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함석호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3일 공식 취임했다. IBK캐피탈은 이날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함석호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함 대표는 IBK캐피탈 출범 이후 첫 내부 출신 대표이사다. 그동안 IBK캐피탈 대표이사는 주로 IBK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이 맡았다. 함 대표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 입행 이후 1993년 IBK캐피탈에 입사했다. 경영전략본부장, IB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2021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함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3대 경영방침으로 ▲적극적인 소통 ▲기본과 원칙 충실 ▲조직과 업무 시스템화를 제시했다. 그는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확대 우려 속에 안정과 혁신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에 최초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은 지난해 4월 시행된 ‘데이터산업법’에 근거해 시장에서 유통·거래되는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된 평가기법(시장·수익·원가접근법)과 모델에 따라 가액, 등급, 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신보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속성, 법적 요소, 시장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는 자체 평가모형을 개발했으며, 지난 2월 데이터 가치평가 담당 조직인 ‘빅데이터부’를 신설하는 등 데이터 가치평가 수행기관으로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데이터에 대한 가치를 평가받고자 하는 법인 또는 개인이 데이터 가치평가 신청서를 신보에 제출하면 가치평가 모델 및 기법에 따른 가치평가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또한 신보는 데이터 가치측정 결과, 경제성 있는 데이터를 보유·관리하고 있는 기업에게 ‘데이터 가치평가 연계보증’을 통합패키지로 제공하고, 향후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확산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우수한 인프라와 정책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갖춘 신보의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가치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신보는 보증, 컨설팅, 투자 등 핵심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 데이터 보유 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 등 미래 데이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가 2023년 첫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된 이번 탄소중립 챌린지는 일상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앱으로,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챌린지에서는 ‘양치컵 사용하기’,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행동을 제공한다. 이번 탄소중립 챌린지는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15일간 운영되며, LG유플러스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팀별 달성률에 따라 치약, 핸드크림 등 내용물이 남지 않게 짜주는 ‘튜브 디스펜서’, 1m 초대형 과자집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 챌린지에 이어 올 상반기 ▲도토리 씨앗을 싹 틔워 숲으로 돌려보내 숲을 가꾸는 ‘희망트리’ ▲미끄러운 시멘트 농수로에 양서류가 이동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설치하는 ‘개구리 사다리’ ▲직영 매장에서 입지 못하는 유니폼을 재활용하는 ‘매장 애쓰지(ESG)’ ▲유익한 미생물 흙공을 만들어 주변 강, 하천에 던지는 ‘흙공’ ▲애장품 나눔경매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보존 활동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환경보존을 생활 습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LG유플러스에서 실시된 탄소중립 챌린지에는 총 460여개팀이 참가했으며, 누적 실천 6400여회를 기록한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LPG 사업을 주력하는 E1이 롯데케미칼에 LPG(액화석유가스)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약 1556억2500만원이다. 이는 최근 E1 매출(5조1523억원) 대비 3% 수준이다. 공급지역은 충남 대산 화학단지이며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E1 측은 "이번 공급계약 기간동안 실제 LPG 판매 가격 및 물량, 환율에 따라 다소 계약금이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에서 2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8위에 선정되며 글로벌 인지도를 입증했다. 미디어 부문 10대 혁신 기업에서는 1위에 올랐다. 패스트 컴퍼니는 기술, 경영, 경제, 비즈니스, 디자인 등의 분야를 다루는 미국 경제 전문지로 2008년부터 매 년 창의적인 사업 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전 세계 50대 혁신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패스트 컴퍼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선정 이유로 글로벌 디지털 만화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영상화 등 웹툰 IP를 활용한 시장 개척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주요 플레이어로 등극한 점을 꼽았다. 네이버웹툰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세로 스크롤 형태의 웹툰을 선보이며 만화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창작자들과 전 세계 독자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영상, 출판, 게임, 음원, 라이센싱 등 웹툰 IP를 활용한 시장을 개척해왔다. 특히 네이버웹툰 원작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22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옥>, <안나라수마나라>,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등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수많은 작품들이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300개 이상의 영상화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네이버웹툰의 시장 개척 혁신 사례는 지난해 12월 ‘블루오션 전략’으로 유명한 글로벌 명문 경영 대학원 인시아드(INSEAD)의 케이스 스터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인시아드 연구 팀은 네이버웹툰이 만화를 단순히 ‘디지털화(Digitization)’하는 방식이 아니라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 전환을 가치 창출과 성장의 지렛대로 사용해 혁신의 돌파구를 찾아냈다는 점에 주목했다. 케이스 스터디는 “만화를 보지 않던 이용자들까지 독자로 유입 시키며 시장을 개척하고 이용자와 창작자가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은 디지털 미디어로서 전례 없는 고객가치를 창출한 사례”라고 언급했다. 특히 영상화 등 원천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네이버웹툰이 보유한 IP의 가치와 잠재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점은 네이버웹툰이 ‘넥스트 마블(Next Marvel)’이 될 만한 요소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웹툰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 온 혁신과 변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며 전 세계의 모든 웹툰 창작자들과 함께 이 소식을 축하하고 싶다”며 “이번 성과는 네이버웹툰에 대한 인정을 넘어 우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모든 창작자들의 창의력과 열정에 대한 인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FETV=김수식 기자] 무신사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에서 발표한 ‘2023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혁신적인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패스트 컴퍼니는 2008년부터 매년 세계 각지에서 산업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곳을 선정해 ‘가장 혁신적인 기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무신사가 패스트 컴퍼니에서 발표한 혁신 기업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스트 컴퍼니 측은 무신사를 혁신 기업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무신사는 길거리 패션과 스니커즈 사진을 주고받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브랜드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늘날 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D2C 브랜드 운영, 온라인 커머스, 오프라인 복합문화 공간 운영 등 광범위한 패션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상품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패션 세계에서 즐거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신사는 7000여개 브랜드가 입점 된 무신사 스토어를 필두로 한 패션 이커머스 외에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서울 홍대, 강남 지역에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일본, 미국, 호주, 동남아 등 13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웹 버전과 앱을 운영 중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패션만을 전문으로 하는 버티컬 플랫폼 중에서 최초로 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무신사가 수많은 브랜드들과 함께 성장한 선순환의 효과”라며 “앞으로도 무신사는 국내외의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여 알리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 육성과 오프라인 경험 강화 등에 주력하여 패션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 체결로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일 하나은행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사업자 GLN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내‧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GLN인터내셔널 한준성 대표이사와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국내외 전 지점 GLN 결제 서비스 도입 ▲공항 이용객 대상 웰컴키트 제작 및 프로모션 진행 ▲국내외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진행 등이 포함됐다. GLN(Global Loyalty Network)은 세계 각국의 금융, 유통, 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결제, ATM 출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중개 네트워크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체결한 비씨카드와의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GLN과의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면서 동남아 고객의 유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결제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면세쇼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가성비 버거로 꼽히는 ‘싸이버거’ 가격이 인상된다. 맘스터치는 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식재료비·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고 가맹사업 파트너인 가맹점주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부득이 판매가를 조정했다. 인상폭 등은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조정품목은 전체 품목 78종 중 43종이다. 대표 품목인 버거류의 평균 인상률은 5.7%이며, 가격이 평균 300~4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이 4300원에서 4600원, ‘그릴드비프버거’는 4900원에서 5100원, 불고기버거가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맘스터치는 세트 메뉴에 포함되는 탄산음료와 감자튀김을 비롯한 인기 사이드 메뉴와 ‘후라이드치킨’(1만6900원) 등 모든 뼈치킨은 가격 인상 없이 기존 판매가를 유지하기로 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불가피한 가격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메뉴 런치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을 늘릴 것”이라며,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수익 개선에 힘쓰고, 고객들에게 가격 이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국순당은 막걸리 콜라보 제품인 ‘국순당 칠성막사’가 수출에 나서 미국 현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국순당의 막걸리 콜라보 제품의 수출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국순당은 지난해 ‘국순당 쌀 죠리퐁당’과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미국에 수출했다. 이들 제품은 현지 젊은 층에까지 관심을 끌며 수출 제품을 전량 완판했다. ‘국순당 칠성막사’는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첫 해외진출이다. 미국에 수출되는 ‘국순당 칠성막사’는 국내 시판용과 동일한 제품이다. 국순당의 발효기술과 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맛의 핵심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막걸리에 사이다를 타서 바로 마실 때 느끼는 ‘사이다 막걸리’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두 번의 쌀 발효를 거쳐 쌀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국순당 막걸리에 칠성사이다의 청량한 맛을 더해 부드럽고도 깔끔하게 청량한 ‘사이다 막걸리’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미국 수출용 ‘국순당 칠성막사’ 디자인도 국내 시판용을 그대로 유지했다. 제품명 등을 한글로 표현한 제품 그대로 수출해 한국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알게 했다. 국순당 막걸리와 칠성사이다의 로고를 활용하고, 초록색 배경의 별 모양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청량감이 물씬 풍긴다. 국순당은 막걸리를 활용한 콜라보 제품인 국순당 칠성막사,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쌀 죠리퐁당 등을 해외에 선보여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이미지를 세계시장에 전파하고 있다. 막걸리 콜라보 제품은 한국에서는 기타주류로 분류돼 막걸리라는 표현에 제약이 있으나 오히려 해외에서는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로 인정받아 막걸리의 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기존에 수출했던 막걸리 콜라보 제품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며 이번에는 칠성사이다에 막걸리를 타서 즐기던 막사를 제품화한 국순당 칠성막사가 미국에 진출했다”며 “지속해서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세계시장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업비트가 지난해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에게 약 25억원을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작년 자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보이스피싱 피해자 72명에게 총 25억5751만원을 환급했다고 3일 밝혔다. 업비트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 전부터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왔다.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FDS)을 고도화하고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업비트는 은행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신고 건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경찰의 수사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신고가 없더라도 24시간 이상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계정에 선제적 조치를 취한 후 이를 은행과 수사기관에 공유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 상담을 전담하는 24시간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업비트는 치밀해진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비한 7대 예방 수칙을 공개하며 이용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업비트가 공개한 예방 수칙은 ▲모르는 문자, 클릭 절대 금지·설치하라는 앱, 절대 설치하지 않기 ▲‘3GO’(일단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 명심하기 ▲SOS(도움요청)는 악성 앱 설치 등 보이스피싱 위험에 노출되지 않은 안전한 전화로 하기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 직원 사칭한 연락에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기 ▲가족, 친지와 함께 보이스피싱 대응 연습하고 대처 요령 숙지하기 ▲보이스피싱 의심되면 은행과 업비트에 지체없이 알리기 ▲업비트 앱 잠금 기능 활성화하기 등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용자가 악의적인 전자금융사기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24시간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금융 사기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