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정기예금 ‘파이브 업(5IVE UP)’ 특판 예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판 예금은 계약기간 5개월로 계좌당 100만원, 최고 20억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75%(기본금리 연 2.40%)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가입일 익월부터 3개월간 전북은행 입출금 통장의 평균잔액 100만원 이상 0.25%, 마케팅 동의 시 0.10% 등 최고 0.3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총 한도는 2000억원이다. 다음달 30일까지 한정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판 및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보람상조가 ‘2025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조사는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용 경험, 향후 이용 의향, 소비자 가치 실현, 브랜드 전략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1991년 출범한 보람상조는 상조업계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대표 브랜드로 오랜 기간 서비스의 체계화와 품질 개선에 힘써왔다. 가격정찰제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가격의 신뢰도를 높였고 장의 리무진, 사이버추모관, LED 영정사진 등 현대적인 장례문화 정착에도 기여해왔다. 보람상조는 장례 중심의 단일 서비스에서 출발했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고객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반려동물 장례 전문 브랜드 스카이펫, 생체보석 사업을 전개 중인 비아젬(사람)과 펫츠비아(동물),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의 삶과 함께 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상조의 대명사 보람상조가 소비자의 선택과 추천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 플러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햇살론 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운영 지침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보증부 정책자금 대출이다. 이번 상품은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비율이 기존 95%에서 100%로 상향됐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최대 2.5%p 이내의 가산금리가 붙어 산정된다. 기존 햇살론 대비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또는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NICE 기준)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 자영업자다. 운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 창업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대출의 대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상환조건은 5년 이내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거치기간 등 금융기관별 자율 운용 방식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 취급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FETV=임종현 기자] iM캐피탈은 지난 21일 인증 중고차 유통 전문기업 디에스오토와 중고차 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고차 구매와 금융을 연계한 고객 중심의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iM캐피탈은 디에스오토의 차량 상품화ᆞ판매 인프라와 연계해 고객에게 현장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디에스오토 신사옥 내에 iM캐피탈 수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수원센터에서는 차량 구매 현장에서 대출 상담, 한도 산정, 전자계약 등 비대면 기반의 실시간 금융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 날 디에스오토의 신사옥 이전 개업식도 개최됐다.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에 위치한 신사옥은 인증 중고차 전시, 차량 상품화, 정비, 고객 상담 등 중고차 유통의 전 과정을 집약한 복합 서비스 공간이다. 디에스오토는 이번 신사옥 개업을 계기로 고객 응대 품질을 높이고 통합 플랫폼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는 "iM캐피탈과 디에스오토는 향후 수도권 외 지역으로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내수침체, 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대응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보는 정부의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보증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3조3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각종 위기 상황에 직면한 피해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미국의 관세조치 및 경기침체로 인한 피해기업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여수시의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업 ▲대규모 산불 발생으로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한 기업 등이다. 관련 피해가 확인되는 기업을 폭넓게 인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기업당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실제 소요되는 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기업의 금융부담을 덜기 위해 보증비율을 90%로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5%p 인하한다. 아울러 보증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미국발 관세조치와 글로벌 산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이번 특례보증을 신속히 집행해 피해기업의 빠른 회복과 경영 안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썸 인큐베이터(Start-up Matching Incubator)’ 제10기 참가기업 19개 사를 최종 선발하고 7개월간의 본격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10기 모집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7: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총 19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올해는 예비창업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전체 선발 기업 가운데 8개 팀이 예비창업자 팀으로 선정됐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초기 기업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AI 기반 플랫폼, 핀테크, 에듀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예를 들어 미네르바에듀는 AI 협업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메가플랜은 고등어 연중 산란기술을 활용한 활고등어 대량생산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BNK부산은행은 선발 기업에 대해 전문가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멘토링 계획을 수립하고 1:1 대면 멘토링, 사업모델 고도화, 피칭 전략 강화 등 실행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무
[FETV=임종현 기자] 다올저축은행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와 협력해 고객 맞춤형 토스 전용 대출 상품 ‘Fi 다올저축은행 x toss’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Fi 다올저축은행 X toss는 토스의 대안정보 신용평가모델을 활용해 개발했다. 급여소득자 및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Fi 직장인toss, 사업 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 대상의 Fi 사업자toss 및 가계 운영, 생활자금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각 상품은 대출 대상의 특성에 따라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게 설계됐다. 토스의 비금융정보를 심사에 활용해 금융거래이력 부족으로 인해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 불이익을 받던 고객도 합리적인 조건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업에서 주목할 점은 토스가 대규모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자산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금융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토스 앱에서 80개 이상의 금융사 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 자산을 연동한 경우 본인의 수입·지출 내역, 카드 사용, 보험 등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다올저축은행은 이러한 토스 플랫폼의
[FETV=임종현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현대얼터너티브가 공식 출범했다. 현대얼터너티브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인가를 마치고 사업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얼터너티브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출자해 설립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섯번 째 금융사이다. 이 회사는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 대상이 아닌 부동산, NPL 등 대체투자 분야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대체투자는 투자 대상이 다양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효과적이고 주식, 채권 등 전통 자산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로 기관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대체투자업계 및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은 2022년 20조달러(약 2경8060조원) 수준인 대체투자 운용자산(Assets Under Management·AUM)이 2027년 29조 달러(약 4경289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얼터너티브의 사업 분야는 크게 부동산실물투자, 사모대출펀드, NPL로 나뉜다. 먼저 오피스빌딩·데이터센터·호텔 등 핵심 입지에 위치한 우량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실물투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임대료 수입 등 지속적
[FETV=임종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은 ‘2025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을 통해 전국 신협이 지역밀착형 공익사업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예산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협재단은 지난 22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5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신협 및 봉사단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실천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는 지역 신협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2만4000여 명의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참여했으며 누적 수혜자는 13만8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는 전국 36개 신협과 13개 시·도 지역 봉사단을 선정해 신협에는 최대 500만원, 봉사단에는 최대 18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0만원, 500만원 증액된 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하려는 신협재단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주요 사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업계가 전자금융거래 사고에 대비해 배상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간편결제와 전자결제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금융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핀테크 업계는 공제조합 설립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조합 의무 가입 요건을 통해 무허가 PG사의 불법 영업을 차단하고 부실 경영사를 시장 퇴출을 유도하는 등 업권의 자율 정화 기능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논의가 다시 부각된 계기로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가 꼽힌다. 사태의 핵심은 정산주기를 악용한 판매대금 유용에 있었다. 당시 티몬과 위메프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와 PG업을 겸업하면서 입점 업체에 지급해야 할 정산 대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 문제가 불거졌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