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차세대 AI 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Full Stack AI Memory Creator)’를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 곽 사장은 “그동안 SK하이닉스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Provider)’로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는 고객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생태계와 협력해 기대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터(Creator)’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I 확산으로 데이터 이동량이 폭증하고 있다며 “프로세서의 발전 속도를 메모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메모리 월(Memory Wall)’이 AI 시대의 최대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메모리는 이제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AI 산업의 핵심 가치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요구 성능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고성능 HBM, DDR5 등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며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입지를 확립했다.새 비전은 이를 넘어 고객과 공동 설계·개발하는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이다. 곽 사장은 “AI 컴퓨팅의 공동 설계자이자 파트너로서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4865억원, 영업이익 8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46.5%, 79.5% 증가했다. 지상방산, 항공우주 부문에서의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와 한화시스템의 필리조선소 매출액 반영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지상방산 부문은 3분기 매출 2조1098억(수출 1조1970억원) 영업이익 57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하반기 국내 및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지상방산부문 주요 수주는 인도 K9, 폴란드 KRAB 차체 구성품, 중동 유도무기류 등 약 1.2조원 규모다. 총 수주잔고 규모는 약 31조원으로 내수 31%, 수출 69%로 나타났다. 항공우주 부문은 매출 604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전분기 영업손실 120억원)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전년 동기 영업손실 60억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군수 및 LTA 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확대됐고 GTF와 RSP 관련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항공우주 부문 전망에 대해서는 매출 상승 및 GTF 엔진 인도대수가 증가하는 동시에 연간 RSP관련 영업손실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증가한 8077억원의 매출과 63% 감소한 2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화오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증가한 3조234억원의 매출과 1032% 증가한 28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달 27일 새벽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있다고 전했다. 이번 누리호 발사는 2023년 5월 이후 3년만에 시행되는 발사로 기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관으로 바뀌어 협력업체 부품 제작이나 조립 및 총 조립 등 발사 전반을 책임지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4차 발사를 시작으로 내년 5차와 27년 6차 발사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다며 반복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 기술 및 발사 운영 노하우를 확보할 계획이라 전했다. 또 이를 통해 발사체·위성 제작, 위성 데이터 관련 서비스 등을 강화해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미국 육군협회 AUSA 방산 전시회에서 제너럴 아토믹스사와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GE-STOL 공동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유상증자로 확보한 7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무인기 사업에 투자해 글로벌 무인기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 아래는 컨퍼러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지상방산 해외 마진율이 높아진 이유는?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국내 매출 비중이 지난 분기 대비 약 5% 늘었음에도 3분기 영업이익률 차이가 1.6% 수준에 그쳤다. 국내 매출의 이익률은 큰 변화가 없었으며 수출 영업이익률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작년 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출 계약 마진의 안정성과 함께 반복 제작을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Q. K9, 천무 수출 대수가 줄었는데 수출 매출 증가 배경은?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이집트와 호주 매출이 일부 반영됐다. 3분기 폴란드향 K9 인도 대수는 2분기와 동일하고 천무는 줄었지만 유도무기와 탄류 등 부수 품목 매출이 늘어나면서 견조한 실적이 유지됐다. 이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3분기에 부수 품목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 예고했던 흐름과 일치한다. Q. GTF RSP 흑전이 일회성으로 실적에 반영됐다고 했는데 향후 실적 추이는?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특정 분기에 충당 비용을 설정했다가 환입되는 경우 일시적으로 소폭 흑자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올해부터 27년까지 소폭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부문 전체 역시 유사하게 분기별로 작은 폭의 흑자 또는 적자가 반복될 전망이다. Q. 3분기 판매비 규모는?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이연된 판매비 중 약 3분의 1이 3분기에 반영됐고 나머지는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구체 금액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크지 않아 3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4분기에는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일부 반영되겠으나 이를 제외한 핵심 매출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Q. 지상방산 매출 진행률과 향후 프로젝트는?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수주잔고는 총 31조원이며 수출이 약 70%, 내수가 약 30%이다. 내수 매출은 25~27년 3개년에 걸쳐 주로 발생할 전망이다. 화생방정찰차와 K11 등은 내년부터 양산이 본격화된다. 수출 매출은 26~29년까지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수주분은 29년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Q. 지상방산 수출 성장률 20% 가이던스 유지 여부는?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전반적으로는 기존 방향성과 유사하다. 다만 4분기 매출 규모에 따라 내년 성장률 기준선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 2월 초 실적 발표 시점에 보다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Q. 폴란드 K9·천무 2차 계약(EC2) 진행 시점은?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현재 협의 중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즉시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지만 현지 인수 준비 상황 등도 고려해야 한다. 회사는 1차 계약 종료 이후 연속 인도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세부 일정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Q. 해외 합작공장(폴란드·루마니아) 진행 현황은?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루마니아는 부지를 확보했으며 연내 착공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이미 수주한 K9 생산뿐 아니라 내년 상반기 중 결정될 루마니아 장갑차 계약 생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천무 탄 관련 JV가 체결된 상태다. 부지 확보와 건설 계획이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구체화 중이다. 진행 상황은 가시화될 때마다 시장에 공유할 예정이다. Q. 폴란드 매출 비중 증가에도 수익성 차이는 크게 없었다. 기타 수출 마진도 폴란드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속될 수 있는지?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수출 매출 중 폴란드 비중이 여전히 크지만 비폴란드향 매출(부수품 포함)도 폴란드향과 유사한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내수 매출 비중이 5% 정도 증가했음에도 전분기 대비 수익성 차이가 크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Q. 폴란드 K9·천무 인도 대수 변동은?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3분기 누적 기준 K9은 56문, 천무는 60대가 인도됐다. 연간 가이던스(K9 70문 이상, 천무 80대 이상)는 변동 없이 유지될 것이며 인도 완료가 가능하다. 4분기가 남았기 때문에 따로 가이던스 조정 계획은 없다. Q. 호주 레드백·이집트 K9 인도 일정은?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호주 레드백은 현재 개발 매출로 일부 인식 중이며 인도는 27년부터 시작된다. K9(AS10)은 올해 4분기부터 납품을 개시해 26~27년까지 매출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집트는 현재 부품 매출이 일부 발생 중이며 본격적인 인도 일정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Q. 수출 수주 목표 및 파이프라인은?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올해 남은 기간은 유럽의 연말 휴가 시즌 등을 감안할 때 대규모 신규 수주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내년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8월 중동 유도무기 계약, 9월 노르웨이 K9 자주포 추가 계약, 10월 스웨덴 방사청과 1500억원 규모의 MCS 모듈형 추진장약 계약 등 여러 지역에서 신규 수주가 있었다. 이외에도 이라크 MCM 사업 계약 등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도 유럽·중동·아시아 지역에서 K9, 천무, 유도무기, MCS, 대공무기 등 다양한 제품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4~5년치 매출에 해당하는 수주잔고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폴란드 천무 1차 계약 중 탄 매출 비중은?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고객사와의 협약 관계로 구체적 비중은 공개할 수 없다. 다만 탄 매출 비중이 적지 않으며 유도탄은 K9용 155mm 탄보다 밸류가 높다. 천무탄 매출은 26~27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다. Q. 장약공장(국내·해외) 증설 계획은?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국내에서는 모듈화 추진장약(MCS) 생산을 2배 증설 중이다. 증설분은 27년 하반기부터 매출로 반영되며 대부분 수출용이다. 수출 마진이 내수보다 높기 때문에 수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해외의 경우 미국과 유럽이 탄 캐파를 확대해 수요를 늘리고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화 생산을 검토하고 있으며 부지 선정 등 초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Q. 루마니아 장갑차 등 유럽 수주 파이프라인 진행은? A. 한상윤 IR 담당 전무 루마니아 장갑차 사업은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 외교 지원이 지속되고 있으며 K9, 천무, 레드백, 대공 시스템, 모듈화 장약 등 주요 제품군의 유럽·중동·아시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역시 노출된 수주 파이프라인을 실제 수주로 연결해 28년 이후의 성장세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해당 수주가 구체화되는 시점에 시장에 상세히 공유할 예정이다.
[FETV=김선호 기자] 우정바이오가 최근 매각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경영권을 HLB그룹에 매각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시각에 대해 우정바이오와 HLB그룹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특히 우정바이오는 오너 2세 체제에서 중장기 전략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우정바이오는 HLB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우정바이오는 현재 HLB와 어떠한 인수 협의나 논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공지했다. HLB그룹 또한 HLB바이오스텝은 우정바이오 인수에 대해 추진 중인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건 재무와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 가운데 부채비율이 260.1%로 상승하는 등 재무가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에 오너가(家)가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 우정바이오의 상반기 말 기준 단기차입금와 장기차입금은 각각 166억원, 308억원을 기록했다. 전환사채는 2023년 5월에 발행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있다. 사채만기일은 2027년 5월 31일이다. 그중 지분과 관련된 사항은 전환사채다. 우정바이오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을 위해 전환사채를 적극 활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환사채 발행으로 유입한 자금은 대부분 2021년 경기도 화성시 동탄2 테크노밸리에 준공한 신약에 투입됐다. 전환사채는 만기 전 취득해 소각해나갔다.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에 의한 상환과 소각이 줄곧 이뤄졌는데 자기자금을 통해 전환사채를 취득했다. 상반기 말 기준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이러한 과정이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우정바이오는 최근 2023년 발행한 전환사채의 일부(권면 총액 15억원)를 자기자금을 통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사채의 권면 총액은 35억원이다. 우정바이오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오너 2세인 천희정 대표체제를 구축하고 중장기 성장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도가 완성된 만큼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을 본격화해나갈 계획이다. 천희정 대표는 올해 5월 취임식에서 “올해 랩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인큐베이팅·엑셀리레이팅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맞춰 R&D를 진행하는 센터를 바이오사업본부에 산하에 위치시키는 등 4본부, 3센터, 3실, 4사업부, 31팀으로 운영하는 조직을 구축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시장의 우려와 반대로 조직개편을 통한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독자적인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전환사채의 만기 전 사채취득 후 소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FETV=김선호 기자] 삼양바이오팜(대표이사 김경진)은 11월 1일을 분할기일로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해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시장에서 의약바이오사업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할 방식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형태로 이뤄졌으며,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이사에는 삼양홀딩스 공동대표로서 의약바이오사업을 이끌어온 김경진 사장이 선임됐다. 신설된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 내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한다. 특히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 또한 의약바이오 전문 경영진으로 구성된 독립법인을 구성하고, 다양한 산학연 협력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유전자전달체 기술 사업화를 추진해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정체성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선택적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양바이오팜 김경진 대표는 “이번 분할을 계기로 급변하는 업계 환경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으로 경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삼양바이오팜이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FETV=이지혜 기자]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37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지만 전 분기보다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7.7% 상승했다. LG전자는 미국 관세, 전기차 캐즘(수요 둔화) 등 영향에도 가전과 전장 사업이 특히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른 ‘질적 성장’ 영역 성과도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B2B(전장, 냉난방공조 등) ▲Non-HW(구독, 웹OS 등) ▲D2C(소비자직접판매) 등이 이에 해당한다. 3분기 B2B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5조9000억원을, 가전구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7000억원을 기록했다. 생활가전(HS)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6조5804억원, 영업이익 3659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과 구독, 온라인 사업 확대가 성장에 기여했다. 생산지 최적화, 효율성 제고 등 노력이 관세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늘었다. 4분기도 글로벌 가전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구독, 온라인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질적 성장’ 영역 중심의 성장세를 유지해 나간다. 원가구조 개선 및 고정비 절감 또한 지속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도 추진한다. MS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4조6525억원 영업손실 3026억원을 기록했다. 경쟁 심화에 마케팅 비용 투입 증가가 이어졌다.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실시한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또한 이번 분기 반영했다. TV 사업은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 ▲광고사업 고도화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한 웹OS 플랫폼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공략을 강화한다. 전장(VS) 사업본부 3분기 매출액은 2조64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1496억원이다. 매출액은 3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5%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분기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이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이나, 지속적인 제품 믹스 개선 및 원가 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S 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 사업은 매출액 2조1672억원, 영업이익 13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국내 시장 판매 확대와 구독, 온라인 사업 성장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투자 확대 영향에 소폭 줄었다. LG전자는 4분기 지역 맞춤형 제품 출시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상업용 공조시스템 및 산업/발전용 칠러(Chiller)를 앞세운 사업기회 발굴에 주력한다. 최근 북미,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서 AI 데이터센터(AI DC) 냉각솔루션 수주가 이어지는 등 성과가 차츰 가시화되는 만큼 이를 레퍼런스로 삼아 사업의 잠재력을 지속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데이터센터향 액체냉각 솔루션의 상용화와 액침냉각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쉽 확대 또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인도 법인 상장 구주 매각 대금 운용 계획은 무엇인가. A. CFO 김창태 부사장 인도 법인 상장으로 확보된 자금은 미래 성장 분야 투자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와 기존 사업 경쟁력 제고 등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다. 특히 확보된 추가 자금 여력을 활용해 과거 대비 더욱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며, 기존 주력 사업의 운영 효율성과 원가 구조 개선에도 자원을 투입할 것이다. 아울러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고려하며, 세부적인 자원 투입 규모는 회사의 캐시플로우 상황과 연계 검토 후 구체화되면 추가로 소통하겠다. Q. 웹OS 기반 플랫폼 사업이 순조롭게 성장해 왔는데, 하드웨어 판매 경쟁력이 약화되면 향후 플랫폼 사업에도 악영향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대응 방안이 있다면? A. MS 본부 경영관리 담당 박상호 전무 TV 하드웨어 판매 대수는 감소했으나 웹OS 플랫폼 사업은 25년 현재 2억6000만대를 달성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연평균 60% 이상의 매출 성장과 2024년 1조원을 돌파한 이후 두 자릿수 이상의 견조한 영업이익률도 유지하고 있다. 향후 대응 방안으로는 첫째, 하드웨어 판매 강화를 통한 모수 확대와 기존 사용자 중 비사용자를 사용자로 전환시키는 전략을 추진한다. 둘째, 타사 브랜드 TV에 웹OS 적용을 확대하는 웹OS 허브 사업을 통해 모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30년까지 현재 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광고 및 콘텐츠 매출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다. 셋째, TV 영역을 넘어 스마트 모니터, 디지털 사이니지, 모빌리티 차량 등 다양한 기기로 웹OS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성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및 LG 채널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광고 시장에서 LG전자의 사용성 데이터를 활용하고 신규 상품을 개발해 광고의 판매 단가를 방어하고 주요 시장에서의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료 TV 스트리밍 서비스인 엘지 채널의 효율적인 콘텐츠 투자도 이어가며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 것이다. Q.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희망퇴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희망퇴직 관련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어느 정도 비용이 발생하는가. A. IR 담당 박원재 상무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인력 선순환 구조 확보를 위한 희망퇴직과 관련해 3분기 진행된 희망퇴직으로 반영된 비용은 약 1000억원 수준이다. 4분기는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기에 세부 비용을 밝히기는 어렵다. 단기적인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효과는 내년부터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고정비 구조 개선 및 조직 역동성 강화 관점에서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Q. VS 분야가 거시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포함해서 올해 실적이 호실적을 보여줬는데, 올해 하반기 및 내년 VS 본부 실적 전망은 어떻게 예측하는지. A. VS 본부 경영관리 담당 김주용 상무 VS 본부는 IVI 제품 믹스 개선과 수익 구조 개선 활동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4분기에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영향으로 인한 OEM 물동 조정 등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이에 대응해 전기차 수요 둔화 장기화 리스크를 모니터링하며 XHV 매출 확대 등의 대응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매크로 불확실성 및 SDV 관련 미래 R&D 비용 증가 등으로 분기 단위 등락이 발생할 수 있으나 지속적인 제품 믹스 개선 및 원가 비용 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2026년 이후에도 견조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다. Q. HS 부문 관세 문제가 궁금하다. 3분기에 미국 관세 영향이 어느 정도 비용 발생했는지, 그로 인해 판가 전가가 얼마나 되었는지, 판가 인상으로 수요 영향이 있었는가? 추가적인 대응 방안이 있다면? A. HS 본부 경영관리 담당 김이권 전무 전사적 관세 영향은 약 6000억원 정도 예상되지만 HS 본부는 생산지 최적화, 판가 인상 추진, 원가 구조 개선 등의 선제적 대응 활동을 통해 관세 영향의 상당 부분을 성공적으로 헤징했다. 효율적인 판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장 수요 대비 높은 2.2%의 누적 신장률을 보였다. 판가 인상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유통과 신중히 협의하며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과 멕시코 생산지에서의 공급을 확대하고, 특히 세탁기의 경우 10월부터 멕시코 멕시칼리 지역의 생산지를 추가 운영해 관세 대응 유연성을 확보하는 추가 대응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Q. ES 부문 칠러 및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 관련 성장 가속화 전략의 현재 추진 경과는? A. ES 본부 경영관리 담당 신동훈 상무 당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칠러 라인업을 기반으로 제품에서 유지보수 서비스로의 확대를 통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코어테크라고 할 수 있는 마그네틱 베어링 압축기와 대용량 인버터를 자체 개발해 고효율 친환경 냉각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프로젝트를 포함해 수주 실적도 2024년 대비 17%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올해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주 성과가 예상된다. 북미, 아시아, 중동 등 주요 지역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액침 냉각 기술 분야에서 GRC사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고발열 AI 서버에 대응하기 위한 칩 냉각 솔루션인 CDU 기술을 확보하고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향후 토털 쿨링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칠러 사업을 2년 내에 1조원 규모의 유니콘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 Q. 회사가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상의 질적 성장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는데, 질적 성장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가 발생했는지와 향후 계획은? A. 경영관리 담당 박충현 상무 질적 성장 영역이 현재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 수준에 이르렀고 수익성 또한 견조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B2B 사업은 회사 매출의 35%를 넘어서며 주력 사업이 되었고, HVAC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은 올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수주 확보가 예상된다. 가전 구독 사업은 한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 후반의 매출 성장을 확보했고, 해외 지역에서도 빠르게 사업 기반을 구축 중이다. 웹OS 플랫폼 사업은 모수 확보와 파트너사 탑재 확대로 수익성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 것이다. Q. 최근 휴머노이드를 비롯해서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로봇 사업의 고객사 확보 상황이 어떻게 되는가? 향후 사업 전략과 추가적인 M&A나 사업 확대 로드맵은? A. HS 본부 경영관리 담당 김이권 전무 가사 노동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검토하며 관련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빠른 기술력 확보를 위해 외부 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 중이고 주요 빅테크 업체와도 논의 중에 있다. 도움이 되는 업체가 있다면 투자 가능성까지도 열어놓고 적극 검토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홈 영역에서 사업화를 하는 것이 목표지만 현재는 정형화된 환경과 시나리오 영역에서 로봇의 기능을 고도화, 안정화시키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조만간 관련된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Q. 오늘 언론에 따르면 NVIDIA가 LG전자와 협업한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있다면? A. IR 담당 박원재 상무 LG전자는 NVIDIA의 AI 플랫폼 생태계에 합류해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NVIDIA의 아이작 그루트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학습 다양성 확대에 공감하며 학습 데이터 생성 및 강화 학습 기반 로봇 학습 모델의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분야에서 CDU(냉각수 분배 장치) 공급을 위해 NVIDIA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NVIDIA와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미래 기술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FETV=이신형 기자] 한화시스템이 3분기 매출 8077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당기순이익 15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필리조선소 매출액 반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동시에 필리조선소 투자 관련 일회성 비용 388억원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세액공제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1774%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각 부문별로 보면 먼저 방산 부문은 전년 대비 3%, 8% 증가한 매출 4814억원, 영업이익 498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사업, TICN TMMR 2차 양산, UAE MSAM MFR 등의 판매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ICT 부문은 전년 대비 각각 8%, 18% 감소한 1557억원의 매출과 1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ERP 사업 종료로 매출액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수주잔고는 총 11조1735억원으로 각 부문별로는 방산부문 8조1851억원, ICT부문 3568억원, 필리 조선소 2조6316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폴란드 K2 2차 사업, 수상함 전투체계, TICN TMMR 3차 양산 등이 방산 부문에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ICT부문에서는 한화생명 및 한화손해보험 시스템 구축 사업, 한화오션 물류 최적화 프로젝트 등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연간 전망에 대해서는 먼저 방산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CT 부문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한화시스템은 9월말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6659억원, 부채비율은 97%이며 계약부채 등을 제외한 부채 비율은 52%라고 설명했다. ■ 아래는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필리조선소 관련 일회성 비용 자세한 내역은? A. 현재 필리조선소 연결기준 매출에 포함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1684억원이며 손실은 약 390억원이다. 손실의 주된 요인은 과거 누락된 원가 항목 반영과 정상화를 위한 조정 등 원가 요인이다. Q. 한화그룹이 미국 필리 조선소에 50억달러 투자 발표 했는데 향후 한화시스템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투자할 계획인지? A. 한상윤 IR담당 전무 50억달러 규모 투자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구체화되는 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Q. 핵잠수함 관련해 필리 조선소에서 건조 논의가 있었다. 50억달러 투자에 이 부분이 포함된 것인지 아니면 추가 투자가 필요한지? A. 한상윤 IR담당 전무 현재 양국 정부 협의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 어렵다. 향후 구체화되는 시점에 시장에 공유할 예정이다. Q. SAR 위성 개발 시 규제적인 제약은 없는지? A. SAR 위성의 해상도 향상은 쉽지 않다. VLEO(초저궤도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은 500km 이하 저궤도에서 운용되며 레이더 성능 향상을 위해 기술 투자가 진행 중이다. 주요 고객은 민간보다는 방산 및 정부 부문이며 이에 맞춰 기술적 투자와 개발을 병행 중. 현재는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Q. 초소형 위성체계 사업자 선정 시점은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 A. 다부처 초소형 위성 사업은 내년에 양산 사업자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국방부에서 결정할 예정. 상반기 선정 예상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유동적이다. 내년 중으로 선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Q.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이유 내수·수출 비중 변화 때문이라 했는데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이 빠진 영향인지? 또 수출 비중은 어떠한지? A. 방산 부문 수출 비중은 약 18%. 전년 동기 대비 마진율은 유지되고 있으며 전년 동기 9.9%에서 올해 3분기 10.4%로 소폭 상승했다. 내수 양산 비중은 줄었으나 개발 및 정비 부문이 확대됐다. 수출 부문 마진율도 개선되고 있다. 자체 개발비는 약 300억원 규모로 위성 발사 및 수출 제품 개발 등에 투입되고 있으며 3분기에는 약 60억원이 사용됐다. Q. ADEX에서 독일 DL디펜스와 MOU를 체결했는데 추가적인 유럽 또는 이스라엘 업체와 협력 가능성은? A. DL디펜스와는 M-SAM과 유사한 장비인 IST 관련 레이더 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수출 전략 방향성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제너럴아토믹스 등과의 무인기용 전자장비 및 레이더 협력도 모색 중이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와의 경공격기용 AESA 레이더 개발도 연말까지 완료 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 협력 기회가 생기면 공개 가능한 시점에 공유할 예정. Q. 이라크 레이더 계약이 공시됐는데 기존 사우디·UAE 계약과의 차이와 마진, 납기 일정은? A. 이라크 계약은 에라즈넥스온과 체결됐으며 레이더 공급 구조는 기존 사우디·UAE 계약과 유사하다. 레이더 비중은 약 30%보다 다소 낮으며 전체 규모도 이전 계약보다 작다. 납기 일정은 공개하기 어렵다. 매출 인식 시점에 맞춰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Q. 필리 조선소 수주 잔고가 늘어난 이유는? A. 필리 조선소 수주 잔고 증가는 신규 수주 덕분이다. 한화오션에서 발주한 MR탱커와 LNG선 등이 포함돼 있다. Q. IST가 지대공 방어체계에 쓰인다고 들었다. 실제 사업화 일정은 언제인지? A. 현재 MOU 체결 단계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협의 중이다. 향후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공개할 예정. Q. DL디펜스와의 MOU 배경은? 한국산 레이더를 원하는 고객 요청이 있었는지? A. 정확한 명칭은 IST SLM이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체계다. M-SAM과 유사하지만 주로 대항공기 방어용이다. 현재 다양한 위협 대응을 위한 기술적 수요가 존재해 협력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단계가 아니다. Q. 영업외 품질쪽에서 손익 내역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A. 영업이익단과 회전이익단의 영업외 수익에는 일회성 평가이익이 일부 반영됐다. 또 일부 외환차익 등도 발생했다. Q. 희토류 공급 불안이 재부각되고 있다. 대응책은? A. 희토류 관련 직접적 영향은 없다. 갈륨, 게르마늄 등 일부 자원은 사용하지만 한화시스템은 2차 생산품을 활용하기 때문에 원자재 공급 차질 영향은 제한적이다. 현재 재고와 유통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제품들에 대한 사업 영향은 없다.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5332억원, 영업이익 57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911억원이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석유사업의 흑자 전환과 LNG 발전소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른 SK이노베이션 E&S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석유사업은 매출 12조4421억원 영업이익 3042억원을 기록했다.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705억원 증가했다. 화학사업은 화학사업 매출 2조4152억원 영업손실 368억원을 기록했다. 벤젠, 올레핀 등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파라자일렌 스프레드가 개선되며 전 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818억원 개선됐다. 윤활유사업은 매출 9805억원 영업이익 1706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맞춘 적극적 시장 대응으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가 더해져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60억원 증가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석유개발사업 매출 3200억원 영업이익 893억원을 기록했다. 페루 광구의 가스 수출가격 하락, 가스 판매 비중 증가에 따른 복합판매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97억원 감소했다. 배터리사업은 매출액 1조 8079억원, 영업적자 1248억원을 기록했다. SK온 통합법인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79억원을 달성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AMPC 수혜규모는 3분기 기준 1731억원, 올해 누적 6173억원을 기록했다. 소재사업은 소재사업 매출 235억원, 영업손실 501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사 차원의 원가 절감 노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36억원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 E&S사업은 매출 2조5278억원,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했다. 하절기 카고(cargo) 도입 경쟁력 제고에 기반한 발전소의 높은 가동률 유지 성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404억원 증가했다. 4분기 시황 전망에 대해서는 석유사업은 OPEC+ 증산에 따른 유가 하락 가능성이 있으나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우려가 상존해 정제마진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은 석유, LNG 등 주력사업 회복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향후 배터리사업에서 ESS사업 확장 및 11월 1일 공식 출범하는 SK온과 SK엔무브 합병법인에서 창출되는 사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아래는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최근 중국 공급 개혁이 정유 사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A. 주영규 경영기획실장 중국의 공급개혁 정책은 내원으로 불리는 비효율적 생산 경쟁 해소를 핵심 목표로 한다. 정유업도 개혁 대상에 포함되며, 비효율적 ‘티팟' 정유사의 퇴출이 유력하다. 중국은 COTC(정유·석화 일체형) 등 효율이 높은 대형 설비 중심으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소규모·저수익 정유사는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구체적 공급개혁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설비 축소는 경쟁사 입장에서는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으나 EV 및 LNG 트럭 확산으로 가솔린·디젤 수요가 이미 정체된 상황이다. 따라서 중국 경제 상황과 정유 설비 폐쇄 속도에 따라 업황의 유불리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Q. 현재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순차입금 현황과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은? A. 서건기 재무장 당사는 재무 건전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2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4조원 감소했다. 이미 발표한 2025년 9조5000억원 조달 계획 외에는 추가 자금 조달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SK온의 대규모 투자(CAPEX)가 마무리되어 향후 투자 규모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회사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자산 유동화를 병행해 재무 안정성과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Q. 내년 글로벌 정유 설비 순증설 및 석유 제품 수요 전망은? A. 조영규 경영기획실장 내년 정제 설비 신증설 규모는 약 100만bd로 예상되며 폐쇄 설비를 감안한 순증설 규모는 70~80만bd 수준으로 전망된다. 석유 제품 수요는 IEA 등에서 70만bd 증가를 예상하지만 실제 경제 회복세를 고려하면 그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본다. 중국과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각각 130만bd, 180만bd 수준이지만 미국과 EU 제재 영향으로 4분기에는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루코일 자산 매각 등 제재 회피 움직임도 있어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정제마진은 러시아 공급 차질 지속으로 올해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정유 설비 폐쇄가 이어져 국내 수출 아웃렛 확대가 기대된다. Q. 미국 내 ESS 수요 확대에 대한 대응 전략은? A. 전현욱 재무지원실장 미국 내 ESS 수요가 급증하면서 당사는 플랫아이언사와 1GWh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2030년까지 최대 6.2GWh 공급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추가로 10GWh 이상 규모의 추가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이다. 생산은 신규 공장 건설 대신 기존 전기차 배터리 라인의 순차 전환을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납품 일정과 파이프라인을 종합 검토해 최종 생산 사이트를 조율 중이다. Q. ESS 대응을 위한 기존 배터리 라인 전환 시 비용 및 기간은? A. 전현욱 재무지원실장 ESS용 LFP 파우치 배터리 생산은 기존 설비를 활용할 예정이다. 폼팩터가 동일해 전환 비용은 크지 않다. 2026년 하반기 납품 목표에 맞춰 준비 중이며 일정 지연 가능성은 낮다. Q. 미국 내 배터리 캐파 및 ESS 전환 가능성은? A. 전현욱 재무지원실장 자체 공장은 조지아 20GWh이며 포드와의 JV[합작법인](켄터키 37GWh·테네시 45GWh)와 현대차 JV(35GWh)가 있다. ESS 전환은 순차적인 라인 전환을 통해 1GWh~10GWh 이상 규모를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JV도 활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최적의 생산 조합을 조율 중이다. Q. 미국 관세 정책이 EV·ESS 사업에 미칠 영향은? A. 안건 경영기획실장 관세는 EV뿐 아니라 ESS에도 영향을 미칠 요인이다. EV의 경우 현지 생산망 운영상 단기 코스트 부담이 예상되며 고객사와 리스크 쉐어링으로 대응 중이다. ESS는 단기적으로 영향 분석 중이고 대부분의 생산이 미국 내에서 이뤄지므로 대응 여력이 있다. 북미 지역 본사를 중심으로 고객사 니즈에 맞춘 현지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Q. 화학사업 구조조정 계획과 대상 사업은? A. SK지오센트릭 경영기획실장 PX·벤젠 등 아로마틱 계열은 구조조정 대상이 아니다. 정부는 울산·여수·대산 등 3대 단지의 과잉설비 축소와 고부가 제품 전환, 재무건전성 확보,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를 중심으로 개편을 추진 중이다. Q. 윤활유 시황 및 배터리 냉각유 매출 전망은? A. 김미경 전략기획실장 2026~2027년 윤활유 시황은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수요는 올해 수준을 유지하며, 공급도 안정적이다. 일부 증설은 있으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다. 2026년 2분기에는 경쟁사 정기보수로 단기 호황이 예상된다. 배터리 액침 냉각유는 2030~2031년 본격 매출 발생이 예상되며 그 이전엔 소규모 매출만 발생할 전망이다. Q. ESS 수주 17.2GWh 규모는 미국 한정인가? A. 전현욱 재무지원실장 17.2GWh는 미국 시장 기준이다. 플랫아이언 계약은 셀과 모듈 공급이 포함되며 시스템 인테그레이션은 제외된다. 당사는 BMS 기반 화재 예측 기술, 통합 모듈 설계, 액침 냉각 기술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셀·모듈 중심으로 집중하며 시스템 인테그레이터와의 협업 구조를 유지한다. Q. GM 및 포드의 EV 전략 변화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A. 전현욱 재무지원실장 포드가 전기차 전략을 조정하고 있지만 이는 작년부터 예견된 흐름이다. 당사는 이에 맞춰 신규 라인 가동 시기와 제품 출시 계획을 협의 중이다. JV 구조상 제3자 고객이나 ESS 생산으로 전환이 가능해 리스크는 제한적이다. 다만 전략이 대폭 변경될 경우 설비 손상 요인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현재는 구체적 영향은 예측하기 어렵다. Q. 내년 예상 캐팩스(CAPEX) 규모는? A. 전현욱 재무지원실장 현재 내년 경영 계획 수립중이라 정확히는 말하기 어렵다. 대략적으로 내년 투자 규모는 올해 대비 약 50% 축소될 전망이다. 2025년 주요 투자 완료 후 2026년부터는 투자 강도가 완화될 것이다. Q. ESS 완제품(SI) 사업 진출 계획과 마진 전망은? A. 전현욱 재무지원실장 현재는 셀·모듈 생산에 집중하며 시스템 인테그레이터 사업 진출 계획은 없다. 셀 기반 생산만으로도 부속품 생산을 포함해 충분한 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향후 고객 맞춤형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며 필요 시 SI 사업 진출을 검토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7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수준이다. 은행 부문은 6704억원, 비은행 부문은 16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전분기대비 16bp 개선됐고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대비 5bp 개선됐다. 3분기 건전성 제 지표가 다소 개선됐지만 거시 및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3bp 상승한 12.59%를 보였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Q. 세가지 정도 질문드린다. 먼저 BNK금융이 수익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2024년을 포함한 최근 2년간 성장률이 약 4% 미만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경기 부양 기조나 특히 생산적 금융 관련 정책 방향을 감안할 때 성장의 눈높이가 다소 달라진 것 같다. 이에 앞으로 성장 전략이나 계획을 어떻게 가져가실 계획인지 말씀 부탁드린다. 두 번째로는 연체율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3분기 이후 은행권 전반적으로 충당금 부담이 완화된 분위기다. 당사도 4분기 중 일회성 요인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시중은행 중심으로 총주주환원율이 당초 목표였던 2027년보다 앞선 2026년에 조기 달성될 가능성이 보인다. 이에 따라 당사도 총주주환원율 상향 가능성이나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과 관련해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조정 가능성이 있는지. A. 권재중 그룹 CFO 첫 번째 자산 성장에 대해 질문을 주셨다. 3분기 기준으로 원화대출금이 약 1조7000억~1조8000억원 정도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에 비해 상당히 큰 폭의 성장으로 연율로 환산하면 약 2.8%, 즉 3%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3분기에는 내부적으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 상반기까지는 지난해를 포함해 수익성과 성장성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을 해왔지만 아무래도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비중이 컸다. 그러나 이제는 일정 부분 관리 역량이 강화된 만큼 성장에도 조금 더 적극성을 보여도 괜찮겠다는 내부 공감대가 있었다. 다만 과거처럼 단순히 성장 자체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여전히 수익성과 향후 건전성을 함께 고려하면서 우량 대출을 중심으로 확대하자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우량의 기준은 리스크조정수익률 관점에서 내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거래 관계의 지속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출을 늘렸고 결과적으로 자산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대출은 속도를 다소 조절하는 대신 대기업 대출이 많이 늘었다. 부동산PF의 경우 기존 여신이 줄어든 부분이 있고 신규 취급도 있다. 예를 들어 부산은행의 경우 3분기 중 약 3500억원을 신규 취급했는데 이 중 90~100%가 보증부 대출이다. 마진은 다소 낮지만 채권 보전이 충분히 확보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여신이라고 판단했다. 업종별로 구조 변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춘 포트폴리오 조정도 진행 중이다. 정부가 언급한 생산적 금융 기조도 같은 시기에 제시됐는데 담보 위주 대출 관행에 대한 반성의 계기로 삼고 있다. 다만 3분기 대출 확대는 생산적 금융 정책 발표 이전부터 내부적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의 균형을 재정립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변화로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RWA 증가율을 4% 이내로 제한하는 기존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원화대출금이 전년 말 대비 2.8% 증가했지만 RWA는 1.97% 증가에 그쳤다. 자본 효율성과 수익성 그리고 미래 예상 손실 등을 모두 감안한 운용이라고 보시면 된다. 두 번째 충당금 관련해서는 3분기 누적 약 5700억원을 적립했다. 분기 평균으로는 약 1900억 원 수준이다. 일부 대규모 부도 발생 후 환입된 금액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평균적인 흐름이라 볼 수 있다. 다만 4분기에도 여전히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10월 들어 기업 회생 건수가 다소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큰 일회성 요인은 아니더라도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는 유지하고 있다. CCR은 9월 기준 0.63% 수준이었으며 연말에는 이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총주주환원율 관련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면 당사 목표는 2027년 50% 달성이다. 올해는 약 40% 미만, 2026년은 그 중간 수준, 그리고 2027년에 50% 달성이라는 계획을 세워뒀다.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그룹의 배당재원이 주로 두 은행 자회사에 의존하고 있어 배당가능이익 측면에서 일정 부분 제약을 받고 있다. 이런 부분은 향후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ET1비율은 현재 운영 목표인 12.5%를 상회하고 있고 연말 배당 이후에도 목표 수준 근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그룹 전체 차원에서는 다소 보폭을 앞당길 여지는 있으나 자회사로부터 배당 가능한 이익을 받아야 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단기간 내 적극적인 상향은 다소 제약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Q. PF 관련해서 몇 가지 추가로 궁금하다. 3분기 PF 익스포저가 전년 말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경남은행이나 캐피탈을 중심으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수료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점으로 미뤄보면 PF 관련 수수료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보증이 수반되는 경우라면 신규 PF 사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할 여지가 있는지 궁금하다. 아울러 이번 분기에 PF 관련 충당금은 어느 정도 규모로 적립됐는지도 함께 설명 부탁드린다. A. 권재중 그룹 CFO 부동산 PF는 연초에 일부 큰 부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을 다소 자제하는 흐름이 있었고 내부적으로도 일정 부분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3분기 들어 부동산 PF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부산은행의 경우 전체 PF 중 약 99%, 거의 100%가 보증부 PF로 진행됐다. 경남은행과 캐피탈도 PF 취급이 늘었는데 과거처럼 중순위나 후순위, 브리지론 위주가 아니라 1군 건설사가 시행하는 수도권 우량 사업장 중심으로 구조가 바뀌었다. 최근에는 이런 우량 사업장에 대한 기회가 많아져 그룹 차원에서도 질적으로 개선된 PF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부산은행·경남은행·캐피탈을 모두 합하면 전체 PF 중 약 50%가 보증부로 취급됐고 나머지 절반 역시 1군 시행사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라 리스크가 크지 않다. 충당금 부분을 말씀드리면 보증부 PF는 해당 보증 범위(약 50%)에 대해서는 충당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나머지 사업장들도 대부분 사업성이 우량해 일반 기업여신 대비 충당금 부담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보시면 된다. Q. 충당금과 관련해서 궁금하다. 이번에 환입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와 관련한 일회성 요인들을 설명해달라. 또 내년 마진 전망과 관련해서는 단일 숫자가 아니더라도 방향성 측면에서 어떻게 보고 계신지. 하방이 어느 정도 다져지는 흐름으로 보시는지 아니면 완만한 상승도 가능하다고 판단하는지. 아울러 앞서 배당가능이익 관련해 잠깐 언급해 주셨는데 혹시 감액 배당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이신지 방향성 함께 말씀 부탁드린다. A. 권재중 그룹 CFO 충당금 부분 일회성 요인은 삼정 관련해서 약 460억원이다. 삼정과 삼정ENC가 회생 절차 중인 기업인데 질권이 설정되어 있던 서울권 리조트 매각으로 인해 환입이 발생한 금액이 460억원이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일회성 요인이다. 내년 충당금은 현재 경영계획을 수립 중이라 아직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만 올해 CCR이 약 0.63% 수준에서 그보다 다소 낮게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내년에는 당연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회사들과 논의해보면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이 많아 소폭 하향 조정되는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논의 단계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과거 장기 평균이 약 0.5% 수준이긴 하나 거시경제나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가지는 않는 것 같다. 배당 감액은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다. 배당 분리과세 관련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비중 조정 여부를 물어보셨는데 그 부분은 아직 변경 계획이 없다. 당사가 자사주 매입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현금배당은 안정적으로 상향하면서 여유 재원은 자사주 매입에 집중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는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주주환원 정책의 비중에는 변동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마진은 현재 약 2.03% 수준이며 은행 기준으로 보면 1.80~1.85%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장금리가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마진에는 하락 압박이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가계대출을 제한하면서 시중은행들이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피하기 어려운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그동안 리스크 프라이싱, 특히 하위 등급 차주에 대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매월 조정하며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프라이싱 조정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시장금리 하락과 경쟁 심화를 고려하면 여전히 쉽지 않은 환경이다. 당사는 마진을 방어하고 점진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1분기까지는 비교적 양호했지만 2분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2분기와 3분기에는 다소 아쉬운 흐름이 있었다. 이에 따라 더 떨어지지 않도록 방어하면서 내부 프라이싱 조정을 통해 조금씩 개선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다. 마진은 여전히 경영기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집중 논의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기는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Q. 올해 초 삼정 관련 이슈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난 분기와 이번 분기 모두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구체적으로 초기 투입 금액이 어느 정도였는지 그리고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회수된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또한 앞으로 추가 회수 가능성이 남아 있는지 추가로 회복될 여지가 있는지도 설명 부탁드린다. 두 번째로 주주환원율 관련해서 현재 목표인 50% 수준이 다른 금융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다. 일부 은행들은 목표 시점을 앞당기며 빠르게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 만약 타사들이 그런 움직임을 보인다면 당사도 그에 맞춰 대응하거나 내부적으로 조기 상향을 검토할 여지가 있는지 궁금하다. 해외 투자자들과 이야기해 보면 미국이나 유럽의 주요 금융사들은 불과 2~3년 전만 해도 주주환원율이 50~60%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80~100%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국내 금융사들의 50% 목표가 예전만큼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고민이나 향후 대응 방향이 있으시다면 함께 공유 부탁드린다. A. 권재중 그룹 CFO 충당금 적립 및 환입 내역을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61억원을 적립했고 올해 1분기에 303억원을 추가로 쌓았다. 이후 2분기에는 172억원, 3분기에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460억원이 환입됐다. 향후 삼정 관련 부분은 몇 가지 추가 환입 가능성이 있다. 현재 반얀트리 프로젝트의 후순위(5순위)로 참여한 부분이 있는데 공사가 정상화되면 환입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정이 시행사 또는 시공사로 참여한 사업이 부산과 창원에 각각 하나씩 있는데 이 두 사업도 정상화된다면 추가 환입 가능성이 있다. 다음으로 총주주환원율 50%와 관련해 말씀드리면 앞선 질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타 금융사들이 목표 달성을 앞당기고 있어 저희도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제약이 있는 부분은 지주의 배당가능이익입니다. 충분히 누적된 이익이 있는 구조가 아니라 해당 연도에 자회사로부터 배당을 받아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두 은행(부산·경남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올해는 이미 배당성향을 80%로 설정해 기존 50% 대비 상향된 상태이다. 이보다 더 빠르게 속도를 내려면 은행의 배당성향을 추가로 높여야 하는데 이는 은행의 자본여력 측면에서는 가능하더라도 타 은행과의 비교, 그리고 금융당국의 자본적정성 기준 등을 고려해야 한다. 결국 이런 여러 요인을 종합하면 당분간 기존 일정보다 더 빠르게 주주환원율 목표를 달성하기는 다소 제약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Q. 이번 분기에 기타 부문 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게 채권평가이익이나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 때문인지 아니면 NPL 처분이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인지 구체적인 요인을 설명해달라. 또한 경남은행의 NPL 매각 규모가 이번 분기에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과 연관된 영향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아울러 최근 NPL 매각 시장 분위기가 어떤지도 알고 싶다. 현재 매각 시 적정 가격을 받고 충분한 수요가 있는지 등 시장 상황에 대한 컬러를 부탁드린다. 두 번째 질문은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이후 성장 방향으로 다시 드라이브를 거신다고 말씀하셨다. 이와 관련해 올해 4분기 및 내년을 포함한 RWA 성장 목표치를 공유해달라. 이를 감안했을 때 올해 말과 내년 말 CET1 비율(보통주자본비율)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시는지도 함께 설명 부탁드린다. A. 권재중 그룹 CFO 먼저 기타 부문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63억원 증가했다. 이 중 대부분은 유가증권, 즉 채권 관련 이익으로 약 1000억원 수준이다. 해당 요인이 전체 증가분의 대부분을 설명한다. NPL 매각도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올해 2분기부터는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다. 경남은행의 경우 지난해에 미리 상당 부분 매각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전체 NPL 비율 조정 필요성과 더불어 매각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보유 중인 자산 중 매각 가능한 부분은 선제적으로 처분했다. 현재 시장의 매각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저희 보유 자산도 아직 회복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조정과 관련해서는 과거 저수익·고위험 자산 비중을 줄이는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전히 중장기 계획으로 이어져야 할 과제라고 보고 있다. 다만 수익성만을 지나치게 중시하거나 반대로 건전성을 간과하는 과거의 접근보다는 이제는 수익성과 향후 건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내부 공감대가 형성됐다. 은행 차원에서는 ALM이나 리스크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관리 역량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대출자산 확대 여력은 아직 크지 않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그간 비중이 낮았던 만큼 관계 기반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중이고 부동산 PF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부문은 상환과 신규 취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자산 손바꿈은 많지만 전체적인 성장 속도는 빠르지 않다. 요약하면 대기업 부문은 관계 중심의 제한적 성장, PF는 보수적 운용, 중소기업 부문은 완만한 순증 구조다. 이에 따라 올해 원화대출 성장률은 약 2.8%, RWA는 2%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보다 더 빠른 성장은 어렵다고 판단한다.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 중인데 자회사별 목표를 합치면 약 4% 성장 희망치가 나오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그보다 다소 낮은 수준에서 계획하고 있다. 수익성과 리스크조정수익률을 함께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할 예정이다. RWA 성장률이 4% 이내로 유지된다면 CET1 비율은 소폭 상향 여지가 있다. 다만 내년부터는 배당 및 자사주 매입 규모가 단기 순익 증가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그 영향으로 일정 부분 하락 압력이 있을 수 있다. 구체적인 경영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CET1 비율의 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전반적으로는 소폭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린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주요 은행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해 압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당기순이익은 5000억원을 넘어서 다른 은행계 생보사 3곳의 당기순이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1300억원 이상 많았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3대 대형사인 한화생명을 꺾고 ‘톱(Top)2’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지 주목된다. 31일 각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연결 및 개별 재무제표 기준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5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4671억원에 비해 474억원(10.1%) 증가했다. 신한라이프는 전날까지 실적을 공개한 총 4개 은행계 생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당기순이익이 늘어 압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나머지 3개 은행계 생보사의 당기순이익 합산액 3824억원에 비해 1300억원 이상 많은 금액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유가증권, 변액보험 관련 금융이익 증가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KB라이프, 동양생명, 하나생명 등 다른 은행계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감소했다.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2608억원에서 2548억원으로 60억원(2.3%) 감소했다. KB라이프는 투자이익이 1272억원에서 1452억원으로 180억원(14.2%)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2412억원에서 2158억원으로 254억원(10.5%) 줄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예실차 손익 감소와 손실계약 확대로 보험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동양생명은 2448억원에서 1099억원으로 1349억원(55.1%) 당기순이익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은행계 생보사 중 가장 규모가 작은 하나생명의 당기순이익 역시 241억원에서 177억원으로 64억원(26.3%) 감소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대형사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도전한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신한라이프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3236억원에 비해 217억원(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은 3478억원에서 1797억원으로 1681억원(48.3%) 감소해 2배 가까이 격차가 벌어졌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보험이익과 투자이익 모두 한화생명을 앞섰다.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역전 가능성이 높다. 한화생명과 신한라이프의 지난해 1~3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5846억원, 4856억원이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3년 이영종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업계 2위 경쟁사 한화생명, 교보생명을 꺾고 1위 삼성생명에 이어 2위로 올라선다는 톱2 도약 목표를 내걸었다. 올해 출범 4주년을 맞은 신한라이프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채널 차별화 ▲상품 및 언더라이팅 역량 강화 ▲영업 지원을 위한 마케팅 확대 등 3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 1조68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1217억원, 3분기 누적 ROE는 12.78%를 기록했다. 특히 순수수료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5% 확대되는 등 그룹의 핵심 이익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9월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효율적인 자본 할당 및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힘입어 각각 13.83%, 16.28%를 기록, 자본적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 유지, 은행 NIM은 1.74%를 기록했다. 은행은 핵심예금 확대로 조달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금리 하락 국면에서도 NIM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누적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전년 동기 대비 5bp 상승한 0.46%를 기록했다. 3분기 그룹 CCR은 그동안의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와 은행 신용평가모델 고도화에 힘입은 인한 충당금 적립 규모 축소 및 환입 요인이 더해지면서 전분기 대비 25bp 개선된 0.30%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화 추세로 전환됐다. 누적 그룹 ROA, ROE는 각각 0.88%, 12.78%로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 자본효율성 등이 완연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전년동기 대비 135원 증가된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올해 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 효과가 반영되며 주당현금배당금의 점진적 상향이라는 KB금융만의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간 결과이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금리 및 환율 변동성 등의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은 다변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균형감있는 이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 경제의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마진은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보인다. 4분기 혹은 내년도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충당금 환입 관련 부실 채권 회수에 따른 부분들이 있었다고 했는데 정확한 금액이 어떻게 되는지. A. 이종민 KB국민은행 CFO 3분기 은행 NIM은 1.78%로 전분기 대비 1bp 상승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 추세가 다소 완화됐고, 핵심 예금이 전분기 대비 평잔 4.4조원가 증대됐는데 이러한 조달 비용의 절감 노력을 통해서 대출 자산의 수익률 하락 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한 것에 기인한다. 현재 정부의 가계부채의 강화 기조에 따라서 대출 성장이 제한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에 따라서 앞으로도 핵심 예금 증대 등 조달 비용 감축 노력이 NIM 관리의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연간으로 보면 하반기는 4분기에도 NIM은 시장 금리에 따라서 변동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시장 금리에 대한 시장에서의 방향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다만 전체적인 방향에서는 하반기에도 완만한 하락세가 있을 것 같다고 계산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수신 쪽 조달 비용 절감 노력으로 메이크업 하도록 하겠다. A. 염홍선 CRO 충당금 환입 관련해서는 주요 환입 내역을 규모로 말하면 약 700억원 정도가 된다. 해외 인수금융 쪽에 부실 여신이 해소된 부분이 있었고, 국내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부실 대출 매각에 따른 환입 효과라고 보면 되겠다. Q. 미국의 기준금리가 하락하는 속도가 한국은행의 금리 하락 속도보다 더 높은 상황에서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미 달러 표시 티어1을 더 발행하실 계획이 있는지. NPL 커버리지 비율 관련 가이던스를 줄 수 있는지. A. 나상록 CFO 환율이 높은 상황이 계속 유지가 되고 있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보다도 한국 같은 경우 가계대출의 문제, 부동산 대책 관련된 정부의 정책 영향으로 인해 금리 하락이 미국보다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현재로써는 미국 달러 표시 채권이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은 잡고 있지 않다. A. 염홍선 CRO 커버리지레이쇼 전망 관련 현재 130% 수준을 유지를 하고 있는데 지난 2년여 동안 부실 자산들의 클린화 작업과 과정 중에서 환입 요인들이 발생을 하면서 200% 수준에서 약 130% 수준까지 하락한 것이 맞다. 이 기조를 지난 2년 동안 유지해 왔기 때문에 NPL 자산들의 클린화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됐고 또 포트폴리오의 개선 효과들이 나타났기 때문에 부실의 신규 진입은 제한적인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충당금 적립 기조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커버리지레이쇼는 현 수준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과징금 이야기 나오고 있다. 언급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분위기나 회사 측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A. 나상록 CFO 간략하게 말하자면 현재로서는 과징금의 규모, 시기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말하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왜냐하면 영향도, 금액의 가입자, 산출 기준에 대해서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보면 과징금, 감경 사유, 추가 감액 근거 같은 경우에는 감독당국에서 명확한 기준을 좀 보여줬고, 과정을 볼 때 회사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각종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도 반영이 되면서 합리적인 기준이 도출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준비하고 있고, 따라서 기존 약속했던 주주 환원 기준에 있어서는 크게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Q. 핵심 예금이 전체적으로 타 은행들도 모두 증가하면서 이제 NIM 관리가 되고 있고, 경쟁도 치열해질 것 같다.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또 최근처럼 증시가 좋을 때는 저축성 예금이나 정기예금을 깨고 요구불예금으로 가는 경우들이 있는데 내부적인 자금 트렌드 상황에서 그런 건지 외부적으로 핵심 자금이 들어오면서 증가하는 것인지. A. 이종민 KB국민은행 CFO 은행의 핵심 예금 증가 사유는 전체적으로는 금리 하락에 영향이 있다. 기본적으로 시장 금리가 떨어지면 핵심 예금이 늘어나는 영향이 있는 것이 기본적인 큰 방향인 것 같다. 최근 은행에서 개인 쪽에 급여 이체 고객들이 많이 늘었고, 개인 전체 고객 수가 늘어난 부분이 개인 쪽 핵심 예금의 증대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기업이나 기관 쪽에서는 핵심 예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제도들을 변경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통해서 법인과 기관 쪽 핵심 예금을 늘리고 있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주식 쪽에 대기자금으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 신용대출이 늘면서 요구불로 들어왔다 다시 증권으로 넘어가는 부분들이 있었다. 현재 계속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어떤 특별한 영향을 크게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파악이 안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개인 쪽은 고객 수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이 있었고, 법인 쪽은 여러 가지 제도 개선의 영향으로 증대됐다. Q. 생산적 금융 관련 어떤 참여 계획이 있는지. 이와 관련해 RWA, CET1 영향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지. 타사 대비 3분기 대출 성장률이 약한 것 같은데 내년 대출 성장세 어떻게 보는지 생산적 금융과 연계해서 말해달라. 4분기 충당금 환입을 예상하는 부분이 있는지. 또 NPL이 떨어졌는데 건전성 관련 평가를 하자면. A. 나상록 CFO 생산적 금융 관련해서는 현재 지원 준비는 다 돼 있는데 아직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표되는 시점에 정확한 지원금액은 확정될 것 같다. 지원금액 규모에 있어서는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되는 부분, 타 사에서 기 발표한 자료들을 모두 고려해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규모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다만 지원금액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산 구조를 RWA를 높이는 쪽으로 전환시켜 가면서 변화시켜가는 과제를 병행해서 가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자산 구조가 부동산 금융 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제조업 중심으로 RWA의 질을 높여가면서 전환시켜 가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적 금융 지원금액뿐만 아니라 자산의 전환 영향 등을 고려한다고 하면 전체적으로 내년 5% 내외에서의 대출성장 목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요인 중에 하나로는 현재 정부 쪽에서 자본시장 활성화, 모험자본 투자를 위해서 유가증권 부분 하향 안정화 조치를 취해 준 것이 있는데 그 영향도 고려를 했을 때 내년에도 5% 내외의 성장 수준에서 잘 진행할 수 있다. A. 이종민 CFO KB국민은행은 분기별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1, 2, 3분기 유사하게 성장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 하에서 대출 성장은 전체적으로 가계대출은 3% 내외, 이제 기업 대출은 6~7% 내외 수준의 성장을 하면서 연간 5%대 수준을 성장을 하려고 하고 있고, 내년에도 유사한 수준 5%대 정도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A. 염홍선 CRO 전체적으로 자산 성장 계획에 대해 첨언하자면 대출 자산의 성장 부분도 있지만 최근의 흐름은 결국 자본 시장으로 흐름이 옮겨가고 있다. 이를 고려한다고 하면 유가증권 성장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올해 우리의 자산 구성을 보면 대출 성장 같은 경우 4.5% 내외 수준에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유가증권 같은 경우에는 9% 가까운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내년에도 자산 구성에 있어서 대출 자산 성장에도 중요하지만 유가증권 부분을 더 집중을 해서 더 성장시킬 계획이 있다. Q. 배당 분리 과세 관련 해당하는 고배당 기업의 기준을 40%의 현금 배당률, 25%의 현금 배당률과 과거 3년 대비 5% 증가 두 가지 카테고리가 있는 걸로 안다. 만약 KB금융이 25% 플러스 5%로 된다고 하면, 30%, 40% 현금 배당 기업만 분리과세가 해당된다라고 했을 경우 그 범위까지도 현금 배당률을 높여서 주주들의 세제 혜택을 좀 생각해 줄 생각이 있는지 A. 나상록 CFO 상반기 실적 발표 때 말했던 것처럼 개인 투자자 비중의 확대라는 측면과 국민주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기조는 현재도 유지되고 있고, 검토와 준비 과정을 통해서 진행을 하고 있다정도까지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까지는 확정된 부분이 아니어서 조심스럽지만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서 구체화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배당 소득 분리과세 관련해서 분리과세 요건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될지는 정확하게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긴 하다.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을 때 PBR이 1 또는 0.8에서 1까지 도달할 때까지는 자사주 매입 소각을 더 높은 비중으로 가져가겠다고 말했고, 현금 배당 성향 분리과세 요건이 만약 30~40% 등 더 높은 수준에서 결정이 된다고 하면 갑자기 현금 배당 성향을 점프시키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일단 기존 정책이 계속 유지된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다만 조금의 노력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과세 요건으로 결정이 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