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SK에코플랜트와 ‘넷스파(NETSPA)’가 동남아에서 공동 추진하는 폐어망 재활용 사업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예비사업으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개발도상국가 원조 기관인 코이카와 12일 경기도 성남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2024년 신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발도상국의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전문성에 기반해 ESG를 주제로 한 원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내 어선 어업이 가장 활발한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을 수거, 기술력을 활용하여 재생 나일론을 생산해 지역사회에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사업명: 베트남 폐어망 재활용을 통한 해양 생태계 복원 및 자원순환모델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 8000톤의 폐어망을 재활용해 연 5만톤의 탄소감축, 총 1000여명 이상 직∙간접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진행하게 되며, 총 사업비 1
[FETV=김진태 기자] DL건설은 경기도 파주시에 첫 선을 보인 ‘e편한세상 헤이리’가 100%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DL건설이 파주에서 처음 선보인 'e편한세상' 브랜드다. 지난 달 말 총 1057세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 분양업계에선 e편한세상 헤이리의 완판이 예견된 결과란 평가를 받는다. 이 단지가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세와 분양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단지의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 점이 계약율을 높이는 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헤이리는 검증된 브랜드, 우수한 상품성, 착한 가격, 개발호재 수혜 등단지의 가치를 알아본 수요자들이 많았던 만큼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해외법인을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사들였다. 니켈 분야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쌓아가는 고려아연을 통해 전기차에 꼭 필요한 니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단 의지로 읽힌다. 장기적으론 배터리 자체 생산까지 염두에 두는 모습이다. 배터리 자체 생산의 포석을 마련한 정 회장이 전기차 시장에서 날아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같이 투자해 만든 해외법인 HMG글로벌은 최근 고려아연 지분 5%를 매입했다. 또 지난달엔 전기차 배터리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정 회장이 고려아연의 지분을 매입하고 배터리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 회사로 유명한데 최근 니켈 사업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니켈은 전기차에 꼭 필요한 소재중 하나다. 배터리의 경우 니켈 함유량이 높을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다. 같은 전기차라도 배터리내 니켈의 비중이 클수록 주행거리가 길어지는 것인데 그만큼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커지는 것이다. 이에 자동차업계에선 니켈의 수요가 향후 증가할 것으로 내다
[FETV=김진태 기자]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그룹사 전 임원이 모인다. 포스코그룹은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3 포스코포럼'을 12일부터 사흘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를 주제로 7대 핵심사업별(철강·수소·이차전지소재·리튬 니켈·에너지·건설·식량)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그룹의 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리얼밸류란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만들어내는 모든 유무형 가치의 총합으로, 기업이 사회에 제공하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포스코그룹은 설명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럼을 통해 공유된 리얼밸류 스토리를 더욱 발전시켜 그룹의 성장 비전을 알리는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12일 이달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한정 에디션은 ‘뉴 X5 xDrive50e 퍼스트 에디션’과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 그리고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의 선택 색상이 적용된 ‘BMW i4 eDrive40 인디비주얼 에디션’이다. 모두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뉴 X5 xDrive50e 퍼스트 에디션에는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컴포트 시트, 실내에 높은 개방감과 은은한 조명 효과를 선사하는 파노라마 스카이라운지,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시스템 등 최고급 편의사양이 추가된다. 이와 더불어 제트 블랙 컬러의 22인치 휠을 장착해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BMW 뉴 X5 xDrive50e은 BMW의 최신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및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이전 모델 대비 95마력 증가한 489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의 합산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8초만에 가속한다. 또한,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가득 충전 시 최대 77km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2주 연속 떨어졌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0으로 전주대비 0.2포인트 내려갔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강남4구가 포함된 동남권만 매매수급지수가 올랐고 그외 권역은 모두 내렸다. 동남권은 지난주 91.5에서 91.8로 상승했다. 마포·은평·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도 같은 기간 88.3에서 87.9로 내렸다. 영등포·양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88.7에서 88.6으로 떨어졌다. 노원·도봉·강북구가 있는 동북권은 87.8에서 87.3으로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전주보다 0.4포인트 오르며 9주째 상승을 이어갔다.
[FETV=김진태 기자] 인도네시아를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지 전동화 시장 점검에 나섰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7일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HLI그린파워)을 방문해 현지 전동화 전략을 논의했다. 정 회장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위치한 HLI그린파워는 올 6월 완공됐으며 시험생산을 거쳐 오는 2024년부터 배터리셀을 양산하게 된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고함량 니켈(N)과 코발트(C), 망간(M)에 출력을 높여주고 화학적 불안정성을 낮춰줄 수 있는 알루미늄(A)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이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비롯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탑재된다. 정 회장은 배터리셀 시제품이 생산되는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을 차례로 둘러보며 완벽한 품질의 배터리셀이 양산될 수 있도록 각 공정별 세부 사항을 면밀히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 회장은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과 전기차 생산 및 판매계획을 비롯 현지
[FETV=김진태 기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난항을 겪는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3~14일 각각 4시간씩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파업하면 임단협과 관련해선 5년 만에 파업을 하는 것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임단협을 위한 상견례 이후 스물 한차례 본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임금 인상 규모를 포함한 다수 현안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 사측은 전날 교섭에서 기본급 10만6000원 인상, 성과금 350%+850만원 지급(올 3월 지급한 특별성과금 400만원과 주식 10주는 별도) 등을 담은 2차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년 연장, 임금 성과급, 수당 인상, 고용 안정, 신규 채용 등 다른 현안 역시 논의 중이나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노조는 파업과 별도로 교섭은 이어 나갈 방침이다. 노조는 추가 파업 일정을 논의하는 차기 쟁의대책위원회를 14일 열기로 했다.
[FETV=김진태 기자]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첨단투자지구 지정 공모에 선정됐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포함해 9개 첨단투자지구를 지정 고시했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및 규제 특례를 제공, 국내 첨단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광명시와 기아는 지난 1월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과 관련한 규제 완화를 위해 협력해 왔으며, 지난 6월 산자부에 광명공장 부지 49만 8908㎡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첨단투자지구 지정으로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은 세제 지원,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와 함께 입지 규제 최소 구역 지정, 규제 특례 부여,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이 가능해져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기업은 물론 자동차 생태계 저변을 담당하는 인근 중소·신생기업들까지 미래차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끄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환영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1973년부터 50년간 가동한 국내 최초의 종합 완성차 제조공장으로, 공장 착공 이후 개발제한
[FETV=김진태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위기에 빠진 롯데건설 '구원투수'로 등판한지 반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유동성 위기로 그룹의 자금을 수혈받았던 처지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경기가 어려운 건설 경기에도 안정적인 분양 성과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건설은 몸집이 커진 것은 물론 수익성 개선도 이루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부회장은 이같은 성공 신화에 힘입어 '특급 구원투수'라면 애칭과 함께 건설업계 안팎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급한 불을 끈 박 부회장의 시선이 이제 미래 먹거리를 향하고 있다. 박 부회장의 일거수 일투족에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취임 이후 롯데건설의 유동성 회복에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취임한 지 반년 만에 롯데건설의 현금성 자산은 3배 이상 늘었다. 롯데건설의 올 상반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조8857억원이다. 작년 말 기준 5980억원에서 4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한때 롯데건설이 보유한 현금이 부족해 그룹에서 자금 수혈에 나섰던 상황을 돌이켜보면 급한 불은 껐다고 볼 수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