 라이프스타일 라인업 수요도 적극 발굴한다. webOS 광고/콘텐츠 사업은 콘텐츠 투자, 파트너십 확대 등을 지속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11조1357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의 원활한 매출 전환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전장 사업은 거시환경 변동성 확대로 완성차 수요가 다소 정체될 전망이나 완성차 OEM과 협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SDV, AIDV 등 미래차 솔루션 역량 주도에도 박차를 가한다. ES(Eco Solution)사업본부느 매출액 9조3230억원, 영업이익 64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일회성 희망퇴직 비용을 제외하면 소폭 늘었다. 올해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히트펌프 등 고효율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기회 확보 노력도 지속한다. 차세대 기술인 액체냉각 솔루션의 상용화와 액침냉각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도 꾸준히 진행한다. LG전자는 "매출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인식하며 감소했다"며 "고정비 부담 완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최근 발표한 자사주 매입 내용과 향후 추가 자사주 계획이 있는지? A. 김창태 CFO 부사장 당사는 주주 환원과 주주 가치 제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8일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고 향후 2년간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주주 환원을 계획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이의 일환으로 전일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결정했으며 2000억원 주주 환원 계획 중 1차로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신탁 계약을 통해 매입할 계획이다. 기 발표한 주주 환원 계획의 후속 조치를 포함해 앞으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Q. 미국 관세 이슈에 따른 북미 역내 생산지 운영 현황과 증설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A. 유종인 HS경영관리담당 당사는 2025년 10월부터 멕시코 멕시칼리 생산지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북미 시장 역내 생산지로는 미국 테네시와 멕시코 몬테레이를 포함한 글로벌 생산 거점을 운영 중이다. 역내 생산지의 생산성 개선을 통해 공급 캐파를 극대화하며 역내 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생산지 추가 운영과 기존 생산지의 생산성 개선을 통해 2026년 역내 공급 비중은 약 6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Q. MS본부의 2026년 매출과 수익성 전망은 어떠한지? 흑자전환 여부는? A. 박상호 MS경영관리담당 전무 2025년 MS본부 매출은 TV 등 주요 제품군에서 수요 성장 모멘텀이 없었고 업체 간 경쟁 심화로 감소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본부 통합 시너지에 따른 운영 효율 개선과 해외 생산지 스마트 라인 구축, 재료비 절감 활동을 추진했으나 프리미엄과 보급형 전반에서 경쟁 심화가 발생했다. 이는 경쟁 비용 증가와 판가 하락으로 이어져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2026년에는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로 수요 개선 기대가 있다. 그러나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메모리 등 일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부담으로 시장은 전년 대비 소폭 성장 또는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한다. MS본부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경쟁력 개선, 오퍼레이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웹OS 플랫폼과 B2B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규 수요 창출과 시장 선도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다만 지정학적 이슈와 반도체 가격 상승, 경쟁 심화 변수로 인해 현 시점에서 연내 흑자 전환 여부를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Q. ES본부 칠러(냉방기) 사업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의 현재 실적과 2026년 전망은 어떠한지? A. 신동훈 ES경영관리담당 상무 2025년은 관세 정책, 미중 갈등, 중동 및 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산업 전반 투자 감소가 나타났고 국내에서는 에너지 시설 이용 합리화법 개정 영향으로 칠러 사업 전반이 어려운 환경이었다. 다만 데이터센터향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2026년에는 본격적인 수주 확대와 기존 해외 지역형 데이터센터 물량 공급,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확대를 통해 상당한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 원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칠러 사업 전체는 2027년 매출 1조원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며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성장을 달성할 것이다. Q. 2025년 가전 구독 사업 실적과 매출 기여도는 어느 정도인지? A. 유종인 HS경영관리담당 2025년 가전 구독 사업은 국내외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가전 시장이 구독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대형 가전 구독 확대와 구독 적합형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했다. 해외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기반으로 대만과 싱가포르까지 확장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Q. 2026년 가전 구독 사업 확대 계획과 향후 전략은 무엇인지? A. 유종인 HS경영관리담당 2026년에도 대형 가전 중심의 구독에 최적화된 제품 확대와 브랜드샵 외 판매 채널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송, 설치, 케어 서비스 등 고객 접점 인프라 개선과 고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구독 확대와 함께 B2B 구독 등 다양한 사업 형태를 발굴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규 고객층 확보와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추진할 것이다. Q. 메모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대응 전략은 무엇인지? A. 박상호 MS경영관리담당 전무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제조사의 서버향 캐파 집중이 가속화되며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이 지속되고 있다. 메모리 시장은 예상보다 빠른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공급 제약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주요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물량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급 MOU 체결, 공급선 다변화, 부품 이원화, 선행 재고 확보 등의 대응 전략을 병행 중이다. 일정 수준의 원가 상승 부담은 불가피하며 메모리 비중이 높은 제품군을 중심으로 판가 인상 압력도 커지고 있다. 이에 일부 판가 인상과 함께 원가 절감, 스펙 최적화, 프리미엄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수익성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Q. 2025년 4분기 물류비 집행 현황과 2026년 물류비 전망은 어떠한지? A. 박원재 IR담당 상무 4분기에는 미국 주요 거래선 주문 대응을 위해 재고 보충이 필요해 창고와 트럭 비용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물류비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2026년의 경우 해상 운임 비딩이 지난해 12월 완료됐으며 전년 대비 해상 운임 하락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트럭과 창고 운영 측면에서는 글로벌 인건비와 물가 상승으로 비용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중심으로 물류 효율화 과제를 지속 추진해 추가적인 손익 개선을 도모할 것이다. Q. VS사업부의 수익성 흐름과 중장기 수익성 목표는 무엇인지? A. 김주용 VS경영관리담당 상무 전기차 캐즘 장기화와 친환경 정책 후퇴, 관세 이슈 등 거시 환경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글로벌 완성차 OEM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제품 믹스 개선과 운영 비용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자 한다. 전기차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경우 안정적인 수주 잔고 기반의 매출 성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하이 싱글 디 수준에 근접하는 수익성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김영범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략 공유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최근의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2026년 가이던스를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신규 수주 4조5000억원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앞서 지난 29일 코오롱글로벌은 2025년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6845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은 매출 2조308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규 수주는 3조572억원으로 이 중 비주택 부문 수주는 1조6586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바탕으로 주택 부문 변동성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정리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건설업계 전반에 지속되는 추가 손실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현장의 비용을 이번 분기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에 손실 반영한 사업장에는 ▲대전 선화3차 ▲대전 봉명 ▲인천 송도 ▲광주 도척물류센터 등 주요 4개 현장이 포함됐다.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사장은 “올해가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2026년 실적 가이던스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주주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FETV=손영은 기자] 현대제철이 30일 개최한 2025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22조7332억원, 영업이익 21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국내 건설시황 부진 심화 및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철광석, 석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출 운임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4% 증가했다. 재무건전성 개선 노력도 지속해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6.1%p 감소한 73.6%로 줄였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신수요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고성형성, 고강도 및 경량화 특성을 모두 갖춘 3세대 강판을 올해 1분기 양산할 계획이다. 지난 3분기 완공된 인도 푸네 SSC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글로벌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해상풍력용 후판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고강도 극후물재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고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초도 공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원전용 강재 판매도 확대한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최초로 美 ASME QSC(미국기계기술자협회 원자력소재 공급사 품질시스템 인증)를 취득하고 국내외 주요 원전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자동차강판의 미국 현지 생산 및 공급을 위해 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도 안정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는 원료 생산 설비(DRP; Direct Reduction Plant, 직접환원철 원료 설비)부터 제품 압연까지 가능한 일관제철소다. 자동차강판 180만톤 등 연간 270만톤의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미국 전기로 제철소를 통해 현대자동차 및 기아향 자동차강판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완성차들의 탄소저감 소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과 탄소저감 자동차강판에 대한 핵심 역량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2029년 1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올해 3분기 미국 전기로 제철소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2026년 판재/봉형강 업황 전망은? 자동차·조선 가격 협상은 어떻게 보나? 열연 AD 효과로 국내 열연 가격 인상 시점은 언제쯤 가능한가? A. 김성민 영업본부장 전무 판재와 봉형강을 구분해서 말하면 판재는 26년도 열연·후판 AD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컬러 AD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저가 중국산 수입이 감소되는 부분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봉형강 역시 25년도에 여러 가지 안 좋았던 부분들을 기저 효과 삼아서 공사 지연 물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번째 문의 주셨던 주요 산업별 단가 협상 부분 답변 드리겠다. 자동차 부분은 현재 26년 상반기 현대차·기아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원료만을 반영할 경우에 전분기 대비 철광석·석탄 등 주요 가격은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그 외 여러 요소도 감안해서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용 후판의 경우에는 25년 하반기와 26년 상반기를 묶어서 연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원재료와 노임 등 투입 원가를 감안할 때 현재 가격은 비정상적인 수준이며 가격 정상화 일부 반영으로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이다. 다만 중국의 조선용 후판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협상 진행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열연 AD 잠정관세 이후 수입은 줄어드는 것이 확연히 보이고 있다. 가격 반등 시점이 늦춰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말하겠다. 열연 AD 잠정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보세구역을 활용한 저가 일본산 열연 유입,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열연 수요 감소로 국내 기업들의 비축 재고 감소세가 예상 대비 둔화되고 있다. 국내 열연 가격 회복에 제약 요인이 있다. 다만 저가 수입재 재고가 감소하고 있고 건설 경기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열연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가격 역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투자(약 2.1조원) 자금 조달은? 차입 필요 여부는? A. 김광평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 미국 투자금 자금조달 방안을 말하겠다. 당사 지분율을 고려할 때 약 15억 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현재 연간 감가상각비 약 1.6조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영업이익 개선으로 EBITDA는 연간 약 2.5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자본금 출자 시기에 따라 일시적으로 차입금이 증가할 수는 있으나 대부분 투자가 완료되는 28년까지는 현금 흐름을 고려할 때 내부 현금 창출로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집행 시기를 면밀히 검토하여 본 투자를 포함한 중장기 투자로 인한 재무 구조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Q. 탄소배출권거래제 4기 대응 전략은? A. 임희중 전략기획사업부장 상무 전력 수급 다각화를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 변동성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LNG 자가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력 수급을 자가 전력으로 전환함으로써 전기료 인상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LNG와 수소 혼소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사업장 내 가용 부지에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력 직접구매 제도 활용 등 다양한 방안도 병행 검토하고 있으며, 철강업계 차원에서 협회를 통해 정부 및 국회와 전기요금 부담 완화에 대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Q. 인천공장 철근 가동 중단 효과 및 국내 철근 수급 영향은? A. 임희중 전략기획사업부장 상무 최근 10년간 국내 철근 수요는 평균 1천만 톤 수준이었으나 25년 수요는 약 700만 톤 수준까지 하락했다. 그럼에도 국내 공급 캐파는 1,250만 톤으로 공급 과잉이 고착화되어 산업 생태계 건전성이 악화되었고 조정이 필요했다. 현재 철근 생산은 인천·당진·포항에서 시행 중이며 인천 일부 라인이 가동 중단됐다. 해당 라인은 기존에도 가동률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공급 수급 차질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 다만 가동 중단을 통해 생산량을 조정하고 다른 공장의 가동률을 제고함으로써 고정비 개선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빠지는 물량은 다른 공장에서 추가 생산으로 대응하고 있어 국내 시장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Q. 철근 가격 반등은 일시적인가? 가격 방향성은? A. 김성민 영업본부장 전무 철근 가격은 작년 12월 말 이후 급상승 중이다. 이번 가격 상승 시점은 미국향 수출 증가로 인해 내수 공급 측면에서 제약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Q. 중국산 H형강 반덤핑 연장 전망과 미연장 시 대응은? A. 김성민 영업본부장 전무 H형강 반덤핑은 현재 3차 추진 중이다. 무역위원회 판결이 필요하지만 지난 10년간 덤핑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국 내수 경기 부진으로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급속도로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무역위원회와 반덤핑 연장 관련 논의를 매우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다. Q. 배당 정책과 비핵심 자산 매각 방향은? A. 김광평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 실적은 조금 부진한 상태고 투자는 조금 증가하는 상태다. 올해 배당은 전년 대비 축소된 주당 500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핵심 자산 매각은 상시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며 현재 확정된 것은 없으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Q. 4Q 연결 실적 부진 원인과 CAPEX 계획은? A. 김광평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 연결 기준 실적 부진은 스테이크 파이프 부문의 미국 관세 영향과 일부 자산 매각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올해 CAPEX는 미국 공장 투자 증가로 2025년 1.4조 원 대비 약 5천억 원 증가한 약 2조 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Q. 철근 미국 수출 계획 및 내수 대비 마진 구조는? A. 김성민 영업본부장 전무 미국 봉형강 시장이 양호해 작년 4분기 이후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수출 확대 여부는 각국 수요 상황을 보고 판단하고 있으며 단정적으로 물량 확대를 말하기는 어렵다.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등 공용강 수요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단가는 매 시점별 비교를 통해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Q. 판재·봉형강 판매량 가이던스는? A. 김성민 영업본부장 전무 판재는 2026년에 2025년 대비 11만4000톤 증가한 1183만3000톤을 계획하고 있다. 봉형강은 2025년 대비 20만5000톤 증가한 551만5000톤을 계획하고 있다. Q. 3세대 자동차강판 성능과 적용 차종은? A. 정유동 연구개발본부장 전무 3세대 자동차강판은 인장강도 1기가급·1.2기가급 강판이다. 기존 대비 연신율이 50% 이상 증가한 제품이다. 성형성이 개선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현대차 일부 차종에 이미 양산 적용 중이며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차종 및 부품은 공개하기 어렵다. Q. 전기로 자동차강판 생산 현황과 미국 전기로 품질 전략은? A. 김형진 북미철강사업부장 전무 국내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생산은 거의 없다. 미국 뉴코어는 전기로 업체이나 자동차강판 비중은 전체 강종의 10% 미만이며 저강도 제품 위주다. 현대제철 미국 전기로 제철소는 180만 톤 자동차강판 생산을 목표로 하며 설비 구조 자체가 다르다. LF·RH 설비 등 자동차강판 전용 설계를 적용해 품질 확보가 가능하도록 구축 중이다. 후공정 스카핑 설계 등도 반영해 자동차강판 생산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FETV=이건혁 기자] 금융위원회(위원장 이억원)는 국내상장 ETF(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와 해외상장 ETF 간 비대칭 규제를 해소하여 ‘코리아 프리미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의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하고 관련 법률 및 거래소 규정 등의 정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국내상장 ETF에 적용되는 규제 대비 미국 등 해외상장 ETF에 해당 국가의 일부 완화된 규제가 적용되면서 다양한 ETF에 대한 투자수요가 국내에서 충족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규제의 글로벌 정합성 확보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매력도를 제고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 및 편의를 강화해 자금유출 유인을 경감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허용한다. 현재 미국·홍콩 등에는 다양한 단일종목 주식 기초 ETF가 상장되어 있어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 증권사의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해당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분산투자 요건(10개 종목(ETN은 5개 종목) 이상, 종목당 30% 한도) 등으로 인해 단일종목 ETF·ETN 출시는 불가능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령 및 규정을 개정하여 국내 우량주식을 기초로 하는 단일종목 ETF의 국내 상장을 허용한다. 향후 거래소 규정 개정 등을 통해 ETN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투자자 보호, 글로벌 동향 등을 감안해 ETF·ETN의 레버리지 배율은 현행처럼 ±2배 이내를 유지한다. 미국에서도 2020년 10월 이후 ±2배 초과 레버리지 ETF의 신규 상장은 제한(기존 상품은 거래)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였다. 올해 2분기 중 시행령 및 규정 개정, 시스템 개발 등 후속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금감원·거래소 심사를 거쳐 상품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의 리스크가 다른 레버리지 ETF·ETN보다 높은 점을 감안해 투자자 보호장치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상장 레버리지 ETF·ETN 투자와 해외상장 레버리지 ETF·ETN 투자의 보호수준도 동일하게 한다. 현재 국내상장 및 해외상장 레버리지 ETF·ETN에 투자하는 경우 사전교육(1시간)을 받아야 한다. 새로 도입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에 투자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심화 사전교육(1시간)을 받아야 한다. 국내상장 및 해외상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 투자시에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상장 레버리지 ETF·ETN 투자를 위해서는 기본예탁금 1000만원이 요구되지만, 해외상장 레버리지 ETF·ETN 투자시에는 요구되지 않아 규제 공백이 존재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외상장 레버리지 ETF·ETN 투자시에도 기본예탁금을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상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분산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투자자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ETF’라는 명칭 사용을 제한하고, ‘단일종목’ 상품임을 표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위의 투자자 보호장치 개선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 상품 출시 전 금융투자협회 규정 개정 등을 완료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커버드콜 등 다양한 ETF 개발 기반도 마련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지수·주식 옵션의 만기가 매일 도래하는 옵션시장이 있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는 파생형 ETF가 출시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정기적인 배당을 확보할 수 있는 커버드콜 등 배당형 ETF 상품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지속됨에도, 지수·주식 옵션의 대상상품·만기가 제한되어 국내 커버드콜 ETF의 대부분(71%)이 미국자산을 기초로 하는 상황이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현물을 매수하고 관련 콜옵션을 매도하는 상품으로 가격상승 이익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옵션 프리미엄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거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 지수·주식 옵션의 대상상품·만기를 확대하여 향후 다양한 ETF 개발 기반을 마련한다.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지수 기초 위클리옵션의 만기를 확대하고, 개별 국내주식 기초 위클리 옵션 및 국내투자 ETF 기초 매월 만기·위클리 옵션을 신규 도입한다 . 올해 상반기 중 관련 거래소 규정 개정을 완료하고, 이후부터 신규 옵션상품을 순차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지수요건 없는 액티브 ETF도 도입한다. 현재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지수연동 요건이 없는(‘Actively Managed’) 완전한 액티브 ETF가 일반화돼 있으나, 국내에서 ETF는 현행법상 ‘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로서 가격 또는 지수에 연동하도록 돼 있어 지수연동 요건이 없는 완전한 액티브 ETF 운용이 불가능하다. 이를 개선하여 국내에서도 지수연동 요건이 없는 완전한 액티브 ETF 도입을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한다. 조속히 법안 마련에 착수하여 ’26년 상반기 중 국회에서 개정 법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