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국내 주요 은행들의 해외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국책은행들의 해외 진출 러시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FETV는 은행별 해외법인 현황과 주요 담당조직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의 해외법인이 실적 회복세에 들어선 시점에서 올해 새롭게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이청훈 부행장이 선임됐다. 이 부행장은 투자금융부문장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 부행장 두 부문장 겸임' 전략에서 나오는 시너지 효과가 회복 분위기 지속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사업·투자금융부문 겸임으로 '연계 효과' 기대 농협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NH농협은행의 조직은 16부문 46부 1단 1분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글로벌사업부문에는 글로벌사업부가 편제돼 있다.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문이 조직도에 이름을 올린 시기는 2016년도 사업보고서(2017년 2월 기준)부터다. 당시 글로벌사업본부로 출범한 농협은행의 글로벌 담당 조직은 이듬해 글로벌사업부문으로 개편된 뒤 현재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사업부문장의 이름은 2023년도 경영공시에서부
[FETV=신동현 기자] 작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라인게임즈가 체질 개선 후 다시 출발선에 들어섰다. 작년에 약 1500억원의 적자폭을 줄인 라인게임즈는 올해부터 ‘앰버 앤 블레이드’를 등 신작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4일 라인게임즈는 신작인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를 글로벌 출시했다.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Hello Kitty Friends Match)’는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으로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들인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등을 활용했다. 이 게임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2023),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2024)에 이어 라인게임즈가 선보이는 3번째 신작이다. 기존 SRPG, 핵앤슬래시, 오픈월드 MMORPG와 아닌 퍼즐 장르 게임으로 라인게임즈가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장르의 신작이다. 라인게임즈는 2012년 10월 ‘넥스트플로어’라는 이름의 개발사로 시작했다. 같은 해 모바일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엘브리사’, ‘크리스탈하츠’, ‘프렌즈런’, ‘데스티니 차일드’ 등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카드업계가 개인카드 부문의 수익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법인카드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법인카드는 거래 금액이 크고 장기적 고객 유치가 가능한 만큼 주요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은 그룹 시너지와 맞춤형 솔루션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주요 카드사의 법인카드 전략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가 법인카드 시장에서 치열해진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나·신한카드와 격차를 벌리며 우위를 점했지만 최근에는 신한카드의 추격에 주도권을 내주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경쟁 구도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카드는 전략 재정비에 착수했다.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는 올해 경영 목표를 '제2의 도약, 고객 중심 종합생활 금융플랫폼사'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 과제로 '기업카드(법인카드) 시장 선도'를 제시했다. 기존 강점을 지닌 핵심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압축성장을 통해 전사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진 대표는 올해 취임사에서 '신용카드 회사 기본에 충실한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포함한 세 가지 키워드를 꺼내며 "회사의 모든 부분을 즉시 선도사 수준으로
[FETV=장기영 기자] 요양사업 진출을 선언한 하나생명이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공식 출범했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 속에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의 격전지로 떠오른 요양시장에서 KB라이프, 신한라이프와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지난 12일 자본금 300억원을 출자해 요양사업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하나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지난해 11월 21일 이사회에서 설립 안건을 의결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 21일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하나생명 주도의 요양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나생명은 자회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 주간보호시설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서울 인근에 도심형 요양시설을 개소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건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요양사업을 전략 사업으로 선정해 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보험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자회사 설립 배경을 밝혔다. 이번 요양사업 자회사 설립에 따라 하나생명은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장년층 고객 전용 신용대출상품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출시를 기념해 상담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신규 상담을 완료한 만 50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참여된다. 대출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5000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 ‘우리WON뱅킹’ 앱 내 ‘혜택 ▷쿠폰함’으로 자동 제공된다.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은 근로소득자 또는 공적연금 수급자 중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전용 신용대출상품이다. 최대 1억 원의 대출한도와 함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포인트의 금리우대가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근로소득자의 경우 연소득 1200만원 이상 △연금수급자의 경우 연간 600만원 이상 연금 수령 중이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부응하고자 맞춤형 상품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전국 영업점에서 간단한 상담만으로도 자동으로 참여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3호점에서 Tech그룹 소속 ‘Tech 봉사단’ 직원들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 ‘Tech 봉사단’은 IT 전문지식을 활용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출범한 봉사단이며,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초등학생에게 금융과 코딩을 결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체험교실에서는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오조봇 자율주행 코딩 ▲음악 코딩 ▲금융과 코딩 연계 팀 게임 활동 등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Tech 봉사단’은 체험 교실을 통해 생성형 AI 및 스파이크 프라임 로봇 코딩도 교육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봉사활동 ▲연령별 맞춤 콘텐츠 개발 ▲AI 리터러시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들로 확대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와 코딩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슈퍼SOL에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4개 그룹사의 2030 고객 대상 금융상품을 한 데 모은 플랫폼 ‘처음크루’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처음크루’는 주요 금융상품 가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사회초년생 시기의 2030 세대 고객들이 계획적인 금융생활을 시작하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연계성 있게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플랫폼은 ▲은행 -‘청년 처음적금’, ‘슈퍼SOL 통장’ ▲카드 -‘처음 신용/체크카드’ ▲증권 -‘처음 ISA’ ▲라이프 -‘신한SOL쏠한 처음저축보험’ 등 주요 그룹사의 청년 특화 금융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에는 신한EZ손해보험의 청년 대상 보험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출석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하이파이브 미션’ ▲청년 특화 상품 가입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크루 미션’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포인트 및 치킨을 받을 수 있는 론칭 이벤트 등 참여형 리워드 프로그램을 탑재해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처음크루’는 금융과 밀접한 관계를 갖기 시작하는 청년 세대에 적합한 상품을 보다 쉽게 안내해 초기 자산 형성 및 금융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쉬운광고’ 플랫폼의 첫 광고 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 매장 알리기’ 광고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쉬운광고’는 모바일 환경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우리 매장 알리기’는 카카오맵에 등록된 매장을 이용자에게 직접 안내할 수 있는 ‘쉬운광고’ 플랫폼의 첫 광고 상품이다. 카카오비즈니스에 가입한 뒤 카카오맵 매장관리 서비스에서 매장주 인증을 완료하면 바로 광고를 시작할 수 있다. 이번 광고 상품은 광고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소재 생성 ▲즉시 광고 집행 ▲성과 리포트 알림톡 무료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쉽게 광고를 시작해 볼 수 있도록 무료 광고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원하는 매장 이미지, 광고 문구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제공하는 여러 혜택 정보를 담을 수 있다. 광고예산은 일일 최소 100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광고단가는 1회 노출 기준 0.5원으로 매장주가 광고 예산 1 원 사용시 최대 2만 회 노출할 수 있다. 해당 광고는 카카오톡 더보기탭과 카카오맵 검색결과 및 비즈보드 등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아 국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건대입구역 스타시티몰 3층 ‘브이스퀘어’에서 운영된다. ‘브라운더스트2’ 팬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팬덤을 확대하고, 게임의 IP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전시, ▲포토·플레이존, ▲굿즈존, ▲콜라보 카페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 공간에서는 ‘브라운더스트2’의 지난 2년간의 역사와 캐릭터 일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포토·플레이존에서는 게임의 인기 캐릭터와의 사진 촬영, 인형뽑기, 랜덤 가챠 등을 즐길 수 있다. 콜라보 카페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대형 ‘윾돌이’ 조형물을 전시해 ‘브라운더스트2’만의 감성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설화, 송주아, 빛베리 등 유명 코스어가 콜라보 카페를 방문해 코스어와의 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열고, 오는 7월 5일에는 개발진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에서 개발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공식 쇼케이스 ‘더 프롤로그(The Prologue)’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원작자이자 총괄 디렉터 정성환, 아트 디렉터 정준호, 사운드 디렉터 남구민 등 국내 게임계 거장 3인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철학과 제작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진행은 게임 캐스터 성승헌과 게임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개그맨 유민상이 맡았으며,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유쾌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쇼케이스에서는 ‘더 스타라이트’의 기획 배경과 차원 간 연결 구조 등 세계관 전반이 개발자의 목소리로 소개됐다. 먼저 ‘4세대 MMORPG’ 슬로건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예고한 ‘더 스타라이트’에 대해, “기존 게임 문법을 현대 감성에 맞게 재해석했다”고 개발 방향을 전했으며, 정준호 디렉터는 “장르의 감성을 최신 기술로 구현해 새로운 세대에게 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정성환 디렉터는 '사일런트 테일', '황금의 나르시소스', ‘색마전설’, ‘홀리나이트’ 등 자신이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