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BNK금융 임추위가 공개한 최종 4인 후보는 지역성과 내부 경험, 조직 안정성이라는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FETV는 이들의 경력과 역할 그리고 이번 인선의 관전 포인트를 짚는다. [FETV=임종현 기자] 빈대인 BNK금융 회장<사진>이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강한 실행력과 위기 대응 능력으로 소방수 역할을 맡아온 그는 BNK금융이 흔들릴 때마다 전면에 나섰던 인물로 평가된다. 재임 기간 그는 특정 학교 중심의 내부 파벌 갈등을 봉합하는 데 주력했고 경남은행 횡령 사태 당시 직접 사과하고 신속한 수습을 주도했다. 이를 계기로 그룹 전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며 경영 안정화에 힘써 왔다. 1960년 경남 남해 출신인 빈대인 회장은 부산 동래원예고와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로 꼼꼼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상사 신뢰를 얻었고 조직 내부에서도 성실한 인재로 꼽혔다. 이장호 BNK금융 초대 회장 겸 부산은행장 시절 그는 행장 비서팀장으로 발탁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주요 시기마다 핵심 과제를 맡아왔다는 점이 그의 커리어를 특징짓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전속 보험설계사 수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4만명을 돌파했다. 전속 설계사 조직 확대와 법인보험대리점(GA)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사상 첫 연간 순이익 1위에 도전한다. 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9월 말 전속 설계사 수는 4만530명으로 6월 말 3만7623명에 비해 2907명(7.7%) 증가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손보업계 최초로 전속 설계사 4만명 시대를 열었다. 메리츠화재의 전속 설계사는 2023년 6월 말 2만2962명을 기록한 이후 9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3만2150명을 기록해 처음 3만명을 넘어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메리츠화재의 전속 설계사 수는 다른 대형 손보사보다 최대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다른 대형사의 올해 9월 말 전속 설계사 수는 삼성화재(2만4863명), DB손해보험(2만2224명), 현대해상(1만4770명), KB손해보험(1만3117명) 순으로 많았다. 메리츠화재는 공격적인 신입, 경력 설계사 위촉과 함께 일명 ‘N잡러’ 설계사 모집으로 설계사 증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3월 2개 이상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희망 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연말·연시 밀착 상생과 이웃사랑 가치 실천을 위한 기부금 총 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연말 집중모금캠페인 기간의 시작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iM금융과 iM뱅크 임원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이웃사랑에 대한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전달했다. 기부금 재원은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매달 참여하는 급여1% 사랑나눔 등으로 조성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행봉사단이 참여하는 김장행사 지원,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기획으로 지역 밀착 상생의 진정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연말의 시작을 이웃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으로 시작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로 행복이 더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ESG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6나눔캠페인은 전
[FETV=장명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ㆍ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와 여기어때투어가 내년 봄 여행객을 대상으로 일본 크루즈 패키지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특가 상품은 5월 3일에 출발하는 5박 6일 일본 크루즈 패키지로, 제주에서 출발해 후쿠오카,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탑승 크루즈는 11만 톤 급 코스나 세레나로, 14층 높이에 객실 수는 1,500개에 달한다. 또한 선내에는 대형 공연장, 수영장, 운동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 마련되어 있어 이동 중에도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내년엔 새롭게 리뉴얼도 진행 예정이다. 크루즈 패키지 가격은 12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선택 객실에 따라 달라진다. 제주에서 승선하는 크루즈인 만큼 제주까지 이동하는 대한항공 항공편도 상품에 포함됐다.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며, 쇼핑ㆍ옵션ㆍ팁이 없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여기어때와 여기어때투어 각 플랫폼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진현욱 여기어때 패키지사업팀장은 “코스타 세레나호로 떠나는 패키지는 여기어때와 여기어때투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크루즈 패키지”라며 “한 번의 여행으로 일본 4개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11월 전 세계에서 34만9507대(-2.4%)를 판매했다. 국내는 6만1008대(-3.4%), 해외는 28만8499대(-2.2%)였다. 11월 국내 판매는 6만1008대로 3.4% 줄었다. 세단은 그랜저 6499대·쏘나타 5897대·아반떼 5459대 등 1만8099대였다. RV는 팰리세이드 5124대·싼타페 3947대·투싼 5384대·코나 2743대·캐스퍼 2292대 등 2만2643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포터 4109대·스타리아 2500대, 중대형 버스·트럭 2113대였다. 제네시스는 1만1465대로 G80(3721대), GV80(3203대), GV70(3770대) 순이었다. 해외 판매는 28만8499대로 2.2% 감소했다. 지역별 수요 조정 및 정책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유지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이건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지원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제7대 회장 후보자로 서유석, 이현승, 황성엽(성명 가나다순)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서유석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하였다. 금일 총회에 추천할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협회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18일(목)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유럽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폴란드 오폴레(Opole) 지역을 유럽 공장의 최종 부지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폴란드 오폴레 지역에 건설될 금호타이어의 유럽 신공장은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8월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1단계 생산 규모는 연간 600만본으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액은 5억8700만 달러(한화 약 8606억원)이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공장 건설을 위해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지 조건, 판매 확대 가능성, 투자 안정성, 수익성, 인센티브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최종 2개 후보지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물류·인력·인프라 등 폴란드 정부가 제시한 경쟁력과 유럽 내 공급 안정성, 다양한 인센티브를 고려할 때 오폴레가 최적의 지역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은 “유럽 시장은 글로벌 타이어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 유럽 현지 생산과 공급을 통해 품질·서비스 경
[FETV=이건혁 기자] SK증권은 오는 31일까지 연금저축 및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기간 내 해당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고 순입금 또는 타사에서 자산을 이전한 고객 및 순입금한 기존 고객이다. 최초 신규 고객이 순입금 후 1월 말까지 해당 잔고를 유지하면 입금 금액에 따라 연금저축계좌는 최대 3만원, 중개형 ISA계좌는 최대 2만원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특히 연금저축계좌는 이벤트 기간내에 타사에서 5만원을 이전 입금해도 1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사 IRP(개인형 퇴직연금) 자금을 SK증권 연금저축으로 이전하면 순입금 금액의 3배, 타사 연금저축 또는 중개형 ISA를 SK증권으로 옮기는 경우 순입금 금액의 2배가 인정돼 실질적으로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 고객은 기존 소득세 공제 기준에 따라 연간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올해도 세액공제 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연금 및 ISA 절세 전략과 함께 연말 특별 리워드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SK증권 홈페이지
SK실트론 가치가 급등하면서 SK㈜가 본격적인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다. HBM·첨단 패키징 수요가 SK실트론 몸값을 끌어올리면서 지주사가 보유한 자산의 현재가치를 다시 산정하게 만드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시장은 SK실트론을 SK㈜ 리레이팅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DS투자증권은 SK㈜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45만원으로 두배 상향했다. 상장 자회사 가치를 60%만 반영한 보수적 추정에서도 주당 순자산가치(NAV)가 45만원 안팎으로 도출됐다. SK하이닉스 시총 상승이 반영됐지만, NAV 변화를 실제로 움직인 자산은 SK실트론이라는 평가다. SK실트론은 12인치(300mm) 웨이퍼를 생산하는 반도체 소재 기업이다. HBM·첨단 패키징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오르는 구조가 만들어졌고, 신규 라인 완공으로 생산능력도 확대됐다. 이 영향으로 SK실트론은 SK그룹 내 가치상승률 1위 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SK㈜의 밸류에이션 구조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한다. 그동안 지주사 평가는 SK하이닉스 업황에 좌우됐지만, 올해는 SK실트론·SK스퀘어 등 비메모리·비상장 자산의 상승이 포트폴리오 가치 변동을 이끄는 비중이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이 자사 대표 와인 컬렉션 ‘모두의 와인 플러스’를 통해 칠레 산지의 레드 와인 ‘오드펠 딩귀’ 2종을 오늘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오드펠 딩귀 까베르네 소비뇽, 오드펠 딩귀 레드 블렌드 총 2종으로 구성된다. 모두 9990원이라는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출시되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해당 와인은 기존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 등 HORECA 채널에서만 제공되던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상품이다. 오드펠은 노르웨이 선박회사 ‘오드펠 탱커’의 오너인 댄 오드펠이 칠레 센트럴 밸리에 설립한 프리미엄 부티크 와이너리로 친환경 농법과 유기농 인증을 기반으로 높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까르미네르 등 국제 품종 중심의 레드 와인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와인 대회 및 전문가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은 와이너리다. 대표 제품인 ‘오드펠 딩귀 까베르네 소비뇽’은 붉은 과실의 풍부한 향과 힘 있고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며 ‘오드펠 딩귀 레드 블렌드’는 까베르네 소비뇽의 볼륨감에 메를로 특유의 부드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