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오는 18일부터 공개된다. 약 1585만 가구를 대상으로 20일간 소유자 의견을 접수한 뒤 심의 절차를 거쳐 4월 말 최종 공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공동주택 약 1585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가격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산정된 것이다. 제출된 의견은 한국부동산원의 검토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공시가격은 정부가 조사·평가해 공표하는 부동산 가격으로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또한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등 총 60여 개 행정지표 산정 기준으로도 쓰인다.
공시가격은 통상 시세에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을 곱해 산정한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6년 부동산 가격 공시 추진방안’에 따라 올해도 현실화율은 전년과 동일한 69%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올해 공시가격은 현실화율 조정 없이 시세 변동분이 중심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과 세부 내용은 열람 시작 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