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한저축은행은 지난 8월부터 서민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해온 상생 프로젝트인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을 확대해 다음달 1일부터 성실 상환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저축은행은 올 11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연체 없이 거래한 고객 가운데 금리 15% 초과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약 2만명(대출잔액 약 770억원)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까지 금리를 0.5%p 일괄 인하한다. 이번 금리 인하는 고객의 성실 상환을 유도해 신용도를 개선하고 나아가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은행 대출로 대환하는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로 연계해 상생금융을 확대하기 위한 선순환 조치다. 신한저축은행은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올 11월 말 기준 약 1000명의 고객(대출잔액 약 200억원)의 대출을 은행 대출로 대환하며 평균 4.8%p의 금리를 인하했다. 이를 통한 누적 이자 경감액은 약 18.7억원에 달하며 고객들의 신용점수도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사장은 “이번 시행안은 성실 상환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인하 혜택을 제
[FETV=임종현 기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오고가는 겨울을 맞아 지역 경제를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 트렌드를 살펴봤다. KB국민카드는 최근 3년 2023년부터 2025년 11월 23일까지 KB국민카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고객 약 15만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여 고객 수와 기부금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고향사랑기부금 카드결제 금액은 2024년 한해 동안 12월 한달간 63%가 몰렸으며 올해 11월(~23일)까지 참여 고객 수는 362%, 기부 금액은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년간 기부 고객의 평균부액은 10만4000원, 60대 이상은 14만3000원으로 평균 대비 1.4배 높았다. 반면 카드결제를 통한 참여 고객은 30대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는 온라인 기반 소비 경험과 기부 참여 편의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년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고객들의 기부 지역을 보면 53% 고객이 기부 지역을 다르게 선택했다. 연령이 낮을수록 기부 지역을 해마다 다르게 선택하고 연령이 높을수록 기부 지역이 한 곳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민간플랫폼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여성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이 위생적 불편과 심리적 위축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5월 세계 월경의 날(5월 28일)을 맞아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을 통해 위생용품 키트 1000개가 제작돼 지난달 전국의 수혜자에게 전달됐다. 제작에는 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물품을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키트 구성으로는 생리대(사이즈별 6개월 분량), 여성청결제, 청결 티슈, 속옷 3세트 등이 포함됐다. 또한 생리대 사용 가이드와 재단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엽서도 함께 동봉돼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심리적 위로와 격려의 의미를 더했다. 수혜기관 담당자는 “경제적 이유로 위생용품을 충분히 구비하지 못하는 아동들이 많다. 이번 지원으로 아이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부와 창립 52년 만에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노조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부는 2023년 7월 처음 설립됐다. 중앙회는 같은 해 12월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 기본협약서’를 체결했고 지난해 8월 첫 단체협약 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17차례 교섭을 거쳐 노사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체협약에서는 조합원의 노조 활동 보장을 위해 유급 노동교육 시간을 보장하도록 했다. 또한 조합원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 연령을 만 8세에서 만 9세 이하로 확대했다. 육아휴직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복무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조와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노조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부는 “이번 단체협약은 더 나은 근로조건과 안정적인 일터를 향한 우리 모두의 뜻과 의지가 만들어낸 성취”라며 “연대의 힘을 보여준 조합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상생의 길을 도모하는 사측
[FETV=임종현 기자] 더케이저축은행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연탄은행에 약 10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1200장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혹한기를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와 함께 더케이저축은행 임직원들은 11월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동작구 내 저소득층 가구 10여곳을 직접 방문해 연탄 2000여장을 손수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연탄은행은 기부된 연탄을 동작구를 비롯한 서울 시내 취약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더케이저축은행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케이저축은행은 국내 유일 교직원 복지기관인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한 계열사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후원, 보육원 후원, 취약계층 청소년의 도서·교재 구입비 지원, 노숙인 자립 지원 등 매년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회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적금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다같이정기적금’ ▲충청지역 소상공인 전용 ‘우리힘내요정기적금’ ▲우리카드 신규발급 고객 대상 ‘우리E음플러스정기적금’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세 상품 모두 정액식 적금이며 가입 기간은 6개월과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최소 연 6.0%부터 최대 연 8.0%까지 제공된다. 이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 고객의 실질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고 밝힌바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우리금융의 일원으로서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 상생금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 소외계층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 사용과 연계한 우대금리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자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시중에서 자동차담보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업권의 상품을 입점시키며 자담대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핀다는 이달 들어 신한카드 자동차담보대출 상품을 입점시켰다. 비대면으로 365일 24시간 신청 가능한 이 상품은 최저 금리 7.9%,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 원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대상은 차량 연식 10년 이하인 본인명의 승용차 보유고객 중 신용이 양호한 사용자다. 이번 신한카드 상품 입점으로 핀다가 중개하는 자동차담보대출 업권은 캐피탈, 은행, 저축은행, 대부업에 이어 카드사까지 확대됐고 입점 상품 수도 총 27개사의 37개 상품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핀다는 시중에 있는 자동차담보대출 취급 업권을 모두 중개하면서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핀다가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담보대출 상품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신용점수대의 사용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조건을 찾아 핀다로 몰리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올해 핀다의 전체 자동차담보대출 상품별 누적 한도조회 수는 약 4480만 건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은 지난 27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맘스터치앤컴퍼니(이하 맘스터치)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의 외식 및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총 7000만원을 관악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양사가 동일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경제적 여건으로 외식 및 문화활동 기회가 부족한 관악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내 2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기부금을 활용해 아동들이 또래와의 유대감 형성과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부터 4개월간 월 1회 햄버거 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영화 관람 등 단체 문화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KB캐피탈과 맘스터치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돌봄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모델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움츠러들지 않도록 즐거운 외식 경험과 문화 체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7일 열린 제25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디지털 경영대상 부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디지털 전환과 AI기반 혁신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됐다. 신보는 DDP(Digital·Data·Platform) 혁신을 경영 방침으로 설정하고 ▲업무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빅데이터 기반 신상품 출시 ▲플랫폼 기반의 시장 친화적 금융서비스 ▲지속 가능한 경영혁신의 4대 전략을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 사업을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보는 고객이 보증 신청부터 자료 제출, 전자 약정, 기한연장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플랫폼 ON-Biz를 구축해 이용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 또 AI 챗봇 신보톡톡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도입으로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의 업무량을 감축시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신보는 정책금융과 민간 플랫폼을 연계해 디지털 금융생태계를 확장한 성과도 높이 평가받았다. 기업들은 Easy-One
[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28일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진행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박람회에서 민간 협업을 통한 금융 인프라의 해외 진출 사례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박람회로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2019년부터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금융 산업 미래를 모색하고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금융보안원 등 정부기관과 VISA, 한국 IBM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BC카드가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금융 인프라 수출 전략 및 기대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BC카드는 국내에서 축적한 결제망 운영 역량과 AI 기술을 활용해 신흥국을 중심으로 QR 기반 결제 인프라와 국가 단위 통합 결제 시스템을 수출해왔다. 이를 위해 각국의 규제와 시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며 금융 포용성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가 간 결제망 구축을 완료했고 이로 인해 약 450억원 규모의 결제 사업 수익도 창출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