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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에 밀린 중저신용자, '우수대부'로 이동…핀다 약정 500억 달해

1·2금융권 대출 문턱 높아지며 수요 이동
한도조회 승인율 75%, 이용률 60% 확대

[FETV=임종현 기자]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1·2금융권 이용이 어려워진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수요가 우수 대부업체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핀테크 기업 핀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우수대부 중개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약정액이 500억원 규모로 늘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이용 규모는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해 11월 약정 건수와 금액은 전월 대비 각각 80% 이상 증가했고 한도 조회 건수도 7만건을 넘어섰다. 같은 해 12월에는 월간 약정액이 1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1분기 한도 조회 이용자 3명 중 2명이 실제 대출 승인으로 이어졌으며 지난달 승인율은 75.79%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한도 조회 이용률 역시 지난해 40% 수준에서 올해 60%까지 확대됐다.

 

최근 2개월간 약정액은 서비스 초기 대비 17% 이상 늘었고, 지난달 약정·승인 건수도 전월보다 약 20% 증가했다. 핀다는 매칭 알고리즘 고도화와 상품군 확대가 승인율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핀다와 제휴한 우수대부 업체도 확대됐다. 출시 당시 14개사 30개 상품에서 현재 18개사 37개 상품으로 늘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우수 대부업자 상품만을 취급해 중저신용자가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대부 상품을 확대해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