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이달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원 신대지구 A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569가구 ▲84㎡B 163가구 ▲84㎡C 52가구다. 분양 일정은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용인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특히 비규제지역에 해당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가 적용되고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은 없다. 분양권은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입주 예정일은 2028년 12월이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사업지다. 주변에 문화공원과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1호 가로주택 정비사업 준공 주택인 '덕수연립'에 사업 소 쇼룸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쇼룸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 장점과 비전 등을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인 덕수연립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덕수연립은 조합설립 후 5년 만에 준공된 우수사례로 도심 내 노후 주거지가 공공 참여를 통해 어떻게 빠르게 변모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쇼룸에는 총 3개 공간이 마련됐다. ▲서울형 공공 도심정비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존' ▲덕수연립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관' ▲이케아 홈스타일링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 주요 입주 계층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체험존' 등이다. 쇼룸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전 유선(02-6006-0882, 0893) 또는 이메일(seoulism@lh.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쇼룸은 단순한 모델하우스가 아닌 공공이 제시하는 새로운 도심 정비 모델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이라며 "조합설립 후 5년 만에 입주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보여준 덕수연립을 시작으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윤리준법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 공인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37301은 조직이 법령과 윤리, 내부규정 등 다양한 준수 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리스크를 예방·통제하는 경영시스템을 갖추었는지를 검증하는 국제표준이다. 최근 ESG 확산과 규제 강화로 기업들이 윤리경영·부패방지 등 개별 인증을 확대하는 가운데, ISO 37301은 이러한 단일 인증을 통합해 조직 전체의 준법경영 역량을 평가하는 상위 수준의 기준으로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2003년 건설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내부통제 강화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2023년과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CP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최고등급 AAA(최우수)를 2년 연속 획득하며 공정거래 분야에서의 준법경영 체계와 실행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획득한 ISO 37301 인증은 이러한 CP 운영 기반을 한 단계 확장한 개념으로 공정거래에 국한된 준법관리 범위를 넘어 부패방지, 인권, 환경, 공급망 등 기업 전 영역의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전사
[FETV=박원일 기자] 올해 전국 입주 아파트 10채 중 1채가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Xi)로 나타났다. 공급 규모와 브랜드 선호도가 동시에 입증되며 자이(Xi)가 주택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올해 GS건설의 입주 물량은 총 2만8669가구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입주 물량이 27만8000여 가구로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 같은 실적은 단순한 공급 확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자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브랜드 신뢰와 주거 경험의 완성도가 실질적인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자이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브랜드 신뢰는 실제 시장 가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원에 거래되며 재건축·재개발을 앞둔 단지를 제외하고 잠원동 최고가를 기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일근 대표를 비롯해 롯데건설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샤롯데 봉사단 55명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애리 배우가 연탄 2000장과 라면 8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연탄 나눔과 무료 급식봉사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롯데건설이 봉사활동을 실시한 남태령 전원마을에는 평균 연령대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80여세대 중 60세대가 연탄을 사용해 생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겨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남태령 전원마을을 포함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에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 등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부산 동구 등 5개구 에너지 취약계층에도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으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사랑의 연탄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화재감지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의 개발을 완료하고 한화포레나 단지에 본격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하며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 제품으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 수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전기차 충전플랫폼으로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모델은 ▲ 화재감지 센서 ▲ 화재감지 카메라 ▲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이 탑재돼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은 ‘공간점유’와 ‘전력공급’ 문제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EV 에어스테이션’은 천장을 활용해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고 전력분배 기술로 운영효율을 극대화하며 이러한 문제를 개선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
[FETV=박원일 기자] KCC건설이 원가율 안정과 수주 다변화,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며 뚜렷한 실적 반등 궤도에 올라섰다. 저수익 공사 종료와 공공·도시정비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PF 보증 축소와 현금흐름 개선으로 재무 부담도 완화됐다. 건설 불황 장기화 국면에서 공공·정비사업 중심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KCC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4500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18.1%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3867억원, 영업이익 767억원, 순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 대비 166% 넘게 급증했다. 실적 반등의 핵심은 원가율 안정이다. KCC건설의 원가율은 2022년 97.1%, 2023년 95.7%, 2024년 89.3%를 거쳐 올해 3분기 84.9% 수준으로 대폭 하락했다. 과거 급등했던 공사원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데다 저수익 공사 종료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됐다. 매출채권손상차손 반영으로 판관비 부담이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개선 폭이 이를 상쇄했다는
[편집자 주]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개발공사들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인구 감소, 재무 부담 확대 등 경영 여건이 변화하면서 사업 모델과 재무 구조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FETV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개발공사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전남개발공사는 견고한 재무구조를 앞세워 신도시 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입주, 주택 분양 등에서 실적을 거두며 사업수입이 오르며 전체적인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주택매출원가와 판관비 등과 함께 손상차손 등이 반영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택매출 수익 상승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 올려 전남개발공사는 2024년 기준으로 매출 1919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1817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약 100억원이 증가한 수치며 비율로 따지면 6% 상승한 셈이다. 택지 개발 사업에서 죽림지구의 택지 개발 사업의 실적이 매출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관측된다. 사업 부문을 들여다보면 전남개발공사의 2024년 사업수익은 1609억원으로 전년
[편집자 주]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개발공사들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인구 감소, 재무 부담 확대 등 경영 여건이 변화하면서 사업 모델과 재무 구조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FETV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개발공사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FETV=이신형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지난해 경영성과평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중장기 투자 계획에 따라 부채비율이 200%대까지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 시점의 재무지표만 놓고 보면 재무건전성은 우수한 수준이지만 향후 투자 집행 속도와 차입 확대 계획을 감안하면 재무 구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까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왔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6285억원, 영업이익은 8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3%, 13%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수익 3606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상회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에서 단기 실적 반등
[FETV=박원일 기자] 금강주택이 충청남도 건설본부가 발주한 ‘와룡천(홍성)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에서 결성면 일원에 걸쳐 진행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하천 범람 예방과 지역 수해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금강주택은 지분 51%로 태성종합건설(49%)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와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약 262억원 규모로 축제 및 보축 4.44km 조성, 교량 2개소 신설 등을 주요 공사 내용으로 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총 1460일이다. 금강주택은 그동안 주택사업뿐 아니라 도로, 하천, 공공시설 등 다양한 공공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시공 실적을 쌓아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발주 공공공사에서 다수의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이번 와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수주는 금강주택의 기술력과 공공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책임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