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국내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순자산 2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TF가 자산운용사들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 테마형 ETF, 인재 영입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점유율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FETV는 주요 운용사들의 차별화된 ETF 전략과 향후 과제에 대해 집중 조명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미국과 AI(인공지능), 연금 ETF(상장지수펀드)를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개인투자자 맞춤형 장기투자 상품을 내세우며 KB자산운용을 제치고 ETF 점유율 3위에 안착한 가운데, 올해도 차별화 된 상품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투운용은 최근 ETF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며 국내 ETF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기준 한투운용의 ETF 순자산총액은 15조4791억원, 시장 점유율은 8%로, 이는 4위인 KB운용(7.8%)를 소폭 앞선다. 자체 ETF브랜드 'ACE'를 앞세운 한투운용은 93개의 ETF 상품을 보유 중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ACE
[FETV=장명희 기자] 컨템포러리 여성 브랜드 ‘아틀리에 나인(Atelier Nain)’이 25 썸머 컬렉션을 공개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힐링의 순간을 담은 이번 컬렉션은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잠시 쉬어 가는 시간을 위한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가볍고 편안한 소재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내추럴한 컬러 웨이로 쿨한 바이브를 완성했으며, 썸머 자켓과 니트, 블라우스와 티셔츠, 드레스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어깨와 허리 부분의 턱 주름으로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연출한 ‘론드 크리즈 턱 언발 블라우스’는 몸을 타고 흐르는 듯한 디자인이 페미닌한 무드를 선사하며, 링클 텍스쳐가 돋보이는 져지 소재로 몸에 달라붙지 않아 편안하고 시원하게 착용하기 좋다. 사선 트임과 언밸런스한 기장감의 ‘원 오프숄더 니트’는 시원하면서도 글램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허리 부분의 셔링으로 몸의 라인을 살려주는 ‘네트 스트링 티셔츠’는 앞으로 넘어는 슬릿 디테일과 어깨에 연결된 스트링으로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아틀리에 나인은 25 썸머 컬렉션 출시와 더불어, 이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컬렉션은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FETV=나연지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과의존과 사이버 폭력 등 부작용을 줄이고 건강한 디지털 활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작은 화면은 닫고, 넓은 세상을 열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산 매홀초, 화성 병점초·호연초, 창원 용호초 등 4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대상은 3~6학년 학생 약 1025명이다. 볼보트럭과 볼보건설기계 본사가 위치한 동탄 및 창원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과학 콘텐츠 크리에이터 ‘긱블’이 강연자로 참여해 디지털 기기의 긍정적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신체활동 중심의 팀워크 게임, ‘스마트폰 사용 다짐서’ 작성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됐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과거 산업현장은 잦은 재해와 느슨한 안전 통제로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은 맞춤형 안전관리와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며 이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 FETV가 국내 10대 그룹의 재해율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과 시스템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류제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임직원 산업안전교육 이수 시간이 종속기업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해 사업장의 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이 무색하다. ◇종속회사 대비 안전교육 시간 미흡 2023년 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산업안전 교육 이수 시간이 1만7838시간, 1인당 26시간으로 나타났다. 2023년 SK이노베이션 종속회사 전체 산업안전 교육시간은 18만8600시간이다. 2021년 14만8173시간, 2022년 12만8605시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1인당 교육 시간으로 환산하면 2021년 28시간, 2022년 21시간, 2023년 29시간이다. 주요 종속회사의 1인당 산업안전 교육시간은 SK지오센트릭 36시간, SK인천석유화학 34시
[FETV=나연지 기자] LG화학 자회사 팜한농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5억원 상당의 농자재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팜한농은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농가들의 일상 회복과 영농 재개를 응원했다. 4월 21일부터 작물활성제 2만 개, 고추 모종 5만주, 비료 5000포 등을 이재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팜한농 임직원들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동참해 총 3300만원을 기부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실의에 빠져 있는 산불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고 밝혔다.
[FETV=류제형 기자]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장사정포요격체계(LAMD·Low Altitude Missile Defense) 체계개발 레이다 시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이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국산 장사정포요격체계의 핵심 장비인 레이다 체계개발을 도맡는다. 사업 규모는 1315억원으로 개발 기간은 오는 2028년 11월까지다. 단거리·저고도에서 활약할 대공무기체계인 장사정포요격체계는 동시 다발로 무리 지어 날아오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전문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Korea Air and Missile Defense) 체계에 있어 수도권을 겨냥해 휴전선 일대에 대거 배치한 북한 장사정포와 미사일 위협을 저지하는 최후의 방패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장사정포요격체계의 '눈'에 해당하는 레이다는 좁은 상공 영역에 군집해 진입하는 수백 개 이상의 장사정포 다발을 개별적으로 식별한다.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추적하는 역량이 필요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레이다 중 하나로 꼽힌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이 개발하게 될 레이다는 이스라엘의 대표 방공체계인 원조 '아이언돔(Iron Do
[편집자주] 과거 산업현장은 잦은 재해와 느슨한 안전 통제로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은 맞춤형 안전관리와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며 이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 FETV가 국내 10대 그룹의 재해율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과 시스템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범 현대가(家) 맏형격인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10대 그룹 주요 계열사 중 재해율 악화 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 현대가를 대표하는 HD현대중공업(이하 현대중공업)이나 현대모비스와 비교해 봐도 산업안전 부분에서 2023년 성적은 좋지 않았다. 재해율은 산업안전 관리의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FETV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대 그룹 주요 계열사 중 전년 대비 재해율이 악화된 곳은 현대차를 포함 SK하이닉스, GS칼텍스 등 단 3곳 뿐이었다. 특히 악화폭으로 보면 현대차는 전년 대비 0.12 악화되면서 SK하이닉스(0.013), GS칼텍스(0.02)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범 현대가 내 시가총액 상위로 뽑은 주력 계열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지난 29일 기준 범 현대가내에선 현대차(시가총액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14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이익은 2조642억원으로 전년보다 6%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5971억원으로 같은 기간 18.3%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6.41% 늘어난 4758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측은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며 시장상황 악화에 따라 유가증권 손익이 감소했으나 은행・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방카, 전자금융 및 투자금융 관련 수수료이익 성장에 힘입어 비이자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211억원으로 집계됐다. 충당금적립률은 169.2%로 전년 동기 대비 35.5%p 감소했다. 주요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655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 동기 대비 68.4%p 감소한 197.8%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16%p 증가했다. 전년 말보다는 0.04%p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9%, 9.16%로 전년 말 대비(ROA 0.0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파트너사 92개사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시상식을 통해 현장의 안전, 품질, 공사 기간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파트너사 3개사에는 계약 우선 협상권이 제공된다. 최우수 파트너사 9개사와 우수 파트너사 80개사에는 각각 3000만원과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해는 시공, 안전, C/S 등 기존 3개의 우수 파트너사 선정 분야에 품질 분야를 추가해 총 4개의 분야에서 92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계약이행증권 감면, 계약기회 확대, 무이자 대여금 및 동반성장 펀드 자금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파트너사가 안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했다. 현장에 안전역량이 우수한 파트너사를 투입하기 위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안전등급 반영 입찰제도를 도입했고, 파트너사를 선정할 때 안전등급 반영비율을 2배로 확대했다. 파트너사 품질관리에 대한 평가도 도입해 파트너사의 품질 시스템과 현장 시공품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기열 SK에코플랜트 Solution 영업총괄(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각사의 스마트 주거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피클(PICKLE)' 등 양사가 보유한 스마트 주거 솔루션에 대한 기술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래미안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HS화성 등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도 외연을 확장하면서, 현재까지 약 6만여 세대에서 적극 활용하는 등 입주민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에코플랜트의 주택브랜드 드파인(DEFINE)과 SK뷰(SK VIEW) 신축 단지의 입주민들에게도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 시설 예약, 생활 서비스 등 아파트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