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대한조선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157000 DWT급 원유운반선 1척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7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금액은 1333억원 규모로, 이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인 1조753억원 대비 12.4%에 해당하는 수치다. 계약 금액은 계약일 최초 매매기준율인 1489.50원/$을 적용해 산출되었으며 소수점 미만은 반올림 처리됐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16일부터 2029년 10월10일까지다. 대금 지급은 공사 진척에 따른 수금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계약 종료일은 인도일을 기준으로 설정되었다. 해당 계약 종료일은 향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대한조선은 1987년 9월30일 신영조선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2004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되었다. 2025년 8월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중형인 아프라막스(Aframax) 및 준대형인 수에즈막스급 선박 건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력 선종은 원유운반선, 정유운반선, 셔틀탱커, 컨테이너선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2025년 3분기 기준 매출액 8777억원 중 원유운반선 매출이 7613억원으로 전체의 86.7%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정유운반선 매출은 1099억원으로 12.5%의 비중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은 2025년 3분기 기준 871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대한조선은 설립 초기 180K 및 207K급 벌크선을 주력으로 생산했으나 현재는 탱커선과 8000TEU급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제품군을 운용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