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HD현대삼호가 아시아 지역 선사로 부터 6746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5조9587억원)의 11.32%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4년 9월 26일부터 2027년 5월 15일이다.
[FETV=강성기 기자] 현대제철과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26일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철강재의 국내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구매물류담당 신학균 전무와 한국철도공사 김양숙 물류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0월 31일 개통 예정인 서해선 안중역을 철강재 운송기지로 활용해 철도 수송량을 확대하고, 현재까지 주로 육송과 해송으로 운반하던 수출 컨테이너의 국내외 운송 수단에 철송을 결합해 한층 다변화된 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현대제철은 신규 개통될 안중역을 활용해 철강재의 철송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운송방식 대비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한편, 철도공사와 협력해 새로운 물류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신학균 현대제철 전무는 "'사람․세상․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철도'와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라는 양사의 기업 슬로건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공동의 성과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물류본부장은 "현대제철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 물류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26일 경남 밀양 한국전력공사 부북변전소에 국내최대 용량인 336MW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336MW ESS는 4인 가구 기준 약 100만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규모다. ESS는 전력 수요가 낮은 밤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발전소 사용률을 높이는 전력계통 안정화 시스템이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효성중공업은 2009년 ESS 사업에 진출한 이래 오랜 기간 쌓아온 전력 인프라 사업의 노하우와 자체개발 기술력으로 국내∙외 ESS 시장에서 인정받아 왔다. 특히 ESS 설비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전력 계통에 공급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주는 PCS(전력 변환 장치)와 ESS 운영 프로그램인 PMS(전력 제어 시스템)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 200여개소, 누적 용량 2.2GWh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국내 ESS 시장을 선도해온 효성중공업이 이번 대용량 ESS 프로젝트 수행으로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계열사인 한국퓨얼셀의 600억원 규모의 지분을 처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한국퓨얼셀을 보유한 주식수 354만4681주를 처분하기로 했다. 한국퓨얼셀은 친환경 연료전지를 만드는 회사다. 처분 단가는 주당 1만6927원, 처분 금액은 주당 6만원이다. 처분 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한국퓨얼셀을 보유한 주식수는 645만5319주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주식 처분 목적은 자금관리 리스크 헷징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리스크 헷징은 투자나 비즈니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한 위험(리스크)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이다. 특정 자산이나 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다른 자산이나 투자로 상쇄시켜 손실을 줄이는데 주안점을 둔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제철이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에이치코어스토어(HCORE STORE)에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에이치코어스토어는 론칭한 지 일년도 채 안돼 제품 보유량과 판매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빠른 피드백을 통해 초기의 오류를 해소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빨리 플랫폼을 안정화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또 지난 7월말 열연과 냉연 제품에 대한 경매서비스를 오픈해 판재류까지 판매 품목을 확대했다. 양한 품목에 대한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은 물론 온라인 제품판매에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 고객 진심형 '에이치코어 비즈 플랫폼' 현대제철 에이치코어스토어는 작년 7월 론칭 후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장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고객 마케팅 성과가 나타나면서 ‘에이치코어(제품)-에이치코어스토어(공급 플랫폼)-에이치코어솔루션(고객이용기술서비스)’의 삼위일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른바 에이치코어 비즈 플랫폼(H CORE Biz-Platform)이 실현된 것이다. 에이치코어는 지난 2017년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최초로 선보인 내진용 건축 브랜드다. 론칭 이래 고객과 시장에
[FETV=박제성 기자] 한화오션이 호주 조선·방산기업 오스탈 인수 추진를 중단키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오스탈 경영진 및 이사회와 이번 인수 관련 협의를 25일 기점으로 중단키로 했다.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한화오션이 오스틸에게 6억4900만 달러(약 9000억원) 입찰가를 제시해 본격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전한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선사와 중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4039억원이다. 이번 컨테이너선 6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돼 2027년 8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금액은 작년 HD현대미포조선 매출 대비 10%에 해당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56척(해양설비 1기 포함), 172억7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달러의 127.9%를 달성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함정계의 양대 산맥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모두 올해 상반기 조선 수주사업을 놓고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양측의 팽팽한 조선 사업에 대한 자존심 싸움도 조선업계의 관전포인트다. 양사 모두 올 상반기 수주액이 이미 작년 수주액을 초과 달성해 어닝서프라이즈를 일궜다. 양사 모두 지난해 고부가치 선박을 앞세워 연간 수주액을 크게 뛰어넘었다. 상반기 동안 총 27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는데 특히 중동 지역에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효자역할을 했다. 여기에 더해 양사 모두 상반기만에 현금성자산이 작년 전체 현금성 자산보다 많음을 확정했다. 또 다른 기업으로부터 미래의 받을 자금으로 인식되는 외상 개념인 상반기 매출채권 금액도 이미 작년 전체 대비 앞지르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HD현대중공업의 현금성자산은 약 7702억원으로 하반기 현금성자산까지 합산할 경우 작년(9280억원) 보다 많을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같은기간 외상으로 받을 대금인 매출채권도 1조5529억원으로, 상반기만에 작년(1조3864억원) 매출채권보다 많아 향후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
[FETV=박제성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경상권 5개 대학과 인재 채용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동아대학교·부경대학교·부산대학교(공과대)·경북대학교·영남대학교 총 5개 대학과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인재 채용 관련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산을 연고로 70여년간 성장해온 동국씨엠이 지역사회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동국제강그룹만의 특색이 담긴 ‘주니어사원’ 제도를 지역 내 우수 인재 채용 제도로 특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주니어사원 제도는 선발 즉시 100% 합격을 보장하는 제도다. 대학교 4학년 1학기 재학생이 대상이다. 평가 후 일부만 합격시키는 일반 인턴 제도와 차별화된다. 1주 1회 출근, 학업비 매월 50만원지급 등 ‘주니어 프로그램’으로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동국씨엠은 주니어사원 채용 시 협약 대학에 한해 모집을 진행한다. 5개 대학이 동국씨엠에서 요청한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한 재학생을 추천하며, 동국씨엠은 협약 대학에서 추천한 대상 전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동국씨엠 인사팀 관계자는 “지역
[FETV=박제성 기자] 일본제철은 현재 보유 중인 포스코홀딩스(HD) 지분 전량을 매각키로 했다. 24일 일본 매체인 지지(時事)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포스코의 주식을 3.42%(289만4712주) 보유하고 있다. 23일 종가 기준 약 1조1000억원(약 1188억엔) 상당이다. 일본제철은 포스코 주식 매각 후에도 기술 교류 등 전략적 제휴 계약은 앞으로도 계속한다고 일본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