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임금협상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5일 열린 25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만원 포함), 격려금 45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이밖에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원 편성 ▲미래 조선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임금체계 등 제도개선 TF 구성 ▲우수조합원 해외연수 등도 합의안에 포함했다. 노조는 이날 예고했던 7시간 파업을 취소하는 한편 7일 2차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찬반투표가 재적 대비 과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되면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된다.
[FETV=김진태 기자] DL건설이 최근 5년간 공동주택서 발생한 하자 판정 건수가 900건에 육박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DL건설에 따르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최종 하자판정을 받은 공식 건수는 세대 수(사건 수) 기준으로 총 11건이다. 2019년 6건, 2020년 5건, 2021년 0건, 2022년 0건, 2023년 현재 기준 0건이라고 해명했다. 세부 건수(하자 수) 기준으로는 총 51건이라고 설명했다. DL건설은 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 자료에서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가 899건으로 발표됐다. DL건설 관계자는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DL건설에 통보한 하자판정 건수 자료를 하심위에 공식적으로 재요청했지만, 답변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DL 또한 당사 기준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하심위로부터 통보받은 공식적인 하자판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FETV=김진태 기자] KG모빌리티가 오는 20일 토레스 EVX 순수 전기차를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사명 변경 이후 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지난 3월 개최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KG모빌리티는 출시에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토레스 EVX의 안전사양, 배터리, 공간, 가격 등을 중심으로 장점을 소개했다. 토레스 EVX는 총 4개의 BSD(Blind Spot Detection) 센서를 탑재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보행자를 감지해 충돌을 회피하거나 교차로의 다른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고·감속하는 등 다양한 운전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의 경우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채택해 단위 면적당 더 많은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됐고,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839L의 넉넉한 내부 적재 공간과 전장 4715㎜, 전고 1735㎜의 크기로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하며, 전기 SUV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KG모빌리티는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오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토레스 EVX를 출시한다.
[FETV=김진태 기자] SK에코플랜트는 한국환경공단과 국내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동반 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주요 환경 자회사들과 함께 국내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판로 확장 등을 돕는다. 한국환경공단은 보유한 환경 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력 활성화를 지원하고,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양측은 첫 협업으로 오는 10월 한국환경공단 산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 관련 우수제품과 기술에 대한 구매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 및 환경 분야 자회사의 사업 역량과 한국환경공단의 행정력, 인프라가 더해지게 돼 환경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의 중국법인(BHMC)이 사드 여파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매년 100만대를 웃돌았던 판매고는 어느덧 20만대에 머물고 있고 지분법 손실액도 눈덩이처럼 커졌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중국 시장을 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현대차가 O2O(Online to Offline) 전략을 내세워 다시 한번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법인은 지난 7월까지 총 13만86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기간 현대차 해외법인의 총 판매고가 132만대가 웃돌았던 것에 비하면 10분의 1수준이다. 한때 현대차 중국법인이 연간 100만대의 판매고를 쌓았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현대차 중국법인은 지난 2002년 중국 베이징자동차와 50대 50으로 합자해 설립했다. 설립 이후 승승장구하던 중국법인의 실적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17년이다. 당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로 중국 내 반한 감정이 커지면서 연간 100만대를 넘겼던 판매고는 지난 2022년 기준 25만대 수준으로 급감했다. 현대차 중국법인의 판매고가 2016년과 비교
[FETV=김진태 기자] 대우건설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GD(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했다. 대우건설은 대치푸르지오써밋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 등 주택 브랜드 관련 3개 응모작이 GD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대우건설은 2020년 이후 굿디자인(GD) 선정은 15회, 본상 수상은 업계 최다인 5회를 기록했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에 놓여있는 대지 예술 작품으로 어른들에게도 아름다움과 영감을 전달하고자 했다. 본상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돼 굿디자인 어워드 3차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 달성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산, 물, 숲이라는 요소를 조경 공간에 적용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자연적인 요소들을 석가산, 폰드 뿐만 아니라 놀이와 운동 공간에도 반영해 풍성한 녹음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감상, 휴식, 놀이, 운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FETV=김진태 기자] DL건설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인근에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3개 동, 전용면적 82㎡ 총 187실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2㎡A 93실 △82㎡B 47실 △82㎡C 47실 등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 단지는 광교의 신중심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DL건설 측이 설명이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은 삼성디지털시티와 영흥숲공원을 품고, 광교·용인 흥덕지구·영통의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삼성로와 인접해 있으며, 삼성디지털시티를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을 정도의 직주 근접성을 갖췄다. 단지 앞으로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여㎡) 규모로 조성된 영흥숲공원도 자리해 있어 입주민들은 집 앞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교통 환경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생활권 내에 청명역(수인분당선), 광교중앙역(신분당선)이 있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용인서울고속도
[FETV=김진태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오토살롱위크는 오는 8∼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KG모빌리티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튜닝 모델인 '토레스 EVX 퓨어 패션'을 비롯해 '토레스 야누스', '토레스 아지트', '토레스 BI-퓨얼 필그림' 등 다양한 콘셉트의 토레스 튜닝 모델을 선보인다.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를 통합해 2019년부터 열어 온 전시회다. 자동차 정비와 세차,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리 등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차박 및 캠핑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며 그와 관련된 튜닝이 다양해짐에 따라 KG모빌리티만의 영역 구축 및 튜닝시장 다각화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포스코그룹의 오는 2030년까지 120조원을 웃도는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 계획을 잡고 있어 향후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어두운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 올해를 기점으로 그룹 계열사들의 현금흐름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에서다. 다만 포스코그룹의 핵심 계열사 일부의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모습은 긍정적인 시그널로 읽히는 대목이다. 국내 굴지의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그룹이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2차전지 소재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도약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최근 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의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노라 공언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포스코그룹은 121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규모의 자금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포스코가 제시한 투자금 121조원은 오는 2030년까지 전량 투입되며 투자금의 대부분이 친환경과 이차전지소재에 집중된다. 철강부문에도 수십조원 규모의 투자금이 들어간다. 하지만 비중은 2차전지소재보다 더 적은 39%에 그친다. 포스코그룹이 기존 철강 부문보다 2차전지 소재에 더 공을 들이는 것은 향후 사업의 성장성 때
[FETV=김진태 기자] 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행사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 가스선의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HD현대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가스텍2023’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750개 기업,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 정기선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 선사와 선급 등 글로벌기업들을 만나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LNG선과 LPG선, 재액화장치, 이중연료추진 엔진 등의 모형을 전시, 고객 및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행사 기간 HD현대는 글로벌 선급 및 기업들과 총 16건의 기술인증 획득 및 기술협력 MOU 체결을 진행한다. 특히 탄소 배출이 없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암모니아 및 수소 선박의 진일보된 기술력을 공개한다. HD현대는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액화수소운반선의 수소시스템에 대한 기본인증(AIP)를 받는다. 이 시스템은 항해 중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수소엔진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