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가장 큰 자회사인 수처리 회사 GS이니마를 1조677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다. GS건설은 2011년 11월 당시 스페인 건설사인 OHL그룹의 계열사였던 수처리 업체 이니마 인수했다. GS이니마는 2023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92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 건설 사업을, 2020년 오만에서 2조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하는 등 중동권에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매각 배경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다시 짜고,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FETV=박원일 기자] 대구 건설업체인 HS화성은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 새병원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북구 구암로에 들어서는 이 병원은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2만4210㎡ 규모로 총공사비는 약 630억원이다. 앞서 HS화성은 올 상반기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 공작물 주차장 조성 공사를 수주해 410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주차시설을 완공했다. 김현오 건축사업본부 전무는 "칠곡가톨릭 새병원 본관과 부속시설을 모두 수주한 것은 시공 역량과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제일건설이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A26블록에 지은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 오션’이 오늘(22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116㎡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설계와 넉넉한 동간거리로 일조권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전용 116㎡ 타입에는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는 서해 바다와 인접해 일부 세대에서 오션뷰가 가능하며,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7.6배(177만㎡) 규모의 씨사이드파크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는 영종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한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 스터디룸, 독서실, 작은도서관 및 북카페,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다. 중앙 분수대, 잔디마당,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산책로 등 휴게 공간도 풍부하다. 기존 영종대교, 인천대교 외에도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 연륙교가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개통 후에는 서울 여의도 등 서부권 및 강남권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에 들어서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의 견본주택을 22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청약일정은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이며,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인천·경기·서울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세대주·세대원은 물론 1주택자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엘리프 검단 포레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64~110㎡, 총 669가구로 조성된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이 개통됐고, GTX-D(예정),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예정), 인천 2호선 연장 등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단지 앞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췄다.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고 에너지 절약에도 신경썼다. 단지 내 LED조명을 100% 도입해 세대·공용부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호치민시와 동나이주를 연결하는 ‘떤반(Tan Van)~년짝(Nhon Trach) 도로 건설 2공구’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지난 19일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6.15km의 도로와 교량 5개소를 건설하고 연약 지반을 보강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약 600억원 규모다. 동부건설이 주관사로서 시공 전반을 주도했다. 특히 통일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공기를 단축하며 품질·안전·공정 관리에서 모범 사례를 구현, 베트남 정부와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준공으로 호치민시와 동나이주 간 연결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수도권 교통 흐름 개선과 물류 효율성 제고,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을 통해 이러한 교통·물류 인프라 개선에 기여했으며, 주요 거점을 잇는 도로망 확충을 통해 인근 지역의 균형 발전과 외국인 투자 유치 기반 마련에도 일조했다. 동부건설은 이번 준공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총 2100억원 규모의 ‘미안(My An)~까오랑(Cao Lanh) 도로 건설사업’을 수주하고 현재 착공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해당 사업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20일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서울시 중구청과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장혁 홍보팀장,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김강열 원장∙장애리 통합본부장, 서울시 중구청 송인상 경제문화국장∙김현경 소상공인지원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분야 교육생들의 현장 경험 확대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0여 명의 교육생들은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에서 정규과정을 수강하고,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서울시 중구 노후점포 환경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의 ‘건물보수’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 교육(주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각 6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건물보수’ 과정은 타일, 조적, 미장, 도장, 가구·목재시공 등 건축 분야 전반을 다루며, ‘디지털콘텐츠디자인’ 과정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광고, 패키지, 사인, 3D 콘텐츠 제작을 교육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교육생들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총회를 하루 앞두고 개포우성7차 입찰에 참여하며 조합원들에게 제안한 모든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개포우성7차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오랜시간 공들인 대우건설은 입찰전부터 대표이사가 사업지를 방문해 의지를 다졌다. 지난 6월 중순 김보현 사장은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수주경쟁의 신호탄을 쐈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단지명은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로, PRINITY는 PRIDE와 INFINITY의 합성어다. 써밋 프라니티는 새로운 써밋의 무한한 가치로 영원한 자부심을 완성하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은 개포우성7차만의 고유한 단지명이다. 대우건설은 최대 강점인 금융조건을 내세우며 ▲필수사업비 금리 CD+0.0% ▲HUG 보증수수료 부담 ▲수요자 금융조달이 아닌,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시 납부 (2년씩 최대 6년 유예 가능) ▲실착공시 공사비 반영되는 물가상승 18개월 유예 ▲공사비 지급방법은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美 유력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The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 해외 매출 기준) 순위에서 세계 10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매출 242.4억 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약 98.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수치로 순위 또한 2계단 상승해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래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인터내셔널 부문에 이름을 올린 국내 건설기업 대부분의 해외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TOP 10에 진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저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한편,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제고하며 미래 성장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지역별로는 미국(5위), 중동(6위), 아시아(8위), 중남미(10위), 공종별로는 산업설비(1위), 석유화학(9위) 등의 부문에서 TOP 10에 기록됐다. 이는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개발에 참여한 ‘탈착식 보조파일을 활용한 PHC파일 공삭공 시공방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1022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외국에서 도입해 개량한 건설기술 중 신규성·진보성·현장적용성이 인정된 기술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공식 지정하는 신기술을 의미한다. ‘공삭공 공법’은 건축물의 기초 구조물을 지지할 말뚝을 기초 저면(건축물의 최하단부)까지 굴착해 시공하지 않고, 지표면에서 바로 땅속으로 박아 넣는 방식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공간이 협소한 도심지나 굴착이 어려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기존 공삭공 공법은 말뚝과 분리형 보조파일을 별도로 시공해야 했다. 먼저 미리 파낸 구멍에 말뚝을 낙하시켜 삽입한 후, 보조파일을 이용해 말뚝 상단을 타격하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말뚝이 파손되거나 타격 에너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은 말뚝과 보조파일을 ‘일체형 구조’로 결합해 시공하는 방식이다. 말뚝 상단에 고리가 달린 뚜껑(마감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 ‘레버’ 장치를 포함한 보조파일을 견고하게 연결해
[FETV=박원일 기자]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총공사비 6778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기존 802가구(15개 동, 최고 14층)를 최고 35층 1122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로 입지와 규모 면에서 상징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향후 구도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8월 22일. 시공사 선정을 하루 앞두고 두 건설사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현장설명회로 막을 올린 경쟁은 6월 19일 입찰 마감을 기점으로 본격화됐고 이제 최종 선택을 앞둔 조합원 표심을 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지막 하루가 전체 경쟁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다”며 “오늘이야말로 양사 모두 가장 예민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결국 8월 23일 조합의 최종 선택은 네 달 넘게 이어진 수주전의 모든 결과가 응축되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래미안 루미원’ 통한 랜드마크 가치 부각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