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분양시장이 양극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남·용산 등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자격과 대출 규제가 강화되며 자금 부담이 커진 반면, 김포·동탄 등 비규제지역에는 매수세가 몰리며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책 시행 이후 자금 여력이 시장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분양시장의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12개 지역이 새로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청약 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완화된 대출규제 덕분에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40%로 축소돼 비규제지역(70%)과의 격차가 커졌다. 15억원 초과 주택의 담보대출 한도는 기존 6억원에서 4억원으로 줄었고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까지만 가능하다. 신용대출 1억원 초과 차주는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이로 인해 분양시장에서는 ‘현금 부자’ 중심으로 청약 구조가 재편될 전망이다.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건설구인구직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신입 공개채용 15기와 경력직 채용으로 나뉜다. 신입 공채 15기의 모집부문은 ▲건축 ▲토목·조경 ▲안전관리 ▲전기 ▲설비 ▲영업 등이며 자격요건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관련학과 졸업자 ▲[기술직]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경력직 모집부문은 ▲[영업부]영업(과장-차장, 주임-대리) ▲[자금부]자금(과장-차장) 등이며 자격요건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 ▲학사 학위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상위 건설사 경력 우대 등이다. 입사희망자는 16일까지 대방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처우협의(경력직만 해당), 합격자 발표, 수습교육(신입만 해당)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통사항으로 모집구분에 따라 대방건설 관련 계열사로 채용될 수 있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대방건설은 2025년 토목건축공
[FETV=박원일 기자]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는 3일 부동산 개발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K-REDII)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식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연구원은 협회 산하 정책연구실을 발전시켜 현장 중심의 실질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선진적 부동산 개발 모형 연구, 민관 협력 기반의 도시개발 정책 제언, 부동산 개발 금융·사업성 분석, 합리적 주거 정책 및 제도 개선 연구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자문단을 운영하고, 동시에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연구 수행을 위해 학계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협력해 정책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공공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FETV=박원일 기자] 아이에스동서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착한 걸음 함께 걷기' 기부 챌린지를 통해 기부금 1000만원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아이에스동서가 2022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활동이다. 임직원이 걷기 애플리케이션(앱) 워크온에서 목표걸음 수 1000만 보를 달성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조성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10월 한 달간 진행된 챌린지에서 달성한 총 걸음수는 1800만 보였다. 휘발유 중형차 기준 이산화탄소 약 1.6톤(t)을 감축한 수준이다. 기부금은 지역사회복지기관과 협의를 거쳐 취약층에게 전달된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신공영은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A-1, A-2구역)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천구 시흥동 86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아파트 7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갖춘 복합개발계획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 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사업지 인근에서 신안산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최근 한신공영은 안정성·수익성이 높은 정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수도권에서 중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주력하며 '한신더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이라고 한신공영은 설명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서울 도심 내 정비사업 수주는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도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역 실적·수익성 높은 정비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발표된다. 상위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Pre-Qualification,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등 등급별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올해는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다수의 대·중견기업이 등급이 하락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의 이러한 결과는 협력사와의 꾸준한 상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금융·비금융 전방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이자 대여금 및 선급금 지원, 8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등 금융지원은 업계 최고 수준이며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5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2025년 한국표준협회 품질만족지수(KS-QEI)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제품과 서비스 품질은 물론, 고객이 체감하는 감성 가치까지 종합 평가하는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디에이치는 ‘단 하나의 완벽함’을 콘셉트로 유일함을 뜻하는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를 상징하는 ‘H’가 결합된 이름으로 ‘최초·최대·유일’의 엄선된 가치를 담고 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현대건설은 단지 조경, 세대 내 기술, 운영 서비스까지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을 높여왔다. 현대건설은 특히 층간소음 저감 기술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다섯 가지 바닥구조 전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확보했다. 완충재 복합소재와 적층 구조를 적용한 바닥시스템은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시공성과 안정성까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기존 철근콘크리트 주택구조를 뛰어넘어 PC(Precast Concrete) 구조에 최적화된 미래형 주거 상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OSC(Off-Site Construction)기술을 통한 스마트 빌드 시대를 견인한다. GS건설은 지난 31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 자회사 GPC에서 LH·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안전·친환경·미래 주거의 혁신’ OSC 기술세미나를 열고 OSC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형PC공동주택에 대한 상품과 구조 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세미나에서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공장 제작과 현장 조립을 결합한 OSC 공법을 자이(Xi)의 생활 철학과 접목한 차세대 주택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한 ‘자이 PC 플랫폼’은 철근콘크리트로 짓는 기존 벽식구조 대비 세대 비내력화로 평면구성이 자유로운 라멘 구조를 도입, 기존 내력벽식 구조보다 상품성을 높이면서 사는 사람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또한, GS건설은 이날 세미나에서 PC공동주택 새로운 평면 외에 OSC 공법 기술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은 카타르 에너지 LNG(QatarEnergy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1조 9100억원 규모다.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km 지점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번 프로젝트는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되는 연간 4.1백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해 20km 연장의 지중배관을 통해 폐 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 영구격리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압축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압력·온도조절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이번 공사를 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단독으로 수행한다. ▲기존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 활용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협업 ▲산업단지 내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 공사관리에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 시장 내 다수의 대형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울시 서대문구와 관내 공공정비사업 확대 및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기업과 자치구가 협력해 도시 정비를 통한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서대문구 내 정비 사업의 활성화와 공공성·효율성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도시 및 주거 환경 정비를 위한 전략 수립·사업 추진 방안 마련 ▲사업 시행에 필요한 관계 기관 협의·인허가 등 행정 지원 ▲관내 정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보·자료 제공 및 행정 지원 등이다. 현재 SH는 서대문구 내 홍은1·연희2·충정로1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이며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공동 사업 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내 총 4개 구역에서 공공 정비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서대문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대문구의 대표적 노후 주거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