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리터 생수 약 20만병을 기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강릉시 주민들은 가뭄에 따른 급수 제한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철주 생보협회 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릉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의 생계에 힘이 되고 실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전례 없는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이번 지원이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험업계는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상반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가 20% 가까이 늘어 60만건을 넘어섰다. 상반기 신계약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신계약 건수는 120만건을 웃돌아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 보험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푸본현대생명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상반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는 62만1638건으로 전년 동기 52만2713건에 비해 9만8925건(18.9%) 증가했다. 가입금액 기준 신계약액은 5357억원에서 5973억원으로 616억원(11.5%) 늘었다. 국내 22개 생명보험사 중 올해 상반기 신계약 건수가 60만건 이상인 곳은 NH농협생명(106만3155건), 삼성생명(94만9771건), 한화생명(74만692건)을 포함해 총 4곳뿐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연간 신계약 건수는 최대 120만건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연간 신계약 건수는 102만8736건으로 2년 연속 100만건을 넘어섰다. 보장성보험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가 자동차 전문보증업체 제이피워런티와 손잡고 중고차 부품 결함에 대한 보증 기간을 최장 1년으로 연장한다. 흥국화재는 제이피워런티와 이 같은 내용의 ‘점프 워런티(Jump Warranty)’ 연장 보증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중고차에 대해 최장 1년 또는 주행거리 2만km까지 엔진, 미션 등 주요 부품 결함을 보증한다. 기존에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성능 점검을 거친 중고차는 의무보험 가입을 통해 1개월만 보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흥국화재는 단기 보증에 따른 소비자 불안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중고차 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중고차 성능 점검과 보증 제도 확대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건전한 유통문화 정착을 위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중고차 시장 형성을 위해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암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니드(Need) AI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화생명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니드와 협력해 개발한 상품으로, 니드의 ‘암 보호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암 보호 시스템은 암 특화 AI 기술을 기반으로 예방과 치료, 회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을 대상으로는 암 특화 AI 채팅, 참여형 건강 콘텐츠, 건강검진 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암 진단 고객의 담당 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진 전용 AI 정보 제공 플랫폼을 통해 치료 계획 수립을 돕는다. 상품은 간편심사형으로 설계돼 유병자나 고령자도 3개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재검사) 필요 소견 및 질병 확정 진단, 질병 의심 소견 여부 ▲최근 5년 내 입원, 수술 여부 ▲5년 내 암 등 중대 질병 진단, 입원, 수술 여부다. 가입 시 ‘암 주요 치료 보장 특약’,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 특약’, ‘암 검사 치료 특약’ 등 총 11개 특약 패키지를 통해 치료 전 과정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암 진단을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투자보고서 ‘MVP 리포트 2.0’을 2일 공개했다. MVP 리포트 2.0은 기존 문서 형태의 리포트를 모바일 콘텐츠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투자보고서다.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변화를 간결한 글과 이미지로 요약 제공해 가독성과 전달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적용한 ‘AI 팟캐스트’ 기능을 도입해 분기보고서를 약 8분 분량의 오디오 콘텐츠로 청취할 수 있다. 보고서 내 그래프나 포트폴리오를 누르면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탐색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능도 추가했다. 보고서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 ‘MVP 프리즘(PRISM)’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라이프(M-LI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MVP 리포트 2.0은 투자 판단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빠르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투자 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지급여력(K-ICS)비율이 올해 6월 말까지 5개 분기 연속 상승해 처음으로 200%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20% 이상 증가해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2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K-ICS비율은 204.5%로 3월 말 195.7%에 비해 8.8%포인트(p) 상승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코리안리의 K-ICS비율이 200%를 넘어선 것은 2023년 3월 말 산출 시작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3월 말 181.2%를 기록한 이후 5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이 같은 K-ICS비율 상승세는 앞서 글로벌 신용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7월 코리안리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하면서 강화된 자본건전성을 근거로 제시했다. 코리안리는 올 들어 건전성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코리안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955억원으로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ICT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고객 중심 소통 전략을 담은 ‘CX(Customer eXperience) 라이팅(Writing) 가이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CX 라이팅 가이드는 메시지 전달력, 가독성, 구성 및 디자인 등의 항목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X 라이팅은 기업이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상호작용하는데 필요한 콘텐츠를 작성하는 행위다. 보험사의 경우 고객의 보험 가입과 유지 등에 필요한 안내장, 문자메시지, 알림톡 등을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신한라이프는 고객들이 보험상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CX 라이팅 가이드를 개발했다. CX 라이팅이 적용된 안내장은 중요한 정보를 서두에 배치하고 규칙적 기호와 효과적인 줄 바꿈을 사용해 핵심 내용을 짧은 시간에 파악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유리한 선택을 돕는 긍정적 경험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9월을 맞아 다양한 건강·종신보험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는 낮추고, 각종 질병과 노후 생활자금에 대한 보장은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 한화생명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료 전 과정을 보장하고 노후 대비까지 가능한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후유장해, 사망까지 종합 보장한다. 특히 암 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 등 주요 치료비 보장을 기존 연간 1회, 최장 10년에서 보험기간 만기까지 확대했다. 또 보험료 완납 이후 보장금액 체증 구조와 적립형 전환 기능을 도입해 생애주기에 따른 보장과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보험료를 완납하면 보장금액이 최대 2배까지 늘어나고,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일정 비율에 대해 증액 계약을 추가해 보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암·뇌·심 질환 치료에 대한 종합적인 보장은 물론, 체증 구조와 적립형 전환 기능을 갖춰 고객의 전 생애와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M-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고혈압과 당뇨 병력이 없으면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주는 ‘흥국생명 3·10·5·5 고당플러스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간편건강보험의 ‘3·10·5’ 고지 항목에 최근 5년 내 고혈압, 당뇨 발병 이력 항목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최근 5년 내 고혈압, 당뇨 병력이 없으면 보험료를 각각 7%, 4% 할인해준다. 두 질환 병력이 모두 없으면 최대 10% 할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순환계질환 주요 치료 특약’을 신설해 뇌혈관질환, 심장혈관질환 등 순환계질환 수술,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 혈전 제거 및 용해 치료 시 각 1000만원을 연간 1회 지급한다. 상급종합병원과 일반병원(요양병원 제외) 치료비를 각각 보장해 최대 연 8회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도 강화해 암을 비롯한 3대 중대질병 외에 18대 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이번 상품은 고혈압, 당뇨를 성실하게 관리해 온 고객들에게 보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황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경기 용인시에는 모빌리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대형 복합문화공간이 있다. 최근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한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하 모빌리티뮤지엄)이다. 1998년 5월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한 모빌리티뮤지엄은 2023년 8월 클래식카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해 재개관한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2층 클래식카존에서는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 ‘벤츠 특허차 레플리카’부터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속 타임머신으로 유명한 ‘들로리언 DMC 12’까지 진귀한 클래식카의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500만번째 관람객을 맞이한 모빌리티뮤지엄을 직접 찾아가 시대별로 변화하는 클래식카의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도슨트의 해설을 들어봤다. ◇말 없는 마차(1880년대~1900년대) 커다란 앞바퀴가 인상적인 자전거가 맞이하는 클래식카존 입구에는 1886년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로 특허를 받은 ‘벤츠 특허차 레플리카’(이하 벤츠 특허차)가 놓여 있었다. 마차와 자전거가 섞인 듯한 벤츠 특허차는 오늘날 자동차의 모습과는 거리가