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은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미국 바이오 벤처가업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에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24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로, 삼성벤처투자가 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다.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단백질 디자인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AI 모델 성능 고도화 및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 축적 역량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인 '크로마'를 통해 원하는 특성과 기능을 갖춘 드 노보 단백질을 신속하게 설계해 의약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현재는 암질환, 면역질환, 감염질환 등 다양한 질환 분야의 신약을 개발 하고 있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다수 신약 물질 도출이 가능한 혁신 바이오 벤처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후보물질 개발 성공 시 위탁생산(CMO) 등 다각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AI 기반 사업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FETV=양대규 기자]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동작구, 성동구와 각각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서울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26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방정부, 멤버기업, 사회적 기업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전국 복지사각지대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 이래 전국적으로 124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으며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으로 동작구에서는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만400식, 성동구에서는 50명에게 1만3000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락 공급에 필요한 재원 조성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가 참여했다. 도시락 제조와 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담당해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동작구와 성동구는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FETV=양대규 기자] 포스코 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된 기부 금액은 2020억원이다. 이날 추가 기부로 포스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 2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업황 부진 등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도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미래 세대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에 두루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25일부터 약 한 달간 그룹 임직원이 직접 희망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하는 온라인 나눔실천 프로그램 ‘1% 마이 리틀 채리티’(마리채)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마치채를 통해 138개 사회복지기관, 비영리단체 등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FETV=양대규 기자] 효성이 '백년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중소기업인 고객사와 동반성장에 나선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며 '동반성장'을 거듭 강조했다. 효성은 중소기업인 고객사에게 친환경 인증 발급비용, 외부 컨설팅, 해외 전시회 동반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과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인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해 전∙현직 전문가 중심의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구성, 중소협력사의 공장 내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감시설 투자를 지원했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FETV=양대규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17일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저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발생했다"며 "그 가운데 삼성이 준법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든 성장할 수 있는 조언을 하는 게 내년 목표"라고 말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삼성이 변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공감하고 계실 것"이라며 "지난 1993년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신경영 선언을 했을 때처럼 모든 것을 바꾸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 삼성도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감위는 그러한 변화의 과정에 있어서 혹시라도 준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철저히 준법 감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삼성의 연구조직인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가 신설한 경영진단실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경영진단실이 삼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 경영진단실이 어떤 업무를 본격적으로 하는지 알지 못하고, 준법감시위원회 관계사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직접 준법 감시를 할 수 있는 여건은 되지 않지만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국내외 임원들이 글로벌 위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내년 사업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을 구상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전사와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이날,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는 18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19일 각각 회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 두 명의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각각 회의를 주재한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처럼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에 사업 전략 등을 보고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제품별 판매 확대 전략, 고환율 등에 따른 리스크 헤징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MX 사업부는 노태문 사업부장 사장을 중심으로 갤럭시 S25 등 내년 상반기 라인업의 판매 전략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국내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 크리스마스 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편안하고 자유로운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조직원 간 상호작용을 늘려 유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룹 고유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가 강조하는 수평적 문화와 협업, 소통을 통해 혁신과 창의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기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그룹 내 사업장인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시작으로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한국엔지니어링랩’, 대전공장, 금산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새해 소망을 담아 엽서를 통해 응모하는 ‘소원 작성 이벤트’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포토존’, ‘룰렛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원 작성 이벤트는 사업장 별로 비치된 대형 폼보드 또는 우편함에 작성한 소원 메시지를 부착하거나 넣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해에 이루고 싶거나 바라는 내용을 적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된 메시지 중 일부
[FETV=양대규 기자]SK그룹은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해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엔 배추와 고춧가루 등 원재료 값 폭등으로 겨울 김장이 어려워진 이웃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기부 물량을 전년 2만5000포기대비 약 10% 늘렸다. 전달식에는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대한불교조계종 덕운스님,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만든 ‘평창꽃순이김치’,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사회적 기업은 이날 행사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다. SK행복나눔김장은 지난 29년간 꾸준히 진행돼 온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모여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29년째로 그간 누적 137만 포기, 무게로는 3417톤의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2015년부터는 구성원
[FETV=양대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완료 후 첫 담화문을 통해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힘을 모아주신 양사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제 한진그룹이라는 지붕 아래 진정한 한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조원태 회장은 이날 오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및 양사 자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담화문을 배포했다. 조 회장은 "달리 살아온 시간만큼, 서로 맞춰 가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하고 극복해야 할 과정이 필요하다"며 "결국 우리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가는 믿음직한 가족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목표에 대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에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원태 회장은 "이제 우리는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가 된다"며 "안전과 서비스 등 모든 업무 절차 전반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지 돌아볼 시점"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통합
[FETV=양대규 기자] 한진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한진그룹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류경표 한진칼 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진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올해까지 약 550억원에 달하는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해마다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십분 살려 국내외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진행해왔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