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를 0.10%포인트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50%(만기 10년)∼2.7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40%(10년)∼2.6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 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다. 또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단,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미만인 경우에는 1.2%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 조달비용이 상승한 점을 감안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ETV=김윤섭 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누적 매출 3조원, 누적 판매량 30억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3년간 판매된 햇반은 나란히 배열하면 둘레 4만192km의 지구를 10바퀴 가량 돌릴 수 있는 수량으로, 그간 사용한 쌀의 총량은 400만 가마니에 육박한다. 1996년 12월 출시된 햇반은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즉석밥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다. 2019년 한 해만 보더라도 전년의 15% 성장한 4860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 매출을 기록하며 모두 4억 5500만개가 팔렸다. 국민 1인 당 한 해에 햇반을 9개씩 먹은 셈이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는 햇반의 5000억원대 초(超)메가 브랜드 등극도 기대된다. 매출 성과에 힘입어 상온 즉석밥 시장에서도 부동의 1위로 시장 성장을 계속 이끌고 있다. 지난해 닐슨 코리아 기준 햇반 시장점유율은 71%를 기록했다. 지난해 즉석밥 시장 규모는 3920억원으로, 2018년 3656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 가량 성장했다. 햇반이 즉석밥 시장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같은 성과는 햇반이 급할 때 찾던 ‘비상식’이 아니라 쌓아두고 언제든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일상식’으로 확실히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밥을 사먹는다’는 개념조차 없었던 시절, 핵가족과 맞벌이 가구 증가, 전자레인지 보급률 증가에 따른 사회적 변화와 흐름을 재빠르게 읽고 선제적 기술 개발과 투자에 나선 결과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독보적 R&D 역량과 혁신기술은 국민 식생활 변화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됐다. 햇반의 대표적인 R&D 혁신기술은 ‘무균화 포장밥 제조 기술’, ‘최첨단 패키징 기술’, ‘당일 자가도정 시스템’이다. 무균화 포장밥 제조기술은 반도체 공정 수준의 클린룸에서 살균한 포장재로 밥을 포장하는 기술이다. 쌀 표면 미생물을 고온고압 스팀으로 살균하고 미생물을 완벽하게 차단한 무균화 공정을 거쳐 밀봉 포장해, 보존료 없이 9개월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면서도 신선한 밥맛을 낼 수 있다. 최첨단 패키징 기술로도 햇반은 차별화된다. 같은 밥도 패키지에 따라 맛이 변하기 때문에 밥 담는 용기는 3중 재질로, 리드필름(비닐 뚜껑)은 4중 특수 필름지를 사용했다. 산소와 미생물을 완벽히 차단하고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인체에 무해한 것이 핵심이다. 용기와 리드필름 재질은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아기 젖병에도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라 조리 시 환경 호르몬 배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햇반만의 당일 자가도정 시스템은 ‘갓 지은 밥맛’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력 중 하나이다. 쌀은 도정을 하는 순간부터 쌀 품질 열화가 시작돼 맛이 떨어지게 되는데, 햇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밥 자체 도정설비를 도입해 당일 도정한 쌀로 밥을 짓고 있다. 자체 도정설비를 통해 맛 품질을 끌어올릴 뿐 아니라 쌀 종류와 특성에 맞게 맞춤 도정도 진행한다. 같은 쌀도 재배와 보관 조건에 따라 해마다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햇반 출시 24년째를 맞아 사각용기 24개들이 한정판 기획 제품 ‘네모햇반’을 홈플러스에서 선보인다. (소비자가 2만3900원) 둥근 모양이 햇반 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형태지만, 최초 출시 당시에는 사각용기로 출발했던 것에 착안해 준비한 제품이다. 2001년 둥근 용기 햇반이 출시되면서 두 가지 형태를 병행해 생산해 왔지만, 둥근 햇반 수요가 워낙 커서 사각용기는 이번 한정판 제품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한다. 신수진 CJ제일제당 햇반혁신팀 부장은 “햇반은 안전성, 편리성, 갓 지은 밥맛, 최고의 품질 등 식품과 관련된 연구개발 기술이 총집약돼 있는 상온 HMR 대표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23년간 꾸준한 국민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변화를 일으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국민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중국 여행 취소가 잇따르면서 중국 노선 취소 환불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이전에 발권한 모둔 중국 노선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수수료 면제는 다음달 29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까지 해당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인천-우한 노선의 환불 위약금을 며제하고 여정 변경시 재발행 수수료를 1회 면제했지만 환불 수수료 면제 구간과 대상 기간을 전면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지난 24일 이전에 발권한 한국-중국 노선이 포함된 여정(지난 24일~3월31일 출발 기준)에 대한 환불 또는 여정 변경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한국-중국 출발·도착이 포함된 이원구간 확약 고객, 한국-중국 노선 이외 타 노선 확약 고객 중 타 항공사의 중국-한국 노선 항공권 소지 고객 등도 해당된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환불 수수료 면제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노선의 경우 이달과 다음달 출발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칭다오, 인천-닝보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정 중 오는 3월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서 항공권 환불 수수료와 항공권 여정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진에어는 다음달 29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기준으로 제주-상하이 등 중국 본토 노선의 환불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티웨이항공 또한 중국 노선 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 출발편까지는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스타항공도 다음달 2월29일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노선의 환불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 가능성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FETV=송은정 기자] 모바일폰만 잘 활용한다면 올해 설 연휴도 심심치 않을 것 같다. 크고 작은 게임업체들이 설 연휴를 맞아 경쟁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을 계획이기 때문이다. 각 게임업체별로 준비중인 설맞이 이벤트를 알아본다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주머니 만들기 대작전’ 이벤트가 다음달 1주차까지 열린다. 필드에서 몬스터를 제압하고 재료를 모아 복주머니를 만들면 ‘세뱃돈’을 획득할 수 있다. 세뱃돈을 ‘행운 상점’에서 사용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공식 포럼에서도 ‘설, 고운 맵시를 뽐내볼까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공식포럼 게시판에 게임 내 한복 착용 스크린샷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찰떡 세트(30명)를 지급한다. 한편 공식 크리에이터 MC 모영순, CM 에이든과 CM 아이린이 명절을 맞아 각종 전래동화를 엮은 '절레(절레) 동화'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은 지난 23일 공개됐으며 이벤트를 통해 한우 스테이크 교환권 등 풍성한 선물을 지급한다. ◆넷마블 넷마블은 설 명절을 맞아 자사를 대표하는 인기 모바일 게임 8종에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빛나는 영웅장신구 상자', '2020 설날 대박 상자'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출석 시 특별한 영웅 장비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 티켓을 지급하는 행운의 복판 이벤트, 2020 설날 복주머니를 제공하는 빙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오는 29일까지 풍등을 날려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풍등 날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풍등을 날려 빛나는 무기/방어구/장신구 강화주문서, 마프르의 가호, UR등급 초월의 돌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윷놀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이벤트 미션을 완료해 2020년 신년 포춘 쿠키, SR등급 일반 아가시온 선택상자, 마프르의 가호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 월드’는 오는 28일까지 모든 접속자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설날 7일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정 시간 동안 버프를 제공하는 ‘핫타임 이벤트’, 무료 보상 획득이 가능한 ‘아이템 무료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는 설날 맞이 특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설날 기간을 포함한 7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유니폼 40% 할인 및 새해 복주머니 패키지 판매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바일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다음달 6일까지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주사위 보드게임을 실시한다. 각종 콘텐츠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를 사용해 주사위를 굴리고 루비, AP, 초대형 경험치 캡슐 등 다양한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지난 22일부터 출석만 해도 세븐나이츠 선택권, 천상의 돌, 스페셜 만능 조각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설날 기념 출석판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또한 일일 미션을 클리어 해 획득할 수 있는 티켓으로 참여 가능한 윷놀이 이벤트도 실시한다. 윷놀이 완주 누적 회수에 따라 신규 리르 펫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도 설을 맞이해 신규 맵 마블킹덤 출시와 함께 풍성한 게임재화 및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MOBA 펜타스톰은 오는 27일까지 출석만 해도 총 24개의 영웅과 스킨 중 6개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는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설날을 맞이해 자사가 서비스 중인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인기 모바일 게임 6종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모바일 꾸미기 퍼즐 '프렌즈타운'은‘설날 프렌즈 세트’ 코스튬을 추가하고 오는 30일까지 ‘세뱃돈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뱃돈 모으기’ 이벤트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새뱃돈 블록’을 획득 할 수 있으며 블록 수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캐주얼 보드게임 ‘프렌즈마블’은 오는 29일까지 최근 업데이트된 ‘슈퍼리그’를 3판 플레이하면 게임 아이템과 재화로 구성된 ‘복주머니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캐주얼 퍼즐게임 ‘프렌즈팝’에서는 오는 27일까지 7일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매일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명절 콘셉 프렌즈 1종’과 ‘재화 ‘등을 제공한다. ‘윷놀이 이벤트’를 통해 ‘쥐띠 콘셉 프렌즈’와 ‘프렌즈 뽑기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레이싱게임 ‘프렌즈레이싱’에서는 다음달 9일까지 ‘신년맞이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금토일’ 3일간 출석하는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쿠션’, ‘피규어’, ‘붕붕카’ 등 최애 인기 아이템으로 구성된 ‘프렌즈레이싱 굿즈’를 지급한다. 캐주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은 오는 26일까지 블록을 터트려 모은 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복코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어피치 블록’ 대신 ‘핑크색 복코인’이 한시적으로 등장한다. 젬스톤을 구하는 모험 콘셉트의 퍼즐게임 ‘프렌즈젬’에서는 ‘설 프렌즈 세트’를 선보이고 ‘복주머니 확정 랜덤박스’를 판매한다. ◆엠게임 엠게임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이터널시티’에서 설을 맞아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코믹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은 2020년 설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현발파 지역 팔괘노인NPC(Non-player Character)에게 생명력과 내공력이 상승하는 설 맞이 특별 떡국과 만둣국을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현발파 지역의 어른 NPC에게 세뱃돈을 전달 받아 어린이NPC에게 전달하면 경험치, 기연, 게임머니 획득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제공 받는다. 또한 ‘신년은 아기곰과 함께’ 의뢰(퀘스트)를 완료하면 경험치와 기연 상승 효과가 있는 령수 아기곰을 획득할 수 있다. 대규모 국가전을 소재로 한 정통 MMORPG ‘나이트 온라인’은 다음달 18일까지 어르신들께 세배하기 퀘스트를 완료하면 물약이나 능력치 상승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파워업 상점에서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복주머니 구매가 가능하다. 각국 본성 앞에 잔소리 유령 몬스터를 처치해 잔소리 아이템을 모아 각종 능력치 상승 보석이나 까치엄마 펫변신 주문서, 오레아드스 교환권(7일) 등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모라돈 앞마당에 9시간 마다 출현하는 이벤트 몬스터 다크 드래곤의 영혼을 사냥하면 주위 이용자 모두에게 경험치 및 희귀 아이템을 제공한다. 축복받은 소녀NPC에게 설날 쿠폰을 통해 경험치와 달의 타투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이슬란트 경험치의 축복’ 퀘스트와 최고급 무기 다크나이트 무기와 프리미엄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희귀한 다크드래곤 사냥’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정통 무협 MMORPG ‘영웅 온라인’은 다음달 20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경험치 및 고급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설날 음식 재료와 2020 수상한 주화를 매일 제공한다. 또한 누적 일수에 따라 경자년 경험치패, 감별 초기화의 서, 혈공 승화제 등 희귀 아이템을 선물한다. 몬스터 사냥이나 출석체크로 획득한 설날 음식 재료로 장사 지역 이매진NPC를 통해 힘,민접, 경험치, 방어력, 등이 상승하는 모듬전, 나물무침, 갈비찜, 떡국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현대 배경의 MMORPG ‘이터널시티’는 다음달 13일까지 거대보스, 패러사이트 침공, 큐브 클리어 등을 통해 윷 아이템을 모아 구청과장NPC에게 가져가면 구청과장 윷놀이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윷놀이 한판 승부의 결과에 따라 무기 100% 강화 티켓, 인페르노 마스터피스 등의 응모권과 경험치, 체력, 지구력 회복, 용병 부활 등의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윷놀이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또 게임 접속 1시간이 되면 1일 1회 지급하는 신년운세 복주머니 아이템을 사용해 대길, 중길, 소길, 흉 결과에 따라 한복 코스튬과 연을 획득할 수 있다.
[FETV=정해균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와 혁신금융 지원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규모 원금손실 빚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잇따르면서 어느 때보다 소비자 보호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대폭 확충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금소처는 기존 6개 부서·26개 팀에서 13개 부서·40개 팀으로 조직이 커진다. 크게 소비자 피해 예방(사전적)과 권익 보호(사후적) 부문으로 나눠면서 부원장보 자리도 하나 늘어났다. 8인 부원장보 체제가 9인 체제로 바뀌어 운영된다. 소비자 피해 예방 부문은 금융상품 판매와 관련해 금융상품 모니터링 및 미스터리 쇼핑 업무 등을 맡게 된다. 권익 보호 부문은 DLF 등 여러 권역에 걸친 주요 분쟁에 대한 신속한 현장조사 등을 수행한다. 또 '신속민원처리센터'를 신설해 민원처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과 금융상품판매감독국, 금융상품심사국, 금융상품분석실, 연금감독실, 금융교육국, 포용금융실 등 7개 부서, 19개 팀이 소비자 피해예방 부문에 배치된다. 분쟁조정1국, 분쟁조정2국, 신속민원처리센터, 민원분쟁조사실, 불법금융대응단, 보험사기대응단 등 6개 부서, 21개 팀이 권익보호 부문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금융감독정보시스템 총괄 부서인 정보화전략국에 '섭테크(SupTech) 혁신팀'을 신설해서 정보기술(IT) 기반의 감독·검사 체제 지원을 강화한다. 섭테크는 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규제 준수 업무를 효율화하는 기술이다. 이번 개편으로 금감원 조직 편제는 61개 부서·37국 24실에서 62개 부서·40국 22실로 바뀌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철저한 금융감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소비자 경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소처는 확대했지만, 조직 운영 효율화 차원에서 전체 조직 수 확대는 최대한 억제했다"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알뜰폰이 조기에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유도하고 이동통신사가 청소년, 실버 요금제 등 5G 맞춤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신년간담회를 열고 "5G 투자를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하면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도 "5G 대중화를 위해 네트워크 품질 제고와 함께 다양한 중저가 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저가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부터 출시하도록 한 다음 이를 이동통신사의 실버·청소년 맞춤형 요금제, 이어 일반 중저가 요금제로 확대하도록 추진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5G 3대 패키지 정책을 위해 6천500억원 규모의 공공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5G 관련 융·복합 서비스 발전을 위해 민간과 함께 누적 3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5G 투자 촉진을 위해 세액 공제, 행정 비용 절감 등 '5G 3대 패키지'를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 최 장관은 이어 "국민이 체감하는 인공지능(AI) 혁신 성과를 위해 AI+X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3대 암·8대 질환을 진단하는 AI 솔루션 '닥터앤서'와 AI 응급 의료 시스템 등 사업을 추진하고 관계 부처와 AI+X 프로젝트 추진으로 국방, 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AI+X 프로젝트는 AI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가 AI 서비스·알고리즘 등을 개발하면 관계 부처가 이를 금융·의료 등 각 분야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최 장관은 AI 전담 부처로서 개발자, 공급자, 이용자를 포괄하는 AI 윤리 기준을 수립하고 범부처 협력으로 AI 활용안을 마련해 가이드라인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AI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군인·공무원 등에게 직급별 맞춤 AI 교육과 온·오프라인 상 AI 관련 평생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고급 인력이 혁신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성장하도록 코리아 IT 펀드 출자금 등 3600억원 규모의 AI 펀드도 조성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SW) 산업 진흥 활성화 의지도 내비쳤다.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국회 통과를 지원하고 상용 SW 유지 비용을 15%에서 최대 19%까지 상향해 대가 산정 가이드라인에 반영한다. 이를 최대 20%까지 확대하도록 관계 부처와 합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장관은 민간 중심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과 공공데이터 3000여종을 개방하고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데이터 활용과 AI 역량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과기정통부 차원에서 익명화·암호화·개인정보 이력 관리 등 개인정보보호 처리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며 암호화된 상태를 유지하는 동형암호기술 등 관련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디지털 미디어 산업은 제조업 대비 1.5배 부가가치를 갖고 고용 효과가 높다"며 "국내 OTT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도록 기존 규제를 과감히 폐지하거나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료 방송 요금 승인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국무조정실·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력해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을 만들기 위해 1000명의 박사후연구원 펠로십을 지원한다. 또한 첨단 혁신 R&D와 원천 기술과 전략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비쳤다. 특히 천리안 위성 2B 호를 발사해 환경 관측과 국토 관측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천리안 위성 2B 호는 정지궤도 위성으론 최초로 대기·해양 등을 관측하는 위성으로 국내에 유입되는 미세먼지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우리은행장 추천을 위한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손태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전지평, 장동우 사외이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6인 체제로 구성된다. 지난달 손 회장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임추위를 열어 은행 부행장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부출신 7명을 차기 은행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지난 6일 우리금융 임추위는 은행장을 포함한 자회사 6곳의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일정을 논의했다. 22일 임추위에서는 은행장 후보에 대한 자격요건 및 후보군을 선정했다. 우리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새로 선임될 은행장 후보 선정 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능력, 우리은행의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극대화, 조직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다음 주 예정된 임추위에서 후보자에 대한 경영성과 및 역량 등 종합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은행장 최종 면접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한다. 이 후 별도의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 심층 검증 절차를 거쳐 1월 말까지 은행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임추위는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추위도 함께 진행해 1월 말까지 자회사별 대표이사 추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FETV=김현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2~4월 전국에 입주되는 아파트가 8만3527가구라고 밝혔다. 이는 5년 평균(8만1000가구)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 서울에는 작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만467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2월 서울 강동 고덕 4057가구, 경기 안산 상록 3728가구 등 2만4194가구가 입주한다. 3월에는 서울 양천 신월 3045가구, 경기 하남 감일 1930가구 등 1만3315가구, 4월엔 경기 과천 중앙 1571가구, 부천 괴안 921가구 등 847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2월 전북 완주 삼봉 1092가구 등 1만875가구, 3월 광주 우산 1660가구 등 1만2357가구, 4월 충남 천안 두정 2586가구 등 1만4311가구가 입주한다.
[FETV=정해균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박차훈 중앙회장이 지난 22일 울산 동구청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좀도리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기부전달식에는 박차훈 중앙회장과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박은덕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울산 동구의 저소득취약계층 2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11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31일까지 사랑의 쌀 모으기, 기부금 모금,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 등 전국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소외된 이웃계층 지원을 위한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인 금품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개인이나 각 지역 복지 시설에 지원된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기부심리가 위축되면서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더 많아졌다”며 “지역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외계층지원 사업을 더욱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을 휩쓸며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19 인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베뉴 등 5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제이디파워의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판매된 13개 브랜드 총 66개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을 통해 구입고객들의 만족도를 조사했으며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이디파워는 모두 7개 차급에서 가장 높은 품질의 자동차를 발표했으며 이 중 5개 차종의 현대차가 각 차급별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경차 부문 상트로(54점) ▲소형차 부문 엘리트 i20(57점) ▲중형 부문 신형 베르나(63점) ▲소형 SUV 부문 베뉴(52점) ▲SUV 부문 크레타(63점)가 각각 차급별 최고 품질 차량에 선정됐다. 다른 부문은 ▲준중형 부문 혼다 어매이즈 ▲다목적차 부문 마루티 에르티가가 선정되는 등 2개 브랜드만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이번 품질 평가에서 5개 차종이 1위를 차지함에 따라 향후 판매와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현대차가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뉴가 최고 품질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베뉴는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총 7만여대가 판매되며 현대차의 인도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인도 자동차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신차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질 향상 활동을 통해 인도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는 전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기아차와 현대차도 일반브랜드에서 나란히 1, 2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