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60년 이상 이어온 공동주택 사업의 철학과 고객 중심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브랜드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에이치(THE H)’ 론칭 10주년 기념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24일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THEH_Official)을 통해 ‘기억이 춤추는 공간’이라는 헤리티지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대한민국 공동주택의 출발점’인 마포아파트와 ‘최초의 민간 고급 대단지’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통해 각각의 공간이 우리나라 주거문화에 미친 영향과 상징성을 조명한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강남 시대를 연 상징’이자, ‘도시 구조와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낸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소개된다. 현대건설은 과거 배밭이었던 압구정 일대가 입주민의 자부심이 살아 숨쉬는 주거지로 변모한 과정을 실제 거주민과 전문가의 회고, 그리고 현대무용·AI·3D 기술을 활용하여 감각적인 영상미로 되살려냈다. 이를 통해 공간에 축적된 시간과 감정, 그리고 100년을 내다본 세심한 설계 철학을 전달하며, 공간은 단지 머무는 곳이 아니라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브랜드의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의 산학연 연합자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문회의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교수와 김영민 한국 건축구조기술사회장, 김재요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및 가시설·파일·역타·구조 부문의 사외 전문가와 구조설계사, 최영준 서울원 MXD현장소장, 양승철 서울원 CB현장소장, 박용현 건축기술부문장, 고영준 구조팀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협력회사 임직원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이날 활동은 시공혁신단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외전문가 자문 활동을 확대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구조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대규모 도심 사업지인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의 구조적 안전성 및 시공성에 대해 실효적 의견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의는 현장 개요 브리핑 및 현장 구조설계 설명에 이어 사외전문가 검토 의견 발표와 학계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토 사항은 MXD(Mixed use District, 주거복합용지) 흙막이, 파일공사 시공과 CB(Commercial Business district, 상업업무용지) 역타공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서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서면 써밋 더뉴’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가구 ▲84㎡B 142가구 ▲122㎡ 142가구 ▲131㎡A 136가구 ▲131㎡A-T 8가구 ▲131㎡B 43가구 ▲131㎡B-T 8가구 ▲131㎡C 69가구 ▲136㎡A 10가구 ▲136㎡B 10가구 ▲136㎡C 10가구 ▲136㎡D 10가구 ▲147㎡ 166가구다. 부산 최중심지 서면 내 노른자위 땅에 들어서는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입지적 상징성과 써밋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가 더해져 분양 이전부터 시장 및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이자 부산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유일한 지역 서면에 들어서는 만큼 각종 인프라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부산지하철 1
[FETV=박원일 기자] 전사적인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반도건설이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협력하여 소외계층의 주거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주거 및 근로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장애인 주거 및 재활시설 ‘교남소망의 집’보수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포작업장’ 보수 활동을 이어갔다. 두 시설 모두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제휴된 복지시설로 장애인의 원만한 사회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서 설립된 공익 시설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각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마감재를 교체하는 등 시설 곳곳의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직업 재활 교육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반도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또한 시설 장애인들의 직업 교육 활동에 직접 함께 참여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하였다. 지난해에는 반도문화재단과 협조하여 분기별 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에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19일(현지시간),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Fortum),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Early Works Agreement, 이하 EW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서명에 앞서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포툼 본사에서 현대건설 최영 NewEnergy(뉴에너지)사업부장을 비롯해 포툼 로랑 레뷰글(Laurent Leveugle) 신규원전담당 부사장, 웨스팅하우스 엘리아스 게데온(Elias Gedeon) 수석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면담을 통해 신규 원전 건설의 사전업무 착수를 공식화하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 계약은 포툼이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위해 신규 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이후 2년간 실시한 포괄적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을 사전업무착수계약 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초기 프로젝트 계획 수립, 원전 부지 평가, 인허가 관련 사항 점검 등 AP1000® 건설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공사견적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가를 효율적으로 산정하기 위해 ‘AI 공사 견적 모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I 공사 견적 모델’은 건설 표준 내역을 기반으로 공사견적 내역을 일원화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견적 단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특히, 자연어 기반의 매핑(Mapping:두 가지를 서로 연결하거나 대응시키는 작업)기술 도입해 기존의 복잡한 견적 코드 없이도 단가를 도출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는 대부분 담당자의 판단에 의존해 비정형화된 견적 내역을 바탕으로 계약 단가를 비교해 왔다. 그러나 이번 모델 개발로 표준 내역과 과거 계약 단가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단가 비교 및 검토로 단가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견적 내역을 DB화함으로써 견적 내역 체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단가 산정 프로세스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델은 향후 실행예산 편성 및 입찰 견적 업무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이번 모델을 통해 건설업계의 복합적인 원가 내역
[편집자 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과 그 이후의 움직임은 PF 위기에 대한 건설사의 대응 전략을 살피는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다. FETV는 태영건설의 자본 정상화, 부실 사업 정리, 수주 구조 전환 등의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의 실질적 흐름을 알아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워크아웃 2년 차에 접어든 태영건설이 본격적인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정리를 통해 재무 리스크를 덜어낸 데 이어 최근에는 공공공사와 정비사업 등 안정적인 수익원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다. 올해에만 굵직한 공공공사 수주 성과를 잇따라 기록하며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크아웃의 직접적 계기가 된 PF사업에서 태영건설은 사실상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1조원 규모의 PF사업을 정리하며 민간 디벨로퍼 중심의 고위험 사업모델에서 벗어나는 데 집중했다. 고금리·부동산 경기침체 등 외부 변수에 극도로 취약했던 PF사업 구조는 결국 태영건설 유동성 위기의 단초가 된 탓이다. 유동성 위기가 정점을 찍었을 당시 태영건설은 시행사 지분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서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이달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양산에 선보이는 첫 자이(Xi)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 등 총 842가구로 모두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향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중심지로 주목받는 지역으로, 특히 평산동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주변에 평산초등학교와 웅상도서관도 있는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동부 양산 랜드마크 공원으로 개장 예정인 웅상센트럴파크와도 가깝다. 아파트단지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건폐율이 약 14%로 통경 축과 통풍 축을 넉넉하게 확보해 채광·통풍에 유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주차 대수도 가구당 1.39대로 여유 있으며 게스트하우스와 스크린 골프, 사우나,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FETV=박원일 기자] HL D&I한라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산111번지 일대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이 다음달 중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란 기대다.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5㎡, 706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면적별로 ▲전용 84A㎡ 319가구 ▲전용 84B㎡ 286가구 ▲전용 84C㎡ 41가구 ▲전용 115㎡ 60가구로 구성됐다.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로 선보여 실수요자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0만원 계약금에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단지 인근에 SK하니익스 이천 본사가 위치한 데다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역세권에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부발역은 수도권 전철과 고속철도(KTX·SRT), GTX가 지나 펜타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주변에 위치한 판교신도시와
[FETV=박원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공급하는 ‘동남 하늘채 에디크’가 청약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동남 A-2블록 공공분양 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650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로 구성됐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 이뤄진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에 가입해 6개월이 지나고, 6회 이상 납입한 성년자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59㎡A·B·C 3개 주택형 모두 3억2990만원에 책정됐다. 청주시 상당구 용정·용암·방서·운동동 일대 약 206만㎡ 부지에 1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개발사업인 동남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다. 인프라가 풍부해 청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청주점이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가까이 있다. 운동초와 운동중, 상당고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다양한 학원들이 밀집된 용암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