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KT가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윤경림이 낙점됐다.
[FETV=장기영 기자]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녀 정정이씨가 현대해상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현대해상은 정정이씨가 7일 보통주 4만3475주를 주당 3만4332원씩 총 14억9258만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정정이씨는 현대해상 최대주주인 정몽윤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다. 이번 주식 매수에 따라 정정이씨가 보유한 현대해상 주식은 34만3475주(0.38%)로 늘었다.
[FETV=김진태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자 모집 공고문을 게재했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전용면적 △29㎡ 2가구 △39㎡ 638가구 △49㎡ 259가구 등 총 899가구로 8일 하루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3일이며 정당 계약일은 20일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4768가구에 대해 일반분양 및 당첨자 계약이 진행됐으며 이 중 3869가구가 최종 계약됐다. 정당 당첨자와 예비당첨자까지의 계약률은 81%로 전용면적 59㎡와 84㎡ 총 2725가구는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하지만 초소형인 29∼49㎡ 2061가구 중 899가구는 미계약돼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청약 평균 경쟁률이 3.7대 1에 그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올해 초 규제지역 해제, 전매제한 완화 등으로 인해 계약률이 80%선을 넘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말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무주택, 거주요건 등이 모두 폐지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단지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주택 소유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FETV=최명진 기자] KT는 7일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KT 이사회는 오후 2시부터 전문가 인선자문단이 차기 대표 후보인 4명 후보자에 대해 면접을 진행 중이다, 이에 금일 내로 최종 1명을 대표 후보로 공개된다. 대표이사 후보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신수정 현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윤경림 현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임헌문 전 KT 매스 총괄로 총 4인이다. 당초 오후 면접에 참여할 사외이사는 8명이었지만, 이강철 이사와 벤자민 홍 이사가 사의를 표해 6명의 사외이사가 참가해 면접에 나서게 된다. 특히 벤자민 홍 이사는 대통령실 및 여권의 외압이 가해지면서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외압 등으로 진통이 심할 경우 최종 발표가 내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금일 선정된 최종 대표후보가 취임까지 성공하는데에도 많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여권이 현재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기에 KT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선임을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KT의 2, 3위 주주인 현대자동차와 신한은행도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두 회사의 주주 또한 국민연금이기 때문이다.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역 산업 및 인재육성,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이날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심 산업 분야 ▲기술인재로서의 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다. 전자과,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출신 임직원 2000여명이 현장의 숙련 기술인재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취임 첫 행보로 광주 삼성전자 ‘그린 시티’와 지역 협력회사,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최근까지 삼성 지방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지역의 산업 및 인재육성, 경제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은 CSR을 통한 지역과의 ‘미래동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국 5개 지역(서울‧구미‧대전‧광주‧부산)에서 운영 중인 SSAFY는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기업에 SW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C랩 아웃사이드’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 이어 지난달 대구 캠퍼스를 개소했다. 3월에는 광주에도 캠퍼스를 열기로 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전국에 산재한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개척과 인력양성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이날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아 지난 2월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S23’ 제조 현장을 점검했다.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의 중심 기지로서 최고의 제조 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해 해외 생산법인에 전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 회장은 ‘스마트시티’에서 스마트폰 ▲제조 ▲개발 ▲품질을 담당하는 생산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이원덕<사진> 우리은행장이 물러난다. 올해 연말까지 임기가 남아있지만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체제 출범을 앞두고 취임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 행장이 임 내정자의 경영상 부담을 덜어주는 뜻에서 사의 표명을 했으며, 후임 은행장은 임 회장 취임 직후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신속히 가동해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내정자는 7일 오전 사외이사들에게 이 은행장이 사의를 나타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은행장은 1990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우리금융 전략부문 부사장,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작년 3월 우리은행장에 취임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한 후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 4명에 포함, 임 내정자와 함께 경합을 치르기도 했다.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가 투자 지주회사로 전환한 가운데 인적분할을 통한 신설법인 OCI는 소재사업 역할 을 강화한다. 이는 경영 독립의 전문성 강화와 반도체, 배터리 소재 분야에 투자 확대를 도모한다는 것이 OCI 측 설명이다. 오는 3월 22일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확정을 받은 뒤 5월 1일 분할기일을 확정 받는다. 같은달 29일 OCI에 대한 상장 및 재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주회사 전환 이후 투자지주사인 OCI 홀딩스 내 사업부문의 경우 기존 상장된 OCI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기초화학, 카본소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또 OCI홀딩스 내 에너지솔루션 사업 부문은 자회사 OCIMSB가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을 한다. 에너지솔루션 사업은 미국과 말레이시아 각각 자회사가 있다. 또 다른 자회사인 OCI SP는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을 하며, MSE는 태양광 모듈 생산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OCI홀딩스 인적분할은 OCI홀딩스가 투자 지주사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하부 조직 체계인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화학 사업 간의 명확한 역할 분담을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인적분할 시 OCI홀딩스의 총 주식수는 1641만2642주다. 이 중 인적분할, 상장된 OCI의 총 주식수는 743만6729주다. OCI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역량 전문화 및 기업가치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경영 독립 전문성을 강화, 투자 확대를 진행해 신설되는 사업회사인 OCI는 반도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사업개발 등의 타 사업분야와 명확히 분리해 변동성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OCI는 명확한 투자와 사업 역할이 명확히 분할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주식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출 비중의 22%이자 신재생에너지 테마로 주목받는 태양광 폴리실리콘은 시장 변동성이 생기면 전체 기업가치가 좌우되는 소재다. 이로 인해 이번 인적분할이 추진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OCI의 2022년 매출은 4조6710억원, 영업이익 9810억원이라는 2012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금액이 7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건수도 1900만건을 돌파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는 처음으로 2억명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9개 국내은행과 우체국 예금 고객 기준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금액과 이용건수는 각각 76조3000억원, 1971만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각각 8.2%, 13.8%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한은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신용대출 재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출시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는 2억704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8.5% 늘어나 처음으로 2억명을 넘어섰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비대면 대출신청서비스 일평균 이용금액은 1조1684억원으로 전년 보다 54.9% 급증했으며, 이용건수는 3만5000건으로 13.5% 확대됐다. 지난해 말 이용건수 기준 전체 금융서비스 전달채널 가운데 인터넷뱅킹을 통해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비중은 77.7%로 전년 말 보다 3.0%포인트 증가, 연간 기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도 1억6922만명으로 10.3% 늘어 역대 최고치였다. 일평균 이용금액과 이용건수는 각각 14조2000억원, 1684만건을 나타내 전년 대비 10.3%, 17.3% 증가했다. 이에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용금액 18.6%, 이용건수 85.4%로 나타났다. 이외 은행 창구를 통해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은 5.5%, CD·ATM은 14.2%, 텔레뱅킹 2.6% 등으로 파악됐다.
[FETV=박제성 기자] 소재기술 전문회사 SK㈜머티리얼즈가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혁신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8리버스 경영권을 인수해 클린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6일 개최된 SK㈜ 이사회에서 8리버스 경영권 확보를 위해 3억 달러(3897억원)를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3월 8리버스에 1억 달러를 투자, 12%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오는 7월까지 총 3억 달러 추가 투자해 경영권을 확보한다. 8리버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뒤 SK㈜머티리얼즈는 8리버스의 CCUS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클린 에너지 사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2008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설립된 8리버스는 혁신적 방식과 저비용으로 99% 이상의 CO2(이산화탄소)가 포집된 클린 전기와 블루 수소를 생산하는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CCUS는 산업에서 배출하는 CO2를 제거해 탄소 중립을 앞당기는 핵심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8리버스는 천연가스 및 석탄을 원료로 별도의 설비 없이 내재적으로 CO2를 포집하는 초임계 CO2 발전 기술과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냉각한다. 이를 다시 액화 상태로 만들어 분리하는 심냉법으로 블루 수소를 생산 관련 기술로 통한다. SK머티리얼즈는 “탄소감축이 글로벌 아젠다가 됐지만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모든 발전용량을 대체하기 어렵다.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CO2를 포집하는 방안은 비용이 비싸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8리버스는 혁신적 기술로 비용 경쟁력을 대폭 개선해 탄소감축의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머티리얼즈는 정책적으로 CCUS 사업에 최적화된 환경과 인프라를 보유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클린 사업을 추진하여 상업화 기술을 완성한 후 글로벌 무대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고 풍부한 CO2 저장공간을 보유한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도 클린 에너지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8리버스 기술을 도입해 저비용 고효율의 CCUS 탄소 솔루션 제공자로 도약할 계획이다. 최근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관련 첨단소재 사업 외에 클린 에너지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엑손모빌과 블루 암모니아 도입을 체결했다. 또 미국의 차세대 탄소포집 기술을 보유한 기업인 아이온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친환경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이들 기업과의 협력은 2030년까지 글로벌 탄소 감축량의 1%(2억톤)을 책임지겠다는 SK그룹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은 ”이번 인수로 8리버스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리의 사업 역량이 더해져 더 큰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탄소감축은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전세계 넷제로(탄소배출상쇄 0) 가속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FETV=김진태 기자] 김헌동 SH사장이 내놓은 '반값아파트'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에 2만여명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7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500세대 사전예약 결과, 1만 9966명이 접수해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은 118.3대 1로, 새롭게 도입한 청년 특별공급 유형 75세대 모집에 8871명이 지원했다. 2일부터 6일까지 접수한 ‘일반공급’은 100세대 모집에 1순위 5690명, 2순위 1014명이 지원,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강일3단지’는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급 예정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고품질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어 주택 구입 초기자금이 부족한 무주택 시민들의 자가 소유를 보장하는 ‘주거사다리’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이 포함된 데다 ▲고품격 설계 및 자재 적용 ▲쾌적한 입지 조건 ▲합리적인 분양가격 등의 장점이 청약수요자를 몰리게 한 주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다. 청약통장 적정여부 등을 확인한 뒤에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당첨자 발표 후에도 소득·무주택·자산 등 선정기준 부합 여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