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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GS칼텍스, 프랑스 기업 베올리아와 MOU "여수공장 운영 혁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 계기
여수공장 BX·DAX·GX 고도화 협력 추진

[FETV=손영은 기자] GS칼텍스가 프랑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GS칼텍스 여수공장 운영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5일 GS칼텍스는 지난 3일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단편적인 수처리 협력 관계를 넘어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격상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유틸리티 운영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베올리아는 물·폐기물·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1853년 설립 이후 약 170년간 물, 폐기물,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75조9000억원, 글로벌 직원 수 21만5000명에 달한다. 

 

양사는 산업계 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효율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BX(Business Transformation), DAX(Digital & AI Transformation), GX(Green Transformation)로 구성된 ‘트리플(Triple)-X' 관점에서 추진된다.

 

BX와 관련해 여수공장 폐수처리 시설의 통합 운영·최적화와 인근 기업과의 유틸리티 시너지 증대 기회를 검토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DAX는 GS칼텍스가 중점 추진하는 분야다. 베올리아의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여수공장에 도입해 유틸리티 운영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지능형 공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공정 운영 최적화, 이상 감지·예측 정비 등 스마트 플랜트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GX 분야에서는 탄소 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GS칼텍스는 폐수 재이용, 냉각 시스템 개선, 유효 물질 회수 등 베올리아의 독보적인 친환경 기술을 여수공장에 도입하는 협력을 추진한다.

 

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은 "베올리아와 협력은 유틸리티 운영 전반을 혁신하고 ESG 경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