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최근 석유화학 관련 제품 수급 불안이 일반 소비자는 물론 기업 간에도 확산되고 있다. 석유화학 제품 비중이 높은 타이어 3사는 단기적으로는 비축 물량과 계약 구조 등으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사태가 길어질 경우 원재료와 운임 등 복합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말 시작된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갈등이 한달 넘게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하며 일대 해운을 마비시켰고 이에 글로벌 중동 원유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며 나프타 등 석유화학 기초 원료 가격과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에서는 이미 일부 제품 공급 차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화학과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일부 국내 석유화학사들은 인한 불가항력으로 일부 제품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고 고객사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타이어 업계에도 직·간접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타이어 산업은 천연고무 외에도 합성고무, 카본블랙, 코드류 등 석유화학 원재료 비중이 높은 구조다. 실
[FETV=손영은 기자]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3498%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행예정주식총수를 10억주로 확대하는 등 움직임을 보여 눈길을 끈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액면총액도 5000억원으로 확대에 나서 자금조달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티웨이항공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부채비율은 3498.68%로 전년 동기(1798.90%)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부채총계는 1조820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800억원)대비 늘어났고 자본총계는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820억원)대비 줄어들었다. 이는 국제 노선 다변화에 따른 항공기 도입 확대 등 외형 확장이 배경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티웨이항공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7982억원, 영업손실은 2655억원이다. 이는 유럽 노선 확장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 증가 등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4년 국내 LCC 최초로 유럽 노선 운항에 나선 바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따른 영향이었다. 2024년 5월 자그레브를 시작으
[FETV=김선호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2018년 엘티엔터테인먼트(옛 두성)를 인수한 후 사업확장 계획을 수립하며 향후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연기준 500억원을 납부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매출의 약 10%를 기금으로 납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5000억원의 규모다. 이러한 목표를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등 외부 악재로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해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관광개발이 제주관광진흥기금 납부 가능액을 산정하며 2020년에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는 점을 보면 6년 만에 목표 매출을 달성하는 셈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엘티엔터테인먼트의 카지노 사업장을 2021년 제주 롯데호텔에서 드림타워로 확장·이전했다. 드림타워의 복합리조트 시설과 시너지를 창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었다. 이러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중이다.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자회사 엘티엔터테인먼트(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61.8% 증가한 47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에 5000억원 매출 전망을 제시했고 이에 근접한 수치를 달성한 모습이다. 이 가운데 올해 1분기 매
[FETV=박원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를 확보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착공 전 매입약정을 통해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와 GH는 올해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를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성남·용인 등 남부 1권역 211호, 수원·안양 등 남부 2권역 213호, 고양·의정부 등 북부권역 176호로 배분된다. 수요 계층별로는 청년 300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신혼부부와 일반 무주택자에게 각각 150호씩 공급된다. 1인 가구 증가 등 수요 구조 변화에 대응한 배분으로 해석된다. 신축약정형 매입임대는 건축 예정 단계의 주택을 사전에 매입 약정한 뒤 준공 후 임대하는 방식이다.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일반 매입임대보다 설계와 품질 관리가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책정된다.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를 통해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업 일정은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건축주 신청을 받은 뒤 8월 매입 심의를 거쳐 10월부터 매입약정 체결이 진행된다
[FETV=박원일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연계를 위한 경진대회를 연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고 민간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국토부는 ‘2026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데이터와 AI로 여는 국토교통 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공항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한국부동산원·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경진대회는 정책·창업 아이디어 부문과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뉜다. 아이디어 부문은 정책 제안과 사업화 가능성 중심으로 평가되며 개발 부문은 시제품 기반의 실질적인 창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참가는 국토·교통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가능하다. 다만 공무원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은 참여가 제한된다. 심사는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총 10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 1팀에는 장관상과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및 특별상 수상팀에는 기관장상과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토부는 수상팀을 대상으로 창업 멘토링과 금융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
[FETV=손영은 기자] GS칼텍스가 프랑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GS칼텍스 여수공장 운영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5일 GS칼텍스는 지난 3일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단편적인 수처리 협력 관계를 넘어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격상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유틸리티 운영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베올리아는 물·폐기물·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1853년 설립 이후 약 170년간 물, 폐기물,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75조9000억원, 글로벌 직원 수 21만5000명에 달한다. 양사는 산업계 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효율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BX(Business Transformation), DAX(Digital & AI Transformation
[FETV=손영은 기자] HD건설기계가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베트남 국가대표를 지원한다. HD건설기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트남 대학교에 교육 개발 등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기계 분야의 기술 인재 양성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5일 HD건설기계는 최근 하노이에서 베트남 교육부 산하 직업교육훈련총국, 현지 직업훈련 전문대학 CCT1과 국제기능올림픽 참가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열리는 ‘2026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중장비 정비 부문에 참가하는 베트남 국가대표의 훈련부터 대회 참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응우옌 쑤언 칸 선수에게 기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료·참가비·체류비 등 대회 참가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HD건설기계는 지난해 7월 KOIC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CT1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스마트 장비 지원과 현지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강사 한국 초청 연수와 11월
[FETV=이신형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고객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뿐만 아니라 후속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며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5일 ‘현대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일부 차량에만 적용됐던 구매 부담 완화 및 연료비 지원 혜택을 주요 인기 차종으로 확대·강화했다. 우선 구매 지원 혜택으로 ‘이지 스타트 특화 조건(할인)’을 적용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싼타페와 쏘나타 ▲아이오닉6·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포터 LPDi 등에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전기차 차종을 대상으로 한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은 쏘나타, 싼타페, 포터 LPDi를 대상으로 보다 고객 친화적으로 개선·강화됐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차량의 잔존가치를 미리 보장받아 해당 금액만큼 할부금을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고 만기 시에는 차량 반납을 통해 유예금 상환이 가능한 할부 금융 상품이다. 싼타페와 쏘나타의 경우 60개월 할부 잔가율을 3~10%p 상향했고,
[FETV=이신형 기자] LG전자의 스타일러가 글로벌 판매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수요 확대와 기술 경쟁력이 맞물리며 성장세가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5일 LG 스타일러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타일러는 2011년 출시 이후 2021년 100만대를 달성했고 이후 5년 만에 2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현재 미국, 중국, 대만 등 27개국에서 스타일러를 판매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중국, 대만,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와 북미 시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교복과 정장 중심 착용 문화와 위생 수요 확대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트루스팀, 무빙행어, AI 기능 등 여러 기능으로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아파트와 호텔, 리조트 등에 공급을 확대하며 B2B 시장 확대도 진행 중이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이건우 기자]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두피)·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지난해 글로벌 중심의 사업전략을 실행하면서 일시적으로 판관비 등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수익이 약화된 결과가 도출됐지만 일시적 현상이라는 것이 아로마티카의 입장이다. 이를 딛고 올해 해외사업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아로마티카는 2025년 매출 511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매출 525억원, 영업이익 56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7%, 9.1% 감소한 수치다. 아로마티카는 내수 경기 부진과 함께 글로벌 광고비 집행 확대가 맞물리며 실적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 흐름은 지난해 상반기 단행한 글로벌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영향으로 해석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로마티카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2025년 약 297억원으로 전년(29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특히 종업원급여는 85억원에서 99억원으로 늘었고 운반비도 47억원에서 53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인력 확충과 물류·유통 비용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글로벌 사업에서는 성장 흐름이 나타났다. 사업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