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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GH, 신축 매입임대 600호 확보…청년·신혼 중심 공급 확대

성남·용인·수원 등 3개 권역 배분, 청년 300호 등 수요별 공급
착공 전 매입약정 방식, 시세 30~50%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 완화

[FETV=박원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를 확보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착공 전 매입약정을 통해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와 GH는 올해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를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성남·용인 등 남부 1권역 211호, 수원·안양 등 남부 2권역 213호, 고양·의정부 등 북부권역 176호로 배분된다.

 

 

수요 계층별로는 청년 300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신혼부부와 일반 무주택자에게 각각 150호씩 공급된다. 1인 가구 증가 등 수요 구조 변화에 대응한 배분으로 해석된다.

 

신축약정형 매입임대는 건축 예정 단계의 주택을 사전에 매입 약정한 뒤 준공 후 임대하는 방식이다.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일반 매입임대보다 설계와 품질 관리가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책정된다.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를 통해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업 일정은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건축주 신청을 받은 뒤 8월 매입 심의를 거쳐 10월부터 매입약정 체결이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공공이 선제적으로 신축 물량을 확보해 공급하는 구조가 민간 공급 위축 국면에서 일정 부분 보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제 입주까지는 착공과 공사 기간이 필요해 공급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