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MM이 초등학생들을 부산시에 초청해 ‘어린이 상선체험’을 8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신항에 위치한 HMM터미널(HPNT)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20여명과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매년 개최되는 ‘어린이 상선체험’은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상선을 체험함으로써 바다와 선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에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HMM터미널(HPNT)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컨테이너와 거대한 선박 등을 견학했다. 이어 HMM 선박관리 자회사인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을 체험했다. 트레이닝센터는 해상직원 교육을 위해 최신 선박 모의조종 등 훈련장비를 보유한 곳이다. HMM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바다와 관련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더 큰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진에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3082억원으로 작년보다 19%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59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진에어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994억원, 당기순이익은 62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2%, 11.8% 감소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7385억원으로 20.8% 증가했다. 진에어는 2분기에 10억원에 못미치는 영업이익을 냈다.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간신히 유지했다. 진에어는 환율 상승 및 판매 단가 하락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본,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노선 다변화, 지방발 노선 신규 취항 등 효율적 기재 운영 전략을 펼쳐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진에어는 하반기 여객 사업이 견조할 것을 예측되지만, 환율 및 유가 변동성 확대와 경기 침체 등 외부 불확실 요소가 공존하는 만큼 전략적 노선 운용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최상의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에 주력해 항공업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티웨이항공은 8일 인천~로마 노선 비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한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 35분에 출발해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 오후 7시15분(현지시각)에 도착하는 TW405편이다. 탑승률은 96%를 기록했다. 해당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246석)가 투입된다. 총 246석 중 18석은 비즈니스 좌석이다. 기내식은 편도 기준 2회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유럽 노선을 늘리고 있다. 8월 말에는 프랑스 파리, 9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월엔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취항한다.
[FETV=박제성 기자] 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에 대한 매각 기본합의서(MA)를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2012년 설립된 에어인천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화물 운송 전문 항공사다. 대한항공은 "화물전용 항공사로서 에어인천이 갖는 거래 확실성, 장기적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가능성,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 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매각 거래대금은 4700억원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6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한 뒤 세부 협상을 진행했다. 에어인천의 모회사인 사모펀드(PEF)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는 전략적투자자(SI)로 인화정공, 재무적투자자(FI)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 합의를 기점으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매수인 심사와 최종 합병 승인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는 EU가 매수인 평가를 마치면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EU·미국 경쟁당국의 모든 심사를 마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신주인수계약 거래를
[FETV=박제성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2분기(4∼6월)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4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올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4% 늘어난 4조13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최대 매출이자,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계절 변화에 따른 노선별 여객 수요 증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항공 화물 수요를 적극 유치한 결과다. 다만 영업이익은 유류비 단가 상승, 사업량 증가에 따른 인건비 확대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4134억원을 집계했다. 당기순이익(3490억원)도 6.0%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사업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10% 증가한 2조4446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을 포함한 전 노선의 공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미주·유럽 노선의 상용·개인 관광수요 강세도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2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4% 늘어난 1조972억원을 달성했다.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산업 업황 개선으로 안정적인 항공 화물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7조8462억원, 영업이익 84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상반기보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구 이월드 내 티웨이 항공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대구 시민들에게 여행의 설레는 기분을 전달한다. 7월 1일 월요일부터 12월 31일 화요일까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지역 유일 테마파크인 이월드에서 색다른 이벤트 진행에 나선다. 이월드 83타워 4층 광장에 가로 5m, 세로 3.6m 크기의 티웨이항공 비행기 조형물을 설치해 대구 이월드 방문객을 맞이한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지방 주요 거점 공항으로 한다. 대구발 제주, 일본, 동남아, 동북아, 몽골 노선 등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하늘길을 확대하며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대구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이월드에 비행기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 이월드 내 티웨이항공 비행기 인증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면, 매월 추첨을 통해 대구발 국제선 항공권 2매(1명)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익월 첫째주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대구 이월드 입장 시 매표소에서 티웨이항공권 탑승권을 제시하면 자유이용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율은 본인 40%, 동반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티
[FETV=박제성 기자] #안전모 위로 묵직한 것이 ‘땅’소리와 함께 치고 지나갔다. 순간 눈앞이 아찔해지며 절로 ‘어이쿠’ 소리가 흘러나왔다. 교육을 위해 연출된 상황이라는 걸 알고 겪기는 했지만, ‘안전모 안 쓰면 큰일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뇌리에 깊이 박혔다. CJ대한통운이 자사 안전체험관을 업그레이드해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열었던 안전체험관의 시설을 보다 진화시켜 새롭게 오픈했다. 기존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한 간접체험에 더해 실제 체험교육 장비를 추가, 임직원 안전의식을 더욱 함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안전체험관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현장감 강화를 통한 경각심 높이기다. 업그레이드에 따라 안전교육장 내부는 두 구역으로 나눠 새롭게 구성됐다. 건강존에서는 기존 심폐소생술(CPR) 교육 외에도 금연, 음주예방, 정신건강 관련 체험장비를 추가해 일상생활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사고체험존에서는 각종 안전사고 가상현실 체험과 안전모 충격, 컨베이어벨트, 전기화재 및 감전 실제 체험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도 기존 심폐소생술, 안전사고 관련 가상현실 체험으로 구성된 190분 교육과정을 9개 과목과 이론 등으로 구성된 24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대학생들의 방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국 대학생 100명은 25일 오전, 이스타항공 상하이발 ZE87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이번 중국 대학생의 방한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나만의 방한관광 놀이터 개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3박 4일 동안 개인/팀별 여행 컨셉에 따라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취재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중국 대학생 방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여러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중 민간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중국 Z세대들이 관광을 넘어 여행지 취재와 홍보까지 하는 방한 활동에 이스타항공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국 인바운드 수요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여러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인천-상하이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노선으로, 주 3회(수, 금, 일) 스케줄로 운항하고 있으며, 9월 20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HMM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철도 수송량 증대와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친환경 철도 물류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코레일이 운영할 예정인 냉동 컨테이너 철도 수송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해 협력, 신규 개장 예정인 서해선 송산CY(컨테이너 야적장)를 서북부 내륙 운송 허브 기지로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선박과 철도 사이에 화물 수송이 바로 연결되는 '인터모달' 원스톱 운송체계'를 구축, 철도 수송 분담률 증대와 저탄소 물류 교통 체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HMM은 기대했다. 이정엽 HMM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점 추진 중인 친환경 운송 생태계 구축에 큰 진전을 이루게 됐다. 특히 국내 냉동 화물 운송에 대한 탈탄소화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양숙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두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복합운송 체계 구축, 냉동 화물 수송 등 물류 혁신으로 수출 화물의 안정적인 수송 루트 확보와 철도화물 수송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분기 매출 7조644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1%, 6.5%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3% 늘었고 영업이익은 14.2%나 올랐다. 올 들어 본격화한 수익성 확보 추세가 속도를 더하는 모습이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은 13조7000억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글로벌 경기 부진, 물류산업 시황 및 환율 등 대외변수가 이어졌다”면서 “그럼에도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해 전 사업부문 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로 이익개선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물류사업에서 매출 2조4344억원, 영업이익 202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7.8% 매출이 늘었는데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 물동량 및 해외물류 비계열 물량의 증가 영향이 있었다. 해운 영역에선 1조2878억원의 매출과 7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2.3%, 6.2% 증가했다.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 조정 및 고운임 비계열 물량 증가 영향이 주효했다. 유통 사업은 매출액 3조3422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