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외이사 선임과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71% 증가함에 따라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 총 6347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24일 미래에셋증권은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 및 재무제표 승인 등을 처리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과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송재용 이사회 의장과 석준희 이사가 재선임됐으며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안 이사는 금융감독원 소비자부문 위원 등을 역임한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문홍성 감사위원장과 송재용, 안수현 이사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 회계연도 연결기준 자기자본 13조4782억원, 세전이익 2조794억원, 당기순이익 1조58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와 71% 늘어난 수치다.
주주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1742억원과 주식배당 2903억원, 자사주 소각 1702억원을 합쳐 총 634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달하는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고객을 최우선에 둔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이익 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의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