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국내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순자산 2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TF가 자산운용사들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 테마형 ETF, 인재 영입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점유율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FETV는 주요 운용사들의 차별화된 ETF 전략과 향후 과제에 대해 집중 조명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변동성과 장기성장 테마 초점을 맞추며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주요 경영진 교체와 사장 직속 해외사업 부서 신설 등 조직개편을 통해 2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국내외 ETF 점유율 격차를 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순자산 기준 1위 운용사다. ‘KODEX ETF’ 브랜드로 지난 24일 기준 200여개 상품을 운용하며, 순자산 규모는 73조원, 시장 점유율은 39%에 달한다. 2위 미래에셋운용과 점유율 차이는 약 5%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200’, ‘KODEX 머니마켓액티브’ 등이 있으며, 2002년 국내 최초 ETF 출시 후 운용사 중 가장 많은 상품
[편집자주] 지난해 말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8%대로 치솟으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부동산PF 부실이 수면위로 떠오른 탓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PF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요구하면서 저축은행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주요 저축은행별 PF대출 현황과 이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인물들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지난해 여신본부를 두 차례에 걸쳐 개편하며 각 본부의 독립성과 전문성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여신본부 산하에 있던 IB영업부와 여신심사전략팀은 각각 신설 부서로 이관되거나 다른 부서에 통합됐다. 여신심사전략팀은 리스크관리본부 산하 여신심사 부서로 편입됐다. 여신본부는 여신 업무를 총괄하는 중심 조직으로 역할을 강화함과 동시에 모니터링과 건전성 관리 기능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재편했다. 현재 여신본부는 손창범 전무이사가, 리스크관리본부는 송정목 전무이사가 총괄하고 있다. ◇올해 경영 비전 '건전성' 강조, 관리 중요성 부각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경영 비전으로 '건전성·수익성·성장성 확보를 통
[FETV=임종현 기자]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쓰는 SSG닷컴 판매자를 돕기 위해 선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일리페이의 SSG닷컴 선정산 서비스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매출 평가 기술을 활용, 소상공인에게 배송완료된 매출액을 바로 다음날 지급하는 것이다. 이들이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산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 유동성을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시즌에 영향을 받는 이커머스 시장 특성상 온라인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매월 일정하지 않다. 매출이 예측 불가능해 재고 관리, 배송 CS의 어려움도 겪는다. 이는 곧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이에 오픈마켓에서 시즌 상품을 판매 중인 데일리페이 이용 고객은 주문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신속 배송하기 위해 당사에 서비스 채널 확대를 지속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페이는 사전 조사를 진행해 고객 수요를 충분히 확인, SSG닷컴 선정산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소상공인이 원활하게 현금 흐름을 관리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면 빠른 배송 등 고객의 신뢰를 얻는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라며 “선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전북 현대와의 경기날에 FC서울과 ‘신한카드 SOL트래블 Day’(이하 쏠트래블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쏠트래블데이 현장에서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경기장 부스 내 설치된 골대에 골을 성공시킨 고객에게 FC서울 축구공을 증정하며 에어볼 추첨기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레디백·보조배터리 등 경품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응원 타월과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포토부스, 푸드트럭 할인 쿠폰 등을 통해 경기 관람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쏠트래블데이 테마에 맞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당일 현장 부스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리모와 캐리어(1명) ▲애플워치 10(4명) ▲이솝 트래블 키트(20명) 등 여행 관련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응모 후 내달 31일까지 SOL트래블 신용카드로 누적 1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FC서울 25홈 어센틱 유니폼을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경기에 앞서 SOL트래블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에스코트 키즈 사전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700억 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한다. 또 내부순환로와 6호선 이용이 용이한 데다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가 개통 예정이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장위9구역 단지명으로 '북서울 센터마크'를 제안했다. 단지 외관은 현대미와 도시의 질서 등을 반영했다. 북서울 센터마크에는 26개소의 커뮤니티 시설과 총 1.5㎞의 단지 산책로, 전체 가구의 74.49%에 달하는 4베이(BAY) 배치 등의 설계가 반영된다. 소음 저감 시스템과 스마트 공사 관리 설루션 등 차별화된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장위뉴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DL이앤씨는 5월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와 함께 압구정과 성수, 여의도 등 주요 정비 사업지에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7월 전국 영업점 및 본점 부서에 배치될 ‘2025년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370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325명), 디지털·IT(45명)이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월 15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 및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턴은 실무 현장에서 실제 은행 업무를 경험할 수 있으며 멘토링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 역량 개발의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대상 가점 제도를 신설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한층 강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더불어 인턴 종료 후 우수 인턴으로 선발될 경우 신입행원 공채 필기시험 시 10%의 가점이 부여돼 취업 연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으며, 금감원, 지자체, 금융회사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청년, 취약계층 등 충북 도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충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주관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금감원·하나은행과 함께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새롭게 도입하여 충북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온라인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하나금융그룹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간 금융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금감원과 하나금융은 청년 대상 금융교육 특강 및 맞춤형 재무 상담을 실시한다. 충북 소재 청년센터에 ‘자산 형성’, ‘불법도박 예방’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로 특별 강좌를 개설하고, 청년들을
[FETV=박민석 기자] 유안타증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23일까지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조르면 선물주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의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상대방의 이름과 핸드폰 번호만 알면 가족·지인에게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미국주식,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한 서비스다. 선물로 보내고 싶은 종목 및 금액을 설정해 선물하고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뤄진다. 선물 받은 사람은 선물 받은 금액 내에서 종목을 변경할 수도 있다. 먼저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식 선물하기를 5만원 이상 보내고 지인이 선물 받기를 완료한 고객에게 룰렛 참여 기회 1회를 제공하며, 경품으로 케이크 교환권·커피 교환권 또는 2만원, 1만원, 5000원 주식쿠폰을 증정한다. 주식 선물을 받은 유안타증권 최초 신규 고객에게도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친구 3명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며, 룰렛 이벤트와 카카오톡 친구 공유하기를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는 커피교환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유안타증권 고객이라면 모바일 주식투자 플랫
[FETV=박민석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Z세대 신입사원들과 임원 간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M.Z 다이얼로그'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마스턴은 윤자경 전략기획부문장과 신입사원들을 모아 점심 식사 겸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Z세대 신입사원들과의 공감대 형성 및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특별한 런치 토크 프로그램으로, 수평적 소통과 세대 간 지혜 공유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M.Z 다이얼로그’는 뉴욕 지하철을 모티브로 한 이색적인 분위기의 카페에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건물 전체를 미국 현지 느낌으로 구성해 각 층의 매력을 구경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이 특별한 공간은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한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기존 회의실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해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공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신입사원들은 “일반 회의실이 아닌 독특한 컨셉의 카페에서 진행된 점이 신선했다”고 설명했다.. 윤 부문장은 이 자리에서 신입사원들에게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되는 도서 'Future Self(퓨처 셀프)'를 선물했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상장 후 약 9개월여 만에 순자산 6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2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유입됐으며, 개인투자자들도 190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일반 MMF와 유사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가지면서도, 기존 MMF 대비 운용 규제 부담이 적다. 특히, 금리 변동이나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현재 해당 ETF의 순자산은 6조305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971개 ETF 중 순자산 기준 4위다. 머니마켓 ETF 뿐만 아니라 전체 단기자금 파킹형 ETF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다. 기준 금리가 연 2.75% 수준으로 낮아진 현재 상황에서 일반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 기관 투자자들은 물론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집중되는 모습이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