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LG에너지솔루션이 성과급 잔치의 축포를 터트릴 전망이다. 작년 LG에너지솔루션의 경영성적은 매출 25조원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임직원들의 성과의 노고를 취하기 위해 기본급 870%의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4%, 57.9% 늘어났다. 이는 사상최대 실적이다. 지난 2021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직원수가 9564명(1인당 평균 급여액 9000만원)이다. 통상 기본급은 급여액의 20분의 1 수준이다. 이를 계산하면 LG에너지솔루션의 기본급은 약 450만원이다. 따라서 성과급은 LG에너지솔루션 기본급의 870%를 곱하면 대략 3915만원으로 추산된다. 다만 직급별 연차별 등 개인별 연봉에 차이가 있는 만큼 성과급도 차등 지급된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SDI도 평균 연봉의 30% 이상 성과급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SDI 사업은 배터리를 아우르는 '에너지 및 기타' 사업과 TV용 전자소재를 만드는 '전자재료' 두 부문으로 나뉜다. 삼성SDI에 따르
[FETV=박제성 기자] LG그룹의 화학부문 '쌍두마차'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경영 성적표가 드러났다. 결론부터 말하면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2022년 맞대결은 무승부다. 양사간 매출과 영업이익 경쟁에서 사이좋게 1승 1패를 나눠 가졌기 때문이다. 모회사인 LG화학의 신학철호(號)는 판매량을 나타내는 매출 부문에서 1승을 챙겼다. 반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권영수호(號)는 수익성을 평가하는 영업이익 부문에서 1승을 따냈다. 물론 두 회사간 사업 분야와 주력 사업 규모량 등의 차이가 있어 단순 실적만 놓고 누가 더 잘했냐를 가늠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다만 전년대비 실적 부문 증감률만 놓고 판단했을 뿐이다. 지난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사태, 고원자재값, 고환율 등으로 전통 석유화학 제품이 직격탄을 맞았다. 그럼에도 LG화학의 매출은 역대 가장 많은 실적을 거두는 등 초대박을 터트렸다. 전통 석유화학 사업이 중국발 수요 여파로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경험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40.4% 감소하는 등 수난을 당했다. 이러한 점으로 하여금 LG에너지솔루션 보다 실적이 불리하게 작용했다. 다행히 배터리소재가 든든한 힘을 보태줬다.
[FETV=박제성 기자] S-OIL은 2일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고양시 및 한강유역환경청에 장항습지 보존과 수달 서식지 복원을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 장항습지는 경기도 고양시 신평동과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 있는 한강 하구 습지로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 마리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곳이다. 장항습지는 국제적으로 생태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5월 국내에서는 24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S-OI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OIL은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육상 생태계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S-OIL은 자연 생태계 보호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과 수달•두루미•어름치• 장수하늘소•남생이를 보호종으로 선정하여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서울, 울산, 인천, 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사업장 인프라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SK이노베이션 내외부에 적극 알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엑스포 유치를 응원한 바 있다. 부산의 푸른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 바탕에 ‘그 위대한 도전에 SK가 온 국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구성원이 부산엑스포 유치에 함께하는 의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울산에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홍보물이 마련됐다. 울산 남구 SK 울산콤플렉스(울산CLX) 정문 앞 교차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SK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입간판을 SK그룹의 상징인 ‘행복날개’ 조형물과 함께 설치했다. 주변 산업단지를 오가는 지역 주민과 근로자들이 SK이노베이션의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노력에 함께 뜻을 모을 수 있도록 했다. 3천여명에 이르는 울산CLX 구성원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정문 진입로에도 같은 내용의 응원 현수막을 내걸었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폴리머 제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로켐 포탈'을 지난달 20일 정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유선, 대면 접촉 중심의 석유화학업계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비대면∙실시간 시스템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고객사가 신속 편리하게 롯데케미칼의 제품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부터 차별화된 고객 편의 제공과 영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DT(디지털 전환)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 적극적으로 실행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로켐 포탈'은 2020년 11월 롯데케미칼이 도입한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대고객 서비스 플랫폼 'MaaS'를 고도화한 온라인 영업시스템이다. 약 2년 간 'MaaS' 운영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와 고객∙임직원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선점과 제안사항을 도출,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로켐 포탈'을 완성했다. '로켐 포탈'은 제품검색, 주문현황, 실시간 운송정보를 제공하는 'MaaS'의 기능을 확대해 모바일 기반의 통합 영업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직접 주문을 의뢰, 영업사원은 제품 출고, 배송안내,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 상용차(버스·트럭 등) 분야에서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및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및 배터리 팩을 제조·판매하는 독일 FEPS(프루덴버그 E-파워 시스템)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FEPS에 19GWh 규모의 ‘배터리 모듈’을 공급키로 했다. 이는 고성능 상용차 5만대 이상(고성능 전기차 27만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FEPS의 모기업은 독일 프루데버그그룹(FG)이다. 2018년 북미 파우치셀 개발 및 BMS, 팩 제조 판매 기업 잘트 에너지(Xalt Energy)를 인수, 출범했다.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팩, 모듈 조립을 위한 기가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조립 단위에 따라 셀, 모듈, 팩으로 나뉜다. 다수의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 보호하기 위한 프레임에 넣은 것이 모듈, 이 모듈들을 묶어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팩이다. FEPS는 LG에너지솔루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