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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사주 911만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박차

911만 주, 1조7154억 규모 소각
주가안정·주주가치 제고 목적

[FETV=김예진 기자] 셀트리온이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911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소각은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각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인 18만8300원을 기준으로 산출했을 때 총 1조7154억원에 달한다.

 

소각 대상 주식은 발행주식 총수 2억3104만주의 약 3.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의 목적을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상법에 근거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이므로 발행주식 총수만 감소하며 자본금의 감소는 발생하지 않는다.

 

소각 예정일은 4월1일로, 소각될 주식 중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분은 715만4087주이며 특정목적 취득분은 195만5913주로 구성됐다.

 

셀트리온은 2023년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통해 개발과 생산, 판매를 통합한 법인 체제를 완성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2025년 기준 매출액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램시마를 비롯한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직접 판매 체제를 구축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으며 2025년 12월 미국 브랜치버그 공장 인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