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계 글로벌 물류 기업 유센로지스틱스(Yusen Logistics)와 친환경 항공유 사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유센로지스틱스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협력 프로그램 참여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도쿄 유센로지스틱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후카가와 에이스케 유센로지스틱스 글로벌 항공포워딩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일본계 포워더로서는 유센로지스틱스를 첫 번째 협력 파트너로 맞이하게 됐다. 양사는 아시아 지역 내 SAF 사용 활성화와 인식 제고에 뜻을 함께하고 항공 물류 업계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기로 했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유센로지스틱스를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아시아 지역 SAF 사용 활성화에 함께 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을 강화하고 항공 화물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카가와 에이스케 유센로지스틱스 글로벌 항공포워딩총괄은 “유센로지스틱스는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t'pet)'을 통해 반려동물 약 3만3000여 마리를 수송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한 해 티웨이항공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3만3000여 건이며,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반려동물 수송 서비스를 지난 2021년 '티펫(t'pet)'이라는 서비스로 특화시켜 운영해오고 있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 '펫팸족'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 서비스를 활성화하게 된 것이다. 현재 '티펫(t'pet)'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탑승권과 전용 여권 발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반려동물 탑승객을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는 물론 기내 전용 이동가방이 필요한 승객들을 위해 '티캐리어(t’carrier)'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송 용기 무게 포함 9kg까지 허용하고 있어 '펫팸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그밖에도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포인핸드, 제주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FETV=박제성 기자] KSS해운은 8일 HD현대오일뱅크의 싱가포르 자회사와 441억 규모의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5만DWT급 제품운반선으로 앞으로 4년간 장기운송 계약에 투입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2월 16일부터 2028년 2월16일까지다. KSS해운은 “경쟁력 있는 신조선 및 중고선을 적기에 도입해 총 3척의 MR 탱커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향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회사는 LPG 및 메탄올 이중연료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선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강화되는 환경규제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특가’를 9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8일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찜특가’ 예매는 국내선은 9일, 국제선은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선은 3월1일부터, 국제선의 경우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김포~부산) 1만69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노선 4만7600원부터 ▲중화권 5만6800원부터 ▲동남아 7만400원부터 ▲대양주 10만4800원부터 ▲몽골 인천~울란바토르 8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만 가능하다. ‘찜(JJiM) 특가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들고 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계획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11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9% 이상 대폭 할인하는 ‘슈스페(슈퍼 스타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슈스페는 1년에 단 2번 실시하는 최대 할인 규모의 특가 이벤트로,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10개 노선과 국내선 3개 노선 등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의 최저 항공 운임은 △제주 1,900원, △일본 900원, △대만 1만600원, △동남아 1만3800원부터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노선 별 편도총액은 △인천~후쿠오카 4만9900원, △인천~오사카 5만9900원, △인천~도쿄 6만49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7만9900원, △인천~타이베이 7만9900원, △인천~다낭 7만9900원, △인천~나트랑 8만9900원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인천~방콕 9만9900원, △김포~제주 1만6900원, △청주~제주 1만6900원, △청주~타이베이 5만9900원, △군산~제주 1만7700원, △제주~타이베이 5만99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국제선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내선은 1월 11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제주 노선의 경우 15kg 무료 수하물도
[FETV=김창수 기자] 한진이 지난해 전년대비 5.2% 상승한 120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2조8076억원을 기록했다. 8일 한진에 따르면 2023년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상승한 120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2조8494억원 대비 1.5% 감소한 2조807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진은 지난해 1분기 글로벌 경기침체로 물량 감소와 운영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일시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원가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로 돌입했다. 3분기와 4분기에는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와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유치 강화로 물량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구체적으로 택배사업은 전략 고객사의 물량 확대와 함께 대형 온라인 유통채널 특화 배송 서비스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화 설비 확대를 통해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물류사업은 유통 및 컨테이너 육상운송 신규 물량과 의약품 물류시장 진출 등 사업 영역확대 및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유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항공대전' 특가 프로모션은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1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전 국민 해외여행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금번 프로모션은 신년 맞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의 왕복 항공편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오픈과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노선은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화권 △대양주 지역이다. 노선별 구매 금액에 따라 적용되는 쿠폰 금액은 상이하며, 노선에 따라 최대 7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4일로 내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티웨이항공은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부터 국제선까지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팩을 지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2024년에도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항
[FETV=김창수 기자] “2023년 한 해 2.5초에 한 개씩 팔린 제주항공 항공권, 인천~나고야 노선을 총 150번 탑승하며 누적 거리 지구 세 바퀴를 이동한 49년생 여성, 기내식만 20번 주문한 기내식 애호가…” 제주항공이 지난해 탑승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2023년을 돌아봤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분석한 탑승 데이터 기준으로 2023년 한 해 제주항공을 이용해 하늘길 여행을 떠난 탑승객은 총 1230만7815명이었다. 이들이 구매한 항공권을 추산해 보면 2.5초에 1개씩 팔린 셈이다. 이들 중 지난해 제주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승객은 49년생 여성 A씨로, 편도 기준으로 인천~나고야 노선을 135회나 이용했다. 이 고객의 총 이동거리는 13만1625km로 이를 합치면 지구 세바퀴(지구둘레 약 4만km)를 돈 거리보다 많다. 지난해 제주항공은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여객 유치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220개 국적의 외국인이 제주항공을 탑승했으며, 탑승객수 기준으로 일본이 가장 많았고 중국, 미국,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제주항공의 사전주문 기내식만 20번 주문한 기내식 애호가 B씨도 있었다. B씨가
[FETV=김창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8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에서 K-메디컬관광 수요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한승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병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진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5~15%의 시즌별 항공권 할인과 추가 위탁수하물 1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75만 6천원인 기본 검진료를 아시아나항공 특별가 60만원으로 제공, 추가검사비 20% 할인도 적용한다. 특히 영어/러시아어/몽골어로 진료가 가능, 외국인들도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 된 2009년부터 주요 병원들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기존에는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H플러스양지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외국 의료관광 수요 유치에 기여해온 바 있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K-메디컬 의료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항공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인 김재우 이스타항공 안전계획팀 팀장을 비롯한 항공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이스타항공은 통합안전관리시스템(ESMS) 등을 신규 구축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스타항공의 통합안전관리시스템(ESMS)은 안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분석이 가능하고, 비행 스케줄 시스템, 비행분석시스템(FOQA), 인적자원시스템(E-HR) 등 유관 시스템과 연계 사용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재우 이스타항공 안전계획팀 팀장은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핵심 가치인, 안전 부문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에서 안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