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17억원으로 2018년 대비 64.6%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16억원으로 30.9% 늘었으나 순이익은 2029억원으로 9.5% 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을 비롯해 전체 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진 데다 환율 개선 효과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제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2018년에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11월 바이오젠과의 자산양수도 종결 후 유입된 현금 3천892억원이 당시 순이익에 반영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투자주식 처분이익을 제외하면 2019년 순이익은 실질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22일, 2020년 1월1일 기준 표준단독주택 22만채의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4.47% 올랐다. 전국의 단독 주택은 418만 채로 파악됐다. 표준단독주택을 22만채로 선정한 이유는 지방자치단체가 나머지 개별단독주택의 가격을 산정할 때 기준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표준주택의 공시가 변동률은 지난해(9.13%)보다 절반 수준으로 축소돼 4.47%를 기록했다. 최근 10년간 변동률(4.41%)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6.82%), 광주(5.85%), 대구(5.74%) 등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제주(-1.55%), 경남(-0.35%), 울산(-0.15%) 등은 하락했다. 시·군·구별로 세부적으로 나눴을 때는 동작구(10.61%)와 성동구(8.87%), 마포구(8.79%), 경기 과천시 등 4곳은 8% 이상 올랐다. 이어 서울 영등포구, 용산구, 대구 중구, 광주 광산구, 경북 울릉군 등 23곳은 6~8% 가량 올랐다. 반면, 전국 6%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부산 해운대구, 대구 남구, 광주 서구 등 47곳이다. 9억원 이상 주택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높게 나타난 반면 9억 미만의 주택의 변동률은 낮게 나타났다. 이는 국토부가 지난해 현실화율이 55% 미만인 올해 시세 9억 이상 주택의 현실화율을 5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9억∼12억원은 7.90%, 12억∼15억원은 10.10%, 15억∼30억원은 7.49%, 30억원 이상은 4.78%다. 반면, 9억원 이하 주택의 상승률은 3억원 이하는 2.37%, 3억∼6억원 3.32%, 6억∼9억원 3.77%로 2∼3%대를 기록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표준단독주택 중 가장 비싸게 책정됐다. 이 회장의 자택은 작년 270억원에서 올해 277억1000만원으로 공시가가 2.62% 오른 것으로 파악됐으며 5년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FETV=김윤섭 기자] 이랜드는 21일 현대해상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퇴직연금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퇴직연금 운영사업장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퇴직연금발전협의회 정기총회는 퇴직연금사업자 간 정보교류와 우수사례 공유 및 시상을 통해 퇴직연금제도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로 이날 총회에는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 금융감독원 연금금융실장, 퇴직연금사업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랜드는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가입자가 적당한 상담을 받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상담의 질을 높였고, 상담 서비스 역량 등 6개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퇴직연금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가입자 서비스 역량을 높인 부분을 인정받았다. 또 사업장 내 퇴직연금제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업장은 직접 방문하여 구두 설명회를 개최하고 가입자에게 퇴직연금 레터를 수시로 발송해 9개 법인이 추가로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날 상을 수상한 최정기 이랜드그룹 퇴직연금업무 총괄 팀장은 입사 후 약 10년간 그룹 내 자산운용업무와 퇴직연금업무를 총괄해오며 회사와 직원들의 자산 운용에 큰 축을 담당해 왔다. 최정기 팀장은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정확한 정보 속에서 합리적인 기준으로 연금을 선택할 수 있을지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실행한 것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금에 대한 전문성과 질을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건설이 22일, 2019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측은 매출 17조2998억원, 영업이익 8821억원, 당기순이익 5,78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수주 금액은 24조2521억원을 기록하며 모교 금액인 24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0.9% 상승한 56조3291억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기조를 이어 올해에도 ‘2020 Great Company’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특히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제공과 기술 경영으로 수행경쟁력을 강화해 건설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의 2020년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25조1000억원이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100’은 캐나다의 미디어 그룹 및 투자 리서치 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전 세계 7395개(매출 10억 달러 이상 상장사)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재무관리, 리더십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최종 명단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글로벌 100’에 선정됐다. 올해는 국내 기업 1위이자 전세계 기업 43위로 선정됐다. 전세계 금융회사 가운데서는 ING 그룹, 브라질 은행, BNP파리바, 인테사 상파올로,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에 이은 6위로 선정됐다. 특히 신한금융은 편입 이래 최초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100 라운드테이블’에 초청받아 대한민국의 대표기업 자격으로 참가했다. 글로벌 100 라운드테이블에는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 BNP파리바, 나티시스(Natixis) 등 세계적인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휴렛패커드, Enel, 맥코믹(MaCormick) 등 에너지·IT·식품 기업의 경영진과 UN 기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의제 달성을 위한 금융권과 산업계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에 관해 논의했다. 신한금융이 뛰어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지속해 온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ESG 활동에 있다. 특히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 및 지원하고 2012년 대비 20%의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환경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 경영 추진을 통한 실질적 성과가 그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올해도 대한민국의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환경산업 투자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일류(一流)신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주)한화가 지난 20일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1000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발행금액의 5.3배인 5300억원이 유효 수요 안에 들어왔다. 이번 회사채 발행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이번 수요예측의 희망 금리밴드는 개별민간평가사 평균금리에 -0.15 ~ +0.15%를 가산해 제시해 3년물(700억원)에 3600억원, 5년물(300억원)에는 17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수요예측 결과 개별민간평가사 평균금리보다 마이너스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한화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로 이번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AA등급 이상의 회사채와 유사한 조건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주요 투자자들이 (주)한화의 매출과 이익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0년 (주)한화 자체 실적뿐만 아니라 계열사의 실적까지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오는 6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공모채 수요예측 흥행성공에 대해 “최근 신용등급 하향 이슈가 있는 기업이 다수 존재하나 (주)한화의 경우 전년대비 자체사업 실적 개선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한화그룹 지배구조상 신용도 측면에서 높은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FETV=김현호 기자] 헌법재판소가 12.16 부동산 대책 중 하나인 '15억 초과 주택에 대한 대출 금지'를 두고 본격 심리에 착수했다. 헌재는 21일, 정희찬 안국법률사무소 변호사가 '12·16 부동산 대책'이 헌법상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재산권 등을 침해한다'며 청구한 헌법소원 사건을 심판에 회부하는 결정을 전날 내렸다고 밝혔다. 헌재는 본격 재판 전 사전심사 절차를 거친다. 청구가 부적법하면 ‘각하’ 결정을 내리고 반대면 심판에 회부한다. 정희찬 변호사는 “헌법 제23조는 모든 국민의 재산은 보장돼야 한다”며 “공공의 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제한과 보상은 법률에 근거해야 하지만 부동산 대책은 법률에 근거한 것으로 여기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FETV=유길연 기자]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업황 부진, 수출·설비투자 둔화 등 대내·외 악재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4분기 성장률이 선방하면서 당초 예상과는 달리 2%대 성장률을 가까스로 유지했다. 22일 한국은행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통계에 따르면 작년 GDP은 전년에 비해 2.0% 늘었다. 당초 민간 연구기관에선 1.9%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예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1.2% 성장해 예상을 웃돌면서 2%대 성장률을 가까스로 유지했다.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적은 제2차 석유파동이 터진 1980년(-1.7%), 외환위기 때인 1998년(-5.5%), 2009년(0.8%) 등 3차례로 모두 경제 위기 국면이었다. 이처럼 지난해 경제가 유독 부진했던 이유는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전 세계 경기 침체가 우리 경제에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 민간소비 위축 등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민간소비는 1.9% 성장해 2013년(1.7%)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각각 8.15, 3.3% 감소했다. 수출은 1.5% 성장하는 데 그쳤다.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등으로 민간 경제 활력 제고에 올인했지만 민간 경제가 기대 만큼 살아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간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한편 작년 4분기 성장률이 선방한 것은 민간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가 개선되면서 수출 둔화를 만회한 영향이 컸다.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7%, 건설투자는 6.3%, 설비투자는 1.5%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전기 대비 0.1% 감소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집행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한 점도 4분기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4분기 성장률(1.2%) 가운데 정부 부문의 성장기여도는 1.0%포인트를 차지해 사실상 성장을 이끌었다.
[FETV=김윤섭 기자] 19일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엄수됐다. 본인의 평생 꿈이었던 장소에서 마지막 길을 떠났다. 영결식은 롯데그룹 임직원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아들 신정열씨가 영정을,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아들 신유열씨가 위패를 들고 들어서며 시작됐다. 고인의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와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영정을 뒤따랐다. 황각규 롯데지주대표가 고인의 기업인으로서의 삶을 소개하며 "(신 명예회장의) 기업보국 정신과 열정, 도전 DNA가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창업자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롯데그룹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 영면하길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 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홍구 전 총리가 추도사를 낭독했다. 이 전 총리는 "우리 국토가 피폐하고 많은 국민이 굶주리던 시절 당신은 모국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이 땅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당신이 일으킨 사업이 지금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기둥이 됐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당신은 사업을 일으킨 매 순간 나라 경제를 생각하고 우리 국민의 삶을 생각한 분이었다"며 "당신의 큰 뜻이 널리 퍼지도록 남은 이들이 더 많이 힘쓰겠다"고 했다. 故 신격호 회장 발인식 참석한 신동빈·신동주 형제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해외 출장 중이어서 직접 참석하지 못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사회자가 대독한 추도문에서 "창업주께서는 우리나라가 전쟁의 폐허 위에서 국가 재건을 위해 몸부림치던 시절 조국의 부름을 받고 경제 부흥과 산업 발전에 흔쾌히 나섰다"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했던 거목, 우리 삶이 어두웠던 시절 경제 성장의 앞날을 밝혀주었던 큰 별이었다"고 애도했다. 추모사가 끝난 뒤에는 신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을 담은 추모 영상이 상영됐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아버님은 자신의 분신인 롯데그룹 직원과 롯데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힘써오셨다"며 "저희 가족들은 앞으로 선친의 발길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는 우리나라를 많이 사랑하셨다. 타지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 끝에 성공을 거두시고 조국을 먼저 떠올렸고, 기업이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생 실천했다"며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기업인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배웠다"고 했다. 신 회장은 "오늘의 롯데가 있기까지 아버지가 흘린 땀과 열정을 평생 기억하겠다"며 "역경과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아버지의 태산 같은 열정을 떠올리며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운구 차량은 신 명예회장 평생의 숙원사업이었던 롯데월드타워를 한 바퀴 돈 뒤 장지인 울산 울주군 선영으로 떠났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1일 대내외 악재 등이 겹치며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5포인트(1.01%) 하락한 2239.69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2.83포인트(0.13%) 내린 2259.81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홍콩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여파로 아시아 주가지수가 하락한 데다 중국 ‘우한 폐렴’의 확산,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등 각종 악재가 잇달아 불거졌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9억원, 185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361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 화학(-1.6%), 전기·전자(-1.3%), 운수·창고(-1.2%), 서비스업(-1.2%)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5포인트(1.02%) 하락한 676.52에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대내외 리스크가 부각되는 등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도세에 2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315억원, 528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842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0.8%) 오른 달러당 1167.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