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종합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수아, 차건아)은 글로벌 뷰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성장과 경영관리 기능을 분리·전문화하고 의사결정 속도와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체제 전환을 시도했다. 31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차건아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배수아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배수아 대표는 고객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영업을 총괄하며 고객 접점 중심의 사업 성장을 이끈다. 차건아 대표는 맥킨지앤드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을 거친 전략·투자 전문가로서 재무·투자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담당한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기타비상무이사로서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을 검토해 온 만큼 기존 현장 중심 역량에 경영 전문성을 더해 자본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적임자로 평가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강화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핵심 미래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색조 분야의 독보적 경쟁력을 스킨케어까지 본격 확장해 사업 다변화를 이루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2027년 8월 준공 예정인 청주 신공장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14억 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전문 경영인 체제하에서 운영 효율과 조직 협업 체계를 극대화해 글로벌 종합 화장품 ODM 기업으로의 전환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차건아 대표이사는 “이번 각자대표 체제 출범은 회사의 다음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리더십 고도화”라며 “고객 중심 성장 전략에 효율과 운영 체계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수아 대표이사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선제적 제안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리드해 왔다”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기존 강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확장 국면에 필요한 실행력을 단단히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김선호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송종화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이 의결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송종화 대표는 향후 2년 동안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경기도 오산 사업장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종화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제27기(2025년 1월 1일~12월 31일)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외부감사인 선임 등 총 7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송종화 부회장은 2024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연임하게 됐으며, 향후 2년간 교촌에프앤비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교촌은 송종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성장세를 이어왔다. 공시 기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늘었다.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6.2% 증가한 34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교촌치킨앱(자사앱)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며 지난해 기준 앱 가입자수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733만명이며, 자사앱 주문 비중은 12%를 기록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차등배당 정책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보다 약 76% 증가한 115억원으로,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는 300원, 최대주주는 200원을 지급한다. 차등배당은 지난 2023년 결산 배당부터 지켜온 교촌의 주주 친화 정책이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송종화 대표이사가 재임 기간 동안 실적 회복과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경영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으며, 경영 연속성과 중장기 성장 전략의 안정적 추진 필요성이 이번 재선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화 대표이사는 “국내외 정세가 다소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성장,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립 35주년을 맞아 ‘진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써 ‘100년 기업 교촌’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건우 기자] “최근 경영권 논란은 내부 합의 과정에서 정리된 사안이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31일 잠실 한미그룹 본사에서 개최한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FETV의 '오너 일가 갈등 이후 의사결정 구조와 지배구조 안정성' 질의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더 이상의 논란은 없을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FETV는 오너 일가 갈등 이후 지배구조 정리 방향과 의사결정 구조 변화에 대해 질의했다. 김 대표는 경영권 논란과 관련해 “지배구조와 관련한 합의 과정에서 나온 결과”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로서 역할에 따라 한미약품 이사회에 의견을 전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주사 역할도 재차 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컨트롤타워로서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과 전략 방향 설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자체 사업 부문 역시 병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향후 전략과 관련해서는 헬스케어 사업 확대와 신약 개발 투자를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약가 인하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비제약 영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구개발(R&D) 투자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주총 현장에서는 주주들의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한 주주는 배당 기준일 변경과 관련해 “사전 고지 없이 일정이 바뀌며 투자 판단에 혼선이 발생했다”며 신뢰 훼손을 지적했다. 또 다른 주주는 실적 가이던스와 정보 공개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투자 판단을 위해서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IR 소통 문제도 제기됐다. 주주들은 “IR 부서와의 전화 연결조차 원활하지 않다”며 소통 채널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주주와의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가이던스 공개 시점을 앞당기고 IR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등 주요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 김남규 후보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 김남규 이사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이사다. 라데팡스는 2024년 경영권 분쟁 당시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함께 '4자 연합'을 결성했다. 라데팡스는 특수목적법인 킬링턴을 통해 한미사이언스 지분 9.81%를 보유하면서 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로써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김재교 사내이사 ▲임주현 사내이사 ▲임종훈 사내이사 ▲심병화 사내이사 ▲최현만 사외이사 ▲김영훈 사외이사 ▲신용삼 사외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김남규 기타비상무이사 등 10인 체제로 유지된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전문경영인 체제가 출범한 지 1년이 됐다”며 “故 임성기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과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를 믿고 기다려준다면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2030년을 목표로 한 ‘퀀텀 점프’ 계획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FETV=김선호 기자] “지난해는 핵심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전환의 출발 원년이었다. 단일 품목 의존도를 낮추는 등의 성장 모델 변화가 이뤄졌고 이에 맞춘 세 가지 성장 축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포스트 카나브 시대를 맞이해 지속 성장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31일 보령빌딩 지하 2층 중보홀에서 개최된 보령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령그룹의 오너 3세 김정균 대표는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부터 단일 대표를 맡아 보령의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는 중이다. 김정균 대표는 지난해 보령의 단독 대표를 맡은 후 인수합병(M&A)도 추진하면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항암제 ‘탁소텔’ 글로벌 사업권 인수가 대표 사례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74억원, 651억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김정균 대표는 지난해 사업 성과 등 전략 평가와 향후 성장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여기서 그는 세 가지 성장 축을 제시했다. 우선적으로 포스트 카나브(주력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시대에서의 성장 축으로 만성대사 질환 경쟁력 강화와 항암 사업 압도적 국내 1위를 이뤄낼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와 제조 인프라 기반 CDMO 사업 강화 등 ‘글로벌 세포독성항암제 공급’,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와 데이터·우주 연구 기술 확보 등 ‘우주 헬스케어’를 제시했다. 이러한 성장 축에 맞춰서 여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이를 시기에 맞춰 실행하고 있다는 의미다. 보령은 창출된 이익의 배분 순위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우선적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필수의약품, 공급망 구축, 세포독성항암제 역량 확보)가 이뤄진 후 탁소텔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와 같은 성장투자, 마지막으로 주주환원에 이익을 배분할 계획이다. 김정균 대표는 마지막으로 “대표가 되고 나서 어떤 회사가 돼야 하냐는 질문에 그냥 일관되게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며 “우리가 잘 해오던 것을 새로운 공간(우주)에 가서 해보려고 하고 연구 인프라 확보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FETV=김예진 기자] 주식회사 온타이드가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홍종훈, 최용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31일 공시에 따르면 온타이드는 기존 우혁주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이와 같이 경영진을 재편했다. 이번 변경에 따른 신규 선임 대표이사들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확인됐다. 신임 홍종훈 대표이사는 삼성SDI 미국법인과 게스핸드백(GUESS HANDBAG), 제이에스코레이션 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 약진통상 대표이사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함께 선임된 최용준 대표이사는 동아건설산업 구조조정본부와 다이넥스, 태광, 제이에스코레이션 등에서 CFO를 역임했다. 1967년 설립되어 199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온타이드는 니트의류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기업이다. 과거 국동에서 2024년 10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으며 2025년 4월 본점 소재지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전했다. 회사는 현재 FANATICS, H&M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해외 생산법인에서 의류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OE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온타이드는 매출의 약 89% 이상을 파나틱스, 칼하트(CARHARTT), H&M 등 주요 바이어에 의존하고 있으며 미주 지역 매출 비중이 수출 부문의 약 79% 이상을 차지하는 등 북미 시장 점유율이 높다. 기업 신용등급은 2024년 6월 기준 BB-를 유지하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이 새 주거 정비 모델로 제시한 ‘넥스트 리모델링’의 첫 사업지 확보에 근접했다. 반포푸르지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재건축 규제와 사업성 한계를 보완할 대안 모델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2000년 준공된 3개 동, 237세대 규모로 신반포역 인근에 위치한 소규모 단지다. 이번 선정은 삼성물산이 지난해 제시한 ‘넥스트 리모델링(Next Remodeling)’ 전략의 첫 사업화 사례로 평가된다. 이 모델은 기존 골조를 유지한 채 내부 마감과 설비를 전면 개선하는 방식으로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과 달리 인허가 부담과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준공된 단지의 경우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등 규제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비교적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사업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주거 성능을 신축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셈이다. 삼성물산은 해당 사업에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과 차세대 주거 기술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면 개선과 커뮤니티 시설, 보안 및 주차 환경 등도 전면 재구성하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서울·부산·광주 등 12개 단지와 관련 협력 관계를 맺으며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해왔다. 반포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실제 사업 성과가 이어질 경우 도심 노후 주거지 정비 방식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재건축 중심의 기존 정비사업 구조가 규제와 비용 부담으로 제약을 받는 가운데 비증축 리모델링이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광주·전남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는 데이터 기반 관광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이동과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지역 관광 정책과 상권 활성화에 활용하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광주·전남 통합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와 전남을 연계한 관광권을 구축하고, 관광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패턴을 데이터로 분석해 정책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객의 이동 흐름과 체류 패턴, 소비 특성을 분석한다. 기존 설문조사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이동 동선과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 수요를 파악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광주에서 숙박한 이후 전남 지역 어디로 이동하는지, 연령대별 선호 관광지와 소비 지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광주 도심 관광 콘텐츠와 전남 자연·해양 자원을 연계한 관광 코스 설계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측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관광객 특성에 맞춘 콘텐츠 추천과 축제 홍보 등 마케팅에도 적용한다. 또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환경을 마련하고, 축제·행사 기간 방문객 유입 경로와 체류 데이터를 분석해 상권 활성화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재영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그동안 관광객 수 등 신뢰성의 문제가 제기되던 관광 기초자료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시됨에 따라, 검증가능한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감형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스테이블코인을 카드 결제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결제모델 구현에 나선다.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협력해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글로벌 메인넷 아발란체,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오픈에셋과 협력해 카드 결제 인프라에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한 결제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카드 결제 방식은 유지하면서 디지털 자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아발란체와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해 독자적인 네트워크 기반 카드 결제 모델을 설계한다. 오픈에셋과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충전부터 결제, 정산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 구현을 추진한다. 이번 모델은 KB국민카드가 올해 1월 특허 출원을 완료한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카드에 스테이블코인 지갑을 연동해 고객이 일반 신용 결제와 디지털 자산 결제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향후 제도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결제뿐 아니라 충전과 정산 등 다양한 활용 방안도 고려했다. KB국민카드는 단순 기술 검토를 넘어 실제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디지털 자산 인프라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와 송금, 정산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분야”라며 “관련 법·제도 방향에 맞춰 안정적이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손영은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김준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박종호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종호·김준현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인사로 경영총괄과 사업총괄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 집중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31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 경영총괄 김준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각자대표이사 선임은 지주사의 전략 기능과 책임경영을 강화해 그룹 중장기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김준현 부사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됨에 따라 한국앤컴퍼니는 박종호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종호·김준현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인사로 한국앤컴퍼니는 경영총괄과 사업총괄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 집중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는 경영총괄과 사업형 지주회사로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총괄로 조직과 역할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경영총괄은 그룹 전략, 자본 효율, 거버넌스, 자회사 가치 제고를 총괄한다. 사업총괄은 배터리 사업 등 본업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집중해 사업형 지주회사의 기능을 강화한다. 전략 실행력과 책임경영 체계를 동시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준현 신임 대표이사는 삼일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CJ㈜ 재경실장과 사업관리실장,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재무, 전략, 사업관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부터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아 지주부문 운영과 중장기 과제 추진을 총괄했다. 김준현 신임 대표이사가 맡는 경영총괄에서는 ▲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및 실행 ▲그룹 포트폴리오 가치 제고 ▲재무 건전성·자본 효율성 강화 ▲주주가치 선순환 구조 정착 ▲전문경영인 중심 거버넌스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본업 경쟁력 강화, 자회사 가치 제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김준현 각자대표이사는 재무·전략 역량과 대규모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중장기 성장 기반과 전문경영인 중심 지배구조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FETV=손영은 기자] 환경 전문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대만 LNG 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용 선택적 촉매 환원 설비(SCR)를 공급한다.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글로벌 LNG 발전 시장에서 SCR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30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배열회수보일러 업체인 BHI와 대만 퉁샤오 LNG 발전소 SCR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239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7% 수준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발전소 내 유해 질소 산화물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친환경 발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배열회수보일러는 LNG 가스터빈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 열을 재활용해 전기를 다시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시설이다. 배열회수보일러는 아파트 15층 높이에 이르는 규모다. 거대 구조물 내부를 통과하는 엄청난 양의 배기가스를 실시간으로 정화하려면 고난도 공정 능력이 필요하다. 이번 수주는 글로벌 배열회수보일러 시장의 강자인 BHI로부터 에코프로에이치엔의 환경 설비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공급하는 SCR은 배열회수보일러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중 질소산화물(NOx)을 인체에 무해한 물과 질소로 변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998년 에코프로 환경사업부로 출발한 이래 대기환경 및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을 제공해 온 환경 전문 기업이다. 2001년 과불화화합물(PFCs) 분해 촉매 연구를 시작으로 핵심 기술을 축적해 왔다.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해외 발전 시장에서 당사의 기술력을 확고히 입증한 결과"라며 "2030년 3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LNG 발전 시장에서 SCR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