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4일 일부 주주가 제기한 회장 선임 절차와 관련해 “해당 주주의 제언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BNK금융의 경영승계 절차는 타 금융지주사와 같이 모범관행에 의한 일정과 기준에 따라 사전에 마련된 원칙대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최종 후보자는 BNK의 중장기 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추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추위는 오는 8일 실시 예정인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심층면접에서 지난 11월21일 열린 주주 라운드테이블에서 제기된 의견을 후보자에게 충분히 확인하고 BNK가 지난해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ROE 10%, 주주환원율 50% 등)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주주가 제기한 소통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주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회장 선임 절차의 정당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재차 확인했다”라며 “후보 확정 이후에도 최종 후보자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 확정 직후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향후 3년 경영계획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 설명회를 조속히 개최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동 의장사로서 지난 4일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켄 라미레즈 부사장과 에어리퀴드그룹 프랑수아 자코브 회장, 수소 에너지 부문 에르윈 펜포니스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의 체결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공동의장사로서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수소 생태계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한국, 미국, 유럽을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삼고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의 모든 과정에서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에어리퀴드와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돼 뜻깊다”면서 “에어리퀴드와 함께 수소를 효율적인 에너지 설루션으로 구현하기 위해 향후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리쿼드그룹 수소에너지·전자·혁신부문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거대 생태계를 향한 ‘초대형 승부수’를 던졌다. 신세계면세점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와 방한 관광객 대상 쇼핑 혜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플리기 단일 플랫폼 제휴에 그치지 않고 알리바바그룹 산하 기업들과의 연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향후 협력 범위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이 아시아권 핵심 관광지로 부상하고 방한 중국 개별관광객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반의 여행 준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연간 5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플리기와의 협력으로 중국 관광객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플리기는 2016년 설립된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플랫폼으로 중국 국내외 2만5천여 개 항공 노선과 전 세계 150만개 이상의 호텔 제휴 상품, 8천개가 넘는 테마파크·관광지 상품을 제공하는 중국 대표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이다. 특히 알리바바의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세계지식재산기구 관계자과 만남을 갖고 K-뷰티의 글로벌 영역 확장에 따른 지식재산권 보호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4일 WIPO 앤드루 스테인즈 사무차장보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식재산처 관계자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에이피알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에이피알의 법무 및 지식재산권 실무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함께 본사를 둘러보며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에이피알의 제품들과 짧은 역사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낸 에이피알의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967년 설립된 WIPO는 전세계 19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UN산하 전문기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가입을 완료한 바 있다.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흔히 지식재산권으로 분류되는 권리에 대해 국제적인 보호와 조정 업무를 진행하며 기업과 개인의 혁신과 창의성 발휘를 격려하는 단체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방문을 통해 그간 WIPO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뷰티 디바이스를
[FETV=김선호 기자] 삼양사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서울 성수동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1에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의 팝업스토어, ‘스티키 걸스 파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레티놀’ 라인의 신제품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와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세럼’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레티놀 라인의 핵심 특징인 쫀쫀하게 늘어나는 ‘실타래 제형’에서 착안해 제품의 점탄성과 밀착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스티키 걸스 파티’를 콘셉트로 삼았다. ‘Sticky’한 질감에서 오는 재미 요소를 공간 전반에 풀어내며 제품 특성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것이다. 현장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드존, 인증샷 촬영을 위한 포토존, 혜택을 제공하는 기프트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의 효과와 콘셉트를 경험하도록 했다. 각 존은 고객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운영돼 방문객은 안내 팜플렛을 받아 체험 참여 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브랜드존에서는 실타래 마스크의 제형과 효능을 소개한다. 방문객이 흰색 펜으로 미션카드에 적힌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글자를 순서대로 이어 그리면 실타래 텍스처가 드러나도록 구성해 제품의 특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4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수출의 탑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되며 해당 기간 동안 GC녹십자는 전년 대비 37% 성장한 3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 성장은 견고한 글로벌 백신 사업과 함께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의 가파른 매출 확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GC녹십자는 국제 조달 시장에서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수주 증가도 이어져 백신 사업의 해외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진입 첫 해인 2024년에 약 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억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은 북미 자회사 GC Biopharma USA와 긴밀히 협력해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유통 전략과 의료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러한 전략적 대응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R&D·생
[FETV=김선호 기자]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은 건강인 1154명의 혈액 내 순환 세포유리 DNA 데이터를 분석해 암 검출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Clinical Chemistry에 게재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권민정 교수팀과 함께 건강한 사람의 혈액 내 cfDNA 데이터를 분석하여 암 검사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행됐다. 지씨지놈 연구팀은 연령, 간 기능 수치를 포함한 총 65개의 임상 지표가 cfDNA 단편화 패턴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간 효소와 연령이 cfDNA 단편화 신호를 변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일부 변화는 실제 폐암 환자에서 관찰되는 cfDNA 패턴과 매우 유사해 검사 과정에서 위양성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교란 요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간 기능이 좋지 않거나 고령인 경우 cfDNA 단편 구조가 암 환자와 비슷하게 나타나 검사 특이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암 신호를 가리는 '노이즈'는 걷어내고 진짜 암 신호인 '시그널'만을 선명하게 포착할
[FETV=김선호 기자] 휴온스그룹이 연말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휴온스는 지난 4일 효사랑운동봉사회와 함께 ‘2025 사랑의 김장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금번 봉사활동은 성남시 관내 무료 급식단체인 효사랑운동봉사회와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의 기본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태평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휴온스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1000kg의 김치를 만들었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가정 지원과 태평4동 숯골경로식당의 무료 급식 등에 쓰일 예정이다. 휴온스의 정기 기부처인 효사랑운동봉사회는 지난 2005년 설립해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휴온스는 이날 김장봉사와 별개로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추가 전달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매년 진행해온 김장봉사가 이제는 휴온스그룹의 따뜻한 연말 문화로 자리잡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올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3월 제천
[FETV=김선호 기자] 한미약품이 한국 제약사 기술로 자체, 최초 개발한 GLP-1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국내 허가 절차에서 신속 심사된다. 우수한 효능과 확보된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국민 비만약’의 등장이 기존 예상 시점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7일 연내 허가 신청 예정인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GIFT는 국내 혁신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치료법이 없거나 의학적 개선 가능성이 현저한 혁신 의약품에 대해 신속 심사를 지원해 시장 출시를 앞당기는 제도다. GIFT 대상으로 지정되는 품목은 기존 치료법이 부재하거나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한 경우 안전성을 개선한 경우 또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GIFT로 지정되면 전담 심사팀 배정, 맞춤형 심사, 우선 심사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GIFT 지정 시 일반 심사 기간 대비 약 25% 단축된 일정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비만을 적응증으로 한
[FETV=김선호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공식몰인 ‘버들장터’에서 여러 종류의 브랜드 제품군들을 소량씩 구입하여 사용해볼 수 있는 샘플딜 기획전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샘플딜 기획전의 제품군은 유한양행의 캡슐형 세탁세제인 해피홈 3종과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5종으로 구성된다. 캡슐형 세탁세제인 해피홈 파워캡슐 소프트엑스는 세척·탈취·유연·향기 등 네 가지 기능과 일반옷은 물론 스포츠웨어까지 올인원 클리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능성 의류의 다양한 기능을 세탁 후에도 유지해주는 소프트엑스 테크놀로지TM기술을 적용해 속옷부터 레깅스, 운동복까지 세탁이 가능하다. 초고농축으로 파워캡슐 올인원 1개로 150g의 수건 약 45장의 세탁이 가능하며 재오염방지와 이염방지는 물론 컬러케어의 장점도 갖췄다. 샘플딜의 제품구성은 라벤더향, 코튼블루향, 블랑머스크향 등 세가지 향으로 구성되었다.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는 강아지를 위한 저알러지 사료와 고양이를 위한 다이어트 사료 2종 등 기능성 사료와 인도어 사료와 치킨 사료 등 5종으로 구성된다. 알러지 있는 반려견도 속 편히 먹을 수 있는 하이포알러제닉 사료는 연어를 단일 단백질로 사용해 눈물 자국 완화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