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코오롱은 자회사 코오롱글로벌이 부산 만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904억6000만원 규모의 공사수주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3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해지 금액은 2019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인 3조4841억원 대비 약 2.60%에 해당한다.
해당 사업은 2020년 12월29일 최초 도급계약을 체결한 건이다. 코오롱 측은 발주처의 계약 해지 통보에 대해 법률 검토를 거쳐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지일자는 계약해지 공문을 수신한 4월 3일이다.
코오롱은 1957년 설립된 국내 최초 나일론 생산 기업으로 2009년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현재 자회사의 경영지도 및 육성을 담당하는 지주사업과 '코오롱'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 부동산 임대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코오롱글로벌을 포함해 총 22개사다. 주요 사업 부문은 토목·건축·주택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사업부문, 자동차 수입 판매를 수행하는 유통사업부문, 기초 의약 물질을 제조하는 바이오사업부문,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IT사업부문 등으로 구성된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사업부문의 핵심 계열사로서 토목, 건축, 주택, 환경처리시설, 발전설비 공사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