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최근 금융지주들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수단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가운데 소각 이후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이 법정 보유 한도를 넘어설 경우 초과분을 즉시 처분해야 하는 현행 규정이 주가 하락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사주 소각은 전체 발행주식 수를 줄여 기존 주주의 지분율을 상대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보유 한도를 초과한 주식을 즉시 매도해야 할 경우 오버행(대량 매물 출회)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 한도 초과 시 일정 유예기간을 부여해 자사주 소각을 보다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등 10인은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발의안은 은행지주회사가 자사주를 소각해 동일인 또는 비금융주력자의 지분율이 법정 보유 한도를 넘게 되더라도 일정 기간 내 조정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사주 소각 과정에서 초과 지분을 즉시 매도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주가 하락 등의 부작용 없이 당초 의도한 주
[FETV=장명희 기자] 클리닉 스킨케어 브랜드 ‘Sudee(수다이)’가 ‘제29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BE)’에 참가, 정밀하면서도 고효율의 클리닉 스킨케어를 제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제29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BE)’는 지난 5월 12일, 상하이 신국제박람회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40여 개국의 미용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가운데 ‘Sudee’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함께 ‘피부 과학’을 핵심으로 한 고효율·정밀 클리닉 스킨케어를 제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Sudee는 ‘피부 과학’을 근본으로 한 고효율 스킨케어를 지향하며, 특허 성분과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스킨케어 성분의 흡수 한계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클리닉 수준의 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 미백 및 정밀한 안티에이징 제품에 집중, 미백 및 색소 침착 개선 이중 인증을 받은 ‘화이트닝 앤 스팟츠 라이트닝 페이셜 마스크’, 4대 특허를 보유한 ‘루미너스 글로우 톤업크림’, 15μm 바이오 미세침을 이용한 ‘PDRN 마이크로니들세럼 시리즈’ 등 3대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과학적 성분 × 정밀한 전달 경로 ×
CJ올리브네트웍스는 1년 전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뉴 비전’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CJ그룹의 품에서 성장한 IT기업이 대외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FETV는 현 시점에서 그 진화 과정을 조명하고 청사진의 실현 가능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CJ그룹의 지주사 CJ가 계열사 CJ CGV에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현물출자하며 책정한 가치는 현금흐름할인법(DCF)에 따라 4444억원으로 책정했다. 이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 이상의 성과를 도출해 2026년 1조원의 기업가치로 상승시킬 계획이다. 이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업가치를 3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그 실현 가능성을 지난해 실적에서부터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축적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CJ그룹이 예측한 전망 그 이상의 수익성을 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2023년 지주사 CJ는 CJ CGV의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참여했고 그중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100%를 현물출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법원이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
[FETV=나연지 기자]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3개월간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썸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7월부터 9월까지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7월 4일부터 20일까지, 8월 8일부터 24일까지,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총 3개월간 매달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총 54편 운영한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 투입된다. 해당 특별기의 항공편은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금토일 3일간 운항한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후 4시 40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한다. 단, 8월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전 10시 15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2시 5분 ▲토요일 오후 2시 25분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출발한다. 이번 마일리지
[FETV=나연지 기자]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 시연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정 전동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울대 및 경북대 국내 연구진과 지난 2022년 독자 기술 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
[FETV=김주영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는 16일에서 19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 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관계자들은 R&D성과와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와 기술 수출∙도입,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는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각 사의 고유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부스 현장에는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 에스티팜 성무제 사장, 에스티젠바이오 최경은 사장이 직접 비즈니스 미팅과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면역∙염증성 질환, 신경질환, 내분비질환 등 임상 단계의 14개 파이프라인 및 초기 및 전임상 단계의 24개 파이프라인을 소개한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의 ‘티스테이션’이 온라인몰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간편한 타이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차량 번호만 등록하면 맞춤 관리 ‘티스테이션닷컴’은 이메일 또는 SNS 계정으로 간편 가입 후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차량에 맞는 타이어 제품과 성능,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1만5000건에 달하는 실제 고객 리뷰도 제공해 신뢰도를 높였다. 타이어 사진 3장만 등록하면 마모 상태와 교체 시기를 안내하는 ‘타이어 마모도 측정 서비스’ 등 비대면 관리 기능도 갖췄다. 정비 알림, 이력 조회, 온라인 할인 쿠폰, 타이어·경정비 구매자 대상 멤버십 혜택도 지원한다. ■ 타이어부터 정비까지 ‘올마이티 서비스’로 원스톱 회원 전용 ‘올마이티(all my T)’ 서비스는 타이어 구매, 결제, 무상 점검, 운행지원, 상담까지 모두 한 번에 관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원스톱 솔루션이다. 대표 서비스는 ▲온라인 당일 장착 ‘오늘서비스’ ▲12~24개월 무이자 할부 ‘스마트페이’ ▲차량 픽업·정비·배송까지 ‘픽업앤딜리버리’ ▲일요일·휴일 장착 ‘휴일지킴서비스’ ▲겨울용 타이어 1년 무상 보관 ‘호텔서비스’ 등이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항공대는 12일 교내 항공우주센터에서 공군항공안전단과 ‘민·군 항공안전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간과 군의 항공안전관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무안공항 사고 등으로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도적·교육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부각된 시점에서 이뤄졌다. 행사는 지난 3월 설립된 KAU 항공안전센터가 주최했다. KAU 항공안전센터는 항공안전 관련 기술 및 정책 연구, 교육, 교류협력 등 산·관·학, 민·관·군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VIP 오찬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한국항공대에서는 허희영 총장, 이장룡 KAU 항공안전센터장, 유병선·김현덕 교수, 황경철 항공안전교육원장, 김인규 비행교육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군항공안전단에서는 임종표 비행표준실장, 이경선 안전교육연구실장, 정청진 항공안전교육연구과장, 황진태 재난안전교육과장 등이 함께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황경철 항공안전교육원장이 ‘KAU 항공안전보안교육원 교육과정 발전계획’을, △김현덕 교수가 ‘민간항공
[FETV=김선호 기자] 농심이 지난 12일 울산시 울주군 삼남물류단지에서 ‘울산삼남물류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그리고 울산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부지면적 약 4만6700㎡, 연면적 약 16만6700㎡의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 투자금액은 약 2290억원이다. 농심은 물류센터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침이다. 공사 기간에는 약 4300여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완공 후에는 약 1300여 명의 운영인력을 지역주민 중심으로 고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향후 농심의 국내외 물류 수요 확대를 뒷받침할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담하게 된다. 농심은 이커머스 등 유통기업 유치를 통해 울산을 중심으로 한 경상권 물류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지역경제와 함께 호흡하며 전 세계에 K라면의 위상을 드높일 농심 수출물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완벽한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동안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가 사장 겸 CEO로 적임자여서 이사회에 의해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던 로라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로라 메이저 사장은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교통수단에 ‘체화 AI를 도입하고, 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완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