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은 11일부터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t’way plus)’를 새롭게 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의 라이트(LITE)와 베이직(BASIC)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장거리 노선에 특화된 새로운 멤버십 종류인 ‘프라임(PRIME)’과 ‘플래티넘(PLATINUM)’ 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라이트 △베이직 △프라임 △플래티넘 네 종류의 멤버십을 운영한다. 기존 운영 중인 프리미엄(PREMIUM), 프리미엄플러스(PREMIUM PLUS) 멤버십은 더 이상 신규 구독이 불가하며, 유효기간 만료일까지는 기존 혜택을 정상 제공한다. 이번 멤버십 개편은 설문조사를 통한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티웨이-e카드 캐시백 사용 금액 상향 △국제선 수하물 혜택 강화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 확대 △항공권 할인 쿠폰 금액 상향 △구독 회원 전용 항공권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프리미엄 이상 회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베이직 등급 회원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도 프라임과 플래티넘 회원 대상으로 혜택 제공 범위를 넓힌다. 이와 함
[FETV=박제성 기자] HMM이 글로벌 가구 기업인 스웨덴 이케아(IKEA)와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MM은 올해 바이오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스콥 3(회사가 직접 소유하지 않은 온실가스 배출범주) 권리를 이케아에 이관한다. HMM은 올해 바이오 연료 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약 1만1500톤을 감축할 것으로 관측된다. HMM은 올해 이케아와 연간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전통적인 화물 운송 계약을 넘어 그린세일링 서비스까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HMM은 올해말 7700TEU급 LNG(액화천연가스) 추진선 2척을 비롯해 2025년 중 9000TEU급 메탄올 추진선 9척 등을 인수할 예정이다. HMM은 친환경 연료 다변화를 통해 그린세일링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 도입, 공급망 탄소 계산기 개발 등 탄소중립에 선제적이고 지속 투자를 통해 친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FETV=김창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1일 유니세프와 사회공헌협약 30주년을 기념해 블루라이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인천 제1격납고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블루라이트’ 행사를 열고 보잉777 항공기에 유니세프의 상징 색상인 파란색 조명을 비추며 30년간 이어진 양사간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사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 사 직원 및 가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보잉 777 항공기에 블루라이트가 비춰지며 상영된 미디어파사드 영상은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의 사회공헌 30년 동행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며 “아시아나항공의 고객들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2017년부터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요르단 페트라, 중국 만리장성, 프랑스 팡테옹 등 세계 주요 건축물을 유니세프 상징색인 파란 빛으로 점등하며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항 중인 인천-비슈케크 직항 노선이 1주년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넓혀왔다. 코로나 기간에도 전세편을 운항하며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오면서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 및 상용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왔다. 2023년 6월 11일부터 정기노선을 취항한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2024년 5월까지 총 106회 운항했고 탑승객은 1만 5000여 명이 넘었다. 특히 하계 시즌에는 91%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하며 티웨이항공의 차별화된 대표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아 순항 중이다. 특히 올해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스케줄 추가 확보에 따라 정기편을 주 3회(화목토)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스케줄 확인 및 항공권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며, 8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저렴한 물가와 중앙아시아만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최근 남녀
[FETV=박제성 기자] 한국해운협회가 10일 롯데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해운업 진출을 시도할 경우 시장 교란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협회는 입장문을 이같은 입장문을 냈다. 협회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해상 운송을 시작하면 기존 선사들이 도태되고 과거 한진해운 사태와 같은 국가 공급망 위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달 10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 공급망 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암모니아 추진선 도입을 통한 친환경 해상운송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같은 협악에 대해 협회가 시장교란의 우려를 포명하는 것이다. 협회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송하려는 암모니아 등 화학제품 시장은 국내 중견·중소 해운선사들이 과거부터 노력의 결실로 일궈낸 주력 시장"이라고 말했다. 양창호 협회 상근부회장은 "2자 물류업체의 무모한 해운업 진출은 물류비 상승과 물류 시장 질서 혼란을 야기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가 물류 경쟁력 악화 및 한국의 공급망 안정화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상운송은 3자 물류업체인 전문 해운기업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
[FETV=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미국 당국 심사만을 남겨둔 가운데 최종 승인 여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오는 10월을 승인 시한으로 언급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합병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했다. 업계에서는 다소 누그러진 미 법무부(DOJ) 반독점기조 분위기 등 최종 합병 여부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달 초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AGM)에 앞서 블룸버그통신 및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조 회장은 “오는 10월 말까지 미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매각과 장거리 노선 여객 조정 외에 추가적인 양보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14개 국가에 신고했다. 올해 초에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승인을 받았고 현재 미국 승인만 남겨놨다. 당초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내 미국 심사 절차 마무리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 시기가 넉 달가량 밀렸다. 합병
[FETV=박제성 기자] HMM이 올해 해운운임 상승세가 코로나 펜데믹 시절로 상승해 올해 영업이익 대박이 기대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상 해운물류 실적의 바로미터인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는 5월 31일 기준 3044.77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대비(12.63%) 341.34p가 오른 지수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시기인 2022년 8월 26일 이후 1년 9개월 만에 3000선 돌파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평균 1000선 부근에 맴돈 경우를 비교하면 3배 가량 셈이다. HMM의 올 2분기 실적전망치(컨센서스)에서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 9일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HMM의 영업이익은 5530억원으로 전분기(4070억원) 대비 상승 전망된다. 특히 이는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 대비 235%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상승세 이유는 홍해발 반군 세력 영향이 가장 크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인 후티 간 장악으로 유럽으로 향하는 수출 길목인 수에즈 운하가 막혀 우회에 따른 운임료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뿐 아니다. 중국 노동절 연휴 전후 소비 급증, 미국 항만 노사 갈등 등도 운임료 상승을 부추겼다. 다
[FETV=김창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자체 캐릭터인 ‘색동크루’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까지 성수동(성동구 서울숲 2길 27)에서 11일간 “색동 종이비행기 가게 서울숲점”이라는 컨셉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12시~오후 7시, 주말/공휴일은 11시~오후 7시다.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면 대표 캐릭터 ‘둥식이’가 반갑게 맞이하며 기념 사진촬영을 돕고, 스토어 내에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팝업스토어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굿즈가 준비되어 있다. 색동 종이비행기 서울숲점에서는 ▲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한 DIY 크루택 키링과 ▲ 인스타그램 인증샷 업로드 타임어택 참여자를 대상으로 색동이 풍선과 두리 솜사탕을 선착순 증정한다. ▲ 색동크루 디자인의 쿠션, 인형 키링, 문구류 등 24종의 다양한 굿즈도 판매 예정이다. 이외에도 ▲ 대형 캐릭터 가챠 머신에서 캡슐을 뽑아 추첨을 통해 유럽/동남아 왕복 항공권을 받을 수 있으며 ▲ 방문 고객 전원에게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항공권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색동크루는 “20~30대 여행자와 함께하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여행 친구들”이라는 컨셉으로 2019년 10월 14일에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인천-로마 노선과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신규 취항해 본격적인 유럽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7일 오전부터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 인천-로마 노선은 오는 8월 8일부터 주 3회(화·목·일),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 11일부터 주 3회(월·수·금) 일정으로 A330-200 항공기(246석)를 투입해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제고한다. 로마행 출발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12시 35분 출발하여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7시 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5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바르셀로나행 출발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하여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 5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공항에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1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스케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지난 2월 EU 경쟁당국은 대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과 손잡으며 물류 혁신을 가속화한다.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인 리비아오 로보틱스(이하 리비아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종로사옥에서 지난 3일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CEO 시아 후이링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CJ대한통운의 자체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일반적으로 로봇기술은 특정 공정을 위해 개발되기 때문에 전후 운영과정과 시스템 연동 과정을 거쳐야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개별 로봇기술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각 현장에 맞게 최적화해 나아가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지능형 분류 로봇에 특화된 글로벌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이다. 분류∙피킹 로봇 생산에 특화됐다. 휴대용∙모듈식 설계 구조로 이뤄져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 장소와 수량을 조절하기에 용이하다. 물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적합하다는 평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2년부터 리비아오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